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 즉 인간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는 계속 제공되는 것일까?

by 갈렙 posted Jul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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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구원의 기회는 계속 제공되는 것일까? 시작이 있었다면 끝마칠 날도 있을 터인데, 만약 구원의 기간이 끝나 더이상 구원받을 수 없는 때가 온다면 그때는 과연 언제일까? 2015년, 50년만에 찾아온 희년, 유대인들에게는 정말 뼈아픈 과거의 기억이 있는 해다. 이 희년은 과연 무엇 때문에 존재하며, 올 해의 희년은 또한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희년(레25:10)을 선포하기 위함이셨다.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나사렛 회당으로 가시어 거기서 행한 첫번째 취임설교가 바로 희년선포의 설교였기 때문이다(눅4:16~21). 그때 예수님의 손에는 이사야서가 들려져 있었다. 그러자 예수님은 일부러 이사야서 61장을 찾아서 읽으셨다. 그리고 그 말씀이 그날 그들에게 응하였다고 했다. 그럼, 그때 그 말씀은 어떤 말씀이었는가? 그것은 언젠가 메시야가 나타나 주의 성령을 받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실 터인데, 그러면 그분으로 말미암아 포도된 자에게는 자유가 주어지고, 눌린 자들은 자유롭게 되고, 여호와의 은혜의 해인 희년이 성취된다고 하는 말씀이었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그의 공생애의 시작을 희년선포로 시작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분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마4:17)"고 외치셨고, 이어 가난하고 병든 자들과 귀신들린 자들을 찾아 그들을 치료해주시고 자유롭게 해 주셨다(마4:23, 9:35). 이것이 바로 그분의 공생애였던 것이다. 그리고 2년동안 예수께서는 그 일을 지속하셨다. 그리고는 그가 선택한 12제자들을 둘씩 둘씩 묶어서, 당신이 행하셨던 일을 그들에게 위임하셨다. 그리고 그들을 세상으로 내보내셨다. 그러자 12제자들도 밖으로 나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막6:12, 마10:7)"고 선포하면서 병든 자를 치료했고, 귀신들린 자들에게서 귀신을 쫓아주었다(막6:13, 마10:8). 즉 마귀에게 눌린 자들에게 자유와 해방을 선포한 것이다.


그런데 구약의 희년과 예수님께서 직접 행하신 희년의 선포는 한 가지 점에서 차이가 난다. 구약에서 희년은 잃어버린 땅을 회복하여 되돌려주는 것이었는데(레25;10), 예수께서는 이 세상 땅이 아니라 하늘의 땅인 천국을 되돌려주려고 하셨기 때문이다(마10:7). 다시 말해, 예수께서는 희년을 선포하시면서 그를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집을 되찾아주거나, 땅을 되찾아주시지는 않으셨다. 대신 하늘에 있는 집(천국집)과 하늘에 있는 땅(천국땅)을 주셨던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희년의 규례를 지키지 않으셨다는 말인가? 아니다. 구약에서 여호와이셨던 예수(사9:6)께서는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땅을 되찾아주셨다. 첫번째는 출애굽세대들에게 땅을 되찾아주셨는데,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이미 약속한 가나안땅을 되찾아주셨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땅에 들어간 후에 다시 이방신들을 섬기며 타락해버렸다. 또한 그들은 단 한 번도 희년을 지키지 않았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희년의 기간만큼 쉬게 하셨다. 역대하 36장을 보라.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같이 안식하여 칠십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대하36:21)"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망하게 하여 그 땅을 쉬게 하신 것이다. 우상을 숭배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B.C.605년(유다왕 여호야김 3년)에 처음으로 바벨론의 침략을 받고 포로로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B.C.537년경 바사왕 고레스의 칙령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이 2년에 걸쳐 고국땅에 돌아와 농사를 짓게 되니, 딱 70년동안 그 땅이 황무하여 쉬게 된 것이다. 그런데 유다나라가 최종적으로는 B.C.586년 시드기야왕 11년에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왕의 침략을 받아 멸망하게 되니, 그때로부터 치자면 딱 50년동안(희년의 기간동안) 땅이 황폐하여 안식을 누린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동안 한 번도 희년을 지키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유다나라를 파시므로 땅이 황무하여 희년을 지키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적어도 이스라엘 백성은 희년의 규례에 따라 2번 이상 땅을 되돌려받는 희년의 축복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자기를 믿고 따르는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세상 땅을 기업으로 주시려고 오시지는 않았다. 하늘에 있는 땅 즉 천국을 기업으로 주시려고 오신 것이다. 어차피 이 세상에 있는 땅은 주님이 재림하신 후에는 불살라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육적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문자 그대로 희년의 축복을 누리게 하였지만,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그 단계를 뛰어넘어 하늘의 땅을 기업으로 주셨던 것이다.


