영적 전쟁을 시작하려할 때 성도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엡6:10~17)_2025-04-25(금)

by 갈렙 posted Apr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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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KCrECsO3MUM
날짜 2025-04-25
본문말씀 에베소서 6:10~17(신약 316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5-04-25(금) 금요기도회
제목: 영적 전쟁을 시작하려할 때 성도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엡6:10~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KCrECsO3MUM

 

1. 들어가며

  사도 바울은 영적 전쟁을 자신의 혼과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을까? 아니었다. 그럼, 사람과의 싸움이라고 했을까? 그것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우리(교회)의 싸움(전투)는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기 때문이다(엡6:12). 싸움은 미혹을 받는 것과는 사실상 다르다. 미혹을 받아 넘어가는 것은 어떤 영향을 받는 수준이지만, 싸움은 상대방을 죽여야 내가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사도 바울은 교회의 전투는 육체를 상대하는 것도 아니요, 혼을 상대하는 것도 아니라고 했다. 오직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 안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하는 것이라고 했다(엡6:12). 이러한 대상들은 다 귀신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귀신들에게 우두머리가 하나 있으니 그가 바로 사탄마귀이며, 그들의 지시를 받는 존재들이 있으니, 그것들이 바로 뱀들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싸워야 할 대상은 바로 사탄마귀와 귀신들 그리고 뱀들이다. 그렇다면 성도가 이들과 전쟁을 벌이려고 할 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여기 그 해답이 있다. 

 

2. 영적 전쟁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영적 전쟁이란 성도(교회)가 혈과 육을 가진 사람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악의 영들과 싸우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성도가 영적 싸움을 하려면 필수적으로 영적 피조물인 귀신들과 싸워야 한다. 사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2:3의 말씀에서 성도의 신분을 가리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라고 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사실 군사로 모집된 자들이다. 그럼 우리의 대적은 누구인가? 그것은 악의 영들이라고 사도 바울은 말했다(엡6:12). 이들은 사탄마귀가 그것들의 대장이고, 사탄마귀의 부하로서 귀신들과 뱀들이 있는 것이다. 귀신들이나 뱀들은 다 타락한 천사들이지만 좀 성격이 다를 뿐이다. 귀신들은 하늘에 있던 천사들이 타락하여 악의 영들이 된 것이고, 뱀들은 아마도 이 땅에 있던 천사들이 타락하여 악의 영들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귀신들과 뱀들이 인간의 몸에 들어올 때 그 모습을 다르고 하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사실 귀신들은 뱀의 모습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그것들이 사람 몸 속으로 들어올 때에는 대부분 사람의 모습과 짐승의 모습을 하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돌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일종의 영적인 전쟁터와 같은 것이다. 우리의 대적은 사탄마귀를 대장으로 하는 귀신들과 뱀들이며, 우리는 우리의 대장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저 하늘에 있는 선한 천사들과 한 팀이 되어서 그들과 싸우는 것이다. 

 

3.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5가지 조건은 무엇인가?

