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난은 대물림이 되는가? 왜 가난은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가? 내가 예수믿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나와 내 가정은 주님께 늘 드릴 것이 없는가? 그것이 비단 우리의 믿음없음과 게으름 때문인가? 사회적인 구조 때문인가? 아니면 우리의 사고방식이 잘못 조성되어 있어서인가? 그런데 여기, 진짜 그 이유를 밝혀 주는 영적 비밀이 있다. 가난에서 벗어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여기에서 한 번 찾아보라. 5년에서 10년 안에 놀라운 기적이 나와 내 가정에서 일어날 것이다.
1. 들어가며
성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게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럼 그들 모두가 게으른 자란 말인가? 오늘날 한국 사람은 대체적으로 게으르지 않고 대부분 부지런하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해서 이러한 사람이 갑자기 게을러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경우 성도들이 가난하게 사는 것을 두고 게으름으로만 그 원인을 말하기에는 좀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렇다면 왜 성도들 중에 가난하게 사는 경우가 많은가? 그 이유를 오늘 살펴볼 것이다. 그것도 영안을 열어서 가난하게 살고 또한 가난하게 되는 자가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것이 영계에서 일어나는 어떤 결과인 것을 살펴볼 것이다.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게 살고, 손해보고, 물질을 누리지 못하고 사는지 그 이유를 영적으로 살펴보면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풀리게 된다. 오늘 이 말씀으로 앞으로 10년 안에 모든 분들이 가난에서 풀려나 넉넉해지고 자손들에게는 좋은 것만 물려주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2. 영안을 열어서 볼 때 성도들이 가난하게 사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영의 눈으로 보면, 성도들이 가난하게 사는 이유가 보인다. 왜냐하면 그 사람에게 물질이 붙지 아니하고 물질이 새어 나가는 것이 무엇 때문인지가 영의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대부분 물질을 손해보게 하는 영, 물질을 누리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는 영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가난의 영들이 그 사람의 가슴 부위에 들어 있든지 아니면 그 사람의 손목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환상으로 보면, 그 사람 주변에 크고 작은 '메뚜기들'이 붙어 있어서 그것을 갉아 먹고 있기 때문이다. 혹은 그 사람의 집안에 '쥐들'이 들어가서 곡물을 갉아 먹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영안을 열어서 실제를 보면, 물질이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 또한 들어온 물질이 새어 나가게 하는 영이 그 사람의 몸속에 들어 있거나 팔목에 붙어 있을 때에 가난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그 사람이 믿는 자들이든지 믿지 않는 자들이든지 다 마찬가지다. 그러면 이러한 가난의 영이 제거되기 전까지는 몇 대를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왜 가난하게 하는 영이 그 사람에게 역사하게 되는 것인가? 그 사람이 예수님을 믿기는 믿고 있지만 제대로 안 믿어서일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 있어서 부족해서 가난하게 사는 것이 아니다. 가난하게 하는 영이 역사해서 그런 것이다. 그렇다면 왜 가난하게 하는 영이 성도에게도 역사하게 된 것일까? 그것은 대부분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 때문에 가난의 영들 곧 가난하게 만드는 뱀들이 후손들에게 내려가서 역사하기 때문에 그렇다.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악한 영들(뱀들)이 그 후손에게 내려가서 후손의 몸속에 쳐박혀 있든지 아니면 손목에 꽉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가난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난의 영들을 반드시 제거해야 가난의 문제가 드디어 풀리기 시작한다.
3. 믿는 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가난의 영들이 역사하고 있는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도들은 거의 불신자들이었다가 예수님을 믿은 지가 얼마 안되었든지 아니면 겨우 1~2세대가 먼저 예수님을 믿어서 그의 자녀로 태어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2~3대만 올라가면 다들 우상을 숭배하고 살았던 불신자들이 우리의 조상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진실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이 지은 죄는 회개하고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 회개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를 굳이 회개해야 되느냐면서 미신적이라느니 이단적이라느니 말하면서 회개를 하지 않고 지내온 것이다. 그럴 때는 무엇을 따라갈 것이냐가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이때 말씀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십계명을 주목해야 한다. 천지는 없어진다고 하여도 율법(십계명법=도덕법)의 일점일획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진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마5:18). 그런데 십계명에서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했던 자의 죄를 벌하되 그 사람의 후손 3~4대까지 벌하신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출20:4~5). 이것은 천지가 없어질 때까지 유효하다. 그런데 영안을 열어서 보니, 우상 숭배를 할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봤더니, 악한 영들(뱀들)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상 숭배한 조상이 죽게 되면 그 몸속에 들어 있던 뱀들이 그 조상의 몸속에서 빠져나와 자기 후손의 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가 가난하게 살고 있는 것은 자기가 지은 죄가 많아서라기보다는 대부분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아니 실제로 그렇다. 가난하게 사는 성도의 약 90%는 다 조상들의 지은 죄로 인하여 악한 영들(뱀들)이 역사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4. 사람이 어떤 죄를 지었을 때 구체적으로 가난의 영들이 들어오는가?
