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받을 상과 신분에 대해 알면 알수록 성도는 어떻게 달라질까?(고전15:57~58)_2024-07-07(주일)

by 갈렙 posted Jul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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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q5VLKi5MXak
날짜 2024-07-07
본문말씀 고린도전서 15:57~58(신약 285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4-07-07(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천국에서 받을 상과 신분에 대해 알면 알수록 성도는 어떻게 달라질까?(고전15:57~5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q5VLKi5MXak

 

1. 들어가며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구원받는 일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죄가운데 빠져있지만 거기서 스스로 헤어나올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천국에 들어갈 생명까지도 믿고 회개할 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죄인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이다. 그리고 장차 들어갈 천국을 준비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우리의 육신이 누리게 될 축복은 잠시 잠깐 뿐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장차 들어갈 천국에서 누리는 모든 것은 영원무궁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천국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고, 천국에 준비도 잘 하고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성도들이 천국에서 받게 될 상급과 천국에서 누리게 될 지위와 신분의 실체에 대해 듣게 되면 그때부터 인생관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천국의 실상에 대해 듣게 되었을 때 사람은 어떻게 달라지는 삶을 사는 것일까?

 

2. 성도들의 잠자는 신앙을 깨어나게 하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성도들을 잠자는 신앙에서 깨어나게 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첫째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부터이다(히10:29). 즉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었을지라도 지워질 수 있는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을 발견할 때부터 성도들은 드디어 깨어나기 시작한다(계3:5). 왜냐하면 자신의 구원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로, 우리가 장차 들어갈 천국에서는 상을 비롯하여 지위와 신분에 있어서 엄청난 차등이 있는데 그것이 영원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부터다. 천국에 들어가면 누구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고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어 왕같은 제사장으로 산다고 들었는데, 알고보니 그렇지 않고 천국에서 받는 상급과 지위 및 신분에 엄청난 차등이 있고 그것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말씀을 깨달을 때부터 성도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받을 상에는 천국집이 있고, 면류관이 있다. 그리고 지위와 신분에는 일반 백성과 왕과 제사장 체계가 있는데, 그것이 나타나는 자리는 예배드릴 때이다. 그때 모든 성도들은 24장로들과 144,000명의 성도들 그리고 허다한 무리들로 구별되기 때문이다. 이때 성도들이 차지하게 될 천국에서의 지위와 신분이 각자가 다르며, 또한 예배드릴 때에 앉게 될 자리는 영원히 고정석이라는 것이다. 

 

3. 성도들이 천국에서 받을 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성도들이 천국에서 들어갔을 때에 받을 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첫째, 행한대로 받을 복이 있다(계22:12, 고전3:8). 그것은 한 마디로 '천국집'으로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이라면 누구든지 다 받을 수 있는 복인데, 그 기준은 행한대로 보상받는다는 것이다(계22:12). 즉 성도들이 이 땅에 살 때에 주와 복음을 위해 일한 모든 수고가 천국에서 고스란히 복으로 다가오는데, 그것은 천국집이 아름답게 지어지고 꾸며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천국집이라고 함은 우선은 천국집의 대지와 건평 그리고 정원에 심겨진 나무들과 연못 그리고 천국집의 층수를 가리킨다. 그리고 천국집 안에는 그 사람이 받을 영예상으로 받을 면류관이 비치되어 있고, 천국에서 열리게 될 연회에 입고갈 예복과 악세사리 등이 비치되어 있다. 

  둘째, 충성된 자만 받을 복이 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사명을 받은 자들이 충성되이 그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주어지는 '면류관'이다. 면류관에는 그 종류가 다양하다. 가장 기본은 충성의 면류관이다. 왜냐하면 그에게 어떤 사명이 주어졌으니 그 직무를 얼마나 성실히 감당했느냐에 대한 상이 '충성의 면류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까지 충성한 자들에게는 이것보다 더 큰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진다. 그러니까 천국에서는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한 자에게 영예상으로서 면류관이 주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면류관에서는 충성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외에도 인내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 섬김의 면류관, 사랑의 면류관, 승리의 면류관 등 약 20여가지의 면류관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면류관은 그 크기와 모양, 색깔과 붙어있는 장식용 보석들이 다르다. 특히 보석들은 그 종류가 다르며, 그 크기와 모양도 각각 다르다. 대개 면류관은 왕관 모양과 티아라관 모양, 월계수 모양의 관이 있다. 

