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 왜 사역자에게 안수를 받는데도, 귀신이 잘 떠나가지 않는 것일까?(딤전5:22)_2025-07-25(금)

by 갈렙 posted Jul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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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PP-hUSl5Lhw
날짜 2025-07-25
본문말씀 디모데전서 5:22(신약 341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5-07-25(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왜 사역자에게 안수를 받는데도, 귀신이 잘 떠나가지 않는 것일까?(딤전5:2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PP-hUSl5Lhw

 

1. 들어가며 : 축사(逐邪), 그 치열한 영적 전쟁의 현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죄 사함과 영생의  약속일 뿐만 아니라, 어둠의 권세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을 선포하는 능력 그 자체이다.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 동안 수많은 병자를 고치셨고, 또한 귀신 들린 자들을 그 속박에서 풀어 자유케 하셨다(마4:23). 그리고 그 해방의 권세는 제자들에게 그리고 믿는 자들에게 위임되었고 그리고 오늘날에는 교회의 사역자들에게 위임되었다. 그리고 귀신축사의 능력의 전수와 나타남의 통로 중 하나가 바로 ‘안수(按手)’이다. 예수께서는 안수를 하지 않으셔도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실 수 있었으나 오늘날 사역자들을 위해 친히 친히 병든 자에게 손을 얹어 고쳐주셨다(막7:31~34). 

  그러나 오늘날 축사 사역의 현장에서는 안타깝고 혼란스러운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능력 있는 사역자에게 나아가 간절한 마음으로 안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거나 심지어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안수는 단순히 축복만 할 수 있는 행위인가 아니면 악한 영을 내쫓을 수 있는 강력한 축사의 행위인가? 왜 목회자가 안수를 하는데도 귀신이 떠나가지 않는가? 따라서 이번에는 이 치열한 영적 전쟁의 현실을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 그래서 안수 사역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바로 세우고, 안수하는 자와 받는 자의 영적 상태가 축사 사역에 얼마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간절한 안수 기도에도 불구하고 악한 영이 떠나가지 않는 10가지 구체적인 이유를 심층적으로 밝혀봄으로써, 오늘날 많은 성도가 겪는 영적 싸움의 실질적인 해법과 승리의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안수하면 영계에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축사, 즉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본인 스스로가 강력한 회개와 기도를 통해 악한 영을 대적하고 쫓아내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귀신에게 깊이 눌려 있는 상태에서는 스스로의 힘만으로 이 싸움을 감당하기 어렵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영적 권세를 가진 사역자의 도움이다. 그리고 능력있는 사역자가 귀신 들린 자를 돕는 가장 대표적인 행위가 있아면 그것은 바로 ‘안수’ 행위이다. 안수는 단순히 손을 얹는 물리적 행위를 넘어, 영적인 실체가 전달되고 전이되는 강력한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안수를 통해 성령의 기름 부음과 능력이 흘러가기도 하지만, 반대로 안수하는 자의 더러운 죄나 그에게 속한 악한 영이 안수받는 자에게로 옮겨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과거 한국 교회에서는 목회자의 안수를 무조건적으로 신성하고 유익한 것으로 여겼지만, 이는 안수의 영적 원리를 오해한 것 중의 하나이다. 

 

3. 축사를 위해 안수해 주는 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그러므로 안수를 받을 때에는 과연 누구에게 안수를 받느냐가 중요하다. 이것은 축사 사역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관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축사 사역을 위한 안수자는 다음과 같은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깨끗한 사람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 안에 더러운 죄나 악한 영이 없어, 다른 이에게 더러운 영을 넘기지 않을 영적 청결함을 갖춘 자여야 한다. 둘째, 자기 손에서 성령의 불이 나오는 사람이어야 한다. 성령의 불은 악한 영을 태우고 소멸시키는 가장 강력한 능력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불이 자기의 손을 통해 나타나는 사역자가 행하는 안수라면 축사에 매우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성령의 불은 악한 영이 사역자의 손에 달라붙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태워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손에서 예수님의 피가 많이 나오는 사람이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하늘에 있는 행위책의 죄를 덮어버리고, 악한 영의 피부를 녹여서 밖으로 배출하게 해 주는 강력한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철저한 회개를 통해 보혈이 많이 나오는 충만한 사역자는 강력한 축사를 할 수 있다. 넷째, 영적 무기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성령께서는 사역자에게 악한 영을 찌를 수 있도록 여러 영적 무기들을 주신다. 예를 들어 악한 영들을 찌를 수 있는 창, 그것들을 베고 썰어버리는 큰 칼과 화염검과 작은 삼각칼, 그리고 그것들을 으깨뜨리는 철장과 같은 영적 무기를 주시는 것이다. 고로 이러한 무기를 장착하고 있는 사역자의 안수는 귀신의 진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영적 권세가 높은 사람이어야 한다. 사도 바울의 경우 높은 영적 권세를 가진 사역자였기에(그는 별이 5개나 되었다. 이는 구약의 모세와 더불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영적 권세가 큰 사람이었다) 굳이 안수하지 않아도 명령만으로도 귀신을 쫓아낼 수 있었다(행16:18). 이처럼 준비된 사역자의 안수는 강력한 축사의 통로가 된다. 그런데 이러한 사역자에게 계속해서 안수를 받아도 여전히 귀신이 떠나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것은  안수자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안수받는 자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4. 능력있는 사역자가 안수해도 귀신이 떠나가지 않는 귀신의 10가지 이유는 무엇인가?
  간절한 마음으 로 능력 있는 사역자에게 안수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악한 영이 꿈쩍도 하지 않거나 잠시 떠나갔다가 다시 돌아오거나, 내게 아무런 차도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원인은 크게 4가지 범주, 10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범주로, 회개의 문제가 있다. 

