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의 자손에게서 나타난 사탄의 성품(창10:6-14)_2015년 3월특새 다섯째날_2015-03-06

by 갈렙 posted Mar 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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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youtu.be/A1zBUhSZbQs
날짜 2015-03-06
본문말씀 창세기 10:6~14(구약 12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노아의 세 아들, 셋과 함과 야벳, 포도주사건, 함의 저주, 함의 자손들, 구스와 니므롯, 폭군이자 독재자였던 니므롯, 세미라미스와 담무스, 천주교, 바벨탑, 하나님을 대적함, 종교를 창시함

 사탄에게서 시작된 악한 성품, 사람에게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먼저는 아담과 하와에게서 사탄은 거짓과 속임수로 나타났다. 그때 뱀의 말을 들은 인간은 탐욕이 불일듯 일어났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된다. 먹은 선악과를 통해 악이 인간에게 침투해 들어온 것이다. 그러자 그때부터 인간은 하나님을 피하기 시작했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숨기기 시작했으며 죄에 대한 책임도 전가하기 시작했다. 뻔뻔스러움이 나타난 것이다. 이어서 두번째로 가인에게서 나타난 사탄의 성품은 시기와 질투심이었다. 그리고 분노의 감정과 더불어 잔인성을 드러내었다. 가인은 자신의 제사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오히려 죄없는 동생을 들로 불러내어 잔혹하게 살해하고 말았다. 그리고는 하나님께는 자기가 누군가로부터 죽임당하지 않도록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또다시 사탄의 품성인 뻔뻔스러움을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로 사탄의 본성이 드러난 것은 노아시대의 사람들이었다. 당시 가인의 후손들 중에는 네피림(거인)이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경건한 셋의 후손들마저 타락하여 여자의 육체의 아름다움을 보고 가인의 후손들과 결혼을 한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 출현한 자녀는 당시의 큰 용사가 되었다. 그러니 거인들과 용사들에 의해 온 세상은 패괴할 수밖에 없었다. 힘의 논리를 앞세워 남의 물건을 약탈했고 빼앗기 일쑤였다.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그것은 음란으로 이어졌다. 일부일처제라는 하나님이 정해 주신 결혼제도를 내팽개쳐버리고 여러 명의 여자를 아내로 거느린 것이다. 이처럼 노아시대에는 음란과 폭력의 시기였다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땅 위에 사람지으심을 한탄하시고 심판을 집행하시게 된다. 단, 의를 전파한 노아와 그의 식구들을 빼놓으시고는 전부 물로써 온 세상을 쓸어버리셨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렇게 했다고 해서 사탄의 성품들이 인간에게서 사라지지는 아니했다는 것이다. 아니었다. 다시 사탄의 성품이 노아의 아들들에게서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양상도 사뭇 달라졌다. 그 전에 사람은 사물과 사람에게만 악함을 드러냈지만 노아이후의 시대에 함의 자손 때에는 하나님께 대해 직접적인 성품을 드러낸다. 그것은 하님을 대적하는 것이었고 스스로 종교를 만들을 하나님노릇을 하려는 것이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노아 시대 이후에 사탄의 성품은 과연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살펴보고, 작은 불씨로 시작된 인간의 악함이 어떻게 큰 불이 되어서 3~4대만에 등장하게 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노아이후의 시대에는 어떤 사탄의 성품이 나타나게 되었을까? 처음에 그것은 그리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것은 어쩌면 잘못이라기보다는 정당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일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를 무시하는 것이었으니, 그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시초가 되었다. 그것은 함이 흉을 보는데서 시작힌다.

  홍수 이후에 노아가 농사를 지었는데 포도나무를 심고는 그 열매로 포도주를 만들어 먹었는데 그만 과도히 먹었던 모양이다. 그만 술에 취한 노아가 벌거벗고 자기의 장막에 누워있었다. 우연치 않게 아비의 장막에 들어갔다가 그만 그러한 장면을 본 둘째아들 함은 아버지의 부끄러운 모습을 가리워주기보다는 드러내놓고 흉을 보게 된다. 그것도 다른 사람들에게 말이다. 사람은 얼마든지 실수할 수 있지 않은가? 하지만 자녀는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 부모의 권위와 인격을 존중해드려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함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어찌 보면 함이 잘못한 것이라고 말하기가 곤란한 것도 있다. 하지만 함이 행한 행동은 남의 허물을 덮어주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악의적으로 그 부끄러움을 누설한 것이었다. 이로써 함은 자신의 아버지의 명예와 인격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 혹 당신이 남의 허물을 본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성경적인 답변적은 이렇다. 그것으로 자신을 돌아보라는 것이다. 율법은 자기를 보는 거울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함은 아버지의 허물을 빌미로 하여 아버지의 흉을 보고 아버지를 조롱하였다. 그것은 곧 사탄에게 자신의 마음을 줘버리는 일이었다. 그 일로 말미암아 함은 아버지 노아로부터 저주를 받는다.

