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숭배죄회개(12)] 회개가 잘 안 되거나 회개했으나 문제가 더 꼬일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벧전4:1~3)_2022-04-15(금)

by 갈렙 posted Apr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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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nRqDHgPMRf4
날짜 2022-04-15
본문말씀 베드로전서 4:1~3(신약 381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회개해야할이유,회개하는방법,회개했으나어려움이찾아오는이유,강한영,회개에합당한열매

회개를 하다보면 회개가 잘 안 될 때가 있다. 그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회개할 때에 가끔은 악한 영들에게 공격을 당할 수도 있다. 회개를 하다보면 바깥쪽에 있는 영들이 떠나가서 안쪽에 있던 조금 쎈 놈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때에는 꼬리를 내려야 하는가? 무서우니 회개를 그쳐야 하는가? 여기, 그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여기에 기록된 방법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반드시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1. 들어가며

  회개를 하다 보면 회개가 힘들어질 때가 있다. 언제까지 이러한 회개를 계속해야 하는건지, 또한 이렇게 회개하는 것이 과연 내 영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똑같은 것을 매일 반복적으로 회개하는 것이 지루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교회가 회개를 강조하지 않고 회개를 독려하지 않을 때에는 회개를 지속적으로 하기가 쉽지는 않다. 무엇보다도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 기도할 때에 좋은 결과들이 나타나면 힘이 나서 더욱더 기도에 전념할 수 있지만 오히려 어려운 일과 부딪히게 된다면 기도할 힘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회개를 포기할 수는 없다. 회개는 우리가 죽는 날까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회개가 잘 안될 때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그리고 회개하고 있는 중에 더 어려운 문제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오늘은 이러한 2가지 주제를 함께 다루고자 한다. 

 

2. 회개가 잘 안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를 해 본다고 하지만 회개가 잘 안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은 회개가 잘 안되거나 회개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면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어느 정도 답이 나올 것이다. 그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이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회개를 해야 할 이유가 선명하지 않을 때에는 회개를 하다가 어느 날 중단하게 된다.

  둘째, 회개를 하고 있는데 얼마만큼 회개가 되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 악한 영들이 나갔는지를 모를 때에도 답답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하여 회개를 중단할 수 있다.

  셋째, 회개를 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무작정 회개하다가 악한 영으로부터 공격이라도 받는 날에는 그만 두렵고 무서워서 회개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할 때에는 회개해야만 하는 필요성을 확실히 알고 회개하는 것이 좋다.

 

