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10)] 보혜사 성령이 성도들에게 주시는 첫 번째 축복(요14:16~17)_ 2023-05-29(월)

by 갈렙 posted May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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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O_IHOIw3IwU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강림절(10)] 보혜사 성령이 성도들에게 주시는 첫 번째 축복(요14:16~17)_ 2023-05-29(월)

https://youtu.be/O_IHOIw3IwU [또는 https://tv.naver.com/v/36741628]

 

1. A.D.30년 오순절 날 오신 성령은 어떤 분이신가?

  성령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부터 이 세상에 계셨다. 그리고 구약시대에는 여러 지도자들과 선지자들과 함께 하셨다. 그리고 드디어 때가 되자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오셨다. 그리고 3년 반이라는 공생애를 사시면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셨다. 그리고 공생애를 끝마치기 하루 전날, 이제 예수께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시고 하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르자,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약속해 주셨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제자들의 곁을 떠난다고 하자 제자들이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고로 보혜사 성령은 예수님을 대신하는 영이시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가시면 제자들에게 아버지로부터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은 예수께서 다시 성령으로 오시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은 예수님의 또 다른 오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오순절 날 보내 주실 성령을 가리켜 무려 4번씩이나 '보혜사'라고 말씀하셨다(요14:16,26, 15:26, 16:7). 그러므로 오순절 날 오신 성령은 '보혜사 성령'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2. 보혜사 성령에 대한 예수님의 첫 번째 약속은 무엇인가?

  예수께서는 이제 제자들의 곁을 떠나시면서 보혜사이신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때 주님이 보내 주실 성령은 제자들과 영원토록 함께 하실 분이라고 하셨다. 즉 보혜사 성령에 대한 예수님의 첫 번째 약속은 이제 성령께서 오시면 제자들과 영원토록 함께 하실 것이라는 약속이었다.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장차] 구(요청)하겠으니, [그러면]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장차] 주사, 영원토록(그 시대까지)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취하지) 못하나니, 이는(왜냐하면) [세상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왜냐하면], 그는 너희와 함께(곁에) 거하심이요(머무실 것이기 때문이요) 또 [장차]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3. 보혜사 성령께서 오시면 예수님의 제자들과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는 말씀은 대체 무슨 뜻인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보혜사께서 제자들과 영원토록 함께 하신다고 하니까, 자신이 한 번 얻은 구원은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과장된 것이다. 왜냐하면 '영원토록'이라는 말은, 결코 그러한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헬라어 원문에 '영원토록'이라는 말은 '에이스 톤 아이오나'라는 문구인데, '에이스'는 "~동안, ~까지"라는 뜻이며, '톤 아이오나'는 "그 시대까지, 그 세대 동안"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원토록'이라는 말은 '그 시대까지' 혹은 '그 세대 동안'이란 뜻이다. 실제로 성령께서 성도가 죽을 때에 떠나가기도 하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그가 예수님을 믿어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었지만 계속해서 회개하지 않아 결국 죽을 때에 어린양의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기 때문이다(계3:5). 그러므로 한번 들어오신 성령께서 영원토록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 우리와 지속적으로 함께 하신다는 뜻이다. 이 다음 세대에서의 하나님의 동행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 있을 때에 했던 결과를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약속하기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문장을 헬라어로 보면, "보라. 내가 시대의 끝까지 모든 날들을 너희들과 함께 있느니라"이다. 그렇다. 예수께서 보내시는 성령도 우리가 믿는 자가 되었다면 이 시대의 끝까지 모든 날들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4.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우리는 어떤 축복을 받게 될까?

  예수께서 보내 주시는 보혜사 성령께서는 세상의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이때 우리는 함께 하시는 보혜사 성령으로 인하여 어떤 축복을 받게 되는가? 그것은 구약과 신약시대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던 자들의 사례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는데, 정리해 보면 총 4가지의 축복을 받는다. 그리고 이러한 축복을 받은 자의 대표를 꼽으라면 '야곱'을 꼽을 수 있을 텐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이 그가 죽는 날까지 계속해서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야곱을 비롯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심으로 어떤 축복을 받았는가?

창28:13~15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첫째, 지키심과 보호하심을 받는다(창28:15).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난 때는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밧단아람으로 도망칠 때였다. 하지만 그때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야곱을 해칠 수가 없었다. 라반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가족을 이끌고 야반도주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라반의 꿈속에 나타나 야곱을 죽이지 못하게 했다. 또한 에서가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죽이려고 왔으나 죽이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디나의 강간사건 때문에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성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자, 이에 분노한 가나안 족속들이 연합하여 야곱 식구들을 죽이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두려움을 주어 야곱을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게 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당신의 성도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이다(시121:4~7). 

  둘째, 대적자들이 오히려 패배하고 멸망당한다(삼하7:9).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다윗을 사울왕이 계속해서 죽이려고 하였다. 하지만 오히려 사울왕이 죽게 되고 다윗이 왕 위에 오르게 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를 대적하는 자는 본인이 오히려 패배를 당하고 죽게 되는 것이다. 

  셋째, 갈 길을 인도함 받는다(창46:4). 모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할지 몰라 방황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주셨다. 

  넷째,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완성할 때까지 도우심을 받는다(수1:5~9, 사41:10).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해야 할 영적인 직무를 성령을 통해서 알게 하시고 또한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5. 우리가 간과했던 보혜사 성령의 임마누엘 축복을 어떻게 내 것이 되게 할 수 있을까?

  우리가 간과했던 보혜사의 축복은 임마누엘의 축복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죽는 날까지 성령께서는 우리 곁을 결코 떠나지 아니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성령 하나님의 임마누엘 축복이 내 것이 되게 하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첫째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둘째, 원수 마귀도 손 못댈 뿐만 아니라 손대려 하는 원수 마귀를 하나님께서 물리쳐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셋째, 하나님께서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넷째,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사명을 실천할 때에 성령께서는 우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시어 사명을 완수할 것을 믿어야 한다. 

 

 

2023년 05월 29일(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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