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을 하나님의 뜻과 경륜에 합당한 자로 만들어주는 진정한 교사들(엡4:11~15)_2025-09-14(주일)

by 갈렙 posted Sep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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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nNTpyGbhUwQ
날짜 2025-09-14
본문말씀 에베소서 4:11~15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5-09-14(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성도들을 하나님의 뜻과 경륜에 합당한 자로 만들어주는 진정한 교사들(엡4:11~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nNTpyGbhUwQ

 

1. 들어가며

  성도들의 신앙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것은 천국에서 상속자가 되는 것이요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사실 신앙의 여정은 배움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간다. 육체가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듯, 신앙인 또한 교육과 훈련의 과정을 통과하며 영적으로 성숙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앙생활을 시작하지만, 최종 목표는 단순히 자녀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물려받는 상속자(相續者)가 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이러한 상속자를 ‘이기는 자’라고 표현한다. 사실 ‘이기는 자’의 출발은 야곱이 얍복강 가에서 천사와 씨름하여 이긴 사건에서 비롯된다. 이는 영적 전쟁과 기도의 중요성을 상징하며, 말씀 지식만으로는 이기는 자의 반열에 오를 수 없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성도는 영적 전쟁의 교과서와 같은 여호수아서를 깊이 공부하며, 기도를 통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훈련을 계속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때 성도들은 하늘의 상속자가 될 수 있으며,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는가?

 

2. 영적 성장의 핵심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내가 과연 나를 지도해줄 합당한 지도자를 만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신앙의 성숙 과정에서 누구의 가르침을 받느냐는 사실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실 배우는 사람은 스승의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 사도행전 8장에 보면,의 에티오피아 내시가 이사야서를 읽으면서도 가르쳐 주는 이가 없어 깨닫지 못했듯이, 성경을 읽는다고 해서 그 깊은 뜻을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고로 훌륭한 지도자란 성경 전체의 핵심을 꿰뚫어 간결하게 요약하고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사실 성경 66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요 5:39). 이는 다시 '속죄'와 '생명'이라는 주제로 확장된다. 따라서 성도의 영적 수준은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정됨을 알아야 한다. 특히 기독교 교육은 일반 교육에 ‘성령’의 역사가 더해진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만약 교회 교육에서 영적 세계와 성령의 역할을 제외한다면,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참된 교사를 만나야 한다.

 

3. 온전한 성도의 목표 지점은 무엇인가?

  성도가 온전해지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그것은 믿음과 앎에 있어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엡 4:13). 이것은 성도가 추구해야 할 삶의 목표로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에베소서 4장 13절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라고” 강조한다. 여기서 ‘믿는 것’과 ‘아는 것’은 각각 다른 차원의 영적 은혜를 가져온다.

  첫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세상을 이기는 힘을 얻을 것이다(요일 5:5). 사탄의 지배 아래 있는 이 세상을 이기는 유일한 길은 바로 이 믿음이다. 또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이며, 주님을 향한 깊은 사랑을 갖게 된다(요일 5:1). 주님과의 친밀도가 깊어질수록 그분의 음성을 듣고 뜻을 분별하는 능력이 커지며, 이는 기도를 통해 내면의 죄를 정결하게 할 때 더욱 분명해질 수 있다.

  둘째, 예수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심을 안다면, 우리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가 될 것이다(마 16:16-18). 이 앎은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계시로 주어지는 복이며, 우리를 지옥의 권세에서 완벽하게 보호하는 영원한 보장이다.

