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율법관(02)]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공부해야 할 아주 당면한 이유는?(출34:6~7)_2024-02-13(화)

by 갈렙 posted Feb 13,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OIgGOC1I-fE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그리스도인의 율법관(02)]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공부해야 할 아주 당면한 이유는?(출34:6~7)_2024-02-13(화)

https://youtu.be/OIgGOC1I-fE [또는 https://tv.naver.com/v/48262162]

 

1. 들어가며

  그리스도인들도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 시간에 말씀을 나눴다. 율법은 사실 이방인들에게 주신 법이 아니다. 출애굽하여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 특히 할례받은 언약백성들에게 주신 법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약시대에 이방인들도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됨에 따라 하나님의 법도를 기록한 율법 말씀을 청종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신약의 성도들은 유대인들처럼 율법의 모든 조항을 다 지켜야 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율법 중에서 일부는 예수께서 오셔서 완성함으로 폐지된 것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율법은 지키지 않아도 되는가? 아니다. 왜냐하면 율법 조항들 중에는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여전히 유효한 조항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십계명법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율법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매우 중요하고도 당면한 이유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2. 율법 중에서 계속 지켜야 할 율법은 무엇이며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폐지된 율법은 무엇인가?

  우리가 율법을 공부해야 할 이유는 2가지다. 첫째는 율법 가운데에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어도 여전히 지켜야 법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폐지된 법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율법 중에 일부가 폐지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 신약의 그리스도인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오셔서 완성하심으로 폐지된 율법은 전부다 참 것이자 실체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모형이요 그림자에 해당하는 의식법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약의 성도들은 여전히 율법을 공부해서 어떤 것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지켜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고, 또한 모형과 그림자로서 주어진 율법은 공부하여 그리스도의 어떠하심을 더 풍성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

 

3. 비록 그리스도께서 오셨다고 할지라도 폐지되지 않은 율법은 무엇인가?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오셨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폐지되지 않은 율법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율법 중에서 도덕법이다. 그것을 우리는 흔히 '십계명'이라고 부른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지켜야 할 윤리이자 사람들 사이에서 지켜야 할 윤리를 모아 놓은 10가지 계명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비록 예수님을 믿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지켜야 할 십계명은 폐지된 것이 아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주 예수께서도 산상수훈의 말씀을 통하여 명확히 알려 주셨다(마5:17~20). 예수께서는 율법(십계명)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던 것이다(마5:17). 그러므로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십계명)은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질 것이 아니라 다 이뤄져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계명을 언급하셨으니, 여기서 폐지되지 않고 여전히 살아 있는 율법은 바로 '도덕법'인 '십계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하여, 십계명을 지키지 않은 자들이 받게 될 최종적인 형벌이 무엇인지를 볼 수가 있는데, 작게는 성밖에 던져지기도 하겠지만(계22:15), 또 어떤 이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도 들어가게 될 것이다(계21:8). 이것은 예수님을 믿으나 믿지 않으나 똑같은 현상이다. 

 

4. 이제 예수께서 세상 안으로 들어오심으로 폐지된 율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오심으로 폐지된 율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리스도가 누군지를 가르쳐 주기 위해 주신 의식법들인데, 이것은 참것인 그리스도에 대하여 모형과 그림자로 주어진 것들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오셔서 부활 승천하신 이후에 이런 법들은 다 폐지된 것이다(히10:1). 

히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그렇다. 율법(의식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제사법을 비록한 의식법들은 실체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완성한 것이므로 폐지되고 말았다. 더 이상 의식법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는 신약시대 이후의 성도들은 율법 말씀(의식법)을 그대로 순종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죄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오심으로 폐지된 의식법들로는 할례법과 절기법(안식일법), 성막법과 제사법(제사장법), 정결법과 음식법(금기법) 등이 있다. 여기서 의식이라 함은 반복적으로 어떤 일을 수행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정해진 방식에 따라 그대로 따라하면 자신이 의롭게 되고 깨끗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5. 도덕법인 십계명 중에서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계명은 무엇인가?

  도덕법인 십계명 중에서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할 계명이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제2계명이다. "우상을 만들지도 절하지도 섬기지도 말라"는 계명인데, 이 계명은 약속이 붙어 있다. 즉 제2계명의 말씀을 순종하느냐 혹은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복을 받기도 하고 저주(재앙)를 받기도 한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말씀에 불순종하여 우상을 만들거나 절하거나 섬기게 되면, 우상숭배한 죄에 대해서는 인자를 베풀어 용서해 주지만, 그 벌은 결코 면제하지 않고 반드시 벌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십계명법은 신약의 성도들도 다 지켜야 하며, 그 말씀이 유효한 것이어서, 만약 그 말씀을 지키지 않는다면 율법에 기록된 모든 재앙을 받게 하는 법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십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비록 예수님을 믿어 신약의 성도들이 되었어도 여전히 저주(재앙) 가운데 머물러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이미 된 자라면, 율법 말씀 중에서 도덕법을 늘 상기하여, 그 법에 저촉되는 일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그는 제2계명에 붙어 있는 약속에 따라 저주를 받되 자기만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아들들과 손자들 그리고 자기 후손 3~4대까지 그 벌을 면치 못하고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제5계명도 약속을 달고 있는데, 그것은 순종하는 자에게 축복을 주시겠다고 하는 약속의 말씀으로서, 땅에서 장수하게 되고 형통케 되리라는 말씀이다. 그런데 이 계명은 이 계명을 불순종하는 자에 대한 심판이 따로 나와 있지는 않다. 그럼 왜 제5명 곧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는가? 그것은 이 땅에 계신 부모님을 공경할 줄 아는 자라야 보이지 않는 하늘의 아버지도 잘 섬길 수 있기 때문이다.  

 

6.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공부해야 할 당면한 2가지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어도 율법을 공부해야 할 당면한 2가지 이유는 도덕법과 의식법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매우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로, 율법 중에서 도덕법인 십계명이 폐지되지 않았으니, 우리도 십계명을 잘 지켜서 죄를 짓지 않고 온갖 저주를 받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계명들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그 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한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나 불신자의 경우가 다 동일하게 적용되는 형벌이다.

  그러한 형벌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질병에 던져지는 것이며, 둘째는 가난하게 사는 것이며, 셋째는 앞길이 열려지지 않는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십계명을 지키고 있지 않는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당장 십계명을 잘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만약 지키지 못한다면 해가 지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여서 다 자기의 죄부터 용서받고 자기 몸속에 있는 더러운 영들을 뽑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십계명을 지키고 있지 않는 분들은 두 번째로 율법 중에서 의식법을 잘 배워서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를 잘 익혀야 한다. 그래야 그리스도를 더 풍성하게 누릴 수가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인간의 지혜와 건강과 믿음과 자녀를 노략질하는 사탄 마귀와 귀신들을 대적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2024년 02월 13일(화)

정보배목사

 

 


Articles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