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강해보완(27)] 새 예루살렘 성의 크기와 성의 3가지 재료가 알려주는 비밀은?(계21:10~23)_2023-11-15(수)

by 갈렙 posted Nov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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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kOCmzycNbZM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강해보완(27)] 새 예루살렘 성의 크기와 성의 3가지 재료가 알려주는 비밀은?(계21:10~23)_2023-11-15(수)

https://youtu.be/kOCmzycNbZM [또는 https://tv.naver.com/v/43804134]

 

1. 들어가며

  새 예루살렘 성은 새 하늘과 새 땅의 중심이다. 모든 성도들은 언젠가는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것은 우리 신앙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이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 했다고 할지라도 이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신앙생활을 잘못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구원받아야 한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 천국에 들어가되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도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장차 들어갈 새 예루살렘 성의 외부는 어떤 모습을 지닌 것이며, 또한 그 성의 재료들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놀라운 영적 비밀은 무엇인가? 우리가 장차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려면 무엇이 필요하며, 그 성 안에서도 왕 같은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새 예루살렘 성의 외부 모습은 어떠한가?

  새 예루살렘 성의 모습은 한 마디로 금빛 찬란한 투명한 보석 성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성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빛은 실로 대단하다. 왜냐하면 성밖에도 둘러 비칠 정도이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이 도성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찬 도시이기 때문이다(계21:11,23~25).

  그렇다면 이 성의 외부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 한 마디로 거대한 정육면체다. 왜냐하면 이 성의 길이와 넓이 그리고 높이가 다 똑같은 정방형의 도시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 성의 장광고가 각각 12,000스타디온(약2,400km)이라고 알려준다(계21:16).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에서 부산 거리가 약 430Km정도이니, 새 예루살렘 성은 중국 본토 정도의 크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도시의 출입구는 동서남북에 각각 4개씩의 문들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모두 12개인데,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문 위의 모습은 아치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이 도성의 성곽(성벽)도 크다. 144규빗으로서, 약 70m정도 되기 때문다. 그런데 이것이 성벽의 높이인지 성벽의 두께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아마도 성벽의 두께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성의 바닦은 12가지 보석들로 차근차근 채워진 기초석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12기초석 위에는 어린양의 12사도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 도시의 성문 위에는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문 앞에는 12명의 천사가 문을 지키고 있다. 아마도 성밖에 사는 사람들이 성 안으로 못 들어오도록 막는 역할을 하지 않나 싶다. 

 

3. 새 예루살렘 성의 재료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이 성은 어떤 재료로 구성되어 있을까? 그것은 크게 3가지다. 그것은 정금과 진주와 보석들이다.

  첫째, 이 성의 모든 길들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으로 되어 있다(계21:21). 성 전체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으로 되어 있다는 말은 이 도시가 순수하고 정결하며 깨끗할 뿐만 아니라 변치 않는 영원한 도성이라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것은 성부 하나님의 속성을 가리킨다.

  둘째, 이 도시의 12개의 문들은 전부다 한 개의 진주로 구성되어 있다(계21:12,21). 새 예루살렘 성은 동서남북 각각 3개씩 총 12개의 문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재료는 문마다 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다. 여기서 문이 '진주'라는 것은 의미가 있다. 즉 조개가 자기의 뽀얀 살을 뚫고 들어온 모래알의 고통을 이겨내려고 분비액을 계속 분사하여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진주를 만드는 것이다. 고로 영적으로 볼 때 진주는 성자이신 우리 주 예수님을 상징한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우리 대신 찢기시고 상하신 후에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께서도 당신만이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요(요14:6), 유일한 문(요10:7)이라고 누누히 강조하셨기 때문이다. 고로 예수님이 아닌 다른 문을 통하여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다른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이다. 

  셋째, 이 도시의 기초석들은 12개의 보석들로 구성되어 있다(계21:19~21).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다. 그리고 둘째부터 열두째까지는 남보석, 옥수, 녹보석, 홍마노, 홍보석, 황옥, 녹옥, 담황옥, 비취옥, 청옥, 자수정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12가지의 보석들은 다 높은 압력과 온도를 견디어 내고 산출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석들은 성령의 다루심을 가리킨다. 그리하여 천국의 성도들은 성령의 다루심을 통해 구속받고 변화되어 보석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성도들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다루심을 받아 인격적인 성숙을 이룸으로 천국의 성도들은 12가지의 서로 다른 하나님의 성품을 표현하게 된다. 

