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면 언제 누가 응답해주시는가?(요14:10~15)_2018년 3월특별새벽집회 셋째날_2018-03-03(토)

by 갈렙 posted Mar 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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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D7YRla0qcoQ
날짜 2018-03-03
본문말씀 요한복음 14:10~15(신약 172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기도응답의 열쇠, 회개와 믿음, 회개하지 않고 기도하면 귀신이 응답한다,기도를 들으시는 한 분 하나님, 아들과 아버지과 성령

성도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믿음은 한 가지만이 아니다. 천국가기 위한 믿음이 필요하고 지금도 나의 삶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기도응답에 대한 믿음도 필요하다. 앞의 것이 주로 영혼을 위한 것이라면 후자는 주로 육체를 위한 것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믿음에도 공통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2가지 요소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것들은 "회개"와 "믿음"이라는 것이다. 특히 기도할 때에도 회개가 필요하고 믿음이 필요하다. 만약 회개하지 않고 기도를 드리면 어떻게 되는가? 더불어 100% 응답받는 기도를 하려면 어떤 믿음이 필요한 것일까? 즉 기도에도 타이밍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 타이밍을 맞출 때에 기도가 응답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연 어떤 타이밍에 기도를 드리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에 대한 믿음은 어떠하며, 그분이 누구라고 믿고 있는가? 우리는 오늘 기도에 대한 타이밍과 아울러 기도응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20183월 특별새벽집회

주제:“다시 회개와 믿음으로!”

 

[제목] 기도하면 언제 누가 응답해 주시는가?

[찬송]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

 

[말씀] 요한복음 14:10~15(신약 172)

2018.3.3()

 

1. 우리가 구해야 할 것 2가지

우리가 하나님께 구해야 할 것에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 영혼이 구원받는 일이다. 즉 그것은 내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회개해야하고 믿음 또한 필요하다. 하지만 또 하나 더 구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내 삶의 필요를 채워주시도록 간구하는 일이다. 그런데 이것을 위해서도 회개가 필요하고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기도를 드릴 가장 확실한 타이밍이 언제인지를 살펴보고,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고 또 응답해주시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2. 기도는 언제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타이밍인가?

기도는 사실 아무 때나 할 수 있으며, 어디서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응답받는 기도를 드릴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도드린다고 해서 무조건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것은 아니다. 기도는 받으시지만 응답해주시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경우에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시는가? 그것은 2가지 타이밍이 딱 맞아 떨어질 때다. 하나는 우리가 회개하여 우리의 심령이 깨끗해질 때다(7:12, 11:10~11). 그리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우리 안에 믿음이 확 들어올 때다(11:23). 이때 드리는 기도는 100% 응답이 된다. 이것을 거꾸로 적용해보자. 만약 우리가 회개하지 않고 죄가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어떻게 하실까? 그때에는 아무리 부르짖어 간구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때 드리는 기도는 들으시지 않으시고 오히려 진노하신다.

7: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1:10-11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은즉 11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이라

그렇다.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면서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반응하셨는가?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셨다. 그렇다. 우리가 우상숭배하면서 기도드릴 때에는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신다. 왜 그런가? 그때에는 누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는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기도를 드릴 때에는 우상숭배를 끊고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죄들이 오직 우상숭배뿐이겠는가? 세상과 벗이 되고자 육체의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해도 하나님은 그 기도를 응답해주시지 않는다(4:3~4).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양심에 거리낌이 있다면 즉시 그것부터 회개하라. 성령께서 깨우쳐주시는 죄를 그시에 자복하라. 회개하고 기도를 드리라. 그래야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말씀을 들어서 내 기도를 하나님께서 분명히 들으시고 응답하시겠구나 하는 믿음이 확 들어올 때다(11:23). 이것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첫째,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께 상달되고 또한 응답이 어떻게 우리에게 도착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둘째,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 대체 누구신가를 알아야 한다.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3. 기도는 어떤 경로를 통해 전달되고 있는가?

