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강해(15) 처음 여섯 봉인들이 떼어지다(계6:1~14)_2017-10-18

by 갈렙 posted Oct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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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요한이 A.D.95~96년경에 보았던 밧모섬의 묵시는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 우리는 사도요한이 보았던 계시의 중심에 일곱 인들로 봉인된 두루마리 책이 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계4~6장). 그렇다면, 장차 되어질 일들이 기록되어있는 봉인된 책에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었던 것일까? 그것들 중에서 6가지 봉인의 내용은 무엇인가? 그것은 한 마디로, 네 마리의 말과 그것 위에 탄 자들(1~4째인), 순교자들의 호소(5째인), 천체의 이상(6째인)이다. 그렇다면, 처음 네 인들이 떼어질 때에 보여졌던 환상 즉 네 마리의 말들로서 백마와 홍마와 흑마와 청황색마와 그것 위에 탄 자들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리고 과연 주님의 재림의 날은 언제일 것이며, 주님 재림 직전에 있을 징조는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요한계시록 6장에 고스란히 기록되어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여섯가지 봉인들에 대한 묵시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1. 들어가며

  요한계시록은 서신형식을 빌려쓴 예언서이지만 묵시서에 속한 책이다(계1:1~2). 왜냐하면 내용 대부분이 묵시인 계시의 책이기 때문이다. 묵시서인 요한계시록은 환상과 많은 시각적인 이미지와 상징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요한계시록 6장부터 19장까지는 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은 환상과 시각적인 이미지와 상징이 많은 만큼 해석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환상과 시각적인 이미지와 상징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해석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부터 살펴보게 될 일곱인을 떼는 장면부터는 특히 이 책이 계시의 책인 것을 더 적나라하게 보여줄 것이다. 참고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환상이나 시각적인 이미지나 상징들은 갑자기 등장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미 거의가 다 구약성경에 사용되었던 표현들이고 개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환상이나 시각적인 이미지나 상징의 기본적인 개념 혹은 모습은 구약성경을 충실하게 이해하였고 그리고 알고 있다면 요한계시록의 묵시의 내용을 해석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어쩌면 요한계시록은 구약의 예언서와 묵시의 완성작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2. 요한계시록 4~5장과 이어지는 6장의 위치는? 

  우리는 지난 시간에 천상에 있는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에 대한 모습(4장), 그리고 보좌 위에 앉으신 이로부터 두루마리(책)을 취하시는 어린양의 모습에 대해 살펴보았다. 물론 보좌 위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네 생물과 24장로들의 장로들 그리고 수천수만의 천사들과 피조물이 올려드리는 찬송도 살펴보았다. 이것이 요한계시록 4~5장의 내용이다. 이어지는 요한계시록 6장부터는 어린양에 의해 일곱인들이 하나씩 떼어지므로 펼쳐지는 미래의 모습들을 나온다. 그러므로 일곱인들에 대해서, 이것을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이라고 표현해서는 안 된다. 물론 일곱인들 중에는 자연 재앙을 포함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다섯째 나팔이 '화'로서 재앙으로 표현되기전까지 요한계시록에서는 결코 그것을 재앙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일곱 인들이란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장차 미래에 되어질 일들이다(계1:19). 뿐만 아니라 이 묵시 안에는 재앙도 들어있는 것이다. 참고로. 재앙에는 자연적이거나 우주적인 재앙이 있고, 인간이 만든 재앙도 있다.

 

3. 여섯  가지 봉인들이 하나씩 하나씩 떼어질 때 나타난 묵시들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요한계시록 6장에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 요약하면, 어린 양이 떼고 있는 일곱인들 가운데, 여섯 가지의 인들에 대한 묵시가 기록되어 있다. 일곱번째 인은 8장에 나온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6장에는 6가지 인들이 떼어지면서 펼쳐지는 환상인 것이다. 이러한 여섯가지 인들 중에서 앞에 나오는 4개의 인들은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에 대한 묵시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섯째인이 떼어질 때에는 순교자들의 호소가 나온다. 그리고 여섯째인에 떼어질 때에는 천체인 해와 달과 별들에 대한 변동과 땅인 산과 섬들에 대한 파괴가 나온다. 그리고 8장에 가서, 일곱째인이 떼어지는데, 일곱째인 일곱 나팔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4. 처음 네 가지 봉인들에 떼어질 때 나타난 4가지 묵시와 그 의미는 무엇인가?

