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와 사명(2)] 영적 은사를 받는 4가지 경로는 무엇인가?(딤전4:13~16)_2023-08-14(월)

by 갈렙 posted Aug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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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hYN5vvmxYiU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은사와 사명(2)] 영적 은사를 받는 4가지 경로는 무엇인가?(딤전4:13~16)_2023-08-14(월)

https://youtu.be/hYN5vvmxYiU [또는 https://tv.naver.com/v/40838764]

  

1. 은사는 왜 필요하며 또한 중요한가?

  은사는 왜 필요한가? 사실 이 세상은 영적인 전쟁터라고 할 수 있다(엡6:12).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악의 영들인 귀신들과 싸워야 하고 또한 승리해야 한다. 그런데 아무런 무기 하나 없이 그들과 싸울 수는 없지 아니한가!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적 싸움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무기를 장착시켜 주신다. 그것이 바로 영적 은사인 것이다. 만약 이것이 없다면 우리는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는 일반 은사도 역시 필요하다. 일반 은사로서 복음 증거의 은사와 가르침의 은사와 지혜의 은사, 설득의 은사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결국 복음으로 세상 사람들을 주께로 이끌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다 영적 은사를 사용하여 그들을 악의 세력에서 건져내야 한다. 그러므로 은사는 받으면 좋은 것이고 안 받아도 별로 상관이 없는 그러한 것이 아니다. 

 

2. 은사에 대한 성도의 생각은 어떠한가?

  그런데 은사에 대한 성도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그것은 2가지로 갈린다. 하나는 은사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있다. 은사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니만큼 좋은 것이니 일단 받고 보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또 다른 입장이 있다. 그것은 은사를 거부하는 유형의 사람들이다. 여기에 속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은사는 성경 기록이 완성됨과 동시에 종료되었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제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면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신앙과 삶에 대한 완전한 지침서로서 성경이 있으니 굳이 은사를 얻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의 배후에는 은사 때문에 교회가 혼란스럽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어 있다. 사실 예언의 은사를 받았다고 하는 성도 때문에 교회가 풍비박산(風飛雹散)나고 갈라지고 공중 분해되는 경우가 상당히 있어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은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에 속하는 것이니 굳이 받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은사를 배제시켜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 사도 바울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다음 구절들을 보라.

고전12: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고전12: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2: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전14: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고전14: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3. 은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그렇다면 은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은사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은사는 크게 2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하나는 일반 은사가 있고, 또 하나는 특별 은사가 있다. 일반 은사란 태어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다. 이것은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주어진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에게는 아무래도 더 많이 주어진다. 그래서 어떤 이는 더 많은 종류의 은사를 받을 수 있고, 어떤 이는 몇몇 안 되는 은사만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이는 하나의 은사라도 더 강력한 은사를 받을 수도 있고 어떤 이는 약하게 받기도 한다. 그런데 일반 은사는 대부분 자신의 부모와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것들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러한 일반 은사를 나눠 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그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자기 자신도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반 은사에는 주로 '봉사'의 은사 계열과 성화를 위한 '성품'의 은사 계열이 있다. 그리고 '지도력'에 필요한 은사 계열과 '예체능'의 은사 계열도 있다. 봉사의 은사 계열에는 섬김의 은사, 상담의 은사, 건설의 은사, 목회의 은사 등이 있다. 그리고 성품의 은사 계열에는 사랑의 은사, 인내의 은사, 화목의 은사, 온유의 은사, 절제의 은사 등이 있다. 그리고 지도력에 필요한 은사 계열에는 지도력의 은사, 계획의 은사, 지혜의 은사, 지식의 은사 등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체능의 은사 계열에는 찬양의 은사, 댄스의 은사, 악기 연주의 은사, 운동의 은사 등이 있다. 

  그리고 크게 두 번째로 특별 은사가 있다. 특별 은사는 신적인 능력이 포함된 은사들로서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만 주시는 은사다. 그래서 이러한 은사를 가리켜 영적 은사라고 부른다. 이 은사는 고린도전서 12:8~10에 나오는 9가지 은사들(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믿음의 은사, 병고침의 은사, 능력 행함의 은사, 예언의 은사, 영들 분별함의 은사, 방언의 은사, 방언 통역의 은사)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은사들이다. 이 은사는 은사를 받은 자로 하여금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도와주며, 사탄 마귀와의 싸움도 도와주고, 영적 사역자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것들을 채워준다. 이러한 은사에는 성령의 9가지 특별 은사 외에도 귀신쫓음의 은사, 영안 열림의 은사, 귀신을 보는 은사, 천사를 보는 은사, 환상을 보는 은사, 영 판단의 은사, 천국을 보는 은사, 입신의 은사 등이 있다. 

