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론(11)] 천사들 중에 기록천사는 누구며 무슨 일을 하는가?(계20:11~15)_2023-05-19(금)

by 갈렙 posted May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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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2piVK1RY0Xk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천사론(11)] 천사들 중에 기록천사는 누구며 무슨 일을 하는가?(계20:11~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2piVK1RY0Xk [또는 https://tv.naver.com/v/36738444]

 

1. 천국에서 천사들 중에 기록천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천국에 가면, 천사들은 크게 7가지 종류로 나뉘어진다(그러나 실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천사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천사에는 예배천사, 기록천사, 건축천사, 경비천사, 전투천사, 치유천사, 소식전달천사가 있다. 이런 천사들 중에서 하늘에서 기록을 담당하고 있는 천사들이 있다. 이들을 '기록천사'라고 한다. 이들의 최고의 수장 곧 천사장은 외경 기록과 유대인들의 전승에 따르면, '우리엘'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이 기록하는 책은 딱 2가지인데, 하나는 '행위책'이며(계20:12, 단7:10), 또 하나는 '생명책'이다(계20:12, 빌4:3). 

  그렇다면, 기록천사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3가지다. 첫째, 행위책과 생명책을 지키는 일을 한다. 천국에는 생명책과 행위책을 보관하는 장소가 따로 있다. 이 공간은 천국 안에 있지만 그곳이 어딘지 정확한 장소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금은보석이 가득한 곳에 마련된 화려한 성과 같은 곳이다. 둘째, 행위책과 생명책을 하나님의 허락하심 하에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일을 한다. 셋째, 기록천사들은 '행위책'에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의 행위들을 기록하고 지우며, 또한 '생명책'에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그리고 지우는 일을 한다. 

 

2. 행위책과 생명책은 어떤 책인가?

  '행위책'이란 사람이 엄마의 태중에 잉태될 때부터 죽는 날까지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해 두는 책을 가리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모든 행위를 보고할 수 있도록 붙여 준 천사들에 의해 보고된 것들이다. 고로 행위책에는 그 사람이 범한 죄들과 그 사람이 살아온 영적인 일들이 고스란히 기록된다. 그래서 그 사람의 기도생활, 봉사와 헌신한 것, 회개한 것, 헌금한 것 등 한 사람의 모든 행동이 다 기록이 되는 것이다. 특히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과 말로 한 것은 글로 기록이 되지만, 행동은 하나님 보좌 주위에 있는 네 생물이 동영상으로 기록한다.

  그런데 '생명책'은 좀 다르다. 이 책은 사람의 일대기를 전부 기록한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생명책은 한 마디로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살 사람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 고로 생명책에는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구원받은 그 순간에 그 사람의 이름이 기록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름만 기록된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그 사람의 중요 공로도 함께 기록된다. 다시 말해 생명책은 어떤 사람이 거듭나서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날에 그 이름을 기록하는 책이며, 그 이름 밑에는 한 줄로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기록되며, 그의 삶 가운데 주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한 공로가 기록이 된다. 

 

3. 사람은 어떻게 심판을 받는가?

  '행위책'과 '생명책'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 책인가? 그것의 핵심은 사람이 심판받을 때에 이 책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하늘에서 천국집을 짓는 건축천사들도 늘 들여다보는 책인 것이다. 왜냐하면 건축천사들은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천국집을 건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의 원래 목적은 심판을 위해서 기록한 것이다. 어떤 사람이 과연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살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계21:27), 성밖에서 살 사람은 누구인지(계22:15), 마지막으로 불못 곧 지옥에 떨어질 자가 대체 누구인지(계21:8)를 알 수 있도록, 그의 모든 행위들과 이름을 기록하고 있는 책들이 바로 행위책과 생명책인 것이다. 그리고 행위책과 생명책은 어떤 상을 받게 될 것인지도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굳이 자신의 일을 자백할 필요가 없다. 그냥 다 눈앞에서 동영상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사람도 행위책 앞에서는 아무 말 하지 못한다. 이 땅에서 그동안 살아온 모든 일들이 다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4.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라도 지워질 수 있는가? 

  하늘에 생명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사람들이 성경에 있다. 최초의 사람은 '모세'다(출32:32~33). 그는 생명책에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기도 하지만, 그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던 최초의 사람이다. 그러나 그때 그는 그 책의 이름이 '여호와의 책'이라고 알아들었다. 한편 다윗 왕은 직접적으로 이 책에 대해서 실감있게 기록했으며(시69:29), 그리고 다니엘과 말라기 선지자도 간접적으로나마 이 책의 존재를 알고 믿고 있었던 것 같다(단7:10, 말3:16). 그리고 신약에 들어와서는 사도 바울이 이 책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직접 들여다보기도 하였으며(빌4:3), 사도 요한 역시 이 책의 존재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계3:5, 13:8, 17:8, 20:12, 20:15, 21:27).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이 책에 대해 언급하신 적이 있다(눅10:20). 그런데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 주 예수님께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세상과 마귀와 죄에 진 자가 되면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게 경고하셨다는 것이다(계3:5). 그러므로 한 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해서 자신의 구원은 안전하다고 여겨서는 아니 된다. 

 

5. 행위책에 기록된 범죄 사실을 지워버리고, 생명책에서 이름이 절대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행위책에 기록된 나의 범죄 사실은 어떻게 하면 지울 수 있을까? 감사하게도 가능한 방법들이 있다. 그것은 자신이 지은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는 것이다(계22:14, 요일1:9). 그리하면 죄의 기록은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다. 행위책에서도 그 범죄 행위들이 지워짐과 동시에, 네 생물이 찍어 놓은 동영상도 희미한 상태로 변해 그 내용이 무엇인지 볼 수가 없다.

  한편 생명책에 한 번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할지라도 죄짓고 회개하지 못한다면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점점 희미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이름이 한 글자씩 파여서 떨어져 나간다. 그러다가 죽으면 생명책에서도 그 이름이 지워짐과 동시에 성밖이나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구원에서 탈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자신이 받은 구원을 이뤄가야 하는 것이다. 

 

2023년 05월 19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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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생명책과 행위책에 관한 메시지 모음

1) 천국복음(35) 천국에 있는 생명책 과연 어떤 책인가?(계3:1~6)_2022-03-31(목)     

    https://dongtanms.kr/95180

2) 천국복음(36) 천국에 있는 생명책과는 다른 행위책, 무엇이 기록된 책인가?(계20:11~15)_2022-04-01(금)

    https://dongtanms.kr/95176

3) 천국복음(37) 천국의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하려면?(계3:1~6)_2022-04-03(주일)

     https://dongtanms.kr/9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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