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면서 귀신을 축사할 때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일(마12:43~45)_2021-04-18(주일)

by 갈렙 posted Apr 18,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tWiEmUNrgwQ
날짜 2021-04-18
본문말씀 마태복음 12:43~45(신약 2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회개,귀신들의공격,우상숭배의죄,십자가세우기,사전회개와사후회개,축사할때주의할점,회개의기간,금식,회개예물,영안,영분별의은사,지혜와지식의은사,치매와암병의원인,

1. 들어가며

  회개는 지은 죄를 고백함으로 하나님께 용서를 비는 행위를 가리킨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우선은 내가 지은 죄를 회개해야만 한다. 만약 나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못하고 죽는다면 우리는 죽고나서 그 죄값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회개할 죄는 비단 나 자신이 지은 죄만은 아니다. 내 조상들이 지은 죄도 함께 회개해야 한다. 이것은 내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행하는 회개는 아니다. 이것은 조상들이 우상을 숭배한 죄의 그 댓가를 내가 받지 않기 위해서 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가족중 누군가가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면 그 후손 누군가는 그 죄의 결과를 받게 될 것이다. 회개하여 그 저주를 없애지 않는한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저주는 계속해서 후손들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영적인 세계를 알면 알수록 해야 하는 일이 회개며, 영적인 세계에서 자유와 해방을 누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은 회개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회개를 하면서 그리고 축사를 하게 될 때 그리고 십자가 세우기를 할 때에 꼭 염두해 두어야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것은 또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회개는 언제까지 얼마나 해야 하는가?

  최근 들어와 많은 분들이 회개의 중용성을 알고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를 시작하고 있다. 참으로 반갑고도 고무적인 일이라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회개가 모든 것의 회복의 시작이며, 저주에서 해방받고, 죄사함을 받게 되고 천국에 들어가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기도하보면 얼마나 기도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질문을 해 온다. 얼마만큼 회개해야 하느냐고 말이다. 답은 이렇다. 우리 몸에서 죄로 인한 저주가 떠나갈 때까지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숨을 거두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회개를 해야 한다. 오늘 내가 범죄하지 않았다고 내일 범죄하지 않으란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그 날까지 회개를 해야 한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회개할 죄는 두 종류다. 하나는 조상들의 죄요 또 하나는 우리가 직접 지은 죄다. 조상들이 지은 죄들 중에 심각한 것은 우상을 숭배한 죄들이 가장 크다. 그러한 죄들로는 조상들에게 제사한 죄, 불교와 부처를 섬긴 죄,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어보고 굿하고 시킨대로 한 죄, 미신과 잡신을 섬긴 죄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죄는 어느날 더이상 회개하지 않을 날도 온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조상들이 지은 죄는 그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우리 몸 속에 치고 들어온 귀신들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귀신들의 공격이 없어지고 평안해졌다면 우리는 더이상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그러한 시발점이 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회개기도문으로 본다면, 보통 360번정도 회개했다면 그때부터는 집중적으로 회개할 필요는 없다. 매일마다 조금씩 회개하면 된다. 그런데 우리가 지은 자범죄의 죄는 우리가 죽는 날까지 회개해야 할 죄들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죄들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우리 안에 들어온 죄성(악한 본성)을 따라 행하는 죄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죄들은 우리 몸 속에 들어있어서 우리의 육체가 깨지지 않는한 우리를 계속해서 괴롭히고 유혹하고 범죄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범죄의 죄를 회개하는 일은 우리가 생명이 마치는 그날까지 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몇 달동안 적어도 6개월동안은 회개기도문으로 집중해서 기도하고 그 뒤에도 매일 시간을 정하여 기도할 필요가 있다. 

 

3. 회개할 때에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무엇인가?