  셋째, 사명자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보낸 자들이 받을 복이 따로 있다. 여기서 사명자들 중에서 특별히 보낸 자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천국에 들여보내라고 사명을 특별히 주어서 '144,000석의 보좌자리'에 앉게 될 사명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이미 천국에서 144,000의 보좌에 예정된 채 이 땅에 보내어진다. 한 마디로 이들은 특별 사명자들인 것이다. 이러한 특별 사명자들 중은 70줄의 보좌에 앉게 되는데, 이들 사명자들 중에 1번줄과 2번줄에 앉아있는 24명의 사명자들만 따로 24장로들이라고 부른다. 나머지는 24장로들의 숫자를 뺀 143,976석의 보좌가 있다. 이러한 사명자들은 대부분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선배들이 1번줄에서 20번줄에 위치하고 있고, 나머지 30번줄에서 70번줄까지는 그 후에 천국을 위해 일하는 사명자들로 채워져 있다. 그중에는 한국에 있는 사명자들이 상당수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4. 성도들이 받을 복 중에서 바꿀 수 없는 것은 무엇이며,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받을 수 있는 복에는 다시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미 복을 받았어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복이 있는가 하면 전혀 받을 수 없는 복도 있다. 전자의 복에는 기본이 천국집이다. 그리고 사명자들은 면류관을 더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후자의 복에는 144,000석의 보좌자리의 복이다. 이 복은 아무나 받을 수 없다. 거의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자리는 예정되어 있을 뿐 고정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그 자리에 예정된 자가 그 복을 받지 못한 채 쫓겨나면 다른 사람이 대신 그 복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는 있기는 하지만 거의 없다. 

 

5. 일반 성도들이 정말로 힘써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성도들이 정말 얻기에 힘써야 할 복은 역시 '천국집'을 잘 장만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천국집은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서 누구든지 천국에 들어가는 자라면 다 행한대로 받을 수 있는 복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혹시 사명자가 아니라고 한다고 할지라도 입이 나올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주와 복음을 위해 자신을 쳐복종시키는 자는 거기에 합당한 복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천국에 있는 나무 한 그루도 결코 우연히 그 집에 있는 나무는 없는 것이다. 다 이 땅에서 수고한대로 천국에 올라간 재료들이 천국집의 요소요소들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살면서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하기 위해 애쓴 모든 흔적들은 다 계산되어 천국집의 재료가 되는 것이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 한 번 드린 것도, 찬송 한 소절일지라도 감사와 감격한 마음으로 부른 것도 다 천국집의 재료가 되며, 헌금드린 것도, 예배당을 청소한 것도, 식당에서 주일봉사를 한 것도 다 천국에서 천국집을 채우는 재료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전도한 것도,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친 것도 다 천국집의 재료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걸음 나가서 이 땅에 사명을 받은 채 보내어진 자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성해야 한다. 그래야 영예의 면류관들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면류관은 천국에서 예배드릴 때, 어떤 집회를 할 때에 쓰고 나가는데, 그것은 그가 이 세상에 살았을 때에 얼마나 충성스럽게 살았는지를 알려주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 천국의 실상을 가서 살펴보니, 면류관은 어떤 작은 영적 계급을 가진 자라 할지라도 이 땅에서 수고하고 충성하기만 하면 다 주어지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6. 나오며

  사람은 자기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 한다. 사람은 육체만을 가진 동물과 같은 존재가 아니다. 사람은 이 세상 뿐 아니라 저 세상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가야 할 불멸의 존재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죽은 다음의 세상을 잘 알아야 한다. 특히 천국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사람은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추구하던 삶에서 영원하고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하늘에서의 삶을 더 잘 준비하게 된다. 문제는 천국의 실상을 제대로 알려주는 데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천국와 지옥에 관한 간증자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많은 부분에 있어서 귀신이 보여주고 들려준 것을 그대로 보고 듣고 와서는 분별함도 없이 그것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니다. 우리는 천국 지옥 간증이라고 분별해서 들어보아야 한다. 그리고 천국의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런데 천국에서의 실상은 우리가 육신을 갖고 있는 이 지상에서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것은 내가 행한대로 상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 때 얼마나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실했느냐가 중요하다. 그것에 따라 어떤 이는 머리에 면류관들을 쓸 것이고 어떤 특별한 사명자는 144,000석의 어느 보좌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어느누도 구원받은 이후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보상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 천국의 실상을 파악한 다음 거기에서 누리게 될 상과 지위를 위해 힘차게 달려갔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놓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이러한 날이 꼭 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아니한다. 

 

2024년 07월 07일(주일)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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