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을 통해 살펴보는 교만한 자의 10가지 특징은 무엇인가(삼상28:3~14)_2021-06-27(주일)

by 갈렙 posted Jun 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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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WGyjLNvVfCY
날짜 2021-06-27
본문말씀 사무엘상 28:3~14(구약 457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사울,교만한자,겸손,엔돌의신접한여인,자기높임,자기영광추구,주의종불순종,완고함,고집,자존심,폭력적,회개하지않음,기도하지않음

1. 들어가며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왕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겸손했다. 그는 준수했고 키도 컸다. 뿐만 아니라 자신은 베냐민지파 중에 가장 미약한 자라고 했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게 하셨다. 그러나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이스라엘의 초대왕으로 세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예언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었다. 이스라엘 사람 중에 그와 비길 자가 없었다. 그는 전쟁도 잘 수행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지켜내었다. 하지만 왕이 된지 2년이 지날 무렵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사울은 점점 더 딴 사람이 되어갔고 성령이 그에게서 떠나갔으며 악령이 그를 사로잡았다. 나중에는 신접한 무당을 찾아가 물어보다가 전쟁터에 나가더니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죽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에는 매우 겸손한 자였던 사울이 어떻게 되어서 교만한 자가 되었으며 그리하여 하나님께 버림받았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우리는 사울왕의 모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겠다. 

 

2. 사울왕은 왜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아갔을까?

  사울도 왕이 된지 벌써 40년이 흘러갔다. 그의 나이가 80세가 되었다. 사울왕이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정말 오래 기다려주셨고 참아주셨다. 아마도 통일 이스라엘왕국의 초대왕이었기에 특별히 그를 배려해주신 것이 아닌가 싶다. 그가 회개하기를 끝까지 기다리신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일생에 한 번도 회개했다는 대목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한 번은 말로 회개했다는 대목이 있는는 하다. 하지만 그는 진정으로 회개를 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늙그막에 가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어떠한 음성이나 환상도 보여주지 않았으며, 심지어 꿈으로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사무엘도 이미 죽고 없기에 그는 자신의 일들에 대해서 물어볼 사람이 곁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그가 군급해지자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다.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그것은 그에게 정말 결정적인 악수였다. 그동안 그는 비록 하나님으로부터 떠났지만 신접한 사람들을 이스라엘에 남겨두는 일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울이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것이다. 그것은 자신을 세운 하나님을 경멸하는 행위였다. 그는 회개했어야 했다. 그에게 하나님께서 어떠한 응답으로도 반응하지 않았을 때에 그는 금식하면서라도 하나님께 매달려야 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전쟁의 승부를 물은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의 왕위를 끝내시고 그가 죽음을 맞이하도록 허락하셨다. 그의 인생이 이제 끝나게 된 것이다. 

 

3. 사울왕이 가진 교만한 자의 10가지 특징은 무엇인가?

  그런데 우리는 사울왕이 타락하는 과정을 보면서 그가 가게 되었던 교만함의 특징 10가지를 살펴볼 수가 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는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갔고 귀신에게 사로잡힌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그가 겸손한 사람에게 교만한 사람으로 변모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사울이 왕이 되어 40년을 통치하며 살았는데, 그에게서 나타난 교만함의 10가지 특징을 살펴보고 나에게는 혹시 이러한 교만한 성질이 있는지를 살펴보기를 바란다. 

  첫째, 교만한 자는 하나님의 종의 책망을 듣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사울왕은 주의 종의 음성에 순종하지 않았다(삼상13:9).

  둘째, 교만한 자는 자기가 높아지기를 원하는데, 특히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름이 높아지기를 원한다는 것이다(삼상15:12)

  셋째, 교만한 자는 자신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아간다는 것이다(삼상15:30)

  넷째, 교만한 자에게는 어떠한 하나님의 음성도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삼상28:6). 교만한 자는 그 어떠한 하나님의 음성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다섯째, 교만한 자에게는 귀신이 역사한다는 것이다(삼상16:14). 사울왕에게서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서 떠나가자 여호와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하였다. 

  여섯째, 교만한 자는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 교만한 자는 기도를 하려고 해도 기도가 나오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것이 교만한 자에게서 나타나는 매우 중요하고 특별한 성질이다. 교만한 자는 결코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곱째, 교만한 자는 마음이 완고하고 고집이 세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의 생과 뜻만 옳다고 고집한다.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지 않는 것이다. 

  여덟째, 교만한 자는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아홉째, 교만한 자는 강포하고 폭력적이다는 것이다.

  열째, 교만한 자는 끝내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4. 나오며

 

 

 

 

 

 

 

 

 

2021년 03월 27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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