그런데 하늘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는 축복의 시간이 이제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당신은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희년의 시기가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A.D.27년경 나사렛회당에서 희년을 선포하신 후 줄곧 예수께서는 믿고 회개하는 자들에게 하늘의 땅을 주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자유케 해주셨다. 그리고 그 일을 12제자들에게 그리고 이어서 70명의 제자들에게 그리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 계속해서 위임하셨다. 그래서 이제 2015년이 되었다. 그동안 우리는 희년의 시기 안에 있었고 그 시간 안에서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구원의 시기가 끝나가고 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희년의 시간이 올 해 속죄일(2015.9.23)부터 내년 속죄일(2016,9월 속죄일)까지로 끝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왜 우리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희년의 절기가 중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그것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께서 꼭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절기를 따라 움직이셨기 때문이다. 즉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의 절기상 유월절(1.14) 해질무렵(오후3시)에 십자가에 매달려 유월절양으로 돌아가셨으며, 다음날인 무교절에 무덤에 묻히셨다가, 그 다음날인 1월 16일 초실절에 부활하셨다. 그리고 50일이 지난 칠칠절(오순절, 약3월 6일경)에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첫 곡식인 유대인들을 먼저 추수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넉달 기간(3~6월) 동안에 이방인의 추수을 하고 계시며 그것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요4:35). 이제 가을추수인 수장절(7월 14~21일, 초막절)의 절기가 돌아오면, 모든 추수는 끝날 것이다. 이 수장절의 추수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심으로 완성하실 것이다.


그런데 이 수장절 직전에 희년을 선포하는 속죄일(7월 10일)이 끼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속죄일에 나팔을 불어 희년을 선포하여 1년동안 희년을 지키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희년이 선포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1년동안 농사하지 않고 땅을 쉬게 해야 했다. 그리고 땅과 가옥을 팔았던 자들에게 되돌려주고, 종되었던 자들을 놓아주어야 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올 해 2015년 9월 23일 속죄일에 그 일을 해야 한다. 이때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이들도 이 희년의 기간에 회개하고 돌이켜서 구원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면 수장절을 끝으로 추수가 끝나게 된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절기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를 유심히 살펴보라. 다, 예수님의 발자취와 맞물려 성취되었다. 그러면 앞으로 속죄일과 수장절의 절기도 이스라엘의 나머지 절기를 따라 성취될 것이 아니겠는가! 특히 올 해 희년는 50년만에 찾아오는 희년이다.특별히 올 해 속죄일(2015년 9월 23일)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번째 맞이하는 희년의 속죄일인 것이다. 올 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그렇다. 이방인의 추수가 끝나가고 있다. 이 끝무렵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가 있을 것이고 이들의 추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장절 즉 주님의 재림이 있을 것이다. 혹시 달력 계산이 잘못되어 2015년이 희년이 아니고 몇 년 뒤에 있다고 해도 우리는 자다가도 깰 때가 되었음을 인지해야 한다. 희년의 시기는 이제 얼마 있지 않아 종료될 것이다. 그러면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다. 지금이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구원의 시기이다. 해가 지고 있다. 곧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이며, 환난기간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적그리스도의 환난치하에서는 자기의 신앙과 목숨을 부지하기도 힘드는 시기다. 그때가 되면 피하여 도망치든지 붙잡혀 순교하든지 해야 한다. 그러므로 충성할 일이 여러분에게 있는가? 그러면 지금 충성하도록 하라. 회개할 일이 혹시 남아 있는가? 그러면 지금 회개하라. 전도해야 할 사람이 여러분 주위에 있는가? 그러면 지금 전도하라. 이스라엘의 문자적인 절기에 의하면 그 시기가 이제 몇 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도여, 분발하라. 전도하라. 충성하라. 기도하라. 회개하라. 이제는 목이 터지도록 희년을 선포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이것이 지금 이 시대의 우리 믿는 이들의 사명인 것이다.


[주제어] 희년, 예수님의 공생애, 제자파송목적, 희년의 선포, 희년의 기간, 유대인의 절기,이방인의 추수, 복음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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