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 악한 영들을 진단하는 법과 그것들을 축사하는 법(막9:17~27)_2025-07-11(금)

by 갈렙 posted Jul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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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JbYTcxjDe3U
날짜 2025-07-11
본문말씀 마가복음 9:17~27(신약 69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5-07-11(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악한 영들을 진단하는 법과 그것들을 축사하는 법(막9:17~2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JbYTcxjDe3U

 

1. 들어가며: 영적 전쟁의 실체

  인간의 삶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물질세계의 경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성경은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엡6:12). 이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들은 인간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특히 악한 영들은 우상 숭배의 역사가 있는 가계(家系)를 통해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출20:5). 1대에서 4대에 걸친 우상 숭배는 악한 영들이 우리 주변 1~4미터 이내에 머물며 우리가 죄를 지을 때를 노려 침투해 들어온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순간, 우리에게는 수호천사의 보호가 임하여 밤낮으로 이러한 영적 공격으로부터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지켜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내 속에 들어와 있거나 지금이라도 죄를 지으면 이것들은 곧바로 우리 몸에 들어와서 역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영적 전쟁의 실체를 바로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악한 영들의 정체를 올바로 진단하고, 그들을 효과적으로 대적하여 내쫓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한다.

 

2. 악한 영들의 정체와 활동 방식은 어떠한가?

  악한 영들은 본래 타락한 천사였기에 지치거나 피곤함을 느끼지 않으며, 인간의 가장 약한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죄를 짓게 만든다. 이들은 사람이나 짐승, 특히 뱀의 형상으로 인간의 몸 안에 침투하여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4대 이상 오래된 조상 영들은 하늘로 올라가 거대한 용의 형상을 만들며 언제라도 때가 되면 우리 속에 들어와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특히 이들의 활동 방식은 교묘하고 파괴적이다. 그들은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조종하여 불화, 질병, 가난, 중독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을 무너뜨리려고 시도한다. 따라서 악한 영의 존재를 인지하고 그들의 활동을 분별하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뿐만 아니라 영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 된다.

 

3. 내 몸속에 들어있는 악한 영들은 과연 어떻게 진단할 수 있는가?

  내 몸속에 들어있는 악한 영들의 존재를 파악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영안(靈眼)'이 열려 그 실체를 직접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볼 수 있는 '빛의 은사'와 같은 특별한 은사를 가진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영안이 열리지 않았더라도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어느 정도는 진단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내 속에 있는 영들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는가? 여기에는 네 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다.

  첫째, 내게 나타난 증상을 통해서 진단할 수 있다. 예수께서는 간질병에 걸린 아들을 데려온 아버지로부터 아들이 무슨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를 증상을 통해 진단하셨다. 그래서 그 아들 속에 말 못 하고 못 듣게 하는 귀신이 들어있다고 진단하셨듯이, 우리도 우리 삶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을 통하여 어떤 악한 영들이 우리 속에 들어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원인 모를 두통, 지속되는 가난,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은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 어려움은 거의 다 영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문진(問診)을 통해서 진단할 수 있다. 사역자는 내담자와의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영적 문제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런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첫째는 그가 가진 문제를 자신의 입으로 말하게 한다. "무슨 문제 때문에 찾아왔나요?" 그리고 둘째는 초자연적 경험을 갖고 있는지를 물어본다. "혹시 무엇인가 보이거나 들리지는 않나요?" 이때 뭔가 보이고 들린다고 한다면 무당기가 있는 것이다. 셋째는 증상의 출발점을 물어본다. "언제부터 이런 증상이 시작되었나요?" 그리고 넷째로, 가족력을 물어본다. "혹시 가족 중에 비슷한 증상을 겪거나 무당, 스님 등 다른 신을 섬긴 사람이 있습니까?"

  셋째, 영의 종류에 따른 위치와 특징 파악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악한 영은 그 종류에 따라 몸에 자리 잡는 위치와 유발하는 증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실 직접 내담자의 몸에 안수하여 축사하면서 알아낸 사실들이다. 첫째로, 무당 영은 어깨, 가슴, 자궁, 허리(앞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개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두려움, 이혼, 음란, 혈기를 유발한다. 둘째로, 조상 제사 영은 주로 머리와 배, 자궁과 무플과 허리에 위치한다. 머리는 절하기 때문에 들어온 영들로서 두통, 혈압, 뇌출혈, 치매 등을 일으키며, 뱃속은 제사 음식을 먹기 때문에 들어온 것들로서 위장병, 대장병, 췌장병 등을 일으킨다. 그리고 여기에다 억압, 폭력, 살인, 권력을 남용한 것과 관련된 영들은 보통 무릎이나 등 쪽 허리에 들어있는데, 그러면 무릎과 허리(뒷쪽)가 아프다. 셋째로, 부처(불교)의 영은 주로 머리, 엉덩이, 장딴지, 발바닥 등 하체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것들은 게으름(엉덩이), 가난(장딴지), 헛된 망상(머리), 발바닥 가려움증(떠돌이의 영)을 일으킨다. 넷째로, 미신 및 잡신의 영은 주로 손과 발에 붙어 활동한다. 그래서 가난을 주고 형통하지 못하게 하며, 사업을 망하게 한다. 참고로 내 몸 가운데 귀신이 자리한 곳은 5가지 특징이 있으니, 차갑고, 딱딱하며, 누르면 아프고, 꿈틀거리거나 굳어지는 5가지 신체적 특징을 보인다.

