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명성교회 개척교회 이야기(31)_제2의 전도개혁_2008-07-03

by 갈렙 posted Nov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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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 이야기(31)

2008년 7월 3일(목)


제목 : 제2의 전도개혁

  

  동탄지역에 비젼을 갖고서 교회를 개척한 지도 벌써 1년 4개월이 훌쩍 지나갔다. 다음 주가 되면 올 해도 절반이 지난 첫 번째 주일로서 맥추감사주일이 된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나 하고 생각하니 세월의 무상함을 절로 느끼게 된다. 시간은 참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올 해 들어와 무얼 해 놓은 것이 있나 하고 뒤돌아보았다. 하지만 별로 해놓은 것이 없다. 지금 당장이라도 주님이 오신다고 한다면, 주님 앞에 무엇을 들고 갈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부끄럽기 그지 없다. 흘려버린 소중한 시간들이 아쉽기만하다.

  올 초만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니 우리가 일하는 것보다 더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는 부흥의 기로에 서 있었다.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며 얼마나 기뻐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올해 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 점차 땀 흘려 수고한 것보다는 더 못한 결과를 얻을 때가 많아졌다. 그렇다고 우리 교회가 놀고 그냥 시간을 보낸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한편으로는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산다고 살았지만 소득은 얼마 없었다. 모든 시간이 다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지만 시간을 정말 십분 잘 활용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1. 상황이 달라진 동탄신도시

   작년 3월, 동탄에서 교회를 시작할 때만 해도 개척교회치고는 참 좋았다. 그때는 아파트 거실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해도, 그리 나쁠 것이 없던 때였다. 왜냐하면 그때만 해도 교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일날이면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를 찾아다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파트 예배당이라 할지라도 사막의 오아시스가 아닐 수 없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흐른다. 물론 아파트거실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 명이 소중한 그때였다. 그때만 해도 주일예배시간에 저희 아파트 거실에 들어오는 인기척 소리라도 들릴 때면 벌써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떻게 예배를 인도했는지도 모르게 주일설교를 마쳐야했다. 그들이 찾아와서 감사하기도 하고, 어뗜 면에서는 황송하기도 하고...

  그때는 아파트 거실에서 예배를 드렸지만 사실 매주 거의 빼놓지 않고 한 가정 내지는 몇몇 가정이 저희 아파트 예배당을 찾아왔다. 어떻게 알고 왔을까? 그러다가 상가로 교회를 옮긴 후에 더욱더 잘 성장하였다. 우리가 전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동탄명성교회엘 찾아왔기 때문이다. 만약 그 시절에, 지금처럼 부목사님께서 계셔서 주일낮예배시간 전에 찬양을 인도하는 시간을 있었다거나, 주일학교도 교사도 많고 교육관도 확보되어 따로 운영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아마 정말 많은 분들이 교회에 등록했을 것이다. 지금은 성가대의 찬양도 있고, 차량안내위원의 봉사도 있고, 각 둥지모임에서 맛있는 점심식사가 준비되어 있지만, 예전만큼 등록인원이 많지 않아졌다. 하지만 당시는 예배당도 좁았고, 교회학교는 힘겹게 돌아가고 있었으며, 성가대도 없었고, 봉사자도 턱없이 부족했었다. 그러다보니 동탄명성교회를 찾은 성도들의 70~80%가 저희 교회를 다시 찾아오지 않았다. 특히 그들에게 있어서 교회학교 아동부 및 중고등부 부서모임이 약했다는 것은 가장 등록에 있어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저희 동탄명성교회에 등록하는 사람들을 있게해 주셨고, 그들로 인해 오늘의 동탄명성교회가 든든히 서가게 된 것이다.

  아파트예배당에서나 제일 처음 얻었던 상가(제일프라자 807호)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때면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사실 주일날이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뿌린 씨앗이 얼마나 열매가 되어 돌아오는가를 직접 눈으로 보고 기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주님은 항상 우리가 전도한 것보다 차고 넘치도록 채워주셨고, 그리하여 점점 등록자가 많아지더니 중장년층이 두터운 교회가 되었다. 그러다보니 우리 교회 성도는 거의 모든 성도들이 다 십일조생활을 하게 되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말할 수가 없다.

  하지만 신앙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거의 대부분이 신앙의 초보단계에 있는 신자들이었다. 그러다보니 그들은 가르치고 새롭게 교육하여 교회의 일꾼으로 세운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사실 우리 동탄명성교회에 등록하여 성도가 되려한다면 반드시 한 번은 경험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패러다임 쉬프트(생각틀의 대이동)다. 성경 말씀에 대한 기존의 관념이 많이 깨지면서, 주님으로 조성된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가 3중적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어보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이 왜 그리 중요했었는지에 미쳐 알지 못했었다고 고백하는 이들도 있다. 특히 주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워졌기에 더욱 더 깨어있어야 한다는 충고의 설교를 자주 듣게 된다. 처음에는 종말론 이야기를 하니까, 이상한 눈초리고 보는 이들도 있었지만,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새로운 결단과 각오를 가지는 이들도 보게 된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좀 낯설어했지만 이내 몇 달이 지나면 눈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감각이 생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뻤던 것은 1년쯤 설교말씀을 들었더니, 이제는 성경이 저절로 읽혀지더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였다. 특히 거의 매주 등록하는 교인이 생기다보니 성도들도 매우 즐거워했었다. 그런데 올 6월이 되면서부터 성도들의 등록율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2. 동탄신도시 입주후 15개월이 지난 지금의 상태

