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결산하기(3)] 내가 과연 영적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을른지 어떻게 알 수 있나?(마25:14~30)_2023-12-28(목)

by 갈렙 posted Dec 28,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Wi7sif78rZg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한 해 결산하기(3)] 내가 과연 영적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을른지 어떻게 알 수 있나?(마25:14~30)_2023-12-28(목)

https://youtu.be/Wi7sif78rZg [또는 https://tv.naver.com/v/45422907]

 

1. 들어가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에는 달란트도 있고 은사도 있다. 둘 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만 달란트가 능력을 강조하는 쪽이라면, 은사는 선물을 강조하는 쪽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자들에게 달란트를 주시는가? 일방적으로 주시는 것인가 아니면 어떤 합당한 조건을 따라 주시는 것인가? 그것은 오늘 달란트의 비유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달란트와 은사를 주시고 있는데, 과연 우리가 받을 수 있는 달란트의 분량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인가? 이것은 사실 나 자신이 계속해서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잣대가 된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에 있어서 달란트는 매우 중요한 이슈가 아닐 수 없다. 

 

2. 하나님께서 쓰시는 종들에는 두 종류가 있다. 그들은 어떤 종들로 나뉘어지는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쓰시는 종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종들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있다(마25:21,23). 즉 이들은 선하고 신실한 종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 있다(마25:26). 그런데 이러한 종을 가리켜 주님께서는 '무익한 종'이라고 말씀하셨다(마25:30). 이는 쓸모없는 종이요, 필요없는 종이라는 뜻이다. 그렇다. 다 같은 하나님의 종이라 할지라도 어떤 종은 주님이 쓰시기에 꼭 필요한 종이 있는가 하면 어떤 종은 주님이 보시기에 쓸모없는 종도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쓰임받을 때에 착하고 신실한 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3. 하나님께서 종들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을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그리고 악하고 게으른 종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들의 행위를 통해서다. 그들이 주인으로부터 받은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했느냐를 통해서 그들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기도 하고,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이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자기가 넘겨받았던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했는가에 따라서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으로 주인을 전혀 이롭게 하지 않았던 자는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었고, 주인을 이롭게 한 자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믿는 이들은 청지기 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청기기라는 말은 주인에게는 종이지만 종들에게는 그 종들을 부리는 종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청기지 종이란 신분으로는 비록 종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아들처럼 자유롭게 자신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종이 바로 청지기 종인 것이다.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의 비유를 보면, 주인이 자기 자신의 종들을 불러 놓고 자기의 재산들을 그들에게 하나씩 하나씩 넘겨주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때 맡긴 달란트가 각각 다르다. 하나는 다섯 달란트였고 또 하나는 두 달란트였으며, 또 하나는 한 달란트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주인은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기되 차별하는 것처럼 각기 다르게 맡긴 것인가? 그것은 그들이 가진 능력에 따라서 맡긴 것이다. 주인이 보기에 기분이 좋으니 더 많은 것을 맡겨 주고 기분이 나쁘니 더 악한 것을 맡겨 준 것이 아니라 각기 자신이 가진 능력의 분량에 따라 맡겨 주셨다는 뜻이다. 

 

4. 주인이 종들에게 맡긴 달란트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주인이 종들에게 전적으로 위임했던 달란트의 특징은 무엇인가? 이것은 첫째로 그것이 능력이자 재능이라는 것이다. 이는 각기 잘 감당할 수 있는 어떤 능력을 가리킨다. 둘째로, 아무리 주인이 종들에게 맡긴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 소유권은 주인에게 있는 것이지 종들에게는 있지 않다는 것이다. 셋째로, 주인이 달란트를 맡겨 주실 때에는 각 사람의 분량만큼 맡겨 주신다는 것이다. 넷째로, 그것의 소유권이 주님에게 있기 때문에 결산을 할 때에는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인에게 다시 돌려주어야 할 것을 왜 다섯 달란트 받은 자나 두 달란트 받은 자는 그것을 가지고 더 남기기 위해서 왜 그렇게 열심히 수고했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것이 다음에 또 시작할 때에 나 자신의 기본적인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주님께서 사람에게 달란트를 맡기실 때에 얼마만큼 맡길 것인지에 대하여 우리의 수고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5.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달란트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시는 달란트는 어떻게 해서 나의 것으로 정해지는가? 그것은 3가지 기준이 있다. 이 기준에 따라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달란트를 분배해 주시는 것이다.

  첫째, 조상들이 얼마나 심었는가에 따라서 내 달란트가 정해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내가 받은 달란트에는 내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것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들이 많이 심었다면 그의 후손은 태어나면서부터 복을 받고 태어나는 것이다. 즉 조상들이 늘 베풀고 살았던 자는 후손이 물질에 있어서 복을 누리며 살게 된다. 그리고 자기의 아버지나 조상들이 영성가이고 영적 사역자였다면 그의 후손이나 자녀들 역시 아버지보다 더 높은 영성가가 될 수 있고, 더 높은 영적 사역자도 될 수 있다. 그러면 이런 불만을 가진 자가 나올 수 있다. "누구는 조상을 잘 만나서 복을 누리고 사는데, 왜 나는 조상을 잘못 만나서 이런 고생만 하고 사느냐? 참 세상 공평하지 않구나"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말이다. 그것은 첫째로 조상이 물려준 것이 꼭 나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도 물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지금 복을 누리고 살고 있는 자는 다 조상들의 덕택이라 말한다고 할지라도 정작 본인이 베풀고 살지 않으면 후손들 중에 복받을 자가 결코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께서 사람을 이 땅에 보내실 때 달란트의 분량을 이미 정해서 보내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권한에 두셨기 때문에 우리가 왈가불가할 일은 결코 아니다. 이는 마치 토기장이가 토기를 어떤 그릇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은 토기장이의 마음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창조주께서 어떤 그릇으로 나를 만들 것인지에 대해서 주인은 어떤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참견도 할 수 없다. 아버지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이다. 

  셋째,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데, 달란트를 얼마만큼 받았는지에 상관없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어떤 결과를 남기려 하는 것은 자신의 고유영역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도 있고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내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 일에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다음에 그에게 달란트를 맡기실 때에 더 많은 것으로 맡겨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주 공평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6. 내가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러므로 내가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인지는 사실상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우리 자신이 어떤 것을 가지고 있든지 그것을 십분 활용하여 어떤 결과를 남기게 된다면 주님께서는 그것을 근거로 다시 시작하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약 누구든지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에 있어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한다면, 그는 그것이 다음번 달란트 분배에 있어서 기본 자산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앞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는 지금 내가 얼마나 남겼는가를 보면 알 수가 있다. 지금 내가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면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그것을 더 잘 감당하고 더 많이 감당할 자산이 사실상 내게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결국 내가 이미 가진 것으로 열심히 일하여 얼마를 남겼는가 하는 것에 따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신의 달란트의 분량이 더 커질 수도 있고 작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것이라도 맡겨 주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충성해야 한다. 그러면 어느 순간에는 전무후무한 일이 자기에게도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자들이 결국 나중에는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듯이 천국에도 들어가고 천국 잔치에도 참여하게 되기 때문이다. 

 

 

2023년 12월 28일(목)

정보배목사


Articles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