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4)] 왜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성령의 내주와 더불어 성령세례를 베풀어주시는가?(행2:14~47)_2023-05-23(화)

by 갈렙 posted May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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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hRskPO7h3u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강림절(4)] 왜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성령의 내주와 더불어 성령세례를 베풀어주시는가?(행2:14~47)_2023-05-23(화)

https://youtu.be/hRskPO7h3uI [또는 https://tv.naver.com/v/36740053]

 

1. 오순절 성령강림은 어떠한 사건인가?

  A.D.30년 5월 28일에 일어난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획을 긋는 사건이었다. 왜냐하면 만세 전에 예정하신 일 곧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던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사건은 바로 '오순절 날'에 일어났다. 여기서 '오순절'(칠칠절, 맥추절)이란 구약시대의 7대 절기 가운데 하나로서, 봄의 보리 추수를 마치고 드리는 절기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초실절부터 시작된 보리 추수가 이제 맥추절로 마쳐지고 밀 추수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맥추절이 되면, 보리떡 두 덩이로 새 소제제사를 드리라고 하셨다(레23:15~17). 그러므로 사도행전 2:1~4의 성령강림 사건은 새 소제를 드리는 사건으로서, 먼저 유대인들로 구성된 한 덩이의 떡이 하나님께 드려진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사도행전 10장에 가서, 고넬료 가정에서 이방인들로 구성된 한 덩이의 떡이 다시 한 번 더 드려졌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들을 주어서 구원 역사의 시작을 열도록 하신 것이 성취된 것이다(마16:19). 고로 성령강림이 오순절에 일어났다는 것은 구약 율법에 따라 칠칠절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뜻하며, 이것은 드디어 구약에 약속된 영혼의 추수가 일어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2.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은 성령에 관한 어떤 예언의 말씀의 성취인가?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은 시기적으로 볼 때에는 맥추절의 성취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성령과 연관지어 이 사건을 살펴보면, 이것은 '성령의 내주'에 관한 예언과 '성령의 부어지심' 곧 '성령세례'에 관한 예언의 성취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노아홍수 이후 성령을 사람 속에서 거두어 가시고 나서, 구약시대에는 성령께서 줄곧 몇몇 사람 위에만 내려오셔서 역사하고 있었는데, B.C.595년경 성령을 다시 사람 속에 두시겠다고 하신 약속과 B.C.800년경 성령을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부어 주시겠다고 하는 약속을 성취하신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약시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내주(안에 들어오셔서 거주함)'에 관한 예언은 어떤 예언인가? 그것은 먼저는 B.C.595년경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통하여 주어졌으며(렘31:31~33), 이어서 B.C.585년경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서 또 다시 주어졌다(겔36:26~27). 

렘31:31~3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36:26~27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부어지는 성령' 곧 '성령세례'에 관하여 약속해 주셨다(욜2:28~29). 그리하여 드디어 A.D.30년 오순절 날에 성령의 내주와 성령세례가 동시에 성취된 것이다. 

욜2:28~29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3. 오순절의 성령강림이 있기 전에 우리 주 예수께서는 성령의 내주와 성령세례에 대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또 말씀해 주셨는가?

 공생애를 마치기 직전 예수께서는 이제 자신이 제자들을 떠날 시각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고 중요한 메시지를 남겨 주셨는데, 그것을 가리켜 흔히들 '예수님의 고별설교'라고 한다. 그 말씀이 곧 요한복음 14~16장의 말씀이다. 이때 예수께서는 성령의 내주에 관하여 말씀을 들려주셨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떠나 하늘로 가시면 아버지께로부터 성령을 받아서 제자들과 영원토록 함께 하실 성령을 보내 주실 터인데, 그분은 지금까지 제자들 곁에 있었던 것과 더불어서 앞으로는 제자들 속에도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요14:16~17). 그리고 제자들 속에 들어오시는 성령께서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증언해 주실 것이며(요15:26), 성경이나 영의 세계와 같은 모든 것들을 가르쳐 주실 것이며(요14:26, 16:13), 죄를 책망하여 회개를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16:8).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그리고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는 성령의 부어지심 곧 성령세례에 관하여 한 번 더 말씀해 주셨다(행1:4~5). 그리고 성령이 제자들 위에 내려오게 되면 제자들이 능력을 받아서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행1:8). 고로 사도행전 2:1~4에 기록된 성령강림 사건은 성령의 내주와 성령세례가 동시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행1:4~5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4. 오순절 날 실제적으로 성령의 내주와 성령세례는 어떻게 일어났는가?

  드디어 약속된 그날이 되었다. 그러자 성령께서 제자들 속에 들어오신 것이다. 즉 성령의 내주가 실현된 것이다. 그러자 거기에 모여 있던 120명의 성도들의 영들이 다 살아났다. 하나님의 생명이 성령을 통해 120명의 성도들 속에 다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들은 방언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이 세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게 된 것이다. 이는 그들의 영이 살아났다는 증거였다. 그리고 베드로에게도 들어오신 성령께서는 그날 모여든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받게 하시려고, 이제 베드로에게 역사하기 시작하셨다. 그러자 베드로는 그날 성령강림 사건이 과연 어떤 구약 예언의 성취이며 그것의 의의가 무엇인지를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었으며, 성령을 보내 주신 주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려 줄 수 있게 하였다. 그때 베드로는 성령강림은 요엘 선지자의 예언의 성취라고 설교하였고, 주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시편16편의 성취라고 설교하였으며, 승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오른 편에 앉아 계신다고 설교하였다. 

  그리고 그날 성령께서는 또한 제자들 위에 부어짐으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었다. 그러자 베드로가 담대해져서 거기에 모인 무리들에게 당당하게 말씀을 선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무려 3,000명이나 되는 유대인들이 회개하여 예수님을 믿게 되어 세례를 받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다. 또한 동시에 사도들도 많은 기적들과 표적들을 행하게 되었으며,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미문에서 40세나 되는 장애인 곧 나면서 못 걷는 자를 일으켜 세우는 기적을 일으킬 수가 있었던 것이다. 

 

5.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성령의 내주와 성령세례를 베풀어 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믿는 이들에게 그날처럼 성령의 내주와 성령세례를 베풀어 주고 계시는가? 그렇다.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그때의 성령의 역사 방식이나 지금의 역사 방식이나 하나도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2가지 방식의 성령의 역사 방식은 주님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성령의 내주와 성령세례를 베풀어 주시는가? 그것은 '성령의 내주'를 통해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구원받도록 하기 위함이요, 또한 '성령세례'를 통해 누구든지 능력과 성령의 은사를 받아서 다른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 마디로 '구원'과 '복음 전파'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모든 믿는 자들 속에 성령을 보내 주고 계시며, 또한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공급하시어 담대하게 복음을 증언할 수 있는 증인이 되게 하시고 있는 것이다. 

 

 

2023년 05월 23일(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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