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치유 1단계] 귀신과 마귀의 정체와 속임수 파악하기(막9:17~27)_2023-09-10(주일)

by 갈렙 posted Sep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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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Hi-dp7Z6EXU
날짜 2023-09-10
본문말씀 마가복음 9:17~27(신약 69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주제어 마귀,귀신,타락한천사,질병,저주,가난,속임수,정체,도둑질하고죽이고멸망시킴,

2023-09-10(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축사치유 1단계] 귀신과 마귀의 정체와 속임수 파악하기(막9:17~2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Hi-dp7Z6EXU [또는 https://tv.naver.com/v/40839940]

 

1. 들어가며

  축사와 치유는 사실 귀신을 상대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축사라는 것이 귀신을 쫓는 일이며 그리고 귀신이 쫓겨나가야 치유도 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질병이 다 귀신에게서 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질병들은 귀신과 연관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축사를 받고 질병에서 치료를 받으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귀신인 것이다. 귀신은 과연 어떤 존재이며, 무슨 일을 하는 존재들이며, 그들의 속임수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들에게 속지 않는다. 사실 귀신은 영물이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귀신이 사람의 몸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나간다고 말하고 떠나가지만 그것들이 진짜 나갔는지 아니면 어딘가에 숨어버렸는지 잘 알 수가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귀신들이 어떻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또한 감추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축사와 치유에 있어서 우리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귀신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귀신과 마귀는 어떤 존재인가?

  귀신과 마귀는 어떤 존재인가? 귀신과 마귀는 사실 영적인 실체들이다. 그중에서 마귀는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라고 불리는 귀신으로서, 귀신들에게 왕 같은 존재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그는 귀신들의 우두머리요 통치자이다. 그러므로 귀신과 마귀는 한 종류의 존재들이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영적인 피조물로 귀신은 사람인가 천사인가? 성경 전체를 살펴보면, 귀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 수가 있는데,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귀신은 사람과 더불어 영을 가진 영적 피조물 중의 하나다(막9:20). 우리말 개역성경에 '귀신'(다이모니온)이라고 번역되고 있는 말들 중에는 실제로는 '영'(프뉴마)인데 의역해서 귀신이라고 번역하고 있는 것이 아주 많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귀신들은 영만 가진 영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영만 가진 피조물이 아니라 육체도 갖고 있는 피조물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안에 살고 있지만, 이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왜냐하면 이들에게 있어서 공간 이동은 수초 안에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공간을 이동하는데에 시간도 매우 단축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은 과거에도 존재하면서 미래도 존재하는 그러한 존재는 결코 아니다. 오직 인간과 천사처럼 영적인 존재이시지만 창조주요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도 동시 존재가 가능한 것이다.

  둘째, 이들은 천사들 중에서 타락하여 이 땅에 내어쫓겨난 자들이다(계16:14).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들을 핍박하는 존재가 나오는데, 그들은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이들을 가리겨 '귀신의 영들'이라고 성경은 말한다(계16:14). 고로 이들은 귀신들인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우두머리인 마귀 곧 사탄을 따라 하나님께 반역했다가 하늘에서 이 땅으로 쫓겨난 범죄자들이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이들은 타락한 천사들이며 범죄한 천사들이다(벧후2:4). 이들은 원래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성취하라고 종으로 창조했던 천사들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종의 위치를 버리고 자기 지위(처음 자리)를 지키지 않았다(유1:6). 그래서 더러운(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들이 된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들은 회개하여 다시 천사들의 위치로 복귀할 수 없다. 그들을 위해 준비된 메시야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의 우두머리는 그의 이름이 '루시퍼'이다. 그는 그룹천사 중의 하나였는데, 하나님을 예배하는 찬양담당 천사장으로 창조되었다. 하지만 그는 완전한 도장과 같은 존재였고 지혜로 충족했으며 온전히 아름다웠다. 그러자 그는 자신을 하나님의 위치에 두려고 시도하게 된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를 쫓아버린 것이다. 그래서 그놈에 대한 명칭이 다양한다. 하나님을 대적했다는 의미에서는 '사탄'이라고 부르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한다는 의미로는 '마귀'라고 불린다. 그리고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를 속일 때에 뱀 속에 들어가서 속였기 때문에 '옛뱀'이라고도 불린다. 귀신은 바로 이 마귀의 졸개들인 것이다(계12:9, 마12:24).

