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율법관(11)] 나팔절은 무슨 절기이며, 앞으로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레23:23~25)_2024-02-23(금)

by 갈렙 posted Feb 23,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NBUBqwD03Po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그리스도인의 율법관(11)] 나팔절은 무슨 절기이며, 앞으로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레23:23~25)_2024-02-23(금)

https://youtu.be/NBUBqwD03Po [또는 https://tv.naver.com/v/48263541]

 

1. 들어가며

  이스라엘의 연중 일곱 절기들 가운데 나팔절이 있다. 나팔절은 이스라엘 연중 절기들 중에 다섯 번째 절기로서, 아주 특별한 절기다. 왜냐하면 연중 일곱 절기들 가운데 유일하게 나팔을 불기 때문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연중 일곱 절기들 중에 굳이 나팔절 절기에는 나팔을 불라고 하셨는가? 대체 나팔을 분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기에 이날만큼은 나팔을 불라고 한 것인가? 그리고 이러한 이스라엘의 나팔절 절기는 그리스도에 의해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그리스도와 나팔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2. 이스라엘의 연중 일곱 절기 가운데 '나팔절'이란 어떤 절기를 가리키는가?

  이스라엘의 연중 절기에는 7개의 절기가 있다. 이러한 절기들 중에 앞의 4가기 절기 곧 유월절(1.14)과 무교절(1.15~21) 그리고 초실절(1.18)과 칠칠절(오순절, 맥추절)(3.5)은 봄의 절기에 해당하며, 이미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된 채 있다. 그리고 3가지의 가을의 절기가 더 있는데, 이러한 절기에는 나팔절(7.1). 속죄일(7.10) 그리고 초막절(장막절,수장절)(7;15~22)이 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에 있어서 '나팔절'은 어떤 절기인가? 이스라엘에 있어서 나팔절은 칠칠절(오순절,맥추절) 다음으로 지키는 절기로서, 7월 1일에 지키는 절기인데, 그날에는 하나님께서 나팔을 불어 기념하라고 하신 날이다(레23:24). 그리고 그날은 절기의 안식일로도 지켜야 함으로 그날에는 어떤 노등도 하지 말고 성회로 모이라고 하셨다(레23:24~25). 

  그리고 이날은 이스라엘의 농작물의 절기로 보았을 때, 밀추수가 마쳐지는 날이기도 하다. 사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초실절에 처음으로 보리를 거두기 시작한다. 이뗘 처음 익은 보리 한 단을 하나님께 바치고 추수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칠칠절(오순절,맥추절)까지 보리추수를 계속한다. 그리고 칠칠절이 되면 보리추수를 마치고 이제는 밀의 추수를 시작한다. 그리하여 밀의 추수는 나팔절까지 계속된다. 그러므로 초실절에서 칠칠절 그리고 나팔절까지의 기간은 보리와 밀의 추수기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해마다 칠칠절이 되면 두 덩이의 새 소제를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는데, 하나는 보리의 소제이요 또 하나는 밀의 소제다. 그런데 이때 누룩을 넣어서 소제물을 만들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유월절에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께서 무교절에 죄를 없이하는 일을 하시고, 초실절에 부활의 첫 열매로 다시 살아나셨는데, 이때부터 영혼의 추수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때부터 모든 믿는 자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고 있다. 그런데 초실절 직후에는 '보리추수'로 예표된 유대인들이 구원을 받았다. 하지만 칠칠절이 지난 후부터는 밀의 추수가 시작되듯이 이방인의 추수가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밀의 추수가 끝마쳐지게 되면 주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것이다. 나머지 성도돌을 홀연히 변화시켜 공중으로 데려가시기 위해 오시기 때문이다. 

