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개명('정병진'에서 '정보배')에 관한 안내_2023-04-09(주일)

by 갈렙 posted Apr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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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약 3년동안 실제적인 회개를 지속하면서
주님 앞에 늘 죄송스러운 마음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을 받아 목회자로 사역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릴 적에 스님이 지어준 이름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회개하던 중에 저에게 여전히 불교와 부처관련 영들이 많이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불교와 부처와의 완전한 단절을 위해, 회개를 지속하다가 개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제 이름을 바꾸는 문제를 여쭈었습니다.

또한 제 이름 세 글자 모두가 다 받침이 들어있어서 부르기도 쉬운 이름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경을 보니, 주님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출발할 때에 성경의 인물들도 이름을 바꾼 사례가 있었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로,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사래'가 '사라'로, 그리고 '시몬'은 '베드로(게바)'로, '사울'도 역시 사도 '바울'로 이름을 바꾸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받침이 없는 이름으로 새로 만들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는데,

주님께서도 이것을 잘 아시고는 저에게 '정보배'라는 이름을 새로 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난 58년동안 써 오던 이름('정병진')을 버리고,

이제 다시 주님께서 주신 새 이름('정보배')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께서 지어준 이름처럼 주님 앞에 진정한 보배가 되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주님께! 감사합니다. 

 

2023년 04월 09일(주일) 부활절에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