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백성들이 먹었던 만나는 지금도 먹을 수 있는가?(요6:30~35)_2023-06-21(수)

by 갈렙 posted Jun 21,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WcguDeGQQ0Q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이스라엘백성들이 먹었던 만나는 지금도 먹을 수 있는가?(요6:30~35)_2023-06-21(수)

https://youtu.be/WcguDeGQQ0Q [또는 https://tv.naver.com/v/37354286]

 

1.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고 마셨던 것은 무엇이었는가?

  출애굽하여 광야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서 먹고 마셨던 것은 무엇이었는가? 당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풀 한 포기 물 한 모금 마시기 힘든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야 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광야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그들이 챙겨간 물과 음식이 모두 바닥났을 때 그들은 모세를 찾아가 아우성을 쳤다. 그러자 모세 는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마실 물과 먹을 양식을 주셨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의 먹을 양식이 마지막으로 떨어진 장소는 엘림과 시내산 사이에 위치한 신광야에서였다(출16:1). 그때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부터 양식을 비같이 내리셨으니 그것이 바로 '만나'라는 음식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또 물이 떨어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반석을 쳐서 그곳에서 터쳐 나오는 물을 마시게 하라고 하셨다(출17:1~6).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은 시내광야의 르비딤에서 반석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실 수가 있었다. 

 

2. 사도 바울은 하늘에서 내린 만나와 반석에서 솟아난 생수를 어떻게 설명했는가?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여정을 신앙의 여정과 비교하여 설명을 한다. 그때 바울은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40년이나 먹었던 '만나'는 영적인 음식이라고 해석하였고, 반석에서 솟아났던 생수는 영적인 음료라고 해석하였다(고전10:3~4). 이때 사도 바울은 '신령한 음료'는 '영적인 반석'으로부터 나왔으니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했다(고전10:4).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고 마셨던 만나와 생수가 모든 인간들이 꼭 먹어야 하고 마셔야 하는 영적인 양식이었고 영적인 음료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광야의 만나와 생수는 일종의 참 것에 대한 그림자요 예표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통해 진짜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시려고 했던 것이다. 

 

3. 참 만나와 참 생수는 무엇인가?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참 만나와 참 생수 곧 참된 음식과 참된 음료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그것은 첫째로, 예수께서 내 살은 참된 음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라고 말씀했다는 것이다(요6:55). 이때 예수께서는 당신의 살은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위한 떡이라고 했다. 그런데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오셨으니, 예수께서는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라고 말씀하셨다(요6:51). 그래서 그 떡을 먹어야 세상에 있는 사람은 영생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자신의 피를 포도주로 비유하면서 이것을 통해 모든 사람은 속죄를 받을 수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자기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고 말씀하셨다(요7:37~39). 이는 믿는 자가 받게 될 성령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사도 요한은 해석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만나는 예수님을 가리키고, 생명수는 성령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것들은 모두가 다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인생들에게 생명을 주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육의 생명이 아니라 영에 생명을 주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은 이 세상에 살아 있을 때에 주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야 하고 그분을 믿어 영생을 얻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위한 생명을 얻지 못해서, 죽은 즉시 영혼의 생명을 갖지 못한 자들이 들어갈 장소인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고 만다. 

 

4.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는 이 세상의 음식이었는가?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 거주하면서 40년간 먹었던 만나는 이 세상에 속한 음식이었을까?(출16:35) 과연 만나는 지구상의 어딘가로 가면 구할 수 있고, 또한 생산해 낼 수 있는 곡물이었는가? 그건 아니었다. 그것은 한시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께서 제공해 주신 음식으로서,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만나는 하늘로부터 비같이 내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편에서 아삽은 영감을 받아서, 과연 '만나'가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지를 정확히 알려 주었으니,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늘들의 문들을 여시고 비같이 내린 음식이었다고 증언하였다(시78:23~24). 그리고 이것은 본래 힘센 자의 음식 곧 천사의 음식이었다고 증언하고 있다(시78:25). 고로 우리는 하늘에서 내렸던 만나가 이 세상에 속한 어떤 음식이 아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그것을 먹고 40년간을 버텨냈으니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그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만나를 얻기 위해서 새벽이 되면 광야로 나가야 했다(출16:21). 왜냐하면 만나가 새벽에 이슬과 함께 내렸어도 해가 뜨면 곧바로 녹아서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한편 그들이 먹던 만나의 모양은 작고 둥글었으며 깟씨(고수풀의 씨) 모양을 하고 있었다. 어찌 보면 작은 진주 모양이거나 서리같이 보이기도 했다(출16:14,31, 민11:7). 이처럼 광야의 음식이었던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의 주된 양식이었다. 그리고 그 맛은 꿀섞은 과자 맛과 기름섞은 과자의 맛을 내주었다(출16:31, 민11:8). 그러므로 사람들은 만나를 거둬서, 집에 가져온 후에 그것을 맷돌에 갈기도 하고,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해서 요리해서 먹은 것이다(민11:8, 출16:23).

 

5. 지금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었던 만나를 다시 먹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러한 하늘 음식을 우리가 다시 이 세상에서 먹을 수 있을까? 그렇다. 만나는 지금도 먹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내리고 있는 생명수를 지금 이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속사람이 마실 수 있는 것처럼, 하늘의 만나 곧 천사의 음식인 만나 역시 우리의 속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것을 자신의 육체로 먹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그때는 아마도 인간의 육체가 먹을 수 있도록 어떤 조치가 취해졌을 것으로 보인다. 어찌 되었든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에 있을 때에 40년간 하늘의 음식이자, 천사의 음식인 만나를 먹고 살았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내 구주로 믿어 하늘의 참 만나이신 그분을 생명의 양식으로 취하고 있다. 그분을 믿는 자는 영생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영혼의 생명을 가진 자가 된 것이다. 그러니 영혼 곧 사람의 속사람은 지금도 하늘의 만나를 달라고 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마치 내 속사람이 생명수를 먹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하늘의 만나로서 예수께서 오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하늘로 올라가셔서 생명수인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 예수님을 믿고 성령충만을 받게 되면 우리의 속사람은 영생을 얻게 되고 또한 생명수를 마시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을 믿어 하늘의 생명을 받은 자는 이 세상의 것들이 부럽지 않는 것이다. 그것들이 없어도 목마르지 않고 그것을 누리지 않아도 만족함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 속에 오늘도 성령을 통해 하늘의 생명수를 공급받고 있으며, 예수님을 통해 하늘의 만나를 공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06월 21일(수)

정보배목사

 


Articles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