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하시는 일은?(히7:24~8:2)_2017-06-18

by 갈렙 posted Jun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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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qbJj1L6EUSc
날짜 2017-06-18
본문말씀 히브리서 7:24~8:2(신약 36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하나님의우편에앉으심,하나님의보좌에앉으심,예수님의하나님의아들되심과 하나님되심, 보좌우편에앉아서하시는3가지사역

천국에서 하나님의 보좌는 2개 내지는 3개가 아니라 오직 한 개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승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그리고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서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가? 천주교의 아이콘에서 암시하는 것처럼,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더불어 무엇인가를 잡수시거나 서로 토론하고 계시고 있는가? 아니다. 예수께서는 승천하신 후 하늘에서 3가지 직무를 수행하고 계시다. 그분은 그 일을 심판하시는 날 직전까지 행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를 위해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그 일은 대체 무엇인가? 

 

1. 들어가며

  에수께서 승천하신 뒤에 그분은 보좌우편에 앉으셨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또 다른 보좌가 있지 아니한다. 그러면 예수께서는 승천하신 뒤에 어디에 앉으신 것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말씀을 원점에서 다시 봐야 한다. 그리고 성경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잘못 넘겨짚으면 있지도 않은 사실을 있는 것처럼 말하기 쉽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씀이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리고 예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어떤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일까?

 

2. 예수께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씀이 있는가?

  성경을 읽다보면 난감할 때가 가끔씩 있다. 그 대표적인 용례가 바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표현이다. 성경에 보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막16:19,골3:1,히10:12)"는 표현과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히12:2)"는 두 가지 표현이 다 나온다. 어찌 되었든지 이 두 가지 표현을 한데 모아서,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이나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왜냐하면 천상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의 우편에 또다른 예수님의 보좌가 없기 때문이다.

 

3. 하나님의 보좌는 2개 3개가 아니라 오직 한 개뿐이다.

  신구약성경을 다 찾아보면, 하나님께서 높이 들린 한 개의 보좌에 좌정해 계신다(사6:1~10, 단7:9). 구약시대에는 그곳에 앉아 계신 분이 여호와이시다(사6:8). 하지만 요한계시록 22장에 의하면, 그 보좌는 "하나님의 보좌" 내지는 "여호와의 보좌"라고 말씀하지 않고,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라고 한다(계22:1,3). 그렇지만 여기에 쓰인 '보좌'라는 단어는 단수명사다. 즉 보좌가 한 개 뿐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광경에 대한 계시의 종점에서는 그 보좌를 "하나님의 보좌"라고도 말하며, "어린양의 보좌"라고도 말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그 보좌는 하나님의 보좌이면서 어린양의 보좌이기 때문이다.

 

