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32)] 사복음서에서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것은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가?(요14:6~14)_2024-06-27(목)
https://youtu.be/GQQrCLB7-NY
1. 들어가며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주 예수를 믿어야 한다(행16:31). 그렇다면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 믿어야 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것은 예수님께서 주님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주님'이라는 말은 '주 하나님'을 줄인 말이다(요20:28). 즉 주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구약시대에 '주님'은 여호와 하나님을 칭하는 용어였다.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신 예수님이란 곧 여호와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시대에 여호와 자신을 계시하셨던 한 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으로 오셨음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고로 우리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예수님에 대한 믿음 곧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그리스도라는 믿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분을 주 하나님으로 믿어야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신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그분의 행적을 기록한 사복음서 곧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사복음서에는 대체 예수님이 주 하나님이라는 것이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가?
2. 공관복음서와 요한복음서는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우리에게 주어진 신약성경 27권 가운데 처음 4권을 우리는 사복음서라고 부른다. 이는 4권의 복음서라는 뜻이다. 사복음서는 예수님의 일대기를 기록한 책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복음서는 또 다시 공관복음서와 요한복음으로 구분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복음서 가운데 앞의 3가지 복음서 곧 마태복음과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이 각각의 다른 복음서이기는 하지만 어떤 공통된 관점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공관복음서가 주로 예수님을 갈릴리에서 활동하신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관복음서를 통하여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지만 그분이 사람이셨다는 것은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이어서 마지막 네번째 복음서인 요한복음서를 접하게 된다. 그렇다면 요한복음은 왜 공관복음서라고 불리지 않을까? 그것은 요한복음이 예수님을 유대지역 곧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활동하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관점에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인성의 측면에서 기록한 공관복음서와 신성의 측면에서 기록한 요한복음서를 통하여 예수님이 진정 누군지를 제대로 알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공관복음서가 예수님의 신성을 기록하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으며, 요한복음이 예수님을 인성을 기록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공관복음서와 요한복음서가 다만 관점을 어디에 두었느냐를 중심으로 그렇게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려면 우리는 공관복음서와 요한복음서가 필요한 것이다.
3. 누구만이 인류의 구원자가 될 수 있는가?
사도 바울은 주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행16:31). 그런데 베드로 사도는 천하 인간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면서, 구원을 받을 만한 유일한 이름은 곧 예수님이라고 말했다(행4:12). 그리고 사도요한을 통해서 기록된 요한복음에 따르면 오직 천국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은 예수님 뿐이라는 것을 접하게 된다(요14:6). 그러므로 우리는 신약의 사도들인 바울과 베드로 그리고 요한을 통하여 오직 주 예수님만이 구원자가 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행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행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그렇다면 구약성경에는 누구만이 구원자가 되실 수 있다고 말하는 걸까? 그것은 오직 한 분 여호와 하나님 뿐이시다(사43:11, 45:21~22).