  그러한 일을 저질러 자기 안에 사탄의 성품을 다시 나타나게 했던 함이 자식을 낳는다. 그가 낳은 장자는 구스였다. 그 구스가 또 아들을 낳는다. 그런데 그가 바로 인간세계에 최초로 제국을 형성하여 사람들을 노예로 부렸던 폭군이자 독재자였던 '니므롯'이 될 줄이야. 니므롯의 할아버지였던 함은 대놓고 하나님을 대적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니므롯은 대놓고 하나님의 얼굴을 훼방했다.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다. 인간제국을 형성하여 사람들을 규합하여 하나님께 대항하도록 한 것이다. 그는 노아의 홍수를 비웃기라도 하듯 홍수에도 끄덕이 없는 마천루를 쌓으려했다. 그것은 곧 '바벨탑'이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홍수를 내리셔도 끄떡없는 탑을 쌓겠다고 하나님께 반기를 든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다시 천사들과 함께 이 세상에 내려오셔서 인간들의 마음상태를 살펴보셨다. 더 이상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상태라, 하나님께서는 다른 방법을 그들에게 적용하셨다. 이번에는 그들의 언어를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를 가진 자끼리 흩어지게 되었다. 그렇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대항하는 자는 꼭 흩어지고 마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우리의 성품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면 꼭 나눠지고 찢어기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자신을 뒤돌아보라.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없는 인간제국을 형성하는 것이 얼마나 사탄을 이롭게 하는지를 잘 알고 계신다. 그래서 인간이 더이상 사탄의 노리개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들을 흩어버리신다. 마치 초대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지 않자, 예루살렘교회에 핍박을 허락하여 흩어버리신 것처럼 말이다. 이것이 함의 자손에게서 타나난 첫번째 모습이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함의 자손들에게 나타난 인간의 대표성품이었던 것이다.

  두번째 사탄의 성품은 니므롯이 죽은 후에 나타난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대신하려는 시도였다. 그것을 일컬어 우리는 '종교'라고 부른다. 그렇게 강한 권력을 가진채 인간들을 규합하여 도시를 건설하고 탑을 쌓았던 니므롯이었지만 그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있었다. 그도 죽음 앞에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절대 머리가 될 수 없도록 했던 여자가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니므롯의 아내인 세미라미스가 등장한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은 죽어서 하늘의 태양이 되었다고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였다. 그리고 사생자인 자신의 아들 담무스는 자신의 남편 니므롯이 환생한 것이라고 속였다. 그래서 자신의 태양신의 아내가 되고 자신의 아들 담무스는 태양신의 아들로 만들었다. 이렇게 하여 생긴종교가 바벨론종교다. 아기를 안고 있는 여자가 바로 바벨론 종교의 시작이다. 이것은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 기본종교가 되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이 종교 중에 가장 큰 세력을 가진 종교단체가 바로 천주교이다. 천주교에서 담무스는 예수님으로 둔갑하였고 세미라미스는 마리아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함의 4대후손에게서 나타난 우상숭배의 시작이다. 이전까지 이런 것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이제 사탄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하나의 종교로 가두어놓고 우상을 숭배케 하려는 작전을 쓰고 있다. 지금 그 작전은 거의 성공단계에 와 있다. 곧 있으면 교황은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평화의 사도로 등장할 것이다. 지금까지 착복한 거대한 돈줄을 가지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도와 줄 것이다. 그리고 현재까지 첨예한 대립가운데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와 천주교를 하나로 통합할 것이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을 통한 구원만을 외치는 자더러 근본주의자들이라고 매도할 것이고, IS를 처단해야 하는 것처럼 오직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자들을 죽여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벌써 대형교회의 지도자들이 예수 이외에도 구원이 있음을 설파하고 있지 않은가? 미국만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한국의 대형교회목사들도 지금 그렇게 돌변하고 있다. 큰 일이다. 종교다원주의를 받아들인 자는 결코 구원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사탄은 마지막 때에 반드시 종교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현혹할 것이다. 그리고 자기를 따르는 자들을 지옥으로 끌고 갈 것이다. 정신차려야 한다. 좋은 것이 좋다고 해서 예수 이외에도 구원이 있다는 것까지 수용해서는 아니 된다.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기 때문이다(행4:12, 요14:6). 예수님 이외에 다른 것을 통하여서는 결단코 마귀의 간교한 속임수를 극복할 수 없다. 사탄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혹 있을까? 있다. 그것은 저 우주에서 우리를 출애굽시키러 오신 예수님을 붙잡는 길 뿐이다. 예수님만을 붙잡아야 한다. 그분만을 따라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함의 자손들에게 나타난 저주로 인해 우리 모두는 다 사탄의 종이 되고 말 것이다. 니므롯처럼 인간의 거대한 제국을 세우려 할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거대한 다원주의 종교 안에서  안식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지 말라.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들을 흩어버리실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멸망받도록 내버려두실 것이다. 지금의 시대가 바로 그런 시대로 들어가는 전단계요, 그러한 시대가 곧 올 것이다. 깨어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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