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교회론(敎會論)(12)] 교회는 배우고 가르치는 교육 공동체이다(행2:4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NYbKUUOuxjg
1. 들어가며
교회는 어떤 곳인가? 무엇을 하는 공동체인가? 교회는 예배하는 공동체이지만 또한 교육하는 공동체이다. 믿는 사람들이 모이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그래야 영적인 충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른 일들을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성도가 모였을 때에 항상 예배만 드릴 수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자신이 받을 상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럴려면 배워야 한다. 내가 왜 이 땅에 태어났고, 왜 이 따에 보내어졌는지를 배워야 한다. 그리고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왜 지으셨고 왜 예수께서 재림하시면 이 땅을 없애버리시는지를 배워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어떤 복을 누리고 살 수 있으며, 그 복은 대체 어떻게 준비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배우려면 장치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교회에서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하며, 또한 어떤 내용들을 배워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 꼭 필요한 4가지 환경은 무엇인가?
교육이 이뤄지려면 4가지환경이 필요하다. 첫번째는 교사다. 가르치는 자가 있어야 한다. 둘째는 학생이다. 배우는 자가 있어야 한다. 셋째는 교재다. 가르칠 내용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다섯째, 교실이다. 가르치는 장소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성경을 보면 교육의 현장에 항상 이 네 가지가 등장한다. 그렇다면 교육의 4가지 환경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교사이다. 가르칠 수 있는 자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사도행전 8장에 보면, 에디오피아 네시가 절기를 지키고 돌아가면서 수레에서 이사야 선지자의 글을 읽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잘 몰랐다. 그런데 성령의 지시로 다가갔던 빌립집사에 의해 이사야 선지자의 글을 이해하고 그 자리에세 주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아 에디오피아 최초의 기독교인이 되는 사건이 나온다. 그런데 그때 빌립이 수레에 가까이 다가서 그에게 이렇게 물었었다. "읽고 있는 것들을 이해하십니까?" 그러자 내시가 말했다. "지도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겠소?"(행8:31). 그렇다. 지도해주는 이가 있어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 교육에 있어서 정말 시급한 일은 교사를 길러내는 일이다. 제대로 된 교사가 있으면 제대로 된 학생이 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에 하신 3가지 일은 무엇인가?
예수께서는 30살이 되기전까지는 어머니를 돌보고 동생들을 보살피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 예수께서는 요단강으로 가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그리고 딱 3년반동안 하나님께서 그에게 부탁하신 일을 하였다. 그런데 그분이 자신의 생애 가운데 많은 일들을 행하신 것 같아도, 그분이 행하신 일은 딱 3가지로 정리된다. 그것은 그분이 교육하시고(teaching), 전도하시고(proclaiming), 축사치유사역(healing)을 하셨다는 것이다(마4:23, 9:35).
마4:23-24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그렇다. 예수께서는 첫째로, 회당에 들어가셔서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가르치신 것이다. 성경은 그분이 나사렛 회당에서 가르치신 일과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신 일이 나온다. 둘째로, 천국복음을 전파하셨다. 예수께서는 이신칭의의 복음을 전하신 것이 아니라 천국복음을 전파하셨다. 다시 말해 사람을 천국에 들어가도록 해주는 복음을 전파하신 것이다. 셋째로, 예수께서는 사람을 치유하셨는데, 먼저 귀신을 쫓아내신 후에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셨다. 그러므로 오늘날에 교회는 이 세 가지 일을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를 보면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가르치기는 하지만 천국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찾아보기가 어렵고, 더욱이 축사와 치유사역을 감당하는 교회를 찾아보기도 매우 어렵다. 우리 주님께서 행하신 일을 오늘날 교회에서도 행해야 하는데,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4. 교회는 어떻게 세워 져야 하는가?
사도 바울은 사도 베드로의 뒤를 이어 이방인지역에 교회를 세우라고 보냄을 받은 사도이다. 그런데 그가 A.D.61~62년경 로마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에베소에 보낸 편지에 따르면, 교회가 어느 기초위에 세워져야 하는지를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그것은 바로 교회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했다(엡2:20)
엡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렇다. 그 교회가 유대지역 안에 세워진 교회이든지 아니면 이방지역에 세워진 교회이든지 그 교회는 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가르침 아래서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에 들어와서 교회가 음부의 문들을 이기는 교회가 되지 못하고, 사람의 영혼을 천국보내는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사도들의 가르침과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따라가지 못해서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사도들의 가르침은 무엇이며, 선지자들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먼저, 첫째로 사도들의 가르침이란 어린양의 12사도들과 사도 바울가 듣고 보고 체험한 것에 대한 가르침을 뜻한다. 그런데 어린양의 12사도들은 직접 예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사도들이다.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들었고 또한 그분이 행하신 일을 직접 보았다. 그리고 사도 바울도 계시로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 그래서 사도들은 예수께서 행하셨던 방식을 따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었다. 그러므로 사도들이라는 것은 예수께서 복음전파를 위해 직접 세워서 보낸 자들을 가리킨다. 우리는 이들의 수고와 노력 때문에 예수님의 삶을 본받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또한 교회는 선지자들의 가르침도 필요하다. 사도들의 가르침이 일종의 기록된 말씀(로고스)라고 한다면, 선지자들의 가르침은 그 시에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레마)라고 할 수 있다. 교회는 기록된 말씀도 가르쳐야 하겠지만 그 시에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음성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그 시에 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전해줄 수 있는 직책이 생겨났으니 그들이 바로 선지자들이다. 그러므로 초대교회에는 사도들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선지자들도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에는 과연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있었는가?
6. 교회가 교회되게 하기 위해 필요한 4가지 직분은 대체 무엇인가?
7. 우리가 교회에서 배워야할 것 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8. 나오며
2024년 121월 22일(주일)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