 

3. 귀신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귀신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귀신이 하는 일은 엄청 많다. 하지만 그것을 종합해서 정리한다면, 우리는 요10:10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통해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사람들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첫째, 그들은 도둑질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사람의 건강을 도둑질하고 물질을 훔치는 일을 한다. 심지어 사람의 신앙까지도 도둑질한다. 빼앗아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귀신이 들어오면 많은 것을 도둑질당한다. 그중에서 건강을 빼앗기면 질병이 드는 것이고(신28:21~22,27~28,59~61), 물질을 빼앗기면 가난해지는 것이다(신28:30~33). 그리고 미래를 빼앗기면 앞길이 막히는 것이다. 그리고 신앙을 빼앗기면 주님을 부인하거나 불신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정신을 빼앗기면 정신병에 걸리게 되고(신28:28), 평화와 안정을 빼앗기면 불안하고 초조하며 조급해진다. 

  둘째, 그들은 죽이는 자들이다. 살해하는 자들인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늘 사람을 죽이려고 기회를 엿본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람을 죽일 수 없다. 그들도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허락한 범위 안에서 자기의 일을 할 뿐이다. 그러므로 그들도 사람을 죽이기 위해 먼저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다. 왜냐하면 죄를 짓게 되면 마귀에게 속하게 되고(요일3:8),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이다(롬6:23). 그러므로 귀신들은 먼저는 사람의 생각을 공략하고 죄를 짓게 한 다음, 말과 행동으로 옮기게 해서 죄를 짓게 만든다. 그러므로 마귀가 우리에게 생각을 집어넣을 때에 그것을 물리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죄를 한 번 범했다고 해서 곧바로 죽일 수는 없다. 죄가 차야 한다. 죄가 차서 더이상 하나님께서도 그를 보호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그때 사람을 해치는 것이다. 그래서 귀신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그 사람을 언제 죽일 것인가를 정한다. 이름하여 디데이를 잡는 것이다. 그러면 그때까지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여 죄를 짓게 만들어 귀신이 그 사람 속에 충만하게 만든다. 그래서 그날에 병들어 죽게 하든지, 교통사고로 죽게 한다든지, 심장마비로 죽게 한다든지,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로 죽게 한다든지 해서 사람을 죽인다. 그러므로 우리는 귀신들의 밥이 되지 않도록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죄를 지었으면 해가 지기 전에 회개하여 귀신이 우리 몸속에 침범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셋째, 그들은 멸망시키는 자들이다. 다시 말해 사람으로 하여금 망하게 하고 실패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사람의 앞길을 막는 일을 계속해서 시도한다. 그래서 파멸로 사람을 끌고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에게 걸려들면 사람은 피할 길이 없다. 반드시 멸망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들이 우리 몸에 붙어 있는 것을 결코 내버려두어서는 아니 된다. 그렇다면 대체 이들은 무엇 때문에 사람을 망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인가? 그 이유는 그들을 심판하여 하늘에서 쫓아버린 하나님을 향하여 화를 낼 수 없으니,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진 인간에게 대신 분풀이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현재까지는 집행유예 상태에 있지만 곧 심판이 집행된다면, 곧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들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어찌하든지 사람을 죄짓게 만들고 그리하여 그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것이다. 

 

4. 귀신들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그렇다면 귀신들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귀신들은 사탄의 하수인들이다. 그의 천사들인데 범죄한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이들도 천사들처럼 계급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래서 사탄을 제일 우두머리로 하는 귀신들에는 정사와 권세와 보좌와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 있다. 그리고 사람 속에 들어가서 활동하는 귀신들도 있다.

  그렇다면 사람 속에 들어와서 활동하는 귀신들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사람 속에 들어와서 활동하는 귀신은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내려온 귀신이고 또 하나는 불러들인 귀신이다. '내려온 귀신'이란 조상들이 우상숭배의 죄를 저질렀을 때 조상들에게 들어갔던 귀신들인데 조상들이 죽을 때에 그 조상들의 후손에게 내려온 귀신들을 가리킨다(출20:5). 이러한 귀신들이 사람 몸속에서 대장 노릇을 한다. 그리고 '불러들인 귀신'이란 내려온 귀신이 자신의 세력을 확장시키기 위해서 불러들인 귀신들을 가리킨다.