  올 6월 들어 등록한 교인은 단 한 가정뿐이다. 이제 갓 결혼하여 새로 태어난 아기를 데리고 온 신혼부부다. 알고보니 대학생 부부였다. 한 명의 영혼이 천하보다 귀중한 것이므로 너무나 귀하지만 그동안 맺은 열매에 비하면 좀 작은 숫자이다. 그 가정은 일찍이 8층 예배당시절에 우리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었던 가정이었다.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보금자리를 이곳 동탄에서 보금자리를 옮겼고, 그리고는 그냥 우리 교회로 직행하여 등록을 한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전도한 것에 비해 결과는 미흡했다. 왜 우리 교회가 등록하는 교인이 적은 것일까? 물론 우리 성도들의 영혼구원열이 매우 뜨겁지 않는 것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찾아오는 교인이 적어지고 등록율이 떨어진 것은 어느 한 부분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새벽에 기도를 하면서 주님께 물어보았다. “주여, 어떻게 된 것입니까?”

  그랬더니 한 가지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지금까지 아파트에 전도를 나가 개인적으로 접촉한 사람들 중에, 순수하게 복음을 제시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나의 신분을 에 대해 듣자 마자, 거의 대부분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동탄명성교회를 섬기고 있는 담임목사입니다.”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들은 그 자리를 피하거나 문을 닫아버리고, 고개를 흔들며 내 곁을 떠나가 버리고 말았다. 그들이 혹 그리스도인일 때면 그들은 개척교회 아무나 못하는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이거나 수고한다고 말하는 사람뿐이었다. 그렇다. 그들에게 나의 신분을 밝힌 후 대화를 시도하려 할 때면 그들이 먼저 나를 거부하는 것이 상례였다. 그래도 왕년에 전도를 할 때면 대화를 주도하던 나였는데, 이곳의 사람들은 좀처럼 대화가 잘 되지 않고 있었다.

  왜 그들은 우리 전도자들을 본체 만체 하는 것일까? 아니 아예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일까? 그 이유 중에는 이삿날 8개내지 10개 정도의 교회가 이삿집을 방문하다 보니, 그것이 많이 그들을 힘들게 했었을 수도 있다. 사실 그들은 천국과 지옥에 전혀 관심 없으며, 예수님에 대해서도 전혀 관심이 없는 자들이 아닌가! 그러므로 들에게 순수한 복음을 증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최근 들어 우리가 전도한 지역을 되돌아 보았다. 교회 주변은 대부분이 입주가 끝나버린 상태이기에, 이제는 교회로부터 2~3Km떨어진 곳에 새로 입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도지를 많이 뿌렸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6월중에는 그 중에서 단 한 가정도 우리 교회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그 정도를 시범단지에 뿌렸었다면 적어도 몇 가정은 왔을 테지만, 그들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그래서 주변교회의 목사님들과 기존 교인에게 몇 가지를 알아보았다. 그랬더니 새로 이사 온 성도들은 맨 처음 큰 교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동탄지역은 작년 동탄신도시 초기 입주시절과는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가 되어버린 것이다. 종교부지 위에 세워진 교회를 찾는 가정은 부지기수이지만, 상가교회를 찾는 가정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대부분 교회를 찾는 이들은 큰 교회 내지는 종교부지 위에 세워진 교회에 찾는다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자신이 원하는 말씀을 들을 수 없는 경우, 가까이에 위치한 상가 교회에서 말씀이 좋은 교회를 찾는다는 것이다.

  새로 이사온 가정은 대부분 부담스러운 상가교회를 굳이 찾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혹 상가교회를 찾는다고 하여도, 그들이 찾는 상가교회는 가까운 근린상가에 위치한 가까운 상가이지, 굳이 멀리 떨어져있는 중심상가까지 오지를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고 보니 동탄명성교회는 이제는 새로 입주하는 지역과 거리상 2~3Km 떨어져 있어, 거리상으로도 굳이 이곳 중심상가까지 그들이 찾아올 이유가 없어졌던 것이다.

  그랬었다. 이제는 주변에도 이미 세워진 교회가 많다보니, 새로 이사온 성도들이 굳이 상가교회나 개척교회를 찾지 않아도 될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교회는 새로 입주하고 있는 아파트 전도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열매가 많지 않았던 것이다.


3. 제2의 전도개혁

  이제는 전도에 있어서 패러다임 쉬프트가 필요한 시기가 된 것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사용하던 그 방식으로는 이제 방문의 기회도 얻지 못하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이제는 이곳 동탄의 전도전략이 새롭게 달라져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그들을 찾아가서 괴롭히는 전도가 아니라, 그들이 교회에 찾아오도록 유도하는 전도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다시 말해 그들이 교회에게 아쉬울 것이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거기에 민감하지 못했다. 옛날 방식 그대로를 사용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동안의 전도전략에 대대적인 수정작업이 필요했던 것이다.