3. 우리가 회개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진정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회개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이것을 제대로 알게 되면 대부분은 회개를 끝까지 하게 될 것이며, 회개가 힘들더라도 회개를 지속할 수가 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조상의 죄가 진정 후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회개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사실 회개기도문으로 회개할 때에 우리는 25가지의 죄를 회개하게 되는데, 그중에 4가지는 우상 숭배의 죄요, 나머지 19가지는 자범죄의 죄들이다. 그런데 앞의 4가지 우상 숭배의 죄들(조상 제사, 부처와 불교, 무당과 점쟁이, 미신과 잡신의 죄들)은 자기가 지은 죄들이라기보다는 조상들이 지은 죄들이다. 그러므로 내가 짓지도 아니한 우상 숭배의 죄를 왜 내가 회개해야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을 때에는 회개를 더 이상 하지 않게 된다. 둘째로, 회개를 했지만 조상들이 지은 죄가 얼마나 회개가 되었는지를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해서 회개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사실 죄를 회개했을 때에 악한 영들이 떠나가는 것이 보여지고, 또 얼마나 나갔는지를 체크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영성을 갖지 못한 채 있다. 그러므로 처음에 어떤 결과가 주어질 때에는 힘있게 기도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이내 회개를 그치게 된다. 그리고 셋째로, 회개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만 회개를 중단하고 마는 것이다. 왜냐하면 악한 영들의 공격이 무섭게 느껴지고 두려운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하다가 악한 영의 공격을 받으면 더 이상 회개를 하지 않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4. 우리가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렇다면, 왜 조상들이 지은 죄를 우리 후손들이 회개해야 하는 것인가? 어떤 분은 말한다. 조상들의 죄에 대해서 그렇게 강조하는 신구약의 선지자나 인물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우상 숭배의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기 때문에 굳이 조상들의 죄까지 들추어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얼핏 알고 있으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 때문에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첫째, 조상들이 지었던 죄는 사실 십계명을 어긴 죄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그것이 자신의 후손들 3~4대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가 그 저주로부터 벗어나려면  조상들의 우상 숭배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지명하여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출20:4~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그런데 정작 문제는 이방인 교회 성도들이다. 왜냐하면 이방인들은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기 때문에 성도들은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그 해를 받지 아니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우선 알 것은 십계명의 죄를 본인이 지키지 않을 때에는 그것 때문에 지옥에 간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죄들을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가능하다는 것은 전적으로 옳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었다는 이유 때문에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그 죄값을 3~4대까지 묻겠다고 하시는 말이 그냥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은 아니다. 사실 사도 바울이 자신이 쓴 편지들을 통하여 말씀하고 있는 바, '율법의 행위'라고 말했던 것은 율법 중에서 의식법들 곧 정결법, 절기법, 제사법, 음식법, 할례법 등을 가리키고 있다. 즉 우리가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항목에 '십계명'이 들어가 있지는 않는 것이다. 십계명은 도덕법으로서 인간이라면 항상 지켜야 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었던 자라도 십계명을 지키지 않았으면서 그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는 반드시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지고 말 것이다(계21:8). 그러므로 성도들이 십계명법(도덕법)에 언급된 죄 곧 우상에게 절하고 섬길 때에는 그 죄값을 자손 3~4대까지 받는다는 말씀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우상을 숭배하며 섬길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그것을 영안을 열어서 보면, 각종 뱀들이 사람의 몸속에 치고 들어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칭의인이 되고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그래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다고 할지라도,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그 죄값이 여전히 후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영안으로 보면,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조상들의 몸속에 들어가 있던 악한 영들의 약 1/3 정도가 그의 후손에게 들어간다. 그러므로 이러한 영들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상들이 지은 죄를 자백해야 하는 것이다(요일1:9). 그러므로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3~4대까지 물리겠다는 법칙(출20:5)에 따라 그의 후손에게 들어가 있는 악한 영들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상의 죄를 대신하여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내 몸속에 들어와 있는 악한 영들을 내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여 악한 영들을 내보내는 것이 구원의 필수 조건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것을 안 했다고 해서 지옥에 떨어지는 것은 아닌 것이다. 다만, 이러한 영들을 내보내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면 일평생 이것들이 우리에게 달라붙어 있어서 각종 어려움을 주고, 신앙생활을 방해하며, 우리로 하여금 병들게 하거나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버리고, 자녀의 앞길을 막아 버리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조상들의 우상 숭배의 죄를 자백하여 악한 영들을 내보내는 것이 영적으로 매우 유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를 믿고 있었지만 저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하는 일은 구약시대에나 해야 할 일로 치부해서는 결코 아니 된다.

  둘째,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조상들이 지은 죄가 후손들에게 악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기 때문이다(계2:20~23). 그런데 예수께서 유대 땅에서 유대인과 함께 하며 공생애를 사셨을 때에는 이러한 말씀을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으셨다. 왜냐하면 그 당시 제자들 중에는 귀신을 섬기는 이방인들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분이 죽고 부활하셔서 60년이 지난 후 예수께서는 이방인 교회들에게 써 보내라고 하셨던 말씀 중에는 조상들이 지은 죄가 후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직접 말씀해 주셨다. 그것이 바로 두아디라 교회에게 주신 말씀이다. 그때 하늘에 계신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계2:20~23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그렇다. 이세벨이 주님의 종들에게 음행을 해도 괜찮다고 가르쳤고,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괜찮다고 미혹했던 것이다. 그러자 주님의 종들도 역시 거짓 선지자인 그녀의 말을 듣고 그만 자기의 교회에 가서 황제 숭배를 해도 괜찮다고 그리고 길드 상업 조직의 신들을 숭배하고 그들에게 바친 제물을 먹어도 괜찮다고 가르친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거짓말을 지어 말하는 그녀의 죄를 책망하셨다. 그래서 그녀를 질병의 침상에 던지셨다. 그런데도 그녀는 회개하지 않았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녀의 우상 숭배 조장의 일로 인하여 그녀의 자식을 살해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생각해 보라. "어찌 어미의 죄 때문에 자식이 죽어 나가야 하는가? 이건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다"라고 우리가 말한다고 한들 우리의 생각이 주님의 말씀보다는 우선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사실 그렇다. 예수께서 공생애를 사실 때에는 전부다 유대인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 한 분 만을 신으로 섬기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 언급하신 요한계시록 2~3장에 나오는 교회는 모두가 다 이방인의 교회들이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은 대대자자손손 우상 숭배를 해 온 족속들이다. 그들의 조상 중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므로 만약 이방인이 계속된 우상 숭배의 죄를 그치지 않는다면, 혹 예수님을 믿었다고 할지라도 질병으로 고통받게 될 것이며, 자신의 자녀가 죽어 나갈 수 있다고 주님이 경고하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 성육신하신 예수님께서는 조상들의 죄값을 후손이 받는 것에 대해서는 제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으셨어도, 부활하신 후에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편 대한민국 성도는 이방인이었다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인 고로 이 원칙은 그대로 적용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가 조상들의 우상 숭배의 죄를 회개할 것이 없다고 한다면, 그것으로 인하여 받을 수 있는 폐해를 우리가 고스란히 뒤집어쓰는 것이며, 우리의 후손들이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상들이 지었으나 끝내 회개하지 않았던 우상숭배의 죄들과 그리고 지금 짓고 있는 우상 숭배의 죄들을 대신하여 회개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안에 들어와서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합법적으로 내보내야 한다. 이것을 다 내보내지 않았다고 해서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제거할 때에 비로소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받게 되는 죄값을 우리가 받지 않게 되는 것이다. 