  먼저, '내려온 귀신'의 종류에는 그들이 자신을 노출시키는 모습에 따라 구분했을 때 총 5가지가 있다. 첫째는 대사와 장군들이 있다. 이들은 아주 높은 계급의 귀신들인데, 이를테면 사명대사, 서산대사, 원효대사, 강감찬 장군, 최영 장군, 이순신 장군, 계백 장군 등의 모습을 취한다. 둘째는 무당과 중들이 있다. 무당에는 남자 무당(박수)과 여자 무당이 있으며, 중들에는 보살이 있으며, 남자 중이 있고 여자 중이 있다. 그리고 동자승(아이 중)이 있다. 아니 이러한 모양을 지닌다는 것이다. 셋째는 죽은 조상 귀신이 있다. 귀신들이 죽은 조상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죽은 조상의 모습을 흉내내는 것일 뿐 죽은 조상이 아니기에, 다 뜯어보면 어딘가가 다른 구석이 보인다. 완벽하게 흉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넷째는 동물(파충류나 짐승이나 새)이나 식물의 모습을 취한다. 예를 들어 귀신들은 제일 많게는 뱀과 용의 모습을 취한다. 그리고 파충류와 짐승과 새의 경우는 호랑이, 소, 개, 원숭이, 개구리, 여우, 쥐, 공작새, 박쥐 등의 모습을 취한다. 다섯째, 식물의 모습을 취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연꽃의 모양을 취하면 불교쪽에서 활동하는 귀신인 것이다. 

  그리고 '불러들인 귀신'은 사람들이 혈기 분노의 죄를 범하든지, 악한 생각에 빠졌을 때에 그 사람이 위치한 장소에 있는 영들을 불러들여서 자기 안에 들어온 귀신들을 가리킨다. 그래서 들어온 귀신에는 물에 빠져 죽은(물에 빠져 죽게 하는) 귀신, 불에 타서 죽은 귀신, 교통사고로 죽은 귀신, 굶어서 죽은 귀신 등이 있다. 그리고 자살케 하는 귀신들도 많은데 그러한 귀신들에는 뛰어내려 죽은 귀신, 약 먹고 죽은 귀신, 목매달아 죽은 귀신, 칼로 동맥을 끊어 죽은 귀신 등 다양하다. 그런데 이러한 귀신들은 대부분 어린아이의 모습을 취하거나 처녀 총각의 모습을 취한다. 왜냐하면 그때에 죽었기 때문이다. 

  그럼 귀신은 언제 들어오는가? 그것은 엄마가 아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기가 범죄했을 때에 들어온다. 그리고 자기의 부모와 조부모가 죽었을 때에도 아주 많이 들어온다

  그리고 귀신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올 때 처음에는 자기 혼자 들어오지만, 그 다음부터는 그 사람에게 자꾸 죄를 범하게 함으로 다른 귀신들을 불러들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의 몸속에 자기의 집을 짓는다. 그러면 자기 집 안에 여러 개의 방을 만들어 놓고, 각기 다른 종류의 귀신들을 각 방에 가득 가득 채운다. 그러면 귀신의 집은 한 개에서 수십 개로 늘어나며, 귀신집의 방들도 한 개에서 수십 개로 늘어난다. 귀신집은 주로 가슴에 본부가 있으며, 머리와 배와 등에 분점을 낸다. 그리고 손과 발에도 집을 짓는다. 그리고 집의 재료도 각기 다르니 흙이나 나무, 유리, 돌이나 쇠 그리고 놋으로 집을 짓는데, 놋집이 가장 파괴하기 힘들다. 그런데 한번 귀신의 집이 파괴되면 다시는 집을 짓기가 어렵다. 우리가 귀신을 내보낼 때에는 먼저 위에 올라온 귀신이 쫓겨나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 계급을 가진 귀신이 그 역할을 이어받아서 계속 집을 지킨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의 마지막 단계는 귀신의 집을 파괴하는 것이다. 