  자, 그렇다면, 처음 4가지의 인들이 떼어질 때, 사도요한은 어떠한 묵시를 보았을까? 그것을 요약해보면 이렇다. 어린양께서 첫째 인을 떼자 흰 말과 그 위에 탄 자가 나왔다. 그리고 둘째 인을 떼실 때에는 붉은 말과 그 위에 탄 자가 나왔으며, 셋째 인을 떼실 때에는 검은 말과 그 위에 탄 자가 나왔다. 그리고 넷째 인을 떼실 때에는 청황색(푸르스름한 녹색 혹은 창백한 색)말과 그 위에 탄 자가 나왔다. 다시 말해, 백마와 홍마 그리고 흑마와 청황마와 그 탄 자들이 뛰어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이 '말들'은 무엇을 의미하며, '그것 위에 탄 자'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가?

  이것을 풀어가려면, 말 위에 탄 자가 누구인지를 살펴봐야 하는데, 사도 요한은 네번째 청황색 말이 뛰쳐 나올 때에 그 위에 탄 자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다. 그 이름은 '사망'이다. 이것은 청황색 말을 탄 자가 사망을 주관하는 자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음부'가 사망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사망과 음부의 하는 일은 사람을 죽이는 일이다. 그들에게 죽이는 권세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청황색 말 위에 탄 자와 음부는 대체 어떤 권세가 주어졌을까? 그 방법은 총 4가지로 나온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청황색 말을 탄 자에 의해 4가지 방법으로 죽임당하고 있었다. 그 4가지 방법이란 칼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이다. '칼'은 전쟁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며, '흉년'은 기근에 의한 사망을, '사망'은 겔14:21에 의하면 전염병에 의한 사망을 가리킨다. 그리고 '땅의 짐승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여 죽이는 세상의 권력자들을 가리킨다. 곧 땅의 짐승들에 의핸 사망이란 핍박과 순교에 의한 죽음을 가리킨다.

  네번째 인과 동시에 출현한 청황색의 말과 그 탄 자에 대한 해석은 나머지 백마와 홍마와 흑마와 그 말들을 탄 자들이 무엇인지 아는 데에 도움을 준다. 우선, 홍마(붉은 말)와 그것 위에 탄 자(4~5절)는 전쟁에 의한 파괴를 상징한다. 그리고 그 탄 자가 큰 칼을 받았는데, 여기서 '큰 칼'은 마지막 시기에 일어날 아마겟돈 전쟁을 의미하는 것 같아 보인다. 그리고 흑마(검은 말)와 그것 위에 탄 자(7~8절)는 기근(흉년)에 의한 파괴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흑마 위에 탄 자는 저울을 가지고 있어, 밀과 보리값을 매기는데 평소 때보다 8배에서 12배의 값을 매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기근으로 인하여 흉년이 들었기에 곡식값이 올랐다는 뜻이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흑마를 탄 자에게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고 하신다. 왜 그런가? 감람유와 포도주가 치료제여서일까? 아니면, 성령과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는 것이어서였을까? 만약 후자의 의미로 해석된다면, 이 세상에 아무리 기근이 들어서 사람이 죽어간다 하더라도 성령은 끝까지 소멸하지 않을 것이며, 예수님의 피가 계속 전파되어 기근 중에라도 구원받은 자가 나오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5. 첫번째 인에 떼어질 때에 나타난 백마와 그것 위에 탄 자는 정녕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렇다면, 어린양께서 첫번째 인을 떼실 때에 등장한 백마와 그것 위에 탄 자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앞의 둘째인과 셋째인과 넷째인의 경우를 보면, 이것은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예수님의 재림전까지 이 세상에서 벌어질 일들이다.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이나 핍박에 의한 순교는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백마와 그것 위에 탄 자는 우리 주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 되어야 할 어떤 일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 말은 흰 말이다. 그리고 그것 위에 탄 자가 경주에서 이기는 자가 쓰게 되는 면류관(승리관)을 쓰고 있다. 그러므로 일간에서는 백마 위에 탄 자를 적그리스도로 보는 데에 그것은 불가능하다. 적그리스도는 진 자가 이기는 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백마위에 탄 자는 그리스도일까? 그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지금 그리스도는 어린양으로 인을 떼면서 역사를 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백마와 그것 위에 탄 자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복음전파'를 의미한다. 왜냐하면 '희다'는 것은 거룩하고 순결한 것을 의미하며, '면류관(스테파노스=승리관)'은 승리를 의미하며, 백마 위에 탄 자가 계속해서 또 이기려고 한 것을 보면, 이 일은 쉬지 않고 지속될 뿐만 아니라 어떤 결과를 계속 맺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백마와 그것 위에 탄 자는 복음전파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더 분명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6. 사두경마는 이미 구약성경 스가랴 6장에 등장했던 묵시였다

