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6)] 오순절 성령강림 후 치유(병치료)의 획기적인 변화(행3:1~10)_2023-05-25(목)

by 갈렙 posted May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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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9QnGLXg8D3s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강림절(6)] 오순절 성령강림 후 치유(병치료)의 획기적인 변화(행3:1~10)_2023-05-25(목)

https://youtu.be/9QnGLXg8D3s [또는 https://tv.naver.com/v/36740114]

 

1.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적인 의의는 무엇인가?

  A.D.30년 5월 28일 오전9시경,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은 인류 역사와 구원 역사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사람 속에 다시 들어오시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담부터 노아 때까지 있었던 하나님의 임재 방식이었다. 아담의 10대손이었던 노아 때까지 성령께서는 당시 사람들 속에 내주하고 계셨다. 그런데 사람이 타락하여 육체가 됨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사람 속에 있는 성령을 거둬가셨다. 그러고 나서 약 2,50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밖에서 몇몇의 선택받은 자들 위에 성령을 보내셔서 당신의 일을 하셨다. 그러다가 예수께서 오셨고, 예수께서는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의 내주를 약속하셨다. 그리하여 모든 믿는 자들에게 성령께서 내려오셨다. 그리고 내주하셨다. 그리하여 신약시대에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성령께서 항구적으로 사람 속에 거주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성도들의 삶에 매우 중요한 변화를 안겨 주었다. 왜냐하면 항구적인 성령의 내주로 인하여, 모든 믿는 자들이 다 방언을 말할 수 있게 된 것이다(막16:17~18). 그래서 처음으로 유대인들에게 성령이 오실 때에도 120명의 모든 성도들에게 내려오셨으며, 처음으로 이방인들에게 성령이 내려오실 때에도 역시 고넬료 가정에 모인 모든 이방인들에게 동시에 성령이 내려오셨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오순절 성령강림의 사건은 단지 모든 사람이 다 방언을 말하게 되었다는 것만을 가져온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이후로 성도들은 이제 누구나 귀신을 쫓아낼 수 있게 되었으며, 동시에 병든 사람을 치유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막16:17~18).

 

2. 오순절 성령강림 이전에 구약의 사람들은 어떻게 치유를 받았는가?

  구약성경을 읽어 보면 누가 언제 어떻게 치유를 받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약성경에는 그러한 기록들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굳이 개인 치유의 기사가 구약성경에 나오는지를 묻는다면, 한 세 사람 정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은 유대인으로서 고침받은 남유다의 13대 히스기야왕이 있다(왕하20:3). 그리고 또 한 사람은 이방인으로서 고침받은 아람 나라의 나아만 장군이 있으며(왕하5:10), 마지막 한 사람은 이스라엘의 전무후무한 왕이었던 다윗이 있다(시6:2,30:2).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자신의 병이 낫게 되었는가? 먼저 알 것은 구약시대에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은 그들이 직접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니, 다 제사장과 선지자와 왕의 도움을 받아서 하나님께 나아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병이 들면 다 왕이나 제사장이나 선지자에게 찾아간 것이다.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찾아갔고,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 선지자에게 찾아갔다. 그러나 다윗은 왕이었기에 직접 하나님께 자신의 병을 치료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구약시대의 경우 병을 치유받으려면 다 하나님께 기도해서 치유받는 것이었지, 누군가 예수님처럼 명령함으로 병에서 치료받은 사례가 없다(나아만 장군에게 엘리사가 명령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아직 하나님의 아들 딸이 탄생하기 전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시대에는 천사들을 부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신의 병을 치유받으려면, 병든 자는 왕이나 제사장이나 선지자를 찾아가서, 자신의 병을 고쳐 달라고 간구해야 했던 것이다. 

 

3.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후 최초로 베드로와 요한은 나면서 못 걷는 자를 어떻게 치료했는가?