  넷째, 이것이 가장 확실한 것인데 영안이 열려 영적 은사를 통해서 진단하는 것이다. 이때는 먼저 첫째로, 지식의 말씀의 은사가 있으면, 3가지를 할 수 있다. 첫째는 영들을 볼 수 있다. 영들은 이때 사람이나 짐승이나 뱀으로 보인다. 그리고 둘째는 천사를 볼 수 있다. 나의 수호천사인지 하나님이 붙여준 천사인지 알 수 있고, 그 천사가 전투천사인지 치유천사인지, 날개가 1쌍인지 2쌍인지를 볼 수 있다. 셋째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손에 칼이 들려 있고 방패가 들려 있는지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선 지식의 말씀의 은사를 통해서 영의 종류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둘째로, 영 분별의 은사를 통하여 영의 정체를 뱀의 허물 벗기듯 파악할 수 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뱀을 벗겨서 그 속의 영을 알려 달라고 하면, 사람이나 짐승은 그것들이 실타래나 구름이 풀어지듯이 풀어지면서 어떤 글자가 써진다. 그리고 뱀들은 허물이 벗겨지면서 글자가 보인다. 이때 쓰인 글자에 따라 우리는 그 영이 무슨 죄로 인하여 그 사람 몸속에 들어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식의 말씀의 은사로 머리를 보았을 때에는 그냥 뱀으로 보였지만 그것을 영 분별의 은사로 보여달라고 하면, 뱀의 허물이 벗겨지면서 '음란', '교만', '완벽주의' 등과 같이 글자로 보여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잘 나가지 않는 영들은 영 분별의 은사를 통해서 분별하고 그 죄들을 회개하면 악한 영들이 떠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로, 지혜의 말씀 은사로 더 자세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때는 주님께 물어보는 것이다. 그리하여 영이 언제, 어떤 경로로, 무슨 이유 때문에 들어왔으며, 몇이나 되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4. 악한 영들을 내쫓으려 할 때에는 어떻게 축사(逐邪)해야 하는가?

  위와 같이 4가지 방법으로 악한 영들을 진단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그것들을 내쫓아야 한다. 이때 축사는 영적 권위를 사용하여 단호하게 시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로,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보호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축사 사역자는 사역에 들어가기에 앞서, 반드시 사역자 자신과 가족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일종의 방어막을 치는 것이다. 그리고 주변 공간에 보혈을 뿌리고 바르고 덮는다. 그리고 천군 천사를 불러 사역 공간을 지키게 하고, 사람에게서 악한 영들이 나오면 곧바로 결박하여 음부로 끌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둘째로, 위와 같이 정체를 파악한 후에는 그 영에게 떠나갈 것을 명령하는 것이다. 직접 명령이 어렵다면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 위에 나온 4가지 방법에 따라 악한 영의 정체를 파악했다면, 그 다음에는 그 영을 향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OOO의 영은 당장 나와!"라고 명령해야 한다. 그리고 더불어 "다시는 들어가지 말라"고 선포함으로 재침입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 그런데 이때 정체를 잘 모르겠으면 증상과 결과를 영으로 만들고 그 영에게 떠나갈 것을 명령해야 한다. 예를 들어, 머리가 아플 때는 "내 머리를 아프게 하는 이 더러운 영아, 내게서 떠나가라!"라고 증상을 영으로 만들어 명령하면 된다.

 

5. 축사를 하거나 받으려 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아무리 축사를 받아도 소용없는 때가 있다. 축사를 받았는데, 자신의 형편이 더 악화되거나, 축사 때문에 애꿎게 사역자와 가족이 공격당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내담자가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귀신이 강제로 추방당한다고 할지라도 다시 들어오고 다시 들어올 때에 다른 귀신을 더 많이 데리고 들어온다. 그러면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악화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는 축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왜냐하면 죄는 악한 영이 머무는 합법적인 근거가 되므로, 철저한 회개를 통해 그들의 발판을 제거한 후에 축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회개가 더 많고 깊어질수록, 더 많은 예수의 피가 우리 몸속에 들어오고, 그러면 그 피로 인해 악한 영들을 녹일 수 있다. 그리고 사역자의 손으로부터 성령의 불이 나오면 자기 속에 들어있는 악한 영들을 태울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사역자의 열 손가락 끝에서 칼이 나와서 손을 댈 때마다 악한 영들이 잘라진다. 그만 아프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그래도 나가지 않으면, 철장이나 여러 가지 성령의 무기들을 사용하여, 악한 영을 찌르고 자르고 깨뜨리고 박살 내야 한다. 그러면 효과적으로 축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특히 악한 영들을 내보내려 할 때는 천사들을 동원할수록 좋다. 축사할 때는 하늘에 있는 전투천사들에게 명령하여 그들을 결박하여 음부(지옥)로 끌고 가도록 명령해야 한다. 이때 작은 뱀들은 말씀의 칼과 성령의 불, 예수의 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거대한 뱀(용)은 철장 권세로 으깨어 파괴해서 끄집어내야 한다.

 

6. 나오며: 깨어있는 영적 생활을 향하여

  악한 영들과의 싸움은 그리스도인에게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 보이지 않는 적들은 우리의 삶을 무너뜨리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기도하며,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해야 한다.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의 원인을 단지 육신적, 정신적 문제로만 여기지 말고, 그 배후에 악한 영들이 있다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회개를 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조상 대부터 지은 죄로 인하여 들어온 영들을 내보내야 하고, 또한 회개를 통해 나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들어온 영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리고 이 영들을 제거함으로써 더는 죄를 짓지 않아야 한다. 그럼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영적 권위가 있는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삶의 영역에 역사하고 있는 더러운 영들을 쫓아내어 나를 깨끗하게 하고 정화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 시간부터라도 이러한 영적 전쟁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자유와 평안을 마음껏 누리시기를 바란다.

 

2025년 07월 11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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