  그런데 회개할 때에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것은 회개를 한 번 시작했다면 어설프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회개는 치열하게 해야 하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충분하게 회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회개는 몇 번하고 끝낼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죄를 지은 숫자만큼 우리가 회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누가 미워하는 마음을 품었다고 하자. 그래서 회개를 했다고 치자, 그 사람은 과연 미워하는 마음을 한 번만 가졌을까? 아닐 것이다. 특히 자신을 학대하거나 비하하거나 괴롭힌 사람들에게 대해서 미워하는 감정을 많이 가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더욱이 그리스도를 제대로 만나지 못했을 때에 가진 감정은 셀 수 없는 증오와 미움으로 가득했을 것이다. 만약 그러한 분들이 회개를 시작했다면 그는 정말로 많이 회개해야 한다. 수 백 번은 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가 지은 죄들 중에는 귀신이 우리 몸에 들어와 역사하는 우상숭배의 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죄가 많이 있을 때에는 우리가 회개할 때에 귀신들이 우리 몸에서 움직일 수 있다. 요동치는 것이다. 회개하는 자의 약 20%는 회개할 때에 자기 안에서 무엇인가 요동치는 것을 느낀다. 그런 자들은 좀 센 귀신이 자기 안에 들어와 있다는 신호인 것이다. 사실 우리 몸에 귀신이 들어올 때에는 대부분 한 놈씩 들어오지만 한 번 우리 몸 속에 들어온 귀신들은 우리 몸 속에서 지네들끼리 서로 엉켜 붙는다. 그래서 실들이 하나로 뭉치게 될 때 그 실이 굵어지듯, 그들도 뭉치면 굵어지게 된다(영은 희안하다). 한 마디로 머리는 여럿이나 몸은 하나인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것들이 모이고 또 모이면 그들의 몸집도 커지게 되는데, 어떤 놈은 10cm 정도까지 커지기도 한다. 그런 정도가 되었다면 그 귀신은 적어도 2,000마리 정도는 엉겨붙었다고 보면 된다. 이때에는 언제까지 회개해야 하는가? 내 몸에서 그놈이 떠나가서 더이상 그 녀석이 감지되지 않을 때까지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회개를 시작했는데 흐지부지하여 끝을 보지 못한 채 회개를 하다가 중단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러면 회개를 아니 한 것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회개를 시작하면 자기들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긴장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다가 아니하면 회개하는 본인을 공격할 수도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최후발악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를 시작했다면 철저히 회개해야 하고, 끝을 볼 때까지 회개해야 하며, 기왕 시작했으면 처음에는 적어도 6개월간은 집중해서 회개할 필요가 있다. 첫 두 달 정도는 하루에 회개기도문으로 한 번씩(한 시간정도 걸림) 기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두 달 정도 회개가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작정하여 하루에 네 번씩 기도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하루에 4시간이 소요된다. 그렇다고 기도하는 일을 즈레 겁먹지 말라. 해보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 하루에 4번 회개하는 것이니 말이다. 예를 들어, 아침에 새벽기도 때에 한 번, 아침밥 먹고, 점심 먹고 한 번, 저녁먹고 한 번 하면 벌써 4번 기도할 수 있다. 한 번 해보라. 시작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지 한 번 시작하면 할 수 있는 하루 4번 회개기도하는 일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회개를 안 해왔던 사람이 집중하여 회개 기도할 때, 과거에 그 조상들이 정말 우상숭배를 심각하게 했다든지 조상들 중에 무당이 있었다거나 하는 분들에게는 가끔씩 귀신들이 발악하고 떠난다는 것이다. 그때에는 자기나 자기의 조상들이 가장 많이 범했던 죄에 관련된 영들이 우리의 몸을 공격할 수 있다. 그렇다고 그놈들이 우리를 죽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떠나기 전에 최후 발악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의 조상이 종손 집안이었고 조상제사를 많이 했을 뿐만 아니라 제사의 음식을 많이 먹었던 사람이 회개기도를 하면, 어느날 갑자기 위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왜냐하면 제사의 음식을 먹을 때에 들어왔던 제사의 영들이 이제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일시에 우리의 위장을 뒤집어놓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분은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악한 영들의 공격은 이전에 심각하게 우상숭배를 한 자들에게 더러 있을 뿐이다. 