  그런데 사도행전 3장 1~10절에는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후 최초의 치유 기적 사건이 나온다. 그것은 성령받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가던 중에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40여세쯤 되어 보이는 남자로서, 나면서부터 못 걷는 이를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걷게 한 것이다. 놀라운 일이 발생한 것이다.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120명의 성도들이 방언을 하는 것을 보고 몰려온 헬라파 유대인들이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그날 3,000명이나 세례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나면서 걷지 못한 자를 걷게 함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의 남자 5,000명이 더 믿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성전 미문의 나면서 못 걷게 된 이의 치유는 엄청난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 병든 자의 치유 사건은 몇 가지 점에서 아주 특별하다는 것이다. 첫째, 구약시대처럼 왕이나 제사장이나 선지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에 의해 치유받았다는 것이다. 둘째, 기도를 하여 치유받은 것이 아니라 명령함으로 치유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렇다. 구약시대만 해도 아픈 환자는 왕이나 제사장이나 선지자를 찾아가서 자신의 질병 치유를 위해 기도를 부탁했을 뿐인데, 오순절 이후부터는 혹 부탁을 받지 않았어도 누구든지 전도 대상자가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에 그에게 치유의 기적을 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자는 공식적으로 '믿는 자'의 자격만 갖추면 되었던 것이다(막16:17~18). 그러니까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누구든지 그리고 언제든지 상대방의 병든 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4. 과도기였던 신약의 예수님 공생애 시대에 예수께서는 어떻게 병을 치료하셨는가?

  그런데 구약시대를 지나 신약의 예수님의 공생애 시대에 이르자, 병 치료의 획기적인 변화가 생겼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병을 치료하실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으시고, 다음과 같은 3가지 방식으로 병을 치료하셨기 때문이다.

  첫째는 명령하심으로 치료하셨다. 병든 자에게 명령함으로 치료하신 것이다. 예를 들어, 나병환자에게는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마8:3)"라고 명령하셨고,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에게는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마9:6)"라고 명령하셨던 것이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았던 여인에게는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마9:22)"고 명령하셨고, 한 편 손마른 자에게는 "네 손을 내밀라(마12:13)"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나면서 못 보는 어떤 이에게는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마9:6~7)"고 명령하셨다. 

  둘째는 만지심으로 치료하셨다는 것이다. 어떤 두 맹인이 자신의 눈을 뜨기를 요청하자, 예수께서는 그들의 눈을 만져주신 후에 "너희 믿음대로 되라(마9:29)"고 명령하셨다. 또한 여리고성 가까이에 있던 두 맹인에게도 그들의 눈을 만져주심으로 치료해 주셨다(마20:34). 그리고 열병에 시달리고 있는 베드로의 장모도 예수께서 가셔서 그녀의 손을 만지시니 그녀가 나음을 입었다(마8:15).

  셋째는 병든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심으로 치료하셨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병을 치료하실 때에는 그냥 명령하시든지 혹은 사람을 손으로 만지신 후에 명령하시든지, 아니면 병든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심으로 치료하셨다. 예를 들어, 간질병 걸린 어떤 아들을 치료하실 때에는 그 청년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꾸짖어 쫓아내심으로 치료하셨다(마17:18).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 동안 수많은 병자들을 치료해 주셨다. 

 

5. 병든 자에게 명령하면 영의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발생하는가?

  사실 자신이 성령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는 누구든지 병든 자를 치료할 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님의 직접적인 말씀이기 때문이다(막16:17~18). 고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라면 그는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던 자들 중에서도 성령으로부터 병고침의 은사를 받았다면 그는 병을 더 잘 치료할 수가 있게 된다(고전12:9). 

  그렇다면 병든 자에게 손을 얹거나 치유를 명령하면 환자에게 어떤 일이 생겨서 병이 치료되는 것인가? 그것은 성도나 은사자로부터 불이 나와서 치료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그 순간에 성도나 은사자로부터 불이 나와서 반대편 환자 속으로 들어가서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과정을 영안을 열어서 보면, 그때에 치유천사가 내려와서 치유를 하고 있는 것을 본다. 즉 병든 자에게 손을 얹으면 환자에게 불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에 치유천사들이 와서 환자의 치료를 돕는 것이다. 이 때에 치유천사들은 의료용 가방같은 것을 들고 와서 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고로, 우리가 환자의 병을 치료하려면, 첫째는 환자에게 병이 나을 것을 명령해야 한다. 아니면 치유천사에게 명령하여서 병을 치료하면 된다. 그리고 그것이 귀신이 붙잡고 있는 질병일 때에는 먼저 축사를 한 후에 병을 치료해야 한다. 여기서도 깨닫는 가장 놀라운 사실은 질병 치유 명령을 사도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믿음이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하고 경험이 부족해서 좀 늦게 낫고 더디 나을 뿐이다. 그러므로 평신도로서 환자를 볼 때에는 항상 담대해져 있어야 한다. 그리고 평소 때에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그래야 치유의 기도시간이나 치유의 명령시간에 기적이 자주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2023년 05월 25일(목)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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