  그런데 우리는 잘 아는 이야기이지만,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환상이나 시각적인 의미나 상징적인 표현들은 그냥 느닷없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성경에 어느정도 힌트가 나온다. 거기에서 의미와 상징을 끌어와서 요한이 묵시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백마와 홍마와 흑마와 청황색마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상징들이다. 그렇다. 스가랴 6장을 보라. 거기에 보면, 네 마리의 말들이 나온다(슥6:1~8). 이들은 마차를 끌고 있는데, 이 말들은 백마들과 홍마들과 흑마들과 아롱지고 건장한 말들이었다. 그런데 스가랴 선지자는 이 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를 천사로부터 듣는다. 그것은 하늘의 네 바람이라고 했으며, 그것은 온 세상의 주 앞에 있다가 나아가는 것이라고 들었다(슥6:5). 그런데 요한계시록 5장에 보니, 또 하늘의 네 바람이 나온다. 그리고 이것들을 주관하는 자도 동시에 나오는데, 그들은 천사들이었다. 고로, 백마와 홍마와 흑마와 청황색마를 타고 있는 존재는 아무래도 하늘의 네 바람을 주관하는 좀 높은 계급의 천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이 세상에서 복음전파와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이나 핍박에 의한 사망을 주관하는 천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이러한 말들과 그것 위에 탄 자는 언제까지 자신의 일을 할 것인가? 그것은 네 생물의 음성을 통해 알 수 있다. 네 생물은 예수께서 네 가지의 봉인들을 떼자, "오너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 명령은 현재명령법으로서, "계속해서 오라"는 뜻이다. 그렇다. 복음전파와 전쟁과 기근과 사망은 주님오실 때까지 계속될 일들임에 틀림없다.

 

7.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일어날 일은 무엇인가?

  이어지는 다섯째 인의 묵시를 보자. 이것은 환상이 아니라 실제를 기록한 것인데,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향단제단 아래에 순교자의 영혼들이 호소하고 있는 장면이다. 그들이 자신의 피를 신원해 달라는 것이다. 그들의 억울하게 죽임당한 것에 대해 보복해 달라는 청원을 강력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2가지로 답변해 주셨다. 하나는 그들이 잠시이지만 위로받도록해 흰 두루마기를 입혀주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순교자의 숫자가 차기까지 안식하고 있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때부터 이 땅에 사는 자들에게 재앙을 내리시 시작하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주님의 재림의 시기에 관한 것이다. 주님은 과연 언제 오시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순교자의 수가 차야 온다는 것이다(계6:11). 그러나 마귀도 이러한 사실은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도 함부로 순교자를 만들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순교자의 숫자가 차게 되면, 자기가 왕노릇하는 것도 끝나게 되고, 자기도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서 형벌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순교자는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언제든지 순교자가 되는 심정으로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8.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일어날 일은 무엇인가?