 

4. 십자가 세우기를 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가 십자가 세우리를 할 때에도 주의할 것이 있다. "십자가세우기"는 회개기도를 마친 다음에 자기의 조상들이나 자기의 주변환경에 대해 방어막을 치는 기도다. 우리가 기도하는 데에는 하나님께서 청원하는 기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귀신들을 향하여 명령하고 선포해야 할 때도 있다. 그놈들도 우리의 말을 듣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명령과 선포는 보통 내 안에 들어있는 영들을 내어쫓을 때에 사용하는 것이라면, 십자가세우기는 밖에 있는 영들 특히 세대의 영이나 가문의 영이 나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치는 기도를 가리킨다. 이것을 왜 십자가 세우기라고 하는지는 간단하다. 왜냐하면 십자가에서 사탄마귀의 머리가 박살났고 귀신들이 무장해제당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저지른 불법 때문에 오히려 자기들이 권세가 박탈당한 것이다. 고로 우리가 십자가세우기를 할 때에는 보통 이렇게 말한다. "내 환경 속에 있는 모든 영들과 십자가세운다." 잠자기 전에는 " 이 방과 공간에 있는 모든 영들과 십자가 세운다" 그리고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고 나서는 "친가 1대와 십자가 세운다", "외가 2대와 십자가 세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외부에 있는 어떤 영들도 내게 접근하지 못한다. 십자가세우기를 할 때 내 몸 주변에 보호막이 쳐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십자가 세우기를 할 때 주의해야할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회개를 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십자가 세우기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내 가족 중에 누가 아프다고 해서 그 사람이 전혀 회개하지도 않았는데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을 건들어놓는 것만 된다. 그러면 그 영이 나와서 나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는 사람과는 십자가를 세우기를 해도 상관이 없는데, 회개 한 번 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함부로 십자가세우기를 하면 안 되는 것이다. 물론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사람이 영적 계급이 높아서 어떤 영들의 공격을 받아도 끄덕없고 해를 받지 않을 분이라면 누구라도 십자가 세우기를 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나도 회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아무나 십자가세우기를 해서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누군가와 십자가 세우기를 하여 그의 영을 제어하기를 원한다면 먼저는 그 사람으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권면을 하여 회개를 시작할 때에 십자가세우기를 하는 것이 좋다. 

 

5. 회개하면 은사가 나타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떤 사람은 회개를 시작하면서 은사가 나타날 수가 있다. 귀신이 보인다든지 천사가 보인다든지 하는 것이다. 어떤 분은 환상을 보기도 한다. 그런데 자신에게 은사가 나타났다고 해서 자기가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판단하지 말라. 왜냐하면 조상들 중에 이미 무당이 있었다면 그의 가족 중에 훨씬 귀신을 잘 볼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조상이 무당이었으면 영적으로 민감한 특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무엇인가를 본다고 해서 자기를 신령하다고 판단해서는 아니 된다. 자기가 보는 능력을 가진 것이 귀신 때문에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갖게 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도 안 했는데 귀신이 보이는 것보다, 회개를 많이 했는데도 귀신이 안 보이는 것이 더 낫다고도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귀신이 보이는 것은 꼭 그 사람의 영이 깨끗해져서 귀신이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다가 무엇인가가 보이는 사람은 양신(귀신과 성령)의 역사가 있는지를 조심해야 한다. 귀신이 보여주는 것을 두고 성령께서 보여주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아니 되기 때문이다. 귀신이 성령으로 가장하여 속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해 회개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은사가 나타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것이다. 혹 자신에게서 은사가 나타났다면, 그 사람은 사역자로 쓰임받을 때에 그 은사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가 있는 것이다. 혹 자신이 은사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면 은사가 오히어 자신에게 유익을 주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성경말씀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은사를 받게 될 때에는 그 은사로 인해 교만해질 수도 있고, 귀신의 역사를 성령의 역사인 줄 알고 사역자로 나섰다가 수낳은 사람을 귀신의 능력으로 치유하고 귀신의 능력으로 은사받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은사가 나타날 때에는 능력있는 주의 종들과 상의하라. 일반 성도가 귀신이 보이면 과연 일상생활하기가 그리 쉽겠는가? 교회에 와서 목사님에게 귀신이 달라붙어있는 것이 보이면 그날 과연 설교를 제대로 들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은사는 사역을 하려고 하는 사람의 경우에 필요하고 그러한 자들에게 유용한 것이지 일반성도들에게 은사는 오히려 짐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교만의 방편이 될 수 있다(왜냐하면 주의 종들을 함부로 판단하는 죄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은사를 이용하여 물질을 착복하는 용도로 사용하여 자신이 발람선지자의 길로 빠질 수도 있다. 