 

5. 어떻게 귀신의 정체를 알 수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귀신의 정체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에는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귀신을 보는 사람을 통해 귀신을 파악하는 것이다. 영안이 열린 사람을 통해서 어떤 귀신이 그 사람 속에 과연 얼마나 들어 있는지, 그리고 그 귀신들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영안이 열린 정도에 따라 귀신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보인다. 그래서 어떤 이는 귀신을 뱀으로 보기도 하는데 뱀들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귀신인지 알 수 없을 것 같지만 아니다. 왜냐하면 뱀들마다 이름표가 꼬리표처럼 달려 있어서 그 이름표를 보고 그 귀신이 어떤 귀신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 그것은 결과로서 아는 방법이다. 즉 영안이 열리지 않아서 귀신을 보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귀신의 정체를 아주 파악할 수 없는 것은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반드시 자신이 어떤 종류의 귀신인지를 표시하기 때문이다. 귀신들은 자기가 들어와 있다는 것을 어떤 결과로서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위암에 걸렸다고 치자, 그러면 그 사람의 위에는 반드시 암병을 일으키는 귀신이 달라붙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귀신을 쫓아낼 때에는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아들(딸)에게 위암을 일으키고 있는 악한 영은 떠나갈지어다"라고 명령하면 된다. 사업이 늘 망하고 있으면, "사업을 망하게 하는 영은 이 사람에게서 떠나가라"고 명령하면 된다. 그런데 영안이 열렸다고 할지라도 무당 쪽에서 영안을 열어 준 경우라면 귀신만 보이고 천사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성령께서 영안을 열어 준 경우라면 귀신도 볼 수 있고 천사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정상적인 경우는 성령께서 영안을 열어 준 경우인데, 이때에도 사역자가 사역을 할 때만 귀신을 볼 수 있고 평소 때에는 귀신이 보이지 않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6. 나오며

  귀신과 마귀는 하나님의 원수다. 하나님이 창조한 종들인데도 자기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타락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동시에 귀신들은 우리의 원수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귀신들은 하늘에서 자기들을 쫓아낸 하나님께 분풀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우리 인간들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힘과 능력과 지혜를 가진 귀신이라도 무조건적으로 인간을 공격할 수는 없다. 오직 한 가지, 인간이 죄를 범할 때에만 공격할 수가 있는 것이다(요일3:8, 창3:14). 그러므로 귀신의 공격을 피하려면 우리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과거에 지었던 죄들을 반드시 회개하여 청산해야 한다. 그러면 귀신은 우리를 공격할 수가 없다. 다시 말해 우리가 회개하면 귀신은 결코 우리의 몸속으로 침입해 들어올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든 인간 속에는 수천 수만 수억 마리의 귀신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자기가 죄를 짓지 않았어도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내려온 귀신들이 내게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귀신들은 우리가 엄마의 자궁 속에 임신될 때부터 이미 들어오기 시작한 귀신들이다. 그래서 신학자들은 모든 사람들은 원죄 가운데 태어난다고 하는 교리를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원죄의 실체는 바로 귀신들이다. 귀신들이 태중에서부터 들어와서 사람 속에 거주하기 때문에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죄인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는 자기가 범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어린아기가 죽었을 경우에는 무조건 그 아기가 지옥에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의 부모가 예수님을 믿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그 아기는 결코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다. 그 아기가 직접 죄를 지어 범죄자가 된 것이기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러한 아기는 천국의 한편에서 교육을 받고 준비되어야 온전한 천국시민이 될 수 있다. 어찌되었든 우리는 죽을 때까지 귀신과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하고 이것들을 내 몸에서 보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서 살 때에 저주를 받지 않고 살 수 있으며, 천국에 들어가는 신앙을 방해받지 않고 살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들 곧 거듭난 자들에게 당신의 이름을 주시어 그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게 하셨다(막16:17). 그러므로 우리 믿는 이들은 귀신과의 싸움에서 예수의 이름을 사용해서 승리할 수 있으며, 어떤 귀신들일지라도 그들을 얼마든지 쫓아낼 수가 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예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2023년 09월 10일(주일)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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