  첫째, 안수받는 자가 전혀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수받을 때이다. 회개는 사실 축사를 받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왜냐하면 회개는 죄를 통해 들어온 귀신이 머물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제거하는 가장 강력한 행위이기 때문이다(요일3:8, 1:9). 그러나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수를 받는 것은, 첫째로, 안수자 속에 악한 영이 있으면 오히려 악한 영을 자기에 불러들일 뿐이다. 그러면 안수받는 자의 상태는 더 심각해질 수가 있다. 그러므로 안수받는 자는 안수자가 깨끗한 사람인지를 확인한 후에 안수를 받아야 한다. 둘째로, 합법적으로 들어온 영이기 때문에 회개가 부족하면 악한 영이 떠나가지 않는 것이다. 이때는 회개를 더 하고 사역자에게 안수를 받아야 한다. 셋째로, 안수해도 회개가 덜 되어 있으면 떠나보낼 영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 회개를 하지 않으면 그날 하나님께서 떠내보낼 영들이 올라오게 하는데 회개를 하지 않으면 그날 떠나보낼 영이 떠오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회개해야 예수님의 피가 들어오고 예수님의 들어와서 악한 영들을 떠오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지 않고 안수사역을 받을 경우, 안수를 통해 오히려 사역자로부터 축사를 받은 귀신이 더 악해져서 해코지를 하거나, 혹은 다른 귀신들을 불러들여 상태를 더 심각하게 만들 수가 있다. 설령 사역자가 강력한 능력으로 귀신을 강제로 쫓아낸다 하더라해도, 회개하지 않은 당사자의 마음은 여전히 귀신이 들어오기 좋은 빈 집과 같아서, 곧바로 더 악한 영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마 12:43-45). 그러므로 아무나 안수하지 말고 안수받지도 말아야 한다(딤전5:22).  

 

   둘째  범주는 회개의 질(質)의 문제가 있다. 여기에는 3가지 상황이 있다. 
  둘째, 형식적인 회개를 하고 있을 때이다. 입술로는 죄를 고백하지만, 마음의 중심에 진정한 뉘우침과 죄에 대한 애통함이 없는 회개를 하고 있다면 아무리 능력있는 안수자로부터 안수를 받아도 별 차도가 없다. 귀신은 우리의 중심을 꿰뚫어 보고 있다.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회개는 귀신을 속일 수 없다.그러면 오히려 그것들은 우리에게 회개의 진실성이 결여된 것을 알고 그것을 비웃으며 자기자리를 지켜버린다

  셋째, 회개하면서 동시에 계속 죄를 지을 때이다. 한쪽에서는 회개 기도를 하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안수가 끝나자마자 회개했던 그 죄를 반복해서 짓는 경우다. 예를 들어, 음란의 영을 쫓아달라고 기도하고 안수를 받은 후, 집에 돌아가자마자 다시 음란물을 보는 식이다. 이렇듯 죄를 반복해서 짓는 삶은 귀신에게 ‘나는 너를 떠나보낼 마음이 없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귀신은 이러한 이중적인 태도를 비웃으며 결코 떠나가지 않는다.

  넷째, 특정한 죄를 의도적으로 숨기고 회개하지 않을 때이다. 자신이 지은 여러 죄들 중에서, 차마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부끄럽거나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특정 죄를 마음속에 숨겨두고 회개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숨겨진 죄는 악한 영들이 똘똘 뭉쳐 숨어 있는 가장 견고한 요새가 된다. 다른 죄들을 아무리 회개해도, 이 핵심적인 죄의 뿌리를 뽑아내지 않는 한, 귀신들은 그곳을 근거지 삼아 결코 떠나지 않는다. 이러한 죄들에는 우월의식, 교만, 고집, 혈기와 분노, 음란, 용서치 못하는 마음 등이 있다.  