 

4. 영적 은사를 받는 4가지 경로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영적 은사를 받을 수 있는 4가지 경로(방법)는 무엇인가? 사실 영적인 은사는 믿지 않는 자는 받을 수 없는 은사다. 왜냐하면 오로지 믿는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은사가 바로 영적 은사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영적 은사는 자기와 타인을 천국 백성들로 만들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주시는 은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적 은사에는 크게 4가지가 있다.

  첫째, 믿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은사가 있다. 특히 믿는 부모 가운데서도 기도를 많이 하거나, 은사 사역을 했던 부모라면 그냥 부모의 은사가 자식에게로 전수되어 내려온다. 예를 들어 디모데의 '믿음의 은사'가 바로 이러한 은사에 해당한다(딤후1:5~6). 여기서 '믿음의 은사'라 함은 아무것도 들은 것도 없고 본 것도 없는데 자신이 밀고 앞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없고 보이지 않아도 주님이 말씀한 것이고 또한 주님이 보여 준 것이라면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 믿고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참고 견디며 어떤 고난도 이겨 나가는 은사를 가리킨다. 아브라함이나 노아도 하나님이 들려준 것을 믿었고 보여 준 것을 믿고 앞으로 나아갔었다. 

  둘째, 하나님으로부터 천국에서 보내어질 때 받아서 내려온 은사가 있다. 이 은사는 부모로부터 내림으로 받은 은사가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당신의 사역자로 쓰시려고 천국에서부터 영혼을 보낼 때에 그 영혼에게 은사를 주어서 내려보낸 경우에 해당한다. 이런 은사는 아무나 주어지지는 않고, 시대마다 하나님이 쓰시는 특별한 사역자들에게 부어진다. 이러한 은사에는 직임적으로 볼 때에 사도의 은사, 복음 전파의 은사, 선지자의 은사, 목사의 은사, 교사의 은사가 있다. 그리고 은사 내림의 은사, 기적을 세워주는 은사도 여기에 해당한다. 

  셋째, 예수님을 믿고 성령 세례를 받을 때 주어지는 은사가 있다. 이러한 은사는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선물로 주시는 은사들로서 방언의 은사와 방언 찬양의 은사, 방언 통역의 은사, 예언의 은사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이방인 고넬료 가정은 베드로에게서 말씀을 듣는 중에 방언과 방언 찬양의 은사가 임했다(행10:46). 그리고 에베소 성도들은 바울에게서 안수 받을 때에 방언도 받고 예언의 은사도 받았다(행19:6).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그리고 은사를 구하는 자들에게 이렇듯 성령의 선물을 부어 주신다. 

  넷째,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믿은 후에 자신의 사역과 직임 수행을 위해 하나님께서 특별히 부여하는 은사로서, 임직 수여시 안수받을 때에 전임 사역자의 은사가 그대로 내려오기도 하고, 이전에 안수받았을 때에 받은 채 있었는데 그대로 아래쪽에 있던 은사를 위로 끌어올려 주기도 한다. 그리고 정말 직임 수행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간구했을 때에 주님께서 주시기도 한다. 사도 바울의 영적 아들이었던 디모데는 바울에게서 안수를 받을 때에 위로와 권면의 은사 및 가르치는 은사를 내려 받았다(딤전4:13).

 

5. 내게서 은사가 나타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에게 은사가 없다고 말하는가? 왜 그리스도인 중 대부분은 자신에게 이미 주어진 은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첫째, 자신의 신앙 환경이 은사를 전혀 언급하지 않는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이다. 둘째, 이것이 밖으로 드러나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는 세력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세력들은 바로 '귀신들'이다. 귀신들은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은사들이 위로 올라와 활성화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귀신들은 성도로 하여금 어찌하든지 더 죄를 짓게 만들어 받은 은사들을 덮어버리려고 한다. 그러므로 어린 신앙의 눈으로 보면 덮여 있는 은사는 없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니다. 사람은 하늘에서부터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물려받은 은사가 있으며, 예수님을 믿을 때에 비로소 받게 되는 은사도 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은 후에 받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간구하여 받는 은사도 있으며, 전임 은사자의 은사를 안수 사역을 통해 전수받는 은사도 있다. 그러나 귀신들이 그 은사를 덮고 있기 때문에 받은 은사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서 주님이 주신 은사가 나타나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회개를 실천해야 한다. 자신과 부모가 지은 죄를 회개할 때에 악한 영들이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은사가 수면 위로 올라온다. 

 

2023년 08월 14일(월)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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