  그럼 우리 성도들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왜 우리는 그동안 영적 전쟁을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았으며, 영적 전쟁을 시도해보았지만 실패할 때가 그리도 많았는가? 그것은 우리가 적과 싸우기 위해서 먼저 공부하고 훈련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었으나 그것들을 하지 않았고 또한 많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이러한 영적 싸움을 할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그렇다면 성도가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 그것은 성경 전체와 현장을 통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정리한다면, 적어도 5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첫째는 영적 전쟁이야말로 실제로 존재하는 전쟁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둘째는 적이 누군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우리 성도들이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는 연습과 훈련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실제로 현장에 맞딱뜨렸을 때에 담대하게 전쟁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4.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첫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우리 성도들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첫째로, 영적 전쟁이 실제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성도들이 싸워야 할 것을 볼 때, 거기에는 어떤 이론이나 사상체계도 있다. 하지만 영적 전쟁의 직접적인 대상은 아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의 배후에는 악한 영들이 도사리고 있지만, 이것들은 혼의 영역을 가리키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자신의 혼과 싸우는 것을 영적 전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사도 바울은 성도의 싸움은 영적인 피조물의 하나인 악의 영들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것들은 원래는 천사들이었으나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가리킨다(요1:6, 벧후2:4).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의 싸움은 타락한 천사들과 직접적으로 싸우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성도들은 이러한 영적 전쟁이 있다는 것을 몰랐을까? 그것은 직접적으로 귀신들림 같은 현상이 아니라면 그러한 것들을 귀신의 공격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깊이 들어가보면 질병의 문제도 영적인 문제요, 가난의 문제도 영적인 문제이며, 신기도 영적인 문제요, 막힘의 저주도 영적인 문제이다. 그런데 귀신들과 뱀들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성도들은 영적 싸움을 못해 본 것이다. 귀신의 문제를 단지 어떤 육체적인 문제나 혹은 혼적인 문제로만 다루었던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도들이 영적인 전쟁을 치르지 않았던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있으니, 그것은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회개를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귀신들과 맞부딪히게 되는데, 그러면 어쩔 수 없이 귀신들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수밖에 없고 그들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부활의 증인으로 사는 것에는 힘썼으나, 회개의 증인으로 사는 것에는 무관심했던 것이다(눅24:47~49). 왜 그랬을까? 그것은 회개하는 일은 힘든 일이요 또한 귀신들과 뱀들로부터 공격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찮고 힘들어서도 회개를 실행하지 않았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회개를 하다가 귀신들로부터 공격을 받으니 무서워서도 회개를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교회는 그만 영적 전사로의 지위를 상실하고 말았다. 한 번 생각해 보라. 과연 오늘날 교회가 귀신들과 뱀들과 싸우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가? 이들의 정체를 적나나하게 밝혀주고 있는가? 예를 들어 가족 중에 조현병에 걸리면, 쉬쉬하면서 병원에 보내기가 바쁘다. 왜 그런가? 교회가 회개를 가르치지고 않고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영적인 능력을 힘입는 법을 깨우치지 못했고 그것으로 덧입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교회는 더더욱 영적인 전쟁을 수행하지 않은 상태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5.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두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교회가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또 무엇이 필요한가? 그것은 둘째로, 적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적이 누군지를 알아야 하고, 적이 어떤 전술전략을 쓰고 있으며, 또한 어떤 무기를 장착하고서 우리를 공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럼 첫째, 우리의 대적은 대체 누구인가? 그것은 사탄마귀와 그를 따르는 귀신들과 뱀들이다(엡6:12, 막16:17~18, 눅10:18~19). 사탄마귀는 원래는 하늘에서 예배를 주관하는 천사장이었으나 자신이 찬양을 받고 싶어하고 섬김을 받으려는 욕망을 이기지 못해서 스스로 타락한 자이다(겔28:12~18). 그런데 원래 천사들은 다 하나님을 섬기고 구원받을 상속사들을 섬기라고 창조된 존재들이었다(시103:20~22, 히1:14). 그런데 사탄마귀를 비롯한 천사들의 1/3이 자신의 지위와 처소를 떠나서 자기가 오히려 섬김을 받으려 하려고 시도한 것이다(계12:3~5). 자신은 종인데 자신이 주인노릇을 하고 싶어했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하늘에서 쫓아버린 것이다. 이것들이 귀신이 된 것이다. 그리고 뱀들은 이 세상에서 구원얻을 상속자들을 섬기라로 창조된 천사들이었는데 오히려 사탄마귀가 인간을 꾀는데 동조하여 타락한 것들이다. 그러므로 아담의 범죄이후 뱀들이 사람의 몸 속에 침투해 들어오고 있으며(창3:14), B.C.1446년경 십계명이 주어진 때부터는 귀신들도 사람의 몸 속에 들어오게 되었다(출20:5). 그러나 본격적으로 귀신들이 사람 몸 속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예수님의 탄생직전의 어느 때부터다. 

  둘째, 우리의 대적이 쓰는 전술전략은 무엇인가? 이들이 쓰는 전술전략은 속이는 것이다. 자신들이 없다고 사람들로 하여금 믿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뒤에서 몰래 모든 조종을 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처음부터 사람을 속이는 영이요 거짓말하는 영들이었기 때문이다(요8:44). 그러므로 귀신들(뱀들을 포함하여)은 항상 자신이 없는 것처럼 가장한다. 숨어서 역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사람이 병든 것에 대해서는 사람이 자신의 몸을 잘못 관리하여 병든 것이지, 결코 귀신들과 뱀들이 침투해 와서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셋째, 귀신들이 사용하는 영적인 무기는 무엇인가? 귀신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무엇인가? 그것은 불화살이다(엡6:16). 불화살은 멀리서 쏘아서 맞추는 영적인 무기다. 즉 귀신들은 밖에서부터 침투해 들어가는데, 무기 2가지 방식을 써서 들어간다. 하나는 조상들이 범죄함으로 조상들의 몸 속에 들어있던 영들이 그들의 후손에게 태아 때부터 침투해 들어가는 것이다. 또 하나는 귀신들과 뱀들이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든 후에 그 사람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때 쓰는 수법이 바로 불화살을 쏘는 것이다. 바로 우리 생각 속에 귀신의 생각을 집어넣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도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집어넣어다고 하지 않았던가?(요13:2) 그러므로 성도들이 죄를 짓지 않으려면 귀신이 주는 생각을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서의 귀신의 공격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 조금이라도 사람이 귀신의 생각을 받으들이게 되면 귀신들이 직접 몸 속에 쳐 들어가고 또한 뱀들을 침투시킨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사람의 육체 가운데 각종 저주들이 나타난다. 즉 질병의 저주, 가난의 저주, 신기의 저주, 막힘의 저주가 나타나는 것이다. 