 

6. 나오며

  영적인 세계와 그 능력은 실로 엄청나다. 우리 인간도 원래는 권세와 능력이 대단한 존재였다. 만약 아담이 타락하지만 않았다면, 아마 우리도 천사와 귀신들의 능력과 방불한 능력과 권세를 행사하고 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범죄 후에 영적인 많은 능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타락하기전 인간은 영으로 하나님과 말씀을 나누었으며, 하나님을 보고 살았다(다만 하나님의 투영체를 본 것이지만). 하지만 타락이후 특히 노아의 홍수 이후부터는 인간의 영성은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므로 오늘날 기도를 많이 한 자들 중에서도 아담이 가졌을 영성이 조금씩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회개기도를 많이 하면 영안이 열리게 되어서, 귀신도 보고 천사도 보며, 자신의 영이 빠져나가 미국도 갔다 올 수도 있고, 아프리카도 갔다 올 수 있다. 그리고 어떤 한 대상을 놓고 기도하면 그 사람의 과거가 보이기도 하고 미래가 보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영성의 세계는 어떻게 측량이 되지 않을 정도도 다양한 격차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 은사의 능력도 어마어마한 격차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의 시대에는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참으로 복된 자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죄된 본성을 지닌 인간에게 있어서 영적인 세계를 보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낫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볼 수 없는 것을 본다는 것은 그만큼 기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영성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기도도 하지 않고 회개도 얼마 하지 않았는데, 무엇인가 보인다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이 아닌 것이다. 기도의 분량이 많이 쌓아졌으며 동시에 그의 영이 깨끗했졌다면 모를 일이지만 말이다. 실제로 귀신의 영향 때문에 영안이 열려 보는 분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회개를 시작하여서 기왕 영적인 전쟁을 시작했다면 끝장을 보는 것이 좋다. 적어도 귀신과 끝장을 보겠다는 각오로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회개하면 회개할수록 악한 영들의 힘은 더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영들이 하나씩 둘씩 떠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회개하면 회개할수록 나를 돕는 천사들이 더 많이 파송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평신들에게는 수호천사 1명과 보고천사 1명만 파송되어 있지만, 사역자들에게는 수십 수백 수천명의 천사들이 그를 돕기 위해 포진되어 있다는 것을 알라.  그만큼 기도의 분량이 있었다는 이야기요 믿음의 분량이 크다는 것이요 그에게 맡겨진 사명이 크다는 이야기다. 기왕이면 기도를 많이 하기를 바란다. 특히 회개기도를 많이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귀신은 기도하면 할수록 떠나게 되고 우리를 돕는 천사들이 계속해서 파송되어 나를 돕기 위해 24시간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투를 빈다. 

 

2021년 04월 18일(주일)

정병진목사

[크기변환]20210418_155132.jpg


Articles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