그렇다면 기도는 어떤 경로를 통해서 하나님께 전달되며 또한 우리에게 주님의 응답이 떨어지는가?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기에 언제나 어디서든지 우리의 기도를 다 들으신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모든 기도를 다 들으시고 또한 응답해주시는가? 이러한 일은 사실 성경이 알려주는 영적인 큰 비밀로서 영적인 과학에 속한다. 여기 예수님의 말씀을 보자.

18:10 삼가 이 작은 자들 의 하나라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그렇다. 사람이 태어날 때에 하나님께서는 두명의 천사들을 그에게 붙여주신다. 만약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구원을 받게 된다면, 두 천사는 이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때 좌우에서 호위하여 천국으로 안내할 것이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가서는 영원히 그 사람의 심부름꾼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람이 믿지 않아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면, 그 두 천사는 새로이 태어나는 다른 사람에게 보냄을 받게된다. 사실 이러한 일들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거의 잘 모른다. 이때 두 명의 천사들 중 한 명은 어린아이 때부터 그 사람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서 수호천사라고 부른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천사가 있는데, 그 천사는 매일 우리의 행위들을 다 세세하게 기록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주님께 드린 기도를 담아서 하나님께서 보고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요한계시록에 보면, 기도의 메카니즘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사람이 드리는 기도는 연기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그때 천사는 그것을 향 대접에 담아 하나님께 보고를 드린다(5:8, 8:3~5). 이러한 비밀은 구약의 사람들 중 다윗이 이미 알고 있었던 일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어지고, 그것의 연기(향연)가 하늘의 하나님께 상달되고 있다고 찬양했기 때문이다(141:1~2). 그런데 이렇듯 우리의 기도를 보고하고, 기도응답을 가져오는 일은 대부분 다 잠자는 동안에 이루어진다. 물론 급한 것은 즉시 보고가 이뤄지기도 하고 즉시 기도의 응답이 떨어지기도 한다.

 

 

4. 오늘날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대체 누구시며 누가 응답하시는가?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누구인가? 누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 구약시대만 해도 성도들이 드린 기도에 대해서 응답해주신 분은 하늘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이셨다(120:1). 그때에는 하늘에 계신 여호와께서 당신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에게 응답해주셨다.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내게 응답하셨도다(120:1)” 하지만 지상의 사역을 마치시기 하루 전날,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놀라운 비밀을 들려주셨다. 그것은 누가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가 하는 것이다. 그 말씀은 요14:14에 나온다.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14:14)”

이 말씀을 헬라어원문으로 직역해보자. “만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내게 무엇이든지 요청한다면, 내가 행할 것이다.그런데 이 말씀은 예수께서 만약 하나님이 아니라면 월권행위에 속하고 신성모독적인 행위가 되고 말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구할 것과 또한 아버지께서 응답하실 것을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내게요청한다면, “내가응답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후대에 나오는 소문자헬라어사본에서는 내게라는 말이 아예 빠져있다. 아마도 아들은 기도의 통로요 중보자일 뿐, 기도에 응답하시는 대상이 아니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러한 오류는 이미 A.D.325년 니케아종교회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때부터 하나님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나눠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딤전2:5), 하나님께로부터 예수께서 아들의 신분으로 이 땅에 오셨고, 죽으신 후에는 다시 아버지에게로(아버지를 향하여) 가신 분이라고 증거하고 있다(16:28). 또한 완성의 책인 요한계시록을 보면, 보좌에 앉아계신 이가 어린양 예수님으로 나온다(4:2,7:17,22:1,3).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를 중보하시는 분이시면서(요일2:1,딤전2:5), 동시에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주시는 하나님도 되시는 것이다(14:14). 그것은 이 세상이 끝나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실제 기도드릴 때에는 아버지를 호칭하면서 그분께 기도드려야 한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구약시대에도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신 분이고, 신약시대에는 예수 안에서 그 기도를 오늘도 듣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그분은 성령으로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신다. 그러니 하나님은 우리에게 멀리 계시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비록 아버지께 간구하기는 하지만 아들이 들으시고 응답해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 하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인간의 육신을 입으셨던 하나님으로서 육신을 가진 인간의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기 때문이다(4:14~16).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기도를 이미 아들이 듣고 계시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을 아들이라고 말해서는 아니 되고 아버지라고 말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다.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히4:14-16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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