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비밀(3)] 지상에서 드리는 기도가 어떻게 하늘나라까지 상달되는가?(계8:3~4)_2023-05-01(월)

by 갈렙 posted May 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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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pqO1WhlaMNw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도의 비밀(3)] 지상에서 드리는 기도가 어떻게 하늘나라까지 상달되는가?(계8:3~4)_2023-05-01(월)

https://youtu.be/pqO1WhlaMNw [또는 https://tv.naver.com/v/35891258]

 

1. 지상에서 드리는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 앞까지 올라가는 것인가?

  우리가 지금 이 지상에서 드리는 기도는 사실 하나님에게 올려드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귀에게까지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는 어떻게 되어서 하나님 앞으로 도달하게 되는 것인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니까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못 들으시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 궁금할 것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지상에서 드리는 기도가 어떻게 셋째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게까지 보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내 기도를 들으시는지 궁금해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의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에게까지 올라가게 되는지를 영의 눈으로 보면, 다 천사가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대접에 담아서 하늘나라까지 운반해 주는 것이다. 

 

2. 기도는 어떻게 하나님에게 전달되는 것인가?

  기도는 마음으로도 하지만 대부분 음성으로 표현된다. 그러므로 음성으로 표현된 기도를 공간적으로 구만리 장천 멀리 떨어져 있는 셋째 하늘까지 보낸다는 것은 사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기도가 하나님의 귓가에까지 전달된다는 것은 물리적인 힘이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천사들로 인하여 가능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 우리 성도들이 드리는 기도를 담아서 보고하도록 장치를 마련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구원받은 신자에게는 천사가 두 명 달라붙는다. 그래서 교대로 기도를 받아서 하나님에게 보고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못 듣는 기도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기도를 전달해 주는 천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행위들을 보고하는 보고천사도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못 아시는 것이 없으시다. 물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므로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만 천사들도 날마다 하나님께 보고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기도 역시, 우리가 기도하면 기도하는 내용을 그대로 그릇에 담아서 하나님에게 보고하는 것이다. 

 

3. 우리의 기도를 천사가 하나님에게 보고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우리의 기도를 천사가 담아서 하나님에게 보고한다는 것은 영의 눈이 열려진 사람은 금방 안다. 하지만 영의 눈이 열려 있지 않은 사람은 정말 그러한가 궁금해 할 것이다. 하지만 성경을 찬찬히 전체적으로 읽어보게 되면, 천사들이 지금도 우리의 행위를 하나님께 보고하고 있고 더불어 우리의 기도 역시 하나님께 보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직접적으로 그것을 알려 주는 성경 구절은 없다는 것이다. 여러 성경 구절을 합쳐서 보아야 비로소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것도 헬라어 원문으로 보아야 알 수 있다. 

  첫째, 사도행전에 나오는 고넬료의 경우를 보니, 지상에서 드리는 기도가 항상 하나님께 상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 되었으니(행10:4)" 왜냐하면 고넬료는 그간 자신의 가족이 구원받게 해 달라고 기도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기도의 분량이 차게 된 어느 날 하나님께서 그에게 기도 응답으로 천사를 보낸 것이다. 

  둘째, 시편 103편의 말씀을 보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모든 곳에 천사를 보내서 감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시103:20-22)" 

  셋째, 마태복음 18장을 보니, 매일 천사들이 자신의 주인된 사람의 상황을 하나님께 보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 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마18:10)"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보니, 수많은 천사들이 하늘에 있는 기도 담당 천사에게 사람의 기도를 전달해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8:3-4)"

 

4. 기도는 어떤 형태로 하나님에게로 올라가는가?

  그렇다면 기도는 어떤 형태로 하나님에게로 올라가는가? 음성 그대로 올라가는가? 기도의 내용이 적힌 종이 형태로 올라가는가? 그런데 기도는 음성의 형태로 올라가는 것도 아니며 종이의 형태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향의 형태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기도천사가 자기의 주인이 기도할 때에 향의 형태로 기도를 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에게로 가져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 다윗은 자신의 기도가 향으로 올라간다는 것을 알고는 시편에다가 그와 같은 사실을 기록해 놓았다.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시141:2)" 그리고 사도 요한 역시 자신의 영이 하늘에 올라가서 천상의 존재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광경을 보게 되었는데, 지상에서 드린 성도들의 기도가 천국에 향으로 올라와 있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계8:3~4, 5:8).

계8:3~4[직역] 그리고 [같은 종류의] 다른 천사가 왔습니다. 그리고 금향로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가] 제단(향단) 앞에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많은 향들이 주어졌습니다. 이는 그가 모든 성도들의 기도들을(~과 합하여/여격) 보좌 앞에 있는 금제단 위에 건네주기 위함입니다. 4 그러자 향들의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들로서(~과 함께/여격) 천사의 손에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계5:8[직역] 그리고 그(어린양)가 두루마리를 취하셨을 때에, 네 생물[들]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들(장로들)은 각각 거문고들과 그리고 향들이 가득 담겨있는 금대접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향들)은 성도들의 기도들입니다. 


5. 기도가 하나님께 전달되는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는 것인가?

  기도를 향의 형태로 천국까지 올려가는 천사들에게 아무런 문제는 없을까?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천사가 악한 영들이 거주하는 공중을 뚫고 셋째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게까지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많은 천사들이 중간에서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아 천국까지 혼자 올라가지 못한다. 그런 경우에는 천사가 의심이 들어 있는 기도를 가지고 가고 있을 때다(약1:6~7). 고로 믿음으로 드리지 못하는 기도의 경우는 이렇듯 중간에서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을 믿는 강력한 믿음으로 기도를 해야 한다(막11:23~24). 그래서 천국까지 도달한 기도는 마지막에 가서는 천국에 있는 기도 담당 천사의 금향로에 부어지게 된다. 그러면 기도 담당 천사가 그것을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제단에 붓는다. 이때 제단은 일종의 분향단이다. 그리고 천국에 있는 제단은 항상 계속해서 불이 타고 있다. 그러므로 불이 타고 있는 제단에 기도의 향이 부어지게 되면 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 정결하지 못한 기도들은 대부분 불에 태워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한 기도는 여기에서 타버리고 만다(약4:2~3).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의심하면서 기도하지 말고,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지도 않아야 한다. 그러한 기도는 기도해 봤자 하나님에게까지 도달하지 않기 때문이다.

 

 

2023년 05월 01일(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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