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종말신앙(13) 새 예루살렘 성 바깥은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가?(마25:1~13)_2021-08-31(화)

by 동탄명성교회 posted Aug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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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Pk6ZjtU3TxA
날짜 2021-08-31
본문말씀 마태복음 25:1~13
설교자 정병진(정보배)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종말신앙(13) 새 예루살렘 성 바깥은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가?(마25:1~13)_2021-08-31(화)

https://youtu.be/Pk6ZjtU3TxA

 

1. 새 하늘과 새 땅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는가?

  주님의 재림 이후 백보좌 심판이 있을 것이다(계20:11~15). 그리고 나면 온 우주는 불에 타 없어질 것이다(벧후3:10~12). 그러면 하늘에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지게 된다(벧후3:13,계21:1).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내려온다(계21:2). 그렇다면 그곳에 누가 들어가게 되는가? 요한계시록 21~22장에 보면, 그곳에는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가 들어가는 것이다(계19:7~9, 21:2, 9). 그리고 그때 어린 양의 아내가 될 사람은 자기의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 곧 어린 양의 피에 자기의 죄를 회개하여 자기들의 옷을 희게하는 자들이 된다. 그러므로 자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지 않는 자는 거룩한 성에 들어갈 수가 없다. 

 

2. 자기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는 어디에 있게 되는가?

  부활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자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지 않는 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그들은 성 밖에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셨다(계22:14~15). 왜냐하면 자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지 않는 자는 생명책에 그 이름이 이미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라도 그 이름이 지워질 것이기 때문이며, 그러한 자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계21:27). 

계22:14-15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계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그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3. 성 밖은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가?

  부활 승천하셔서 보좌에 앉아 계신 예수께서는 자기의 두루마기를 빠는 자라야 12진주문을 통과하여 성 안에 들어갈 권세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계21:14). 즉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던 한 분 하나님이신 예수께서는 회개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신 것이다(마4:17). 이 두 말씀을 합해서 보면, 첫째, 회개하는 자라야 새 예루살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며, 둘째, 천국은 곧 새 예루살렘 성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 성 밖은 천국이 아니다. 성 밖은 조금 있다가 살펴보겠지만 혼인 잔치에 참여하지 못한 자들이 가는 곳이다. 

 

4.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은 각각 어떻게 다른가?

  '천국'이라는 단어는 디모데후서 4:18을 제외하고는 오직 마태복음에서만 나오는 특별한 단어다. '천국'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보면, '하늘들의 왕국'을 가리킨다. 즉 장소적으로 하늘에 있는 왕국을 가리키는 것이다. 여기서 '왕국(헬, 바실레이아)'은 왕이 다스리는 영역, 왕의 다스림이 있는 곳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천국이란 하늘에 있는 장소로서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의 완전한 다스림이 있는 장소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용어도 있다. 여기서 '나라'라는 용어도 사실은 '왕국'이라는 단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왕국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도 주 예수께서 왕으로 다스린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날 바리새인들이 물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0~21)"이라고 대답하셨다.

  그렇다면, '새 하늘과 새 땅'은 어디인가? 그곳은 예수님의 재림 이후 셋째 하늘에 펼쳐지게 될 장소다. 거기의 한 중심에 '새 예루살렘 성'이 있다. 그러므로 '새 하늘과 새 땅'을 천국이라고 정의하기는 곤란하다. 그렇다면 '새 하늘과 새 땅'은 어디인가? 그곳은 새 예루살렘 성 을 비롯하여 성 바깥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다. 그중에 성바깥은 죄를 지었으나 철저히 회개하지 못한 자가 가게 되는 장소다(계22:15).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은 새 하늘과 새 땅 위에 내려온 하나님의 집과 같은 성이다. 거룩한 장소다. 예수님의 집인 것이다. 이곳에는 오직 거룩한 어린 양의 신부들만이 들어갈 수 있다. 

 

5. 열 처녀의 비유에서 '천국'은 어디인가?

  우리는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첫 번째 비유인 '열 처녀의 비유'에서 열 처녀가 둘로 갈라지는 것을 본다. 하나는 문 밖에 남겨진 미련한 다섯 처녀들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문 안으로 들어가서 혼인 잔치에 들어가게 되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이다. 그런데 이 열 처녀의 비유를 가지고 서사라 목사는 '열 처녀'가 천국을 가리킨다고 말하면서, 미련한 다섯 처녀도 열 처녀에 들어 있으니 다섯 처녀가 남겨진 장소도 천국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레 성 밖도 천국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해석이다. 그녀가 보았던 것은 성 안에 있는 사람들과 성 밖의 사람들이었다. 그것까지는 성경에 나와 있으므로 제대로 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성 밖도 천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은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것이다. 그녀가 그렇게 해석하는 근거는 천국이 마치 열 처녀와 같다고 했다는 것을 두고 말하지만 그것은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첫째, 문장을 잘못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5:1의 말씀은 열 처녀가 천국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누가 과연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지를 비유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열 처녀가 천국이 되는 것이 아니라, 열 처녀가 신랑을 맞으러 나가는 상황이 천국의 어떤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곧 처녀라도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되어야만 성 안에 곧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비유다. 그리고 둘째, 주님께서 모르겠다고 외면당한 미련한 다섯 처녀를 천국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천국은 주님으로부터 외면을 당한 사람이 있는 장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열 처녀는 대체 누구인가? 그리고 그들이 지녔던 등과 기름은 무엇을 의미하며, 혼인 잔치 집의 문은 대체 누구의 집의 문인가? 신부 집인가 아니면 신랑 집인가? 그것은 내일 좀 더 살펴보도록 하자. 

 

2021년 08월 31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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