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의 공격을 물리치기 위한 대적기도는 어떻게 하는가?(벧전5:8~9)_2019-03-29(금)

by 갈렙 posted Mar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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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kREQgYvNwhE
날짜 2019-03-29
본문말씀 베드로전서 5:8~9(신약 382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구하는 기도, 대적하는 기도, 귀신물리치는기도,말씀으로물리침,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물리침,대적하라,구약시대와신약시대의귀신론

오늘날 성도들의 가장 큰 위험요소의 하나는 귀신들이다. 귀신들은 루시퍼를 따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참여했던 타락한 천사들을 가리킨다. 그런데 그들에게 약점이 있다. 그것은 그들은 결코 사람들을 인정사정봐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한 가지, 인간을 미혹하여 죄짓게 만들고 그리하여 죄인되면 그 사람 속에 들어가 성령을 가장으로 주인행세를 하여 살다가, 그가 쓸모없어지게 되면 자살로 그의 인생을 끝내버리라고 꼬드긴다. 하지만 거의 100% 귀신의 속임수다. 그러므로 우리는 귀신들의 속임수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한 다음, 그들이 일하려는 시초에 대적기도를 실시해야 한다. 그래야 사건사고와 저주, 가난과 질병, 불치병과 조현증,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것이다. 그래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섬김(봉사)을 실천할 수가 있게 될 것이다.

 

1. 들어가며

 기도에는 두 종류의 기도가 있다. 하나는 구하는(요청하는) 기도가 있고(마7:7~8), 또 하나는 대적하는 기도가 있다(행16:18). 이중에서 "대적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신 권세를 이용하여 어떤 것을 명령하는 것이므로, 명령 혹은 선포라고도 해야 옳다. 즉 엄밀히 말하면 후자는 기도라기보다는 명령과 선포인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적기도"라고 부르기에 그냥 그 표현을 따라서 "대적하는 기도"라고 명명하기로 한다. 그렇다. 요청하는 기도를 드릴 때에 기도를 받는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요청하는 기도를 할 때에 간절함과 겸손함으로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대적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요 성도를 대적하는 존재인 사탄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에게 하는 명령이므로, 대적하는 기도는 담대함으로 해야 한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왜 대적기도가 필요하며 또 대적기도의 대상인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대적하는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자.

 

2. 왜 대적[하는] 기도가 필요한가?

  왜 대적하는 기도가 필요한가? 그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천사들이 이 땅으로 쫓겨난 뒤 음부로 떨어졌는데, 그들이 지금도 음부의 문들을 통해 지구 위로 올라와 성도들을 미혹하고 핍박하고 죽이려고 시도하기 때문이다(요10:10). 그들이 하늘로부터 쫓겨날 때 그들은 이미 알고 이 땅으로 내려왔다. 다시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시 천국으로 못 들어가게 되었으니 이제는 천국으로 들어가려는 성도들을 미혹하고 핍박하여 넘어뜨리려고 시도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이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들어가려면 귀신의 세력을 쫓아내고 물리치는 일은 거의 필수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필수적으로 그들을 대적하는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성경도 마귀와 귀신들을 대적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벧전5:8~9, 엡6:11, 약4:7). 그들에게 명령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그냥 순순히 물러가지 않을 놈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찌하든지 성도들을 죄짓게 만들고 자기들의 포로로 만들어 지옥으로 끌고가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그래야 음부(지옥)에 내려갔을 때에 자기들의 대장인 마귀(사탄, 루시퍼)로부터 칭찬을 듣고 승진하여 더 높은 계급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엡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약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3. 대적기도의 대상은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어떤 존재인가?

  그렇다면,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어떤 존재들인가? 그들은 원래 천사들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며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도록 종으로 지음받은 영적 피조물들이었다. 하지만 그들 중에서 최고의 권세자요 지혜자인 루시엘(나중에 타락후 루시퍼가 됨)이 지음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타락했고, 예수께서 이 세상에 탄생하기 직전이나 직후에 하늘에서 쫓겨나는데, 그때에 그는 하늘의 천사들 1/3을 이끌고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하늘의 군대장관인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에 의해 하늘로부터 이 땅으로 내어쫓겨나게 된다. 그리하여 지구 곧 땅 속으로 들어간 타락한 천사들(귀신들)은 자신들만의 세계에서 루시퍼를 대장으로 하는 사탄의 왕국을 건설하였고, 그들은 사탄의 명령에 따라 지구 위로 올라와 지금도 사람을 미혹하고 지옥으로 끌고가는 일을 하고 있다. 이들이 바로 귀신들이다. 즉 귀신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의 왕인 사탄마귀의 말을 듣고 순종하는 천사들을 가리킨다. 이들이 예수님의 탄생직전이나 직후에 하늘에서 쫓겨난 것이 확실하다면 그들의 나이는 지금 2,000살이 넘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하여 인간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 무엇을 공격하면 이 사람이 쉽게 넘어지는지(죄짓게 되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이용하여 지금도 귀신들은 사탄을 위해 사람의 영혼들을 사냥하여 지옥으로 끌고가고 있는 것이다.

