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로마서강해(22)] 아담이 장차 오실 자의 모형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롬5:1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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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첫 사람인 아담은 죄를 이 세상에 들어오게 하고 그 뒤를 이어 사망이 들어오게 한 장본인이다. 그러므로 '아담'하면 범죄한 인간이라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나 아담에게는 이러한 부정적인 모습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에게는 긍정적인 모습도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도 바울은 최초의 사람이었던 아담으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그것으로 인하여 사망이 들어와, 모든 사람에게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는 오실 자의 모형이라고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롬5:14). 여기서 '오실 자'란 '장차 오려고 하는 사람'으로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아담은 죄인의 모습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의인인 예수님의 모습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래서 이번 시간에는 아담에 대해서 다루지만 그가 죄를 가져온 인물이 아니라 죄를 없애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델로서 그를 조명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계시는 로마서에는 씨앗의 형태로만 조금 나타나 있지만, 에베소서에 가면 열매의 형태로 풍성하게 나타나 있다.
2. 왜 아담은 첫 사람이라고 하고, 예수님은 둘째 아담이자 마지막 아담이라고 부르는가?
왜 아담과 예수님은 첫번째 사람이요 마지막 사람인가? 그것은 모든 인간은 두 번의 출생을 해야 하는데, 첫 번째 출생은 아담의 후손으로서 자신의 육체가 태어나는 것이지만, 두 번째 출생은 예수님의 후손으로서 영이 거듭 태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님에 의해 거듭난 사람은 더이상 태어나지 않아도 된다. 즉 사람은 첫 사람인 아담의 후손으로서 육체가 태어나는 것이지만, 육체가 살아 있을 때에 마지막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다시 영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누군가가 첫 사람인 아담의 후손으로만 태어난 채 살다가 죽는다면 그는 죽을 때에 자신의 영이 마땅히 들어가야 할 장소인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 채, 불못인 지옥에 떨어지고 말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부모로부터 육체를 물려받은 사람이 살아 생전에 주 예수님을 믿고 거듭 태어난다면, 그는 주 예수님으로부터 자신의 영에게 생명을 분배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러면 이러한 하나님의 자녀는 죽을 때에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두번째의 유형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동시에 그분 이외에 다른 유형의 사람은 존재할 수 없기에 그는 마지막 아담이기도 하는 것이다.
3. 첫 사람 아담과 마지막 사람 아담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첫 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인 예수님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이 둘이 같은 것은 2가지 측면에서다. 첫째는 둘 다 무엇인가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첫 사람은 아담은 죄와 사망을 시작한 사람이다. 그런데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은 칭의와 성화 그리고 생명을 시작한 사람이다. 그리고 이 둘은 자신의 행동이 자기에게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들의 행동은 그의 후손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또한 앞으로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첫 사람 아담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은 죄인이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믿는 사람들은 의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죄인인 사람이 죽기 전까지 자신의 죄들을 청산하지 못한다면 그는 심판의 부활에 참여하여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하지만 죄인이 사람이 죽기 전에 주 예수님을 믿고 죄들을 청산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면 그는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여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주어질 것이다.
4. 에베소서에서 바울은 어떻게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 아담을 조명하고 있는가?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바울이 로마서를 쓸 때에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는 것이다. 첫 사람 아담을 계속적으로 부정적인 사람으로 묘사하였지만 한 문장만큼은 그가 얼마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인지를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아담은 사실 죄와 사망을 이 땅에 가져온 자요,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만든 장본인에 해당하지만 그는 또한 모든 사람에게 의와 생명을 가져오게 하고 모든 믿는 사람으로 하여금 의인이 되게 하시는 예수님의 예표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이 로마서 언급한 그리스도의 매우 긍정적인 측면을 간과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그것은 아담이 오실 자 곧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예표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그가 과연 어떻게 선악과를 따먹게 되었는지 그 목적을 통하여 알 수 있으며, 예수님을 예표할 자로 이 땅에 그가 보내어졌기 때문이다.
5.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이유와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이유는 어떻게 다른가?
6. 나오며
2025년 05월 25일(주일)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