 

4. 참된 교사의 첫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참된 교사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 그것은 첫째로, 하나님의 경륜을 가르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도를 온전함으로 이끄는 지도자는 두 가지 핵심적인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하나님의 구원 계획, 즉 경륜(經綸)을 온전히 꿰뚫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경륜은 단순히 죄인을 구원하여 천국에 보내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 땅을 밭으로 삼아 알곡을 거두시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천국에서 당신의 상속자들과 함께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도자는 성도들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에만 안주하지 않도록 이끌어야 한다. 둘째, 천국에서 누릴 지위와 상급이 다르는 것을 알고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천국에는 허다한 무리, 14만 4천, 24장로 등 다양한 신분과 지위가 존재하며,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영원히 거할 처소와 기업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가르쳐야 한다. 이러한 가르침은 성도에게 더 높은 영적 목표를 향한 거룩한 소망을 심어주며, 썩어질 육신을 가진 이 땅에서의 삶을 주님을 위해 온전히 바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가룟 유다의 빈 자리처럼, 예정된 자리라 할지라도 인간의 자유의지에 따라 주인이 바뀔 수 있음을 알고 끝까지 달려가야 한다.

 

5. 참된 교사의 두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

  참된 교사가 되려면 또한 무엇이 필요한가? 그것은 둘째로, 영적 전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된 지도자는 성도의 영적 성장을 가로막는 악한 영의 정체를 밝혀내고, 이를 제압하여 축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아무리 하나님의 위대한 경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할지라도, 성도 안에 악한 영이 자리 잡고 있다면 그의 믿음은 더이상 자라지 않고, 말씀이 들리지 않으며, 은사와 축복이 임하지 않는 것이다. 수십 년을 헌신해도 내면의 교만과 혈기 같은 악한 영을 처리하지 않으면, 그 모든 수고가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해 천국에 집이 지어지지 않는 비극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도자는 성도 스스로 회개하여 영들을 떠나보내도록 돕는 것은 물론, 회개만으로 나가지 않는 견고한 진을 파쇄할 영적 권세, 즉 악한 영을 ‘고문’하여 강제로 뽑아낼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성도의 영혼을 살리고 저주를 끊으며, 온전한 믿음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필수적인 사역이다. 오늘날 수많은 무속인이 영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대에, 교회와 지도자는 이 영적 전쟁을 수행할 강력한 능력을 갖추어야만 한다.

 

6. 나오며

  그런데 위에서 언급한 이러한 두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지도자는 이 세상에 그리 많지 않다. 왜냐하면 그러한 들은 대개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때에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특별히 보내신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자는 사도 바울처럼, 이들은 인간의 뜻이나 학문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啓示)를 통해 하나님의 깊은 비밀을 전할 수 있다(갈 1:12). 그런 자에게는 지혜와 계시의 영이 충만하며, 이들의 가르침은 성령의 능력, 즉 표적과 기사로 증명이 되어진다(고후 12:12). 에베소서 4장 11절을 보라. 여기에 보면, 교회 안에 주신 직분으로서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및 교사가 있다. 그런데 이들은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주는 자들로서 ‘오중직(五重職)’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직분들 중에 사도와 선지자와 복음전하는 자는 지교회에서만 활동하는 자들이 아니다. 그러나 목사와 교회는 지교회에서 일평생을 머물러 활동하는 자이다. 누구의 도움을 받든 모든 성도는 더 높은 성숙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교회에 당신의 종들을 파송하고 또한 세우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종들은 하나님의 최종적인 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으며, 영적 성장을 방해하는 악한 세력을 제거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에 성도는 참된 지도자의 가르침을 받게 된다. 그러면 마침내 그는 천국에서 영원한 기업을 상속받는 ‘이기는 자’로 서게 될 것이다.

 

2025년 09월 14일(주일)

정보배 목사

 

[설교요약]

본 설교는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뜻과 경륜에 합당한 존재로 성장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본 설교는 새가족양육성경공부를 수료한 수료생들을 축하하면서, 신앙의 여정을 어린아이의 성장통에 비유하고, 최종적으로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성숙한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이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스승이 필요한데, 그 스승은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임을 믿고 아는 것의 중요하다. 또한, 악한 영의 방해를 극복하고 영적 전쟁을 수행하여 온전한 신앙생활을 해야 하며, 성도를 온전케 하는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 등 다양한 가르치는 자의 역할과 하나님이 보낸 진정한 교사의 필요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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