4. 예수께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혹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 하나님의 우편에 예수님의 보좌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을 다 상징적인 것으로 풀고 있다. 예를 들어보자. 메튜헨리는 예수께서 보좌우편에 앉으셨다는 것을 이렇게 주석한다. "그것은 그의 위엄있는 주권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에게 우주를 통치할 수 있는 권세가 부여된 것이다. 지금 그는 창세전부터 그에게 있었던 영광으로 영화롭게 된 것이다." 그리고 호크마주석에서는 "거기서 예수는 영광과 권위를 상징하는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라고 쓰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의 우편이라는 개념은 상징적인 개념이다. 사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볼 수가 없으시며, 우주에 충만하시다. 그러므로 그분에게는 오른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왼편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구약시대 때부터 하나님의 오른편이라는 개념이 "영광과 존귀와 권세"를 상징하는 것으로 쓰였다. 예를 들어보자. 출애굽기15장에 보면, 모세가 이렇게 노래한 것을 볼 수 있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조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출15:6)"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과연 오른손이 있는가? 영이신 그분에게는 보이는 오른손이 없다. 그분이 권능으로 홍해 속에 세계최강의 애굽군대를 수장시킨 것을 빗대어서 모세가 주의 오른손이이 영광을 드러냈다고 말한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능력과 권세로서 애굽군대를 쳐부수시고,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신 것을 일컬어 그분의 오르손이 영광을 나타내셨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시편에서 다윗도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16:8)" 그렇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분의 권능으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신다는 것을 일컬어 자신의 오른쪽에 그분을 모시고 있다고 표현한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에게는 사실 오른편과 왼편이 따로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셨다는 말이 곧 예수께서 능력과 권세와 영광을 차지하셨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5. 예수께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기까지 무슨 일을 하셨는가?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대체 무슨 일을 하셨길래 그러한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일까? 히브리서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사, 그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히10:12~13)" 그렇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이서 지상에서의 속죄사역의 직무를 온전히 감당하심으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은 예수께서 지상에서 감당해야할 속죄사역을 다 완성하시고 승천하사 영광스러운 자리를 얻게 되셨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6. 천국에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예수님의 보좌가 있지 아니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성도들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 혹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다고 하니까, 예수께서 하나님의 보좌의 우편에 있는 또 다른 보좌가 있고, 거기에 예수께서 앉아계시는 줄 착각한다. 아니다. 성경 66권을 다 뒤져보라. 오직 하나님의 보좌는 단 한 개 뿐이다. 하나님의 보좌는 2개 내지는 3개가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중세시대 삼위일체 하나님을 표현하고 있는 아이콘들에는, 하나님이 세 명의 사람 혹은 세 명의 날개달린 천사로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그분들이 보좌에 앉아 있을 때에는 3개의 보좌 위에 세 분이 각각 따로 앉아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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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중세의 사람들은 가운데의 보좌에는 성부 하나님이 앉아계시고, 그분의 오른쪽에 있는 보좌에는 성자예수님이 앉아계시며, 그분의 왼편에 있는 보좌에는 성령하나님이 앉아 계시는 줄로 알았다.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의 보좌는 한 개 뿐이다. 그러니까 오늘날 천주교인들 중에도 중세의 아이콘을 한 번만이라도 본 자는, 천국에 하나님은 세 분으로 계시며, 하나님의 보좌도 3개가 있고, 거기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께서 앉아있는 줄로 착각하게 된다. 그러나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는 단 한 개 뿐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이 앉아계신다.

 

7. 천국에서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께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가?

  그렇다면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우편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시는 것일까? 중세시대 하나님에 관한 그림을 보면, 세 분이 둥그렇게 앉아서 뭔가를 잡수시고 있는 듯한 그림이 있다. 그러므로 이 그림을 본 자는 세 분 하나님이 서로 어떤 협의를 하거나 대화를 나누시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아니다. 천국에서 하나님은 세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천국에서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세 분 하나님이 대화를 나누시는 장면을 상상하지 말라. 그런 장면은 오직 중세시대 아이콘에만 있을 뿐이다. 또한 세 분이 모여서 어떤 음식을 먹지도 아니하신다. 오직 하나님은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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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적이 있으셨다. 또한 죽고 부활하신 적이 있으셨다. 그러므로 천상에 계신 예수께서는 자신이 누군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1:27b~18a)" 그렇다. 그분은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분이 사람이 되신 유일한 이유는 한 가지다. 오직 피흘리심으로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피흘릴 수가 없으므로, 인류의 죄를 속하기 위해서 오직 흠없는 피가 필요했기에 그분이 사람이 되신 것이다(히9:22).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의 예언을 따라, 육신을 입고 아기이자 아들로 오셨음을 알 수 있다(사9:6, 요1:14). 그래서 온 인류가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그분은 사람이셨던 목적을 위해 일하실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우편에서 행하시는 3가지 일이다.