 

4. 새 예루살렘 성이 들려주는 놀라운 영적 비밀은?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이 들려주는 영적인 비밀은 총 3가지다.

  첫째, 이 도성은 하나님께서 준비하해주신 완벽한 도성이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부족함이 없는 도시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다 열 둘(12)라는 하늘의 완전수로 꾸며져 있기 때문이다. 성의 장광고는 12,000스타디온(12*10*10), 성벽의 두께는 144규빗(12*12), 그리고 12지파의 이름, 12사도의 이름, 12천사 그리고 12진주문과 12가지 보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이 도성은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지성소와 같은 곳이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이 도시의 장광고가 똑같은데 이는 지상에 마련된 성막의 지성소도 역시 똑같은 규격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도시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해 있듯이, 지성소도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는 곳이다. 사실 B.C.1405년경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늘의 장막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이 땅에 성막을 지으라고 했다(출25:8~9). 그런데 성막의 모든 구성 성분 가운데 오로지 지성소만 장광고가 똑같은 수치로 지어진다. 당시 모세가 지었던 성막은 10규빗 10규빗 10규빗이었다(출26:33~34). 그런데 훗날 B.C.959년경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을 때에는 지성소를 20규빗 20규빗 20규빗으로 두 배 크기로 지었다(대하3:8, 왕상6:20). 그렇다면 지성소는 대체 어떤 곳인가? 그곳은 하나님의 임재로 충만한 곳이다. 그래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출40:34~35). 오로지 허락된 대제사장만이 홀로 1년에 한 번 대속죄일 제사 때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지르는 둘째휘장을 찢어버리셨다(히10:19~20). 자기의 육체를 찢어서 그 일을 이룬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 시대 이후 모든 사람들은 하늘의 지성소인 새 예루살렘 성에 누구든지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출25:8~9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출26:33~34 그 휘장을 갈고리 아래에 늘어뜨린 후에 증거궤를 그 휘장 안에 들여놓으라 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리라34 너는 지성소에 있는 증거궤 위에 속죄소를 두고
대하3:8 또 지성소를 지었으니 성전 넓이대로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도 이십 규빗이라 순금 육백 달란트로 입혔으니 
왕상6:20 그 내소의 안은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이십 규빗이라 정금으로 입혔고 백향목 제단에도 입혔더라 
출40:34~35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히10:19~2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셋째, 이 도성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속성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정금'은 성부 하나님의 속성을 가리키고, '진주'는 성자 예수님의 속성을 말해 주며, '각종 보석들'은 성령 하나님의 다루심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후3:18). 사실 구원받은 성도들마다 각기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성령의 다루심으로 인한 보석들의 종류도 다양하다.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이 땅에서 성령의 다루심을 못받은 채 죽은 사람은 결국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다. 

고후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5. 나오며

  새 예루살렘 성은 참으로 귀한 성이다. 그러나 아무나 그곳에 들어갈 수 없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라야 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 땅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을 표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금과 진주와 보석들로 새 예루살렘 성이 지어진다는 의미다. 그런데 놀랍게도 새 예루살렘 성의 건축재료인 금과 진주와 각종 보석들이 바로 에덴동산의 재료였다는 사실이다.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창2:12)" 여기서, 베델리엄은 진주를 가리키며, 호마노는 12가지 보석들 가운데 하나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위해 마련해 주신 에덴동산이 천국의 새 예루살렘 성을 본 따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는 재료가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의 한가운데에서 물이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에 생명나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담의 범죄로 인해 우리는 에덴동산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생명나무는 다시 하늘로 올라가버렸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셔서 하늘에 준비된 참된 에덴동산 곧 새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는 길을 새롭게 마련해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날마다 성령으로 우리를 초청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도 천국의 문이신 주 예수님을 믿고, 금과 진주와 각종 보석으로 만들어진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2023년 11월 15일(수)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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