그렇다면 자기와 자기의 조상들이 어떤 죄를 지었을 때에 가난의 영들이 들어오거나 달라붙게 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이 6가지 죄들을 지었을 때다. 이때에 가난의 영들이 들어오거나 달라붙는다. 특히 이러한 6가지 죄들 중에서 가장 센 영들은 1번과 2번의 죄를 지었을 때에 들어온다.
첫째, 이방신(우상)에게 제물을 바칠 때에 들어온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적 존재에게 물질을 바칠 때에 가난의 영들이 들어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조상에게 제사를 드릴 때에 제수물을 비싼 것으로 사서 바치게 되는데, 이때에 가난의 영들이 들어오는 것이다. 그리고 절에다가 부처상이나 돌탑을 만들어 바친다거나 아예 절을 지어 바치거나, 절로 가는 길을 닦아 주는 일을 할 때에도 가난의 영들이 치고 들어온다. 또한 무당에게 비싼 돈 주고 굿하고 점칠 때에도 가난의 영들이 쏘옥 들어온다. 그리고 온갖 미신 잡신에게 빌 때에도 사람의 발목을 붙잡아 형통하지 못하게 하는 영들이 달라붙는다. 그러므로 이방신에게 많은 돈을 바치거나 제물을 바친 자는 2~4대 안에 가난이 치고 들어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둘째, 불의하게 재물을 모았을 때에 들어온다. 첫째로, 자기 조상이 무당이 되어 사기를 치거나 갈취를 하면 가난의 영이 들어온다. 그리고 둘째로, 남의 것을 도둑질할 때에도 역시 가난의 영이 들어온다. 셋째로, 권력을 악용하거나 남용하여 사회적인 약자를 착취할 때에도 가난의 영이 들어온다. 넷째로, 도박과 노름으로 남의 것을 갈취할 때에도 가난의 영이 들어온다. 그러므로 이러한 죄를 철저히 회개하지 않으면 손해보는 영들이 계속 따라다녀서도 가난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셋째, 가난한 자를 보고도 구제하지 않거나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을 때에도 가난의 영이 들어온다.
넷째, 남의 돈을 빌렸으나 그것을 떼어먹었을 때에도 가난의 영이 들어온다. 그러므로 혹시 자기 조상들 중에 야반도주한 가정이 있다면 반드시 2~4대 안에 망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자기 조상들이 그러한 죄를 지었어도 철저히 회개하면 가난의 영들을 떼어 버릴 수가 있다.
다섯째, 절 부처의 영을 받아들여서 게으르고 부지런히 일하지 않으며, 헛된 망상에 빠지게 될 때도 가난의 영이 들어온다.
여섯째,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할 때에도 가난의 영이 들어온다. 이것은 주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십일조를 바치지 않을 때에 들어온다.
5. 사람에게 역사하는 가난의 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사람이 죄를 지어 가난의 영들을 받아들일 때에 어떤 영들이 사람 속에 들어오거나 손에 달라붙게 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18가지 정도의 영들이 들어오거나 달라붙는다. 1)손해보게 하는 영 2)가난하게 하는 영 3)망하게 하는 영 4)빼앗기게 하는 영 5)빚진 자 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6)움켜쥐지 못하게 하는 영 7)재물 붙잡지 못하게 하는 영 8)재물이 흩어지게 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또한 9)열매맺지 못하게 하는 영 10)채워지지 못하게 하는 영 11)저축하지 못하게 하는 영 12)과소비하게 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13)축복을 방해하는 영 14)회복을 방해하는 영 그리고 15)남의 것 탐하게 하는 영 16)도둑질하게 하는 영 17)욕심부리게 하는 영 18)기회를 잃게 하는 영들이 들어온다. 이런 영들이 우리의 가슴 속에 들어오고 우리의 손목을 붙잡고 있으면 가난을 면치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가난하게 사는 데에는 가난의 영들을 처리하지 않아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만 알아도 우리에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6. 가난하게 하는 영들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약 18가지 종류의 가난의 영들을 우리 몸에서 내보내고 우리의 손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3단계의 일을 차근차근 밟아 나가면 된다.
첫째, 가난을 불러온 죄들을 철저히 그리고 낱낱이 회개해야 한다. 즉 자신을 가난하게 만들고 있는 우상 숭배와 재물 착취의 죄들을 진실로 그리고 철저하게 그리고 하나하나 낱낱이 회개해야 한다(요일1:9). 특히 자신과 자신의 부모님이 지은 죄들을 보다 더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난을 면하기가 어렵다. 특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드리고 싶은데 드릴 물질이 없는 것이다.