 

  셋째 범주는 조상의 죄로 인한 문제가 큰 경우이다. 여기에는 2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다섯째, 조상의 죄로 인해 내게 들어온 영이 너무 많을 때이다. 우상숭배나 무속 신앙 등, 조상 대대로 지어온 심각한 죄는 수많은 악한 영들이 가문을 통해 흘러 들어오는 통로가 된다. 이런 경우, 한 사람 안에 너무나 많은 영들이 들어와 집을 짓고 그 안에 거하고 있어서, 안수를 통해 일부가 떠나가더라도 전체적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는 축사가 실패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회개의 분량을 채워야 하는 과정에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조상의 죄를 회개하고 안수를 받을 때, 점진적으로 자유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런 분들은 남들이 회개하는 분량보다 2~3배 아니 10배로 회개해야 할 수도 있다. 

  여섯째, 하나님께서 정하신 형벌의 기간이 차지 않았을 때이다. 조상의 죄가 너무 심각할 경우, 하나님께서 공의에 따라 특정 기간 동안 고난을 허락하시는 경우가 있다. 즉, 영적인 형벌의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이 기간이 다 차기 전까지는 아무리 안수를 받아도 영이 완전히 떠나가지 않을 수 있다. 그렇더라도 당사자가 정말 진실하고 간절히 눈물로 회개할 경우에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서 그 형벌의 기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  

 

  넷째 범주는 귀신 자신과 영적 분별의 문제가 있 다. 여기에는 4가지 상황이 있다. 
  일곱째, 귀신이 완강하게 버틸 때이다. 오랫동안 한 사람 안에 거하며 자신의 집처럼 여겼던 귀신, 특히 계급이 높은 큰 영이나 여러 영이 연합하여 강한 진을 구축한 경우에는 사역자의 안수에도 완강하게 저항하며 버티는 경우가 있다. “여기는 내 집이다. 나가지 않겠다”며 완강히 저항하는 것이다. 이때는 일반적인 사역자의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때는 높은 계급을 가진 영권있는 사역자가 특별한 영적 무기를 사용하여 쫓아내야 한다.

  여덟째, 귀신이 주는 거짓 은사를 성령의 역사로 착각할 때이다. 이것은 가장 교묘하고 위험한 경우이다. 왜냐하면 귀신은 광명의 천사로 얼마든지 가장할 수 있으며, 성령의 역사와 유사한 거짓된 영적 체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음성을 듣거나 환상을 보고 있는 사람의 경우이다. 그런데 문제는 당사자가 이러한 거짓된 체험을 성령께서 주신 귀한 은사라고 착각하고 그것을 소중히 여기며 붙들고 있을 때다. 그러면 그 체험의 주체인 귀신은 결코 떠나가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활동을 인정해 주는 것을 기뻐하며 더 깊이 뿌리내리게 된다. 

  아홉째, 축사 사역자에 대한 불신과 의심을 품을 때이다. 안수를 받으면서도 마음 한편으로 ‘이 사람이 과연 능력이 있을까?’, ‘정말 내 병이 정말 나을 수 있을까?’와 같은 불신하는 마음과 의심을 품을 경우, 믿음의 통로가 막혀 성령의 능력이 제대로 역사할 수가 없다. 예수님께서도 고향에서는 그들의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않으셨음을 기억해야 한다마 13:58).

  열째,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 계속 갖고 있을 때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깊은 미움과 원한,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악한 영이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는 강력한 근거가 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과오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 아버지께서도 우리의 과오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 6:15). 그러므로 용서하지 않는 마음의 감옥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한, 축사의 능력은 제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5. 나오며: 모든 문제의 해답, 진실하고 충분한 회개
  지금까지 안수를 받아도 귀신이 떠나가지 않는 10가지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모든 문제의 핵심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해결책은 바로 ‘진실하고도 충분한 회개’이다. 나의 죄, 숨겨진 죄, 조상의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고, 죄와 연결된 모든 관계를 끊어내며,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오직 주님만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굳게 믿을 때, 악한 영들이 머물 수 있는 모든 법적 근거는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때 비로소 사역자의 안수는 막힌 곳 없이 뚫고 들어가는 능력이 된다. 그리고 나 자신을 묶고 있던 어둠의 사슬을 끊어지면서 참된 자유가 찾아오는 것이다. 축사는 혼자가 아니라 사역자와 사역을 받는 가 함께 치러야 하는 영적 전쟁인 것이다.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승리하기 쉽지 않다. 이제라도 안수 무용론의 불평을 거두고, 나 자신의 마음 상태와 삶을 정직하게 돌아보자. 진실한 회개의 눈물로 내 영혼의 땅을 기경할 때, 그 어떤 견고한 진도 깨뜨려질 것이고, 마침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온전한 해방이 나에게 임할 것이다.

 

롬16:19~20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025년 07월 25일(금)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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