 

6.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세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교회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또 무엇이 필요한가? 그것은 셋째로,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완전무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하나님의 전신갑주('파노플리아')는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로마 군인을 떠올리면 알기 쉽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로마 군인들이 무장한 것과 똑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총 6가지다. 먼저,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장비로서 5가지가 있다. 그것에는 구원의 투구, 의의 호심경(흉배, 가슴받이), 진리의 허리 띠, 평안의 복음의 신 그리고 마지막으로 믿음의 방패가 있다. 그리고 공격용 무리로 성령의 칼(마카이라, 양날 검)인 하나님의 말씀(레마)이 있다.

  먼저 첫째로, 성도가 적의 불화살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서 필요한 방어용 무기는 무엇인가? 그것은 총 5가지다. 그것을 정리하면, 성도는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하고(투구), 행동이 의로워야 하며(호심겸), 진리의 말씀을 무장해야 하며(허리 띠), 복음을 통해 평안한 삶을 살고 있어야 한다(신발). 그리고 무엇보다도 악의 영들과 싸움에 필요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방패). 그러면 실제로 우리의 영의 몸에 투구와 호심경과 띠와 신발과 방패가 장착이 된다.

  이것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방어무기는 역시 방패다. 그런데 '믿음의 방패'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역시 '믿음'을 키우는 것이다. 믿음은 4차원의 악의 영들의 공격을 3차원의 세계에서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성경을 통해 주신 말씀을 날마다 마음에 새기며 그것을 가지고 적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장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있는 악한 자보다 더 크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요일4:4). 또한 우리가 회개하고 말씀으로 무장하고 있으면 악한 자와 와서 나를 만질 수도 없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요일5:18). 또한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어야 한다(막11:23~24). 예를 들어 적과 싸울 때에 내게 무기가 없으면 그것을 달라고 요청하고 요청한 다음에는 그것이 내 손에 있다고 가정하고 그것으로 싸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방패가 없으면 즉시 주님께 "주님, 내 손에 방해를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한 다음, 실제로 내 손에 방패가 들려져 있다고 생각하고 적의 공격을 막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공격용 무기로서 성령의 검(마카이라, 양날 검)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것을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다. 그것도 하나님의 레마 말씀이라고 했다. 그시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악한 영과 싸울 수 있는 무기는 과연 얼마나 그 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끌어다 쓸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무엇보다도 말씀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런 다음 성경에 나오는 영적인 무기들을 장착해야 한다. 그래서 실제로 영의 손에 어떤 무기가 장착되는가 하고 살펴보았더니, 로마 군인과 똑같았다. 첫째는 양날 검이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가진 말씀의 분량에 따라 칼의 크기가 달랐고 종류가 달랐다. 칼의 크기는 몇 십 센티에서 사람 키 크기의 정도까지 있었으며, 칼도 그냥 칼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불이 붙어 있는 불칼(화염검)도 있었다. 그리고 그 검에서 빨간 불이 나오는 것도 있었고, 파란 불이 나오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쇠지팡이를 들고 있는 지휘관도 있었고, 등에는 '불화살'을 장착하고 있는 분들도 있었다. 

 