 

5. 회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회개를 할 때에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그러한 방법이나 횟수를 알려 주는 성경 말씀은 사실 찾기 어렵다. 다만 회개할 때에 우리의 죄를 사함(용서)받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불의가 다 깨끗함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은 있다(요일1:9).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계속해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 그것도 내가 저주에서 벗어나고 후손들에게 저주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이 주실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깨끗한 그릇이 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 주님은 깨끗한 그릇을 쓰시기 때문이다(딤후2:20~21). 그렇다면 회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정확한 방법이 정해지지는 않았어도 회개를 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회개한다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첫째, [회개기도문]으로(없으신 동탄명성교회에 문의할 것) 120~160번까지는 매일 한 번씩 회개하기를 바란다. 

  둘째, 240~320번까지는 첫째로, 회개기도문을 읽은 후에 생각나는 죄를 같이 회개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둘째로, 생각나는 죄를 회개했다면 그후에는 반드시 ‘십자가 세우기’를 하기를 바란다. 십자가 세우기 하는 방법은 여기에 있는 다른 영상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이때 십자가 세우기를 할 때에 회개해야 할 영들은 얼마나 될까? 고르고 골라 보니 적어도 96개는 기본이다. 96개의 악한 영들 [96가지의 우상 숭배의 파생 영들]에 대해서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별첨으로 붙여 놓았음). 
  셋째, 회개하다가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사역자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특히 첫째로, 물질의 문제, 질병의 문제, 자녀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일시적인 것이지만 악한 영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회개하다가 둘째로, 악한 영들에 의해 회개 기도를 방해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럴 때에는 사역자에게 물어보고 회개하라.  
  넷째, 회개하다가 악한 영들이 드러날 때에는 악한 영들을 내보낼 수 있는 보조 방법을 사용하기를 바란다. 그것은 첫째로 금식하는 것이다. 금식 기도가 악한 영들을 내보내는데 상당히 유효하기 때문이다(마17:21). 둘째로, 이방신들에게 돈과 제물을 많이 바친 경우에는 반드시 하나님께 먼저 회개의 예물을 바치라는 것이다. 그러면 잘 나가지 않던 영들도 금세 떠나가기 때문이다. 
  다섯째, [우상숭배 회개기도문](동탄명성교회에 문의할 것)을 사용하여, 1대부터 시조대까지, 친가와 외가와 시가의 죄를 각 대마다 낱낱이 회개하기를 바란다. 이제부터는 조상들의 죄를 샅샅이 훓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회개로 인해 드러난 새로운 악한 영들이 떠나가기 때문이다. 
  여섯째, 자기의 조상들의 '세대' 1~4대와 그 윗대의 '가문'의 죄를 회개하기를 바란다. 가문의 죄들이 많이 있을 때에는 그것들이 계속해서 나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전주 이씨, 안동 김씨, 청송 심씨, 동래 정씨, 달성 서씨, 청주 한씨, 연안 이씨, 남양 홍씨, 파평 윤씨, 안동 권씨 집안은 폭력과 살인의 죄를 더 많이 회개해야 한다. 이러한 가문의 죄들은 하늘 공중에 세대와 가문의 영들이 되어 뭉쳐 있어서 우리의 기도를 차단하기 일쑤다. 그러므로 이것의 영향하에서 벗어나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까지 잘 도달하게 하려면 세대와 가문의 죄를 또한 반드시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들이 떠나가야 우리의 기도가 그 영들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께 잘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응답도 우리에게 잘 전달되기 때문이다. 
  일곱째, 이제 마지막으로 지역과 국가의 죄를 회개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지역과 국가에는 그 지역과 국가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영들이 있는데, 이러한 영들을 회개할 때 하늘로 향하는 기도의 통로가 더 잘 열리기 때문이다. 

