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권 제7과 마귀사탄과 악하고 더러운 영(귀신)을 정복하고 다스리라(엡6:10-20)_2014-02-23

by 갈렙 posted Dec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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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youtu.be/iAPw0ZR0zn0
날짜 2014-02-23
본문말씀 에베소서 6:10-20(신약 317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장자권의 회복과 누림

1. 들어가며

지금 한국교회는 총체적으로 위기가 도래한 것 같다. 그동안 30-50년동안의 한국교회의 목회의 결과가 지금 교회 안팎에서 봇물처럼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크게 3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지금의 교인들이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함으로 안 것이 아니라 그냥 소개로 들어서 알게 된 것이다. 그들이 교회와 첫 만남을 가졌을 때 그들은 한 번만 나와주면 좋겠다는 설득에 의해 교회에 나왔던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 와 보니 자신을 인정해주고 관심가져 준 것이 고맙고 감사해서 교회에 정착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 이런 자들은 나중에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른다. 두번째는 그들이 교회에 첫발을 내디뎠던 당시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지만 자신에게 그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었던 목회자를 너무 추켜세운 나머지 예수님보다 그를 너무 높이 평가하게 되고 무소불휘의 권력을 휘두르며 잘못된 길을 가도 그것을 방임할 뿐만 아니라 그의 가르침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시험을 받아서 교회를 등지는 자도 많고, 그런 분의 가르침을 성경의 가르침보다 더 우위의 두는 경우도 많다. 이것도 잘못된 경우이다. 세번째로, 하나님을 만날 때 능력으로 만나고파 능력받는 곳을 찾아다니다가 발견한 것이 겉으로는 성령사역 운운하지만 사실은 사탄이 주는 것을 하나님의 성령이 주는 것으로 포장한 자들에게 의해 미혹당하는 경우이다. 이들의 문제도 심각하다. 한국에는 이런 부류의 교회가 상당히 있다.

 

하지만 어느 경우이든 그 결과물은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 없다. 이들 세 부류의 사람들이 과연 신앙의 목표인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면 의구심이 든다. 이제는 바로 잡아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만남과 사역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그것은 한 마디로 성경적이어야 하고, 성경에서 검증된 것이라야 하며, 사도들의 경우와 비교해 보았을 때에도 일치한 경우라야 한다고 본다. 성령을 위장한 사탄의 가짜전략이 얼마나 교회에 들어와 있으며, 처음에는 제대로 길을 갔지만 나중에 틀어지는 경우가 또 얼마나 많으며, 처음에 첫 단추를 잘못 끼워 일평생 신앙생활을 잘못 하는 경우도 참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은 아무쪼록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기를 바라고 예수그리스도를 온전한 믿음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나중에는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내적인 생명에 있어서도 주님을 닮은 그러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이런 이유로 우리 성도들은 6천살이 훨씬 넘은 마귀와 귀신들의 속임수와 작전을 알고 있어야 한다. 까딱 잘못하면 그들의 속임수를 진리인마냥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와 악한 영들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그들과 맞서야 하겠다. 야고보 사도는 말한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라(약4:7)."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이 정복하고 다스려야 할 대상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것은 크게 2가지다. 창1:28에 의하면,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했다. 그런데 그 땅의 흙으로 사람의 육체를 지었으니, 첫째로, 사람이 정복할 대상은 사람의 육체인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의 육체의 정욕과 탐심을 정복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모든 생명체를 다스리라고 했으니, 뱀을 다스려야 한다. 하지만 첫사람 아담과 하와는 그러지 못했다. 사실 뱀은 사탄이 타고 들어온 통로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다스려야 할 대상은 뱀이요 사탄이요 귀신들임을 명심하라.

 

우리의 싸움은 누구와의 싸움인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한 것이다. 사탄마귀가 얼마나 교묘하게 택한 자들도 미혹하려 드는지 그것을 다 알기란 쉽지 않다. 그러므로 성도라면 모름지기 영적 분별력을 소유해야 한다. 자신의 몸을 귀신의 집이 되게 해서도 아니 될 것이다(마12:43-45). 오히려 자신의 몸을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마귀는 대적하길 바란다. 그리고 귀신들을 쫓아버려야 한다. 이들은 영물이므로 죽일 수는 없겠지만 그들이 우리 곁에서 활동하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아니 된다. 이들 때문에 사고도 생기고 시험드는 일도 생기며, 질병도 찾아오기도 한다. 그러니 죄를 지었으면 빨리 회개하고 이것들을 대적하고 쫓아버리라. 그래야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는가? 아멘.아멘.

 

 

2014년 02월 23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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