  어디에서부터 손을 봐야 하는 것일까? 그러다가 얼마 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측) 경기노회의 목사님들이 함께하는 족구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 모임에서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찬양문화교회의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 목사님은 신영통에서 문화원(“경기기독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목사님이신데, 1994년도에 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신 유태종목사님이시다(대표곡: “좋은 일이 있으리라”, “예수님이 좋을 걸”). 그분과 함께 족구도 하며 식사를 하다 보니, 이제는 전도전략에 있어 그분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지 않아도 전도전략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기도했는데 적절한 대안과 묘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분과 함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것은 문화사역을 통한 복음전도전략이었다.

   사실 나는 아예 문화센타같은 것을 전혀 하지 않으리라고 작정했었다. 만약 교회가 그것을 하다보면 목회자가 거기에 신경을 쓸 것이고, 그러다보면 돈벌이에 관심을 갖게 되어 목회에는 도무지 신경쓰지 않으면서 그 일에만 신경을 쓰지 않을까 하는 각정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화센타는 무조건 거부해왔었다.

  그래서 순수복음전도, 말씀전도만을 해 왔었다. 한 번 와서 말씀을 들어보고 결정하라는 전도전략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아예 불신자 및 구도자들의 방문이 없어진 터라, 이 전도전략은 수정될 시기가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불신자나 구도자들로 하여금 어찌하든지 교회에 한 번이라고 나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고, 그들에게도 아쉬울 것이 있는 전도전략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문화사역을 통한 복음전도전략이다.

  나는 이것을 “제2의 전도개혁”이라 부르고 싶다. 그것은 입주자의 70%가 30대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동탄지역에 꼭 맞는 전도전략인 셈이다. 최근 들어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타가 또 하나 생겼다. 동탄2동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타(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우리 교회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문화원은 그러한 것이 아니다. 20명에서 30명 정도를 모아놓고 교육하는 취미형 집단 학습 시스템이 아니라, 소그룹형 개인지도 방식의 문화학습원이다. 그들은 개인지도방식으로 악기를 배우게 될 것이고, 미술을 배우게 될 것이다. 또한 강사수준은 교수, 전공졸업자 내지는 전공자들로 구성된 학원수준이 될 것이지만 레슨비는 실비만을 받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문화원을 운영하기 위해 이미 정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사람은 저마다 문화란 옷을 입고 있다. 그 옷을 입혀줄 때가 된 것이다. 교회가 시민들을 위해서 뭔가를 도움을 주고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교회를 찾아오게 하는 전도전략이 필요한 때인 것이다.

  물론 크게 보아서 우리 교회는 대지 위에 교회를 건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좀 더 교회의 역량을 모아서 주께서 원하시는 마지막 추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다. 이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깊이 있는 설교’라는 나의 장점을 살려 나간다면 우리 교회도 희망은 있다. 아니 반드시 교회는 부흥성장할 것이다. 주께서 오실 날이 멀지 않은 이 때에 누가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라고 외칠 수 있단 말인가? 기존의 큰 교회는 그러한 말을 하기가 어렵다는 한계점이 많이 있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교회는 규모가 크지도 않고, 누군가로부터 제지당할 어려움이 없는 교회이기 때문에 어떠한 눈치도 볼 필요가 없고,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맨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 교사로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목회자로서 살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려 했을 때, 나는 주께서 원하시는 길이 목회자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이상 이제는 오직 전진만이 있을 뿐이다. 주께서 만일 나로하여금 교사의 길을 가도록 허락해주신다면, 나는 정말 불신자전도를 많이 하리라 다짐했었다. 또 실제로 교생실습을 가서 전도해보니 그쪽 분야에서 전도의 가능성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이미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이들을 주로 상대하는 목회자가 되어 버리지 않았던가! 그렇다고 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장점과 더불어 제2의 전도전략을 통해 교회를 찾아오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신부이자 하늘나라의 상속자로서 준비시키는 일을 열심히 추진해 갈 작정이다.

  “오 주님, 저를 목회자의 길로 가게 하신 것도 주님이시오, 이제는 일반 성도들로 하여금 성숙한 성도들로 준비시켜야 할 마지막 시대이니만큼, 주께서 저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일을 계속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든 믿는 자라면 누구든지 계속 해야 할 전도의 사명이 있으니, 이 일을 이제 동탄문화원을 통해서도 이루고자 합니다. 주여, 바라옵기는 동탄문화원에 복에 복을 더해주셔서, 많은 불신자들이 찾아오는 문화원이 되게 하시고, 교회가 이 일로 말미암아 복음을 더 많이 전할 기회를 얻게 해 주시옵소서. 나 개인의 영달이나 돈 벌기 위한 수단으로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줄을 주께서도 아실 것입니다. 주여, 주님만을 위해 살기 원하오니 이 일을 속히 이루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8년 7월 3일(목)

동탄명성교회 정병진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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