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13)] 보혜사 성령사역(1) 구원 얻도록 회개를 도와주신다(2)(요일1:8~2:2)_2023-06-02(금)

by 갈렙 posted Jun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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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zIlW-Ps03U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강림절(13)] 보혜사 성령사역(1) 구원 얻도록 회개를 도와주신다(2)(요일1:8~2:2)_2023-06-02(금)

https://youtu.be/zIlW-Ps03UI [또는 https://tv.naver.com/v/36742490]

 

1. 보혜사 성령께서 도와주시는 회개사역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보혜사 성령께서는 사람들이 주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구원얻도록 도우시는 사역을 행하신다(요15:26, 16:7~9). 그중에서도 성도들이 회개하여 구원얻는 것을 도와주신다. 여기서 회개사역이라 함은 3가지를 가리키는데, 첫째는 회심으로서의 회개를 성령께서 도우신다는 뜻이다(요16:9). 즉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주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믿어 구원받게 하는 회개를 성령께서 도와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도우심 없이 예수님을 믿을 수 없으며,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할 수도 없는 것이다. 고로 구원사역에 있어서 성령의 도우심은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둘째는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함으로서 회개하도록 성령께서 도우시는 것이다(요일1:9, 계22:14). 누군가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주 예수님을 구주로 믿었다면 그 다음부터는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자신이 지었던 자범죄들과 그리고 현재 짓고 있는 죄들을 자백하여 회개하는 일이다. 이것이 성령께서 도우시는 회개의 2번째 사역에 해당한다. 그리고 셋째는 자신의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들을 대신 회개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구원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하지만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들로 인해 내려오는 악한 영들을 그대로 놔두면, 그것들이 자신의 신앙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자신과 후손에게 온갖 저주를 가져다줌으로 이것 또한 회개해야 한다. 이러한 일들을 성령께서 도와주시는 것이다. 

 

2. 예수님을 믿은 자가 되었어도 왜 모든 성도들은 자신이 과거에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누군가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자신이 그때부터 짓는 죄만 회개하면 되는 것일까? 물론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짓는 죄들을 당연히 자백함으로 회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죄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 22:14의 말씀에 의하면, 자기의 두루마기(겉옷)를 빨고 있는 자들이 결국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 안에 들어가는 권세가 주어진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라도 반드시 자범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자범죄들을 회개하면, 지은 죄들을 용서받게 되며 모든 불의에서도 깨끗함을 받을 수가 있다(요일1:9). 여기서 '죄를 용서받게 된다'는 것은 천국에 있는 행위책에서 자신의 죄가 지워지는 것을 가리키고, '깨끗함을 받는다'는 것은 범죄로 인해 자기 안에 들어온 악한 영들이 쫓겨감으로 자신의 몸이 깨끗하게 된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회개를 하면 하늘에서는 용서가 일어나고, 이 땅에서 귀신이 쫓겨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은 이미 용서받았으니 회개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인가? 아니다. 만약 우리가 더 이상 그 죄에 대해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믿고 있다면, 우리는 지금 구원파 이단의 주장을 따라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구원파 이단은 한 번 회개해서 구원 받았으면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 예수께서는 어떻게 가르치셨는가? 그것은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종의 비유에 잘 나온다(마18:23~35). 여기에 보면,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를 빚진 종이 등장하는데, 주인이 그에게 그 빚을 다 갚으라고 명한다. 그렇지만 그는 갚을 것이 없었다. 그러므로 그는 주인에게 곧 갚을테니 참아 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그러자 주인은 그 종의 빚을 탕감해 주었다. 그런데 정작 그는 자기에게 고작 일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보고는 그 빚을 탕감해 주지 않고 그 약한 자를 가두어버린다. 그러자 이 소식을 들은 주인이 그 종을 책망하면서,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라고 야단치면서, 그 종에게 옥졸을 붙여 감옥에 처넣으라고 한다. 그렇다. 누군가 죄를 탕감받았다는 것은 그 죄들이 없어졌다는 뜻이 아니다. 잠시 동안 그 죄를 없는 셈으로 쳐준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여 예수님을 믿겠다고 하는 자가 비록 자신이 죄를 많이 지었어도 그 순간에 그의 죄를 없는 셈 쳐주기 때문에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가리켜 사도 바울은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에서 그가 의롭다함을 받은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런데 이러한 칭의가 주어졌다고 해서 그가 과거에 지었던 빚(죄)을 안 갚아도(회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결코 아닌 것이다. 일평생을 살면서 빚(죄)을 갚아야(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칭의의 본뜻이다. 

 

3. 성령께서 도우시는 자범죄의 회개란 어떤 것인가?