사43: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사45:21-22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2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그렇다. 이사야의 말씀에 따르면 구약시대에 구원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 뿐이시다. 그분만이 유일한 구원자가 되신다고 증거한다. 그런데 신약성경에서는 주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라고 증거한다. 그렇다면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만약 우리가 여호와나 예수님이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둘 중의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고, 그분이 구약시대에는 자신을 여호와라고 계시하셨지만, 신약시대에는 자신을 예수라고 계시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스스로 약속하셨던 바 ,아들 안에서, 아들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으니, 그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오직 유일한 구원자는 여호와이시며 또한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예수께서 인류의 구원자가 되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오늘날에 들어와서 예수님만이 인류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신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예를 들어, 석가모니나 공자, 무함마드는 왜 구원자가 될 수 없는가?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예수님만이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분만이 구원자가 되실 수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 인류를 구원할 구원자는 결코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인류의 구원자가 되려면 흠없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사람치고 죄를 짓지 아니한 흠없는 사람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죄없는 사람이 되셔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이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그러므로 사람이더라도 하나님이 아린 존재는 결코 인류를 죄와 죽음과 마귀로부터 구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담 안에서 태어난 모든 인류는 다 죄인이며, 죽음을 극복할 구 없고, 마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5. 예수께서 한 분의 주 하나님이신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한 분의 주 하나님이라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가 있는가? 그것은 그분이 한 분 하나님으로서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 분의 하나님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 그것은 구약시대에 여호와로서 자신을 계시했던 하나님의 속성이 예수님에게서 그대로 발견되어야 하는 것이다. 즉 예수께서 한 분의 하나님으로서 하나님의 속성을 그대로 갖추고 있어야 우리가 예수님도 하나님이라고 수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일대기를 통하여 그분이 누군지를 발견해야 햔다. 그런데 그분의 일대기가 바로 사복음서에 기록되어 있으니 우리는 사복음서를 통하여 그분이 주 하나님이셨는가를 발견해야 한다. 만약 예수께서도 구약에 계시된 하나님 곧 하나님으로서의 속성을 모두 갖춘 하나님이라고 한다면 예수님도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6. 예수께 하나님으로서 가지고 있는 속성들은 무엇인가?
그러면 예수께서 하나님으로서 어떤 속성을 갖추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가? 그것은 예수님의 말과 행동을 보아서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분이 하신 말씀이 하나님으로서 하실 수 있는 말이어야 하고, 그분이 행한 행동이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하실 수 없는 행동을 하셨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분이 하신 말씀을 살펴보니, 그분은 하나님이 아니라면 하실 수 없는 말씀들을 하셨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그 중에 첫번째로 그분의 율법해석을 보면, 그분이야말로 율법을 제정하셨던 바로 그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율법을 해석하실 때에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근본적인 목적까지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산상수훈의 말씀들이다. 즉 옛사람인 구약시대의 사람에게 말한 바를 이제 말씀의 본뜻을 따라 알려주셨기 때문이다(마5:21~22, 27~28, 33~37, 38~42, 43~48). 그리고 두번째로 요한복음을 보니 그분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을 하셨음을 알 수가 있다. 그것의 대표적인 예로는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말씀하셨으며(요10:30).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요14:9).
그리고 그분이 하신 행동을 살펴보니, 그분은 사람으로서는 도무지 행할 수 없는 일들을 행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그분은 맹인을 보게하셨으며, 못 걷는 자를 걸어가게 하셨고,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치유해주셨으며, 못 듣는 자를 드게 하셨고, 죽은 자를 살려주셨기 때문이다.
7.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께서 하나님이신 것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는가?
그렇다면 사복음서에는 예수께서 하나님이라는 것이 어떻게 구첵적으로 기록되어 있는가? 그것은 그분이 하나님으로서 갖추어야 할 속성들을 그대로 갖고 계시다는 것이 언급되어 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하나님만이 가지고 있는 속성 곧 인간과는 공유할 수 없는 비공유적 속성으로서 어떤 것을 가지고 계셨는가? 그것은 적어도 4가지다.
첫째, 예수께서는 자존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홀로 스스로 계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도 스스로 계신 분이라고 분명하게 자신을 밝히셨다(요8:24,28,58). 왜냐하면 요한복음 8:24,28,58에 보면, 하나님께서 자신이 스스로 계시다는 것을 언급했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혹은 나는 나다)"라는 말씀을 그대로 예수께서도 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요8: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나는 나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8: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나는 나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요8: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나는 나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하시니
둘째, 예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아시지 못하는 것이 없으시고, 하지 못할 일이 없으신 분이셨다. 먼저 그분은 사람들의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셨다. 즉 예수께서는 사람과 만물의 과거를 아셨고, 현재를 알고 있었으며, 미래를 알고 계셨던 것이다. 예를 들어, 나다나엘을 보시고는 그가 전에 무화과나무에 있