 

6. 회개할 때 어려움이 찾아오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런데 종종 회개할 때에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아서 더 어려움이 증폭되는 일도 가끔씩 발생하게 된다. 정상적으로 회개하고 있더라도 그러한 경우가 가끔식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회개하면서 악한 영들이 바깥쪽에서부터 하나씩 떨어져서 분리되어 밖으로 나가는데, 그러다 보니 안쪽에 있는 영들이 어느 날에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쪽에 있는 영들이 강한 영일 때에는 직접 그 영이 들고 일어나서 회개하는 자를 공격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회개할 때에 우리에게 어려움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때를 생각하여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고 그것을 이겨 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회개할 때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방금 이야기했지만 첫째로, 회개하면서 조금 강한 영이 드러날 때에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 영은 자신이 붙잡고 있는 몸의 어떤 부분을 직접적으로 친다. 그때 그것들이 우리의 장부를 치기도 하고, 우리의 머리를 치기도 한다. 너무나 큰 영이 심장을 붙잡고 있을 때에는 심장에 큰 충격을 가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회개할 때 자신의 몸에서 어떤 반응이 나타나면 반드시 목회자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둘째로, 회개를 하고는 있지만 회개기도문에 나오는 죄를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짓고 있을 때도 역시 악한 영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 회개를 한다는 것은 더 이상 동일한 죄를 반복적으로 짓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동일한 죄를 계속 짓고 있으면서 입술로 회개하고 있으면 악한 영들이 우리의 죄를 빌미로 우리를 공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할 때에는 회개했던 죄목으로 다시는 범죄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그러한 죄를 혹시 지었다면 즉시 해가 지기 전에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셋째로, 회개를 하는 본인의 믿음이 적기 때문일 수도 있다. 예수님께서도 귀신이 나가지 않는 이유가 기도와 금식 외에는 이러한 유가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셨다. 귀신을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예수님보다 귀신의 능력을 더 신뢰하게 되면 귀신이 우리를 공격하게 되는 것이다. 아니다. 요한일서 5:18에 따르면, 그놈들은 우리를 만지지도 못할 것이라고 주께서는 사도 요한을 통해 말씀하셨다. 그렇다. 우리 속에 계신 이가 귀신보다 크다. 귀신들은 피조물이며, 우리 주님은 그것들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영들이 인간보다는 조금 더 강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날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관한 말씀을 들어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돈독히 가져야 한다. 내게서 예수님을 빼앗지 못하는 한 우리를 이길 수 없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그놈들과 상대해야 하는 것이다. 그놈들도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를 더 힘들게 할 것인지 적당선에서 할 것인지를 정하기 때문이다. 아니다. 이놈들은 단호히 맞서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이다. 그러나 귀신들의 계급이 나보다 더 클 경우 내가 공격당할 수 있기 때문에 그때에는 높은 계급을 가진 목회자나 축사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7. 나오며

  사실 회개를 해 보지만, 참된 회개는 진정 조상들의 죄를 회개할 때에라야 비로소 회개의 능력과 깊이를 조금이나마 맛볼 수가 있다. 비로소 조상들의 죄를 회개할 때에 악한 영들이 작용하는 정도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할 때에는 자신이 지었던 우상 숭배의 죄들과 자범죄들을 같이 회개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서는 아니 된다. 우리들은 이제 내 아버지와 어머니, 내 할아버지와 할머니 등 조상들이 지은 죄들도 함께 자백하며 회개해야 한다. 사실 우리들 속에 들어오는 것은 우리 아버지에게 역사했던 영이 아니라, 한 다리 건너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역사했던 영들이 대부분 나에게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 악한 영들로부터 자유함을 얻기 위해서는, 그 악한 영들이 주는 저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럴려면 우리는 반드시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주님이 주시려고 하는 복을 비로소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그렇게 회개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한두 번쯤은 기도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상시적으로 더 많은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 사실 오늘날 70~80%의 문제는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악한 영들에 의해 내가 눌림으로 일어난 결과라고 보아도 그건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려면 자신이 지은 죄는 당연히 회개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부모와 조부모, 증조부모와 고조부모의 죄까지도 반드시 낱낱이 회개해야 한다. 특히 자신이 직접 보고 체험했던 것은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회개하다 보면 내가 아무리 어릴 적에 지었던 죄라고 할지라도 그 죄는 다 성령께서 생각나게 하신다. 아니면 환상으로라도 보게 하신다. 우리가 본 죄, 그리고 우리가 체험한 죄와 더불어, 우리는 이제 자신의 부모와 조부모 등 4대 조상까지의 죄를 철저히 자백함으로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살 길이 열리게 된다. 그래야 저주도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순간 영안도 자연스럽게 열리게 되는 것이다. 그래야 천국도 볼 수 있고, 지옥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귀신도 볼 수 있고 선한 천사들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야 악한 영들을 보는 대로 밖으로 떠나 내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2022년 04월 15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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