  이제 마지막으로 여섯번째 인을 떼실 때의 환상을 살펴보자. 어린양께서 여섯번째 인을 떼시자, 지구(땅)가 대지진으로 흔들렸다(계6:12). 그리고 하늘에 있는 것들이 흔들렸다(계6:12~14). 해는 검게 변하였고, 달은 핏빛으로 변하였으며, 하늘의 별들은 설익은 과실이 바람에 떨어지는 것처럼 떨어지고 말았다. 그렇다. 다섯째인이 떼어짐으로 말미암아 순교자들의 호소가 있게 되었을 때, 이제 지구(땅)과 하늘의 항성체들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이제 이 지구는 더 이상 살 곳이 아니니, 빨리 천국으로 옮길 준비를 하라는 신호가 아니고 또 무엇이겠는가! 그렇다면 그때 이 땅에서 호화호식하면서 살고 있던 자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그들은 지구에 일어난 지진과 하늘의 항성들의 이상한 현상과 낙하로 인하여 차라리 죽여달라고 요청을 한다. 하지만 그날에는 죽음이 그들을 피해 갈 것이다. 이것이 주님 재림 직전에 일어날 징조들이다(마24:29~31).

  그렇다면, 이러한 6가지 인을 떼실 때에 나타나 보여진 묵시에 대해 예수께서는 어떻게 언급하셨을까? 그런데 놀라지 말라. 예수께서도 이것들에 대해 공관복음서의 종말장들에서 곧 마24장(막13장, 눅17장과21장)에서 거의 같게 말씀해주셨다는 사실이다. 첫째는 천국 복음전파에 대해 언급하셨다(마24:14),그리고 둘째로는 전쟁을(마24:7), 셋째로는 기근을(마24:7), 넷째로는 전염병이나 핍박에 의한 죽임당함을 동시에 언급하셨다(마24:9). 단지, 다섯째로 등장하는 순교자들의 호소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순교자들이 환난받아 죽게 될 것임을 언급하셨다(마24:15~28). 그리고 여섯째로, 해와 달과 별들의 이상에 대해서 분명히 언급하셨다(마24:29~31). 이때 주님은 천체의 이상한 일들 직후에 주님께서 하늘로부터 좇아 강림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렇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종말의 계시는 마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언급한 계시와 맞아 떨어진다. 그래야 정상이다. 그것이 바른 것이다. 그러므로 혹시 오늘날에 마24장에 언급하지 않는 것을 더욱 부각시켜 사람들을 호도하는 자가 있다면 여러분은 절대 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야 한다. 그 자가 바로 거짓선지자나 거짓 그리스도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마24:24).

 

9. 나오며

  우리는 위와 같은 사실을 통해서, 종말에 있어질 묵시들 중에서 마지막 일곱번째 묵시를 제외한 6가지 묵시들을 살펴보았다. 여기서 우리가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여섯가지의 봉인들이 떼어지는 내용이 결코 재앙이 아니라 "장래 되어질 일들"에 대한 것이라는 사실이다(계1:19). 이것을 두고서 "일곱 인들의 재앙"이라고 말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것은 옳지 않다. 왜냐하면 첫째인과 다섯째인의 환상이 재앙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섯째인이 떼어지는 순간을 보라. 순교자들이 호소한다. 이것을 어찌 재앙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첫번째 인이 떼어질 때를 보라. 복음전파가 계속 일어날 것인데, 어찌 그것을 재앙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일곱 인들, 일곱 나팔들, 일곱 대접들의 심판을 두고, 종말에 있을 3대7중재앙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아니 된다. 적어도 첫번째 일곱 인들은 인류의 역사의 시작으로부터 예수님의 재림 직전까지 종말에 있을 일들인 것이다.  물론 이것 안에서 재앙을 포함하고 있지만, 재앙만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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