  첫째, 하늘에서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서 일하신다(히8:1~2).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히8:1-2)" 그는 하늘에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는 일을 하신다. 왜냐하면 그가 사람으로 오시어, 모든 인류의 죄를 속해주시기 위해 대제사장이 되셨으며, 대제사장으로서 골고다언덕에서 속죄일제사를 드리셨고, 천국에 올라가셔서 그 일을 계속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앞으로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대제사장으로서 일을 하실 것이다. 인류의 죄를 용서해주시는 일을 계속 하시는 것이다. 물론 예수님은 당신을 구주로 믿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자들의 죄를 용서해주시지, 회개하지도 않는 자들의 죄를 자동적으로 용서해주시는 아니하신다(요일1:7,9). 그러므로 죄를 지었으면 즉시 지은 죄를 회개하기 바란다.

  둘째, 하늘에서 예수님은 중보자로서 일하신다(롬8:34, 딤전2:5).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8:34)" 그렇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우편에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해주신다. 지금 이 지상에서는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시고 있지만(롬8:26), 천상에서는 우리 주 예수님께서 중보기도해 주시고 있다.

  한편, 요한사도는 예수께서 천국에서 대제사장으로서 사역하실 뿐만 아니라, 보혜사인 중보기도자로서 사역하고 계시다는 것을 이렇게 증언하였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요일2:1-2)" 그렇다. 예수께서는 하나님 우편에서 그냥 쉬시고 있는 것이 아니시다. 대제사장으로서, 중보자로서  끊임없이 사역하고 있으시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딤전2:5)"께서 지금도 중보자의 일을 하고 계신다.

  셋째,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예수께서는 모든 영적인 피조물인 천사들의 왕으로서 일하고 계신다(벧전5:22, 엡1:20~21, 히1:3).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벧전3:22)",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엡1:20-21)" 그렇다. 지금 천국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우편에서 모든 천사들을 다스리고 계신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구원얻을 후사들을 돕고 섬기라고 천사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기도 하신다(히1:14). 그러므로 우리가 위험한 일을 당할 때에도 안전하게 보호받는 이유는 하늘의 왕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돕는 천사들을 보내어 우리를 지키시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는 타락한 천사들의 왕도 지배하고 계신다. 예수께서 귀신들의 왕인 사탄마귀를 이기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들이 믿는 이들을 지배하려 한다 해도, 예수께서는 회개하는 자에게 예수의 이름을 주시어 귀신을 쫓아내도록 권한을 주신다(막16:17~18). 그래서 믿는 이들은 주 예수께서 보낸 천사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악한 천사로부터는 지키심을 받는 것이다. 즉 하늘에서부터는 선한 천사들의 도움을 받고, 지상과 음부에 있는 귀신들로부터는 예수의 이름으로 지키심의 은혜를 받고 있는 것이다.

 

8. 나오며

  그렇다. 예수께서는 하늘에 오르시어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 그러나 이것은 상징적인 표현이다. 영이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또다른 어떤 보좌가 있어 거기에 예수께서 앉으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상징적인 표현으로서, 예수께서 지상에서 수행해야 할 임무를 잘 완성하시고 하늘에 오르시어 영광스럽게 되셨으며, 권세와 능력을 얻으셨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사람이 되셨다가 죽고 부활하신 분이시므로 천국에 들어가셔서 3가지 직무를 수행하고 계신다. 하나는 대제사장으로서 회개하는 모든 이들의 죄를 씻어주시는 일을 하신다. 그리고 또 하나는 모든 믿는 이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계신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천상의 왕으로서, 하늘의 돕는 천사들을 보내 성도들을 지키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있는 귀신들로부터 우리 성도들을 지키고 보호해주시는 일을 하고 계신다. 그렇다. 예수께는 천국에서도 우리를 위해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신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원하시는 분량의 구원얻을 자를 다 얻게 되시어 재림하실 때까지 주님은 결코 쉬지 않으시는 것이다. 우리주 예수님을 찬양하라. 지금도 우리를 위해 쉬지도 않으시고 대제사장으로서, 중보기도자로서, 왕으로 일하고 계시는 우리 주님을 찬양하라. 아멘. 할렐루야!!!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alleteia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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