 

4. 대적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므로 믿는 자라도 죄를 지을 수가 있고, 조상들의 죄가 아직 있다면, 그는 자신의 삶에 일어난 온갖 사건사고와 불행과 저주와 귀신들림의 현상의 배후에 귀신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려야 한다.  그리고 귀신들을 물리치는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기도라기보다는 일종의 명령이며 선포다. 귀신들이 사람에게 침투하는 시작은 처음에는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을 때에 귀신은 그것을 빌미로 그 사람에게 접근해들어온다. 예를 들어, 잠을 잘 때 죽은 사람으로 나타나 자신의 목을 가위누르기를 한다든지, 자기의 내면에서 성경과 역행하는 어떤 명령을 내린다든지, 환상을 보여준다든지, 심지어 음성으로 들려주기까지 한다. 그때 그들은 대부분 자기가 누군지를 숨긴다. 그러다가 점차 자신이 누군지를 알려주는데, 죽은 사람으로 속이기도 하고, 천사나 하나님 혹은 성령님으로 속이기도 한다. 그러나 절대 속지 말라. 그놈들이 악한 자들인 것은 그들의 명령과 그들이 말하는 내용을 종합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들을 대체적으로 십계명을 어기도록 부추긴다. 간음을 행하도록, 부모에게 불순종하도록, 서로가 서로를 불화하도록, 거짓말을 하도록, 서로를 미워하고 시기하도록, 그리고 이혼하도록 그리하여 자살하도록까지 시킴으로 일달락된다. 귀신이 사람에게 속삭이듯 침투해 들어와 주인행세를 하고 떡주무르듯 주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5년이면 된다. 그러므로 귀신의 침범은 초기에 잡아야 한다. 만약 귀신을 초기에 붙잡지 못하면, 많은 이들이 조현증(정신분열증)에 시달리게 된다. 외계를 만났다고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하거나, 누가 나를 붙잡아 주사기로 베리칩을 놓아 내가 정신을 잃어버렸고 지금도 횡설수설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귀신의 말에 노예가 되거 그가 시킨 대로 말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이 지금 나 자신에게 역사하려는 초기단계라는 낌새가 발견되면 즉시 대적기도에 들어가야 한다.

  그럼 대적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귀신들은 말씀으로 대적해야 한다. 즉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그들을 향해 들려주면서 그들이 떠나가라고 꾸짖고 명령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40일간 금식하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에 오직 "기록되었으되"라는 구약성경의 말씀을 인용하여 사탄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기 때문이다. 돌을 떡덩이로 만들어 먹으라고 했을 때에는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 살 것이 아니라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였느니라"고 대적하였으며, 성전에서 뛰어내리라고 유혹했을 때에는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했으며, 자신에게 절하라고 유혹했을 때에는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만 경배하라 하였으니라"고 성경말씀을 들이대면서 그를 물리쳤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귀신을 물리칠 때에는 기록된 말씀을 가지고 그들을 물리쳐야 한다. 그때 사용할 수 있는 성경구절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마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마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마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눅10:17-20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둘째, 귀신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해야 한다(행16:18, 눅10:17, 막16:17). 예수께서는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믿는 자들에게 위임하시고 가셨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전권대사와 같은 존재다. 이때 그분의 이름으로 성도들이 명령하는 것은 곧 예수께서 명하시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대적하는 명령기도를 할 때에는 담대히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선포해야 한다.

 

5. 나오며

  귀신들은 영물이다. 특히 귀신들은 보이지 않는만큼 자신을 숨기는 데 있어서는 거의 도사급이다. 얼마나 자신을 잘 숨기는지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능력있고 권세있는 존재들이라고 할지라도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시며 전능자이신 주 예수 이름의 능력과 권세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한다. 귀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예수님이 누군지에 대한 성도들의 믿음이요 기도다. 귀신들이라도 믿음이 굳건한 자는 흔들지 못한다. 그리고 기도를 많이 하게 되었을 때에는, 기도자를 돕은 선한 천군천사가 많이 파송되므로 귀신들이 다른 이들을 도무지 헤코지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귀신이 역사하는 것 같은 낌새를 알아차리면 즉시 대적하는 기도를 실시해야 한다. 잘 안 되면 화장실에 가서 자신의 눈을 쳐다보면서 명령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면 귀신은 어느 순간에 다 사라지고 평강이 임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건투를 빈다.

 

2019년 3월 29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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