 

3. 이스라엘 민족은 언제 나팔을 부는가?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나팔은 언제부는가? 그것은 적어도 3가지 일이 있을 때, 나팔을 불라고 하셨다. 그것은 민수기 10장에 나온다. 첫째, 천부장이나 이스라엘 온 회중을 모아서 소집하려고 할 때 나팔을 불었다(민10:2,7). 그것은 어떤 소식을 전달하고자 함이다. 둘째, 전쟁하러 나갈 때다(민10:9). 즉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물리치려고 나갈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나팔을 불어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셋째, 희락의 날과 정한 절기와 초하루가 되었을 때애 나팔을 불라고 했다(민10:10). 그러므로 초하루날인 나팔절에는 반드시 나팔을 불어야했던 것이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나팔은 단지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적인 차원이 아니라 어떤 중요한 일에 대한 일종의 신호였던 것이다. 적이 쳐들어왔을 때 나팔소리는 전쟁을 알려주는 신호가 되었고, 새로운 시작의 절기를 알려주는 신호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4. 하나님께서는 왜 해마다 7월 1일에 나팔을 불라고 하신 것일까?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날에 나팔을 불라고 하신 것일까? 그것은 이날이 아주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날은 민간력으로 양력 설날 곧 1월 1일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1일은 첫째 날로서 어떤 것을 시작하는 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7월 1일에 나팔을 불라고 하신 것은 어떤 것의 시작을 알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적어도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

 

5. 나팔절을 성취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던 예수께서는 어떻게 절기를 지키실 것인가?

  우리는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나팔을 불게 할 때 적어도 3가지 핵심적인 사항이 있을 때였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것은 첫째, 온 회중을 모으려 할 때였고 둘째, 전쟁하러 나갈 때였으며, 셋째, 정한 절기를 알려주려고 할 때였다. 그러므로 신약의 예수께서도 이때 나팔절을 성취하기 위해 셋째 하늘에서 공중으로 오실 것이다.

  이때 그분이 오셔서 하시는 일은 첫째, 천사로 하여금 나팔을 불게하여서 구원받은 택한 성도들을 공중으로 불러 모으시는 일이다(마24:30~311). 이때 예수님의 재림은 이중적이어서 예수께서 공중에 강림하시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공중으로 끌어올려져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는 날이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재림과 성도의 부활 및 휴거는 동시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초실절 이후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다. 그리고 그중에 어떤 이는 왕노릇하기도 하는데, 그 기간은 나팔절이 되기전까지다. 참고로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성도들은 죽은 성도들이 먼저 부활하여 휴거될 것이고, 이어 살아서 남아있는 성도들이 부활하여 휴거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때 죽은 성도들은 개인적인 부활을 하여 곧바로 천국에 가는 것이지만, 주님께서 오실 때에는 곧바로 천국에 가지 않고 공중으로 간다. 왜 그런가? 그것은 아마겟돈에서 악의 세력들과 전쟁하기 위해서다. 

 

마24:30-31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둘째, 재림하시는 예수께서는 그때 데리고 온 천국성도들과 천사들 그리고 그날에 불려올린 성도들과 함께 아마겟돈에서 전쟁을 치르실 것이다(계19:11~16). 이때 참여하는 군대는 두 종류로서, 하나는 선한 천사들의 군대가 있고 또한 동시에 성도들의 군대가 있다. 그리고 선한 천사들은 악한 천사들인 귀신들과 싸울 것이요, 성도들은 이 땅에서 사탄에게 속하여 전쟁에 참여한 악한 자들을 치게 될 것이다. 이때 성도들이 사용하는 전쟁용 무기는 칼과 철장이다. 그러므로 이날 전쟁할 때에 공중에서 천사에 의해 나팔이 불어질 것이다. 

 

계19:11-16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셋째, 이날 또한 나팔이 울려퍼지는 이유는 새로운 절기, 새로운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다(계11:17). 이날 나팔소리는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신호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신천신지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다. 그리하여 드디어 구약에 절기로서 약속된 나팔절이 완성될 것이다. 

계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2024년 02월 23일(금)

정보배목사

 


Articles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