  고로 성령께서 도와주시는 자범죄의 회개란 죄를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도움으로 자신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는 것을 가리킨다. 고로 예수믿는 자가 회개해야 할 기본적인 죄의 항목으로는 첫째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이다. 그리고 둘째는 지금 짓고 있는 죄들을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죄지은 자가 있다면 그의 죄를 같이 용서해 주는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 주님께서는 그가 진정 자신의 죄를 탕감받은 자(의롭다하심을 얻은 자)로서 살고 있는지를 확인하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가 죽는 날 최종적으로 구원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칭의'를 가리켜 자신은 이미 구원받은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해서는 아니 된다. 물론 칭의를 받은 그날 죽는다면 그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도들은 그날 죽지 않고, 수십 년을 더 신앙생활하다가 죽는다. 그러므로 칭의를 받은 자는 그날부터 자신이 지었던 과거의 죄를 자백하는 회개를 지속해야 하며, 살면서 짓고 있는 죄들도 응당 자백함으로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가 죽는 날 십계명을 어긴 죄로 인하여, 불과 유황이 타는 불못에 던져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계21:8). 

 

4.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은 이단적인 사상인가?

  우리나라에 한때, 이윤호 박사를 통하여 조상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 들어오게 되었다. 그러자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결국 조상죄를 회개하는 것은 잘못된 이단적인 사상이라고 정리되어 버렸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생각해 보면, 이것은 좀 성급한 결론이 아니었나 싶다. 왜냐하면 조상죄를 회개하는 것은 신앙생활에 매우 유익한 것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조상들이 지은 죄를 자기 후손들이 회개하지 않는다고 해서, 후손들이 그 조상들의 죄 때문에 지옥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모든 이들의 심판은 자기의 죄에 대해서만 심판받는 것이지, 조상들의 죄를 자신이 심판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겔18:20). 그러나 조상죄에 대해 회개하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이 신앙생활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내가 범죄하지는 않았어도 조상들이 범한 죄들 중에 우상숭배의 죄값이 자손 3~4대까지 내려간다는 십계명 법에 따라 그의 후손들이 고통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출20:5).

  그렇다면 조상들의 죄값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악한 영들이 자기 후손의 몸속에 침투해 들어가는 것이다(창3:14, 마12:43~45, 요일3:8). 그래서 조상들이 죽게 되면, 조상의 몸속에 들어 있던 악한 영들의 일부가 그만 자기의 후손에게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후손들은 자기들이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지 않았음에도, 태중에 있을 때부터 이미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는다. 그래서 자기 몸속에 악한 영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이미 자기 몸속에는 온갖 저주를 가져다 주는 악한 영이 들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악한 영들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한,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값을 그 후손들이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들이 죽어 회개할 수는 없어도, 후손들이라도 그 죄를 회개한다면 우상숭배의 죄값을 후손들이 받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질병과 가난과 자녀들의 앞길 막음의 저주가 끝나는 것이다. 이러한 저주를 후손들이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라. 그것은 나와 내 자손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신앙 계승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5.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면 어떤 영적인 유익이 있는가?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는 것은 사실 구원의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죄들까지 회개한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매우 큰 유익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값을 이제 그 후손들이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조상들이 우상에게 많은 물질을 바친 자는 그의 후손들이 대부분 가난하게 살게 된다. 가난의 영이 후손에게 내려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상들이 우상숭배했던 죄를 나라도 회개하게 된다면, 가난의 영은 떠나간다. 그러면 그때부터 그의 후손들은 물질에 있어서 막힘이 없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후손들이 자기 조상들의 죄를 회개함으로 가난의 영이 떠나갔기 때문이다. 둘째, 자신의 자녀들이 신앙을 계승하여 참된 신앙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조상죄를 회개하지 않고 믿는 자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다 보니 조상들의 죄값을 본인들이 다 받으며 살고 있다. 그러므로 대부분 믿는 이들의 자녀들 또한 그 저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상태에 있다. 그러니 자녀들이 온전할 리가 없다. 그러다 보니 부모 대에서는 예수님을 끝까지 믿어 구원받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자녀들에게는 신앙의 계승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부모가 예수님을 믿었어도 자녀들이 보기에는 뭐 달라진 것이 안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조상죄를 회개하지 않은 이유가 크다. 그것을 회개하면 온갖 저주들 곧 가난과 질병과 자녀의 앞길 막음이 끝나는 데도, 그것을 모른 채 지금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자신의 자녀들이 수고한 대로 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자신의 자녀들이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도 잘 되지 않던 일들이 부모가 회개하고 난 다음부터는 잘 풀려지게 된다. 이것이 영적 법칙이다. 그러므로 이때부터 자녀들은 수고한 대로 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와 내 후손을 위해서라도 조상죄를 회개함으로 엄청난 영적인 유익을 받으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2023년 06월 02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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