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투(01)] 구원받은 사람을 지키는 천사들, 어떻게 달라지는가?(행12:1~15)_2024-05-06(월)

by 갈렙 posted May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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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S98mjFEAJR8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영적전투(01)] 구원받은 사람을 지키는 천사들, 어떻게 달라지는가?(행12:1~15)_2024-05-06(월)

https://youtu.be/S98mjFEAJR8

 

1. 들어가며

  천사는 어떤 존재인가? 천사는 인간과 더불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영적 피조물이다. 둘 영을 가진 존재들이지만 인간은 물질적인 몸을 가진 피조물이고, 천사는 영만을 가진 피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이 물질세계의 세상은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 아래에 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영계와 물질계를 직접 통치하시기도 하고, 성령을 통하여 일하시기도 하며, 천사를 시켜서 일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천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일을 수행하기 위해 창조한 특별한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시103:20~22). 그런데 이러한 천사들 중에는 우리 인간에서 붙여져서 활동하는 천사들도 있다. 그들이 바로 수호천사라는 천사들이다. 대체 수호천사는 어떤 존재들이며, 이들에게 우리 인간에게 어떤 역할을 수행하며, 누구에게 붙여지는 것인가?

 

2. 수호천사는 대체 어떤 천사인가?

  하늘에 있는 천사들은 그 숫자는 얼마나 될까? 그 수는 천천 만만이라고 했다(계5:11). 그러므로 이들의 숫자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다만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타락하여 떨어진 천사들 곧 귀신들의 숫자보다는 선한 천사들의 숫자가 최소 배 이상은 더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천사들 중에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인간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천사들도 있다. 그러한 천사들에는 3가지 천사들이 있다. 그러한 천사에는 1)전투천사(군대천사)와 2)치유천사가 있으며, 그리고 3)보고천사(소식전달천사)도 있다. 그리고 하늘에만 있는 천사가 있는데, 이러한 천사들에는 4종류가 있으니 4)예배천사와 5)기록천사와 6)건축천사와 7)경비천사가 있다. 하지만 천사들 중에는 이들 외에도 다른 천사들이 더 있다. 불을 다스리는 천사, 물을 다스리는 천사, 바람을 다스르는 천사, 국가를 다스리는 천사 등도 있는데, 그들 중의 하나가 바로 수호천사라는 천사도 있는 것이다. 수호천사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아 사람을 지켜주는 천사로서, 이들을 가리켜 수호천사라고 부르는 것이다. 

 

3. 감옥에 갇힌 베드로를 구출하러 온 천사는 어떤 천사인가?

  그렇다면 감옥에 갇힌 베드로를 구출하여준 천사는 베드로의 수호천사인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천사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천사는 베드로의 수호천하는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베드로가 옥에 갇히자 교회가 그의 구출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기도응답의 파송해주신 천사이기 때문이다(행12:5~7). 그리고 누가복음의 저자는 그를 분명하게 '주의 천사'라고 말했다(행12:7). 이는 주님께서 기도응답으로 파송받은 천사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천사는 베드로의 수호천사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가 문밖에 서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도하고 있던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베드로가 아니라 베드로의 천사일 것이라고 말했다(행12:15). 이는 그때 당시 믿음의 사람들이 수호천사를 알고 있었거나 믿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때 베드로를 구출해준 천사는 수호천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파송하여 그곳까지 찾아온 특별한 천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임무수행을 마치자 곧장 떠나갔기 때문이다(행12:10).

 

3. 수호천사는 어떻게 생겼으며 무슨 일을 하는 천사인가?

  그런데 '수호천사'는 기도응답으로 주어지는 천사와는 사뭇 다르다. 왜냐하면 수호천사는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섬기라고 붙여준 천사로서, 항상 그 사람에게 붙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이러한 수호천사들이 계속해서 붙어있어서 그를 지켜주는 것이다. 그리고 수호천사라고 할지라도 영적 계급에 따라 바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호천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첫째, 아직 자신의 신앙고백을 통해 구원받기 전, 유아들이나 초등학생 때까지는 아기 천사 두 명이 수호천사 역할을 한다. 그것도 2명의 아기천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의 자녀에게 달라붙어 있다. 그런데 이 천사의 손에는 영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둘째, 성인이 되어 신앙고백을 한 사람에게는 두 명의 성인과 같은 흰옷 입은 수호천사가 달라붙는다. 이 사람의 수호천사는 성인 키를 가진 천사가 있지만 여전히 영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도 귀신도 싸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단검을 들려주시기도 한다. 이때 성도의 영적 계급은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의 계급이 있다. 

  셋째, 영적인 세계를 알고 훈련받은 사람에게는 전투천사가 달라붙기 시작한다. 이때 소위와 중위와 대위 정도의 계급을 가진 사람에게는 날개가 둘 달린 전투천사가 달라붙는데, 이들의 모양은 로마군인의 전투복을 입고 있다. 그리고 계급이 올라가 소령, 중령, 대령의 계급을 가진 사람에게는 날개가 셋 달린 전투천사가 달라붙는데, 이들의 모양 역시 로마군인의 전투복을 입고 있다. 그리고 이 전투천사들에게는 양날 검과 방패가 있으며, 활과 창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기들의 사이즈도 계급이 높아질수록 더 커진다. 칼도 처음에는 양날 검이지만 계급이 높아지면 불이 휘도는 화염검으로 바뀐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호천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파송을 받아서 하나님의 상속자를 지키며, 귀신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을 한다. 왜냐하면 귀신축사를 하다보면 귀신이 공격하기도 하는데 이때 귀신이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5. 나오며

  수호천사는 구원받은 상속자들을 지키라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들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러한 천사라도 한 번 우리게 붙여지면 일평생을 같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영적인 계급에 따라 수호천사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맨 처음에는 아기 천사가 붙는다. 그러다가 자기의 신앙고백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아서 사병이 되면 흰 옷입은 천사가 달라붙는다. 그리고 다시 장교가 되어 전사가 되면 그때부터는 전투천사가 달라붙는다. 그리고 나의 영적인 계급이 올라갈수록 더 많은 숫자의 전투천사들이 달라붙는다. 또한 전투천사가 갖고 있는 무기들도 커지도 많아진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기에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사탄에게 매여있는 다른 영혼도 구출할 수 있는 전사가 되기를 힘써야 한다. 그럴려면 우리는 회개하여 자기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내보내야 하며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여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구하여 영적인 무기들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악한 영들과 대적하며 싸워야 한다. 그러면 우리들은 자기자기만을 지키는 수호천사를 갖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붙어있는 악한 영들까지 제거하는 수호천사까지 갖게 되는 것이다. 

 

2024년 05월 05일(주일)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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