7.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교회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넷째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습도 없고 훈련도 없이 현장에 배치되면 적의 밥이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날마다 적에게 칼과 쇠지팡이와 불화살을 쏘는 방법을 연급하고 훈련해야 한다. 이러한 무기는 아니지만 이러한 무기에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2가지 영적인 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의 피와 성령의 불이다. 영적 싸움에는 이것들도 동시에 같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피는 뱀들의 피부를 녹일 수가 있기 때문이요, 성령의 불은 귀신과 뱀들을 태워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전사는 이러한 것들을 장비하고 이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습하고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섯째로 실제로 현장에 부딪히면 담대하게 전쟁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모든 영적 전쟁을 연습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가 있는 것이다. 실제 내 몸에 들어있고 내 자식과 손자 속에 들어있는 귀신들과 뱀들을 쫓아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말씀을 공부해야 하고 말씀을 암송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영적 무기들을 사용하여 악한 영들을 내 몸에서 제거해야 한다. 그러므로 내 몸 속에 들어있는 악의 영들은 칼로서 긁어내야 하고, 칼로 찔러야 하고 칼로 잘라버려야 한다. 그리고 또한 그것들을 불로서 태워버려야 한다. 그리고 피로서 녹여내야 한다. 그런데 이때 우리는 그것을 믿음으로 상상하고 실제로 사용해야 한다. 그러면 귀신들과 뱀들이 고통을 받는다. 아파서 소리소리를 지른다. 이것은 실제다. 어떤 분은 자기의 손에는 칼이 없어서 쓸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에는 주님게 기도하면 된다. "주여, 내 손에도 칼을 주시옵소서" 그리고 자기 손에 칼이 장착되어 있다고 상상하고, 긁어내고 찌르고 자르고 썰어버리면 된다. 그리고 불이 없으면, "주여, 내 손에도 불을 주시옵소서"라고 말하고 불로 타버리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그리고 피가 없으면, "주여, 내 손에도 피를 주시옵소서, 가득 주시옵소서, 넘치도록 주시옵소서"라고 한 후에, 그것을 사람 몸 속에 집어넣는 것이다. "예수피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서 녹여버려, 녹여버려!" 라고 명령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늘의 군대천사를 불러 귀신과 뱀들을 끌어내고 결박하여 음부로 끌어갈 것을 명령하면 된다. 그리고 병을 고칠 때에는 하늘의 치유천사를 오라고 해서 치유할 것을 명령하면 된다.

 

8. 성도가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이유와 그 유익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성도가 이러한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이유와 그 유익은 무엇인가? 성도가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내 몸과 내 자식 속에 들어온 귀신을 내보내지 않는 한, 죽는 그날까지 나와 내 후손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기 때문이다. 질병의 저주, 가난의 저주, 신기의 저주, 막힘의 저주가 끊임없이 찾아오고 또 찾아오며 또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지긋지긋한 저주에서 벗어나려면, 우리는 반드시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영적 전쟁을 치르기 위해 맨 처음에 해야 할 일은 바로 회개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회개를 시작하지 않는 한 예수님의 피가 우리 몸 속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과 뱀들도을 내보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러한 영적 전쟁을 치러서 이기는 자가 된다면 어떻게 되는가? 기본적으로 내 몸 속에 그리고 내 자녀 속에 들어있는 귀신과 뱀들을 내보낼 수가 있게 된다. 그러면 우선적으로 내게 있는 넘쳐나는 저주들이 떠나게 된다. 그러면 그때부터 또다른 유익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러면 내게서 성령의 능력과 은사들이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어서 하늘나라가 준비되는 것이다. 특히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차지할 기업(땅)이 확보되는 것이다. 실제로 천국에 있는 상황을 확인해 보니, 이미 넓은 땅을 벌써 차지하고 있는 분들이 상당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공통적으로 귀신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신 분들이었다. 그렇다. 구약시대에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들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었듯이, 오늘날에도 역시 귀신들과 싸워서 이긴 자들이 천국의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9. 나오며

  교회는 과연 영적 전쟁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가? 오늘날의 거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전쟁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귀신들과 싸우지 않는 것이다. 자기 몸 속에 있는 귀신들과 뱀들과 싸워서 그것을 내보내는 일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극소수인 것이다. 성도들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일차적으로는 자기 몸 속에는 귀신들과 뱀들이 들어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 안에 성령님이 계시는데 왠 귀신이 있겠느냐면서 자기 속에는 귀신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귀신이 들려서 이상한 행동과 말을 한 사람에게만 귀신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니다. 우리 몸은 이미 태중에 있을 때부터 귀신들과 뱀들의 공격을 받아서, 온 몸 안에 이미 귀신들과 뱀들과 가득 차 있다. 단지 숨어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이미 청년 이상이 되었다면 그는 자기 몸 속에는 귀신의 집들이 여러 개가 있으며, 수많은 귀신들과 뱀들로 가득 차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은 성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은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후 단지 턱걸이로 천국에 들어가길 원한다면 귀신들과 싸우는 것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그러나 실제로는 귀신들의 꾀임에 넘어가서 대부분 죄를 짓다가 성밖으로 쫓겨나간다). 그러나 내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땅을 차지하고 거기에다가 집을 짓고 살기를 원한다면 그는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영적인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천국에서 땅을 차지할 수도 없고 집을 지을 수도 없다. 천국에 들어가기는 하겠지만 영원히 섬기는 자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2025년 04월 25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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