둘째, 가난의 영들과 십자가 세우기를 해야 한다. 내가 지은 죄이든지 아니면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이든지, 가난을 불러온 죄들을 철저히 회개했다면 그 다음 순서는 '십자가 세우기'를 해야 한다. 십자가 세우기를 안하고 회개만 하면 악한 영들이 떠날 준비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회개했으면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 십자가 세우기를 함으로써 내 몸안에 들어 있는 가난의 영들과 내 손목에 붙어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보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십자가 세우기 하는 방법은 옆에 있는 영상과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https://dongtanms.kr/87299).
셋째, 회개의 예물을 드려야 한다. 이것은 구약 시대에 남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에 드리는 속건 제사법과 비슷하다. 우상에게 많은 돈과 제물을 바쳤거나 남에게 있는 돈을 빼앗은 죄를 지었을 때에는 구약 시대에는 속건 제사를 드려야 했다. 율법 규정에는 본물에다가 1/5을 보태서 임자에게 돌려주고 더불어 하나님께는 속건 제물을 바치라고 했다(레6:1~7). 가능하면 이와 같은 절차를 밟으면 좋을 것이다. 먼저 손해입힌 당사자를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그에게 일정한 변상을 해 주어야 한다(민5:7). 물건을 빼앗긴 자의 원성이 하늘에 닿으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속죄 예물을 바치는 것이다(민5:8). 특히 이방신에게 제물을 크게 많이 바친 자는 반드시 속죄 예물을 바치기를 권한다. 왜냐하면 이방신에게는 어마어마하게 돈을 바쳤으면서도 하나님께 인색하게 돈을 바치면 악한 영이 잘 떠나가지 않기 때문이다(이것은 실제로 그렇다는 것이다). 영안으로 보면, 그렇게도 악한 영이 떠나지 않다가도 그만 속죄 예물을 바치게 되면 가난의 영들이 금방 떠나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기 때문이다.
7. 자기의 후손이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려면 지금부터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지막으로 자기 후손이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고 복을 받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위의 방법과 반대로 행하는 것이다. 즉 첫째로, 가난한 자나 홀로된 자, 물질적으로 고통받는 자에게 자선을 베푸는 것이다. 구제를 하는 것이다. 가난한 자를 도와주는 것이다. 집 없는 나그네를 영접하고 도와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실제로 이런 자는 자기와 자기의 후손이 몇 대에 걸쳐 물질의 복을 받게 된다. 아래의 성경 구절을 직접 읽어 보라.
신14:28~29 매 삼 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의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24:19~21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0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21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신10:18~19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19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
잠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잠28: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마6:1~3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행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그리고 둘째로, 주와 복음 전파를 위해 기꺼이 못 먹고 못 입고 감옥에 갇히고 지극히 작은 자로 살아가고 있는 주의 종들('내 형제들 중에 지극히 작은 자들')을 물질로 돕고 지원하고 그들을 섬기는 일을 행하는 것이다(마25:34~40). 물질적으로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이 구약 시대 때부터 시작된 것이라면, 주와 복음 전파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스스로 작은 자가 되어 섬기는 자들은 신약시대부터 생긴 것이다. 우리가 선지자를 대접하면 선지자가 받을 상을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마10:40~42).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냉수 한 그릇을 줄지라도 그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마25:34~40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8. 나오며
옛날부터 가난은 대물림 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가난은 한 번 찾아오면 그것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우리의 게으름 때문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몸과 손을 가난의 영들이 꽉 붙잡고 있는데 어떻게 그 영으로부터 벗어나겠는가? 그러므로 자기와 자기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몇 대에 걸쳐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이 이방신들에게 물질을 많이 바친 죄를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남의 것을 착취하고 권력을 이용하여 약탈하고 빼앗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무당이 되어 거짓말로 남을 속여서 빼앗거나, 도박이나 노름을 통해 남의 것을 빼앗은 것을 회개해야 한다. 남의 것을 빌렸으나 그것을 갚지 않고 야반도주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난의 영들이 떠나가지 않는다. 고로 가난의 문제는 비단 우리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내 부모와 조부모 그리고 증조부모의 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그 죄를 회개해야 한다. 부모가 절을 지어 주었다든지, 제사를 지극 정성으로 지냈다든지 한 사람은 그 영들을 떼어 내는데 많은 회개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몇 번 해서 그 영들이 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속죄의 예물을 바쳐야 한다. 그때 그렇게도 끈질기고 단단하게 묶여 있던 가난의 영들이 떠나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말씀은 직접 본인이 실천해 보지 않는 한 잘 모를 수 있다. 그러나 수십 년간 직접 영안을 열어서 보고 실천해 왔던 분들의 산 간증이니만큼 이를 귀담아 듣고 실천하면 복이 있을 것이다.
2022년 04월 22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