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강해보완(29)] 장차 성도들이 천국에서 받을 상 3가지는 무엇인가?(계22:12)_2023-11-17(금)

by 갈렙 posted Nov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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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vvAxvZmikeA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강해보완(29)] 장차 성도들이 천국에서 받을 상 3가지는 무엇인가?(계22:12)_2023-11-17(금)

https://youtu.be/vvAxvZmikeA [또는 https://tv.naver.com/v/43804148]

 

1. 들어가며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받을 상은 무엇인가? 여기서 '상'이라고 함은 헬라어로 '미스도스'라는 단어인데, 이는 수고와 노력으로부터 생겨나는 선한 행위에 대해 하나님께서 수여하시는 보상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미스도스'는 주로 일에 대한 '보수, 보상, 품삯, 임금, 댓가' 등으로 번역이 된다. 그러므로 보상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보상은 누가 주는 것이며, 우리 성도들은 천국에 들어가서 무슨 보상을 받게 되는가? 그리고 어떻게 했을 때에 그러한 보상이 주어지는가? 

 

2. 천국에서 성도들이 받게 될 보상의 3가지 종류는 무엇인가?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성도들이 받을 보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것은 총 3가지다. 그것은 '천국집'이요, '면류관'이요, '보좌(자리)'다. 성도들은 천국에서 3가지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중에서 거의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천국집'이다. 왜냐하면 천국집은 간신히 구원받은 자를 제외하고는 천국에서 다 받는 보상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면류관'은 그렇지 않다. 면류관을 상으로 받을 분은 아마도 천국 성도의 10%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좌자리는 천국에 들어가는 모든 성도들을 대략 250억으로 계산한다면, 17만 명당 1명꼴 정도로 차지하게 된다. 그러므로 보좌자리를 차지하는 성도는 소수라고 할 수 있다. 

 

3. 천국에서 성도들이 받을 첫 번째 상으로서 '천국집'은 어떤 상인가?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 보편적으로 받게 될 상은 무엇인가? 그것은 천국에서 성도들이 영원히 살 집이다. 이름하여 '천국집'이 보상으로 주어진다(고후5:1, 요14:2). 천국집은 종류가 다양하다. 서양의 성처럼 되어 있는 집들로부터 시작하여, 고급 개인주택, 일반 개인주택, 빌라, 작은 원룸, 천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기 때문이다. 시온산의 한가운데 꼭대기에 좌정해 계시는 하나님으로부터 가까운 장소일수록 대저택이 자리잡고 있으며,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멀어져서 성벽에 가까울수록 텐트와 같은 작은 집이 지어져 있다. 그런데 천국에는 간신히 턱걸이로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도 많다. 그들은 꽃밭에서 살며, 아침마다 왕 노릇하는 성도의 집에 출근하여 일하며 산다. 

  천국집은 언제 마련되는가? 그런데 천국집은 죽은 다음 심판을 받고 마련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 순간부터 집이 천국에 지어지기 때문이다. 우선 대지가 마련되고 그곳에다가 집을 짓는다. 천국의 건축천사들이 이것을 담당한다. 천국집은 우선 그 사람이 들어갈 마을(24개의 마을)이 정해지면, 그 마을 안에 자리를 잡는데, 집마다 문패가 있다. 그리고 정원이 마련되고 집도 지어진다. 대저택에 사는 성도의 정원에는 연못이 있으며, 꽃밭이 널다랗게 있다. 그리고 기념수도 주님께서 심어주신다. 연못에는 각종 물고기가 놀고 있으며, 새들도 있는데, 꽃송이 하나 물고기 하나 새들 하나에 이르기까지 다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혼을 전도해서 예수님을 믿게 하면 연못에 물고기 한 마리가 늘어난다. 그리고 천국집의 대지의 크기는 보통 자신의 부모가 믿어서 기도가 많이 심어진 자는 처음부터 대지가 좀 넓게 마련된다. 그렇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까지는 없다. 이 땅에서 열심히 주의 일을 잘 감당하면, 대지도 넓혀 주시고 집도 크게 지어 주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천국집의 재료가 되는가? 그것은 이 땅에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헌신하고 살아가는 모든 삶이 천국집의 재료가 된다. 가장 기본은 역시 '예배'다. 예배할 때 찬송하는 것 하나, 기도드린 것 하나, 헌금 드린 것 하나가 다 천국집의 재료가 된다. 그리고 전도할 때에 그리고 섬길 때에(봉사할 때에)도 천국집의 재료가 역시 올라간다. 신비한 것은 천국집의 재료는 올라갈 때 이미 계산되어져서 올라간다는 것이다. 자기가 영광받거나 외식하여 드린 것은 작게 올라가고,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헌신한 것은 크게 올라간다. 

 

4. 천국에서 성도들이 받을 두 번째 상으로서 '면류관'은 어떤 상인가?

  천국에서 성도들이 받게 될 두 번째 상은 '면류관'이다. 그런데 면류관은 성도의 헌신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칭찬할 만하고 자랑할 만했을 때에 수여되는 상이다. 그러므로 이 상은 일종의 명예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상은 주 예수께서 직접 그 성도의 머리에 씌워주신다. 한 개에서 수십 개에 달하는 면류관이 수여된다. 이렇게 해서 받은 면류관은 천국집의 1층의 로비에 있는 탁자 위에 놓여진다. 조금 더 했더라면 받을 수 있었던 면류관은 탁자 아래에 놓여 있다. 참고로 면류관의 모양은 왕관 모양, 티아라 모양, 월계관 모양 등이 있으며, 크기와 색깔이 다양하다. 그리고 그 면류관에 박힌 보석의 크기와 모양도 각각 다르다. 어떤 사람은 천국에서 면류관을 많이 받으면 어떻게 쓸 수 있는지를 걱정하는데 그런 걱정은 필요 없다. 20개라도 하나로 싹 합쳐진 상태로서 머리에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겁지도 않다. 요한계시록에도 면류관이 나오는데, 서머나교회의 이기는 자들이 받게 될 '생명의 면류관'도 있고(계2:10), 24장로들이 쓰는 '금 면류관'도 있다(계4:4). 그리고 사도 바울이 쓰고 있는 '의의 면류관'(딤후4:7~8)도 있고, 베드로 사도가 언급한 '영광의 면류관'(벧전5:4)도 있다. 그리고 기타 면류관으로서, 충성의 면류관으로부터 시작하여, 섬김, 승리, 사랑, 인내, 순종의 면류관이 있으며, 봉사, 긍휼, 온유, 나눔, 열정, 가르침의 면류관도 있고, 영혼 살림, 순수함, 꿈을 이룸, 진리를 사모함의 면류관도 있다. 그럼, 성도들은 언제 이 면류관을 쓰는 것일까? 그때에는 예배드리러 갈 때다. 그러므로 모두 함께 모이는 예배 시간에 그 영예가 더욱더 빛나게 된다. 그러니 이 면류관을 쓰지 못하는 성도들은 면류관 쓴 성도들을 매우 부러워한다. 

 

5. 천국에서 성도들이 받을 세 번째 상으로서 '보좌자리'는 어떤 상인가?

  천국에서 성도들이 받게 될 세 번째 상은 '보좌자리'다. 그런데 이 상은 성도들이 거의 받지 못한다. 이미 정해져 있는 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사역자들을 보내신다. 그러한 사명자들은 속사람의 나이가 높다. 적어도 10살 이상은 된다. 그리고 진짜 엄청난 일을 할 사람들은 13~16세 정도의 나이에 보내진다. 그리고 이들이 사명을 완수했을 때 그들이 받을 상이 준비된 채 있는데 그것이 바로 '보좌자리'인 것이다. 그러므로 보좌자리는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이미 이 자리에 예정된 채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들 중에는 악하고 게으르거나 자신의 사명에 충성하지 못한 사람들도 더러 있다. 그들은 보좌자리가 뒤로 밀리게 되며, 잘못하면 성밖으로 쫓겨나게 된다. 구약의 사울왕은 성밖으로 쫓겨났으며, 신약의 가룟 유다는 불못에 떨어졌다. 하지만 원래 이들은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보좌자리가 예정되어 있던 자들이었다.

  그럼, 누가 보좌자리에 들어가는가? 그것을 요한계시록에서는 이긴 자라고 분명하게 언급한다(계3:21). 이긴 자로서 철장 권세가 주어짐으로 왕 노릇하는 자들이 보좌자리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원래 보좌라는 것은 통치의 보좌요 심판의 보좌를 가리킨다. 이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예수님에게 주셨고, 예수께서는 이제 성도들에게 보좌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이 보좌자리까지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보좌자리는 한정되어 있으니 그 숫자가 144,000개이다. 고로 이 자리를 차지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특별하신 보내신 종 곧 하나님의 종으로서 인침을 받은 144,000명의 사람들이다(계7:3~4). 이들은 음녀에 물들지 않은 처녀로서,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이며, 그 입에는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다(계14:4~5). 곧 하늘에서 이 땅에 올 때부터 사명을 받고 내려온 자들 중에 충성했던 자가 이 보좌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사명을 받아서 이 땅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고귀한 직분을 감당하지 못하는 자들도 있다. 그래서 빈 자리가 약 5%정도는 있다. 그래서 이러한 빈 자리에 뒤 사람들이 앞으로 나오기도 하고, 허다한 무리들 중에서도 144,000석의 자리에 들어오기도 한다. 특히 보좌자리는 70줄 가운데, 1번 줄에서 6번 줄까지는 왕 노릇을 하는 자리다. 그중에서도 1~3번 줄은 주요 왕들이 들어가는 보좌이며, 4~6번 줄은 버금 왕들이 들어가는 보좌이다. 그리고 7번 줄에서 70줄까지는 주인 노릇하는 자들이 앉는 보좌다. 여자는 4번 줄에서부터 앉아 있다.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인 것과 같은 원리다. 그러므로 세 번째 상은 천국에서 성도의 지위와 신분을 나타내는 것이다. 참고로 사도 바울은 3천 평의 대지 위에 서양의 성 같은 매우 큰 대저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집에 섬기는 자들이 약 1,000명 가까이나 되며, 수십 종의 면류관을 받았으며, 보좌자리는 24장로의 하나로서, 1번 줄에 있다. 

 

6. 나오며

  천국에 들어가서 우리가 받을 상으로서 '천국집'은 사실 영원한 우리의 안식처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면류관'은 영원히 누릴 우리의 영광을 대변하는 것이다. 그리고 '보좌자리'는 이 땅에 보내어진 사명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한 보상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러한 천국의 보상은 한 번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영원 세계에서 영원히 누리게 될 영원한 보상으로 표현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간 성도들이 늘 하는 말을 우리는 되새겨보아야 한다. 그들은 '껄껄껄'이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있을 때에 좀 더 전도할 껄, 헌신할 껄, 회개할 껄, 예배드릴 껄 등등의 말을 하기 때문이다. 아니다. 그때 가서 후회할 것이 아니라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내가 천국복음 전파에 어떻게 헌신할 것인가를 날마다 묵상하면서 그 일에 전진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날 그시에 주님께로부터 면류관을 받고, 보좌자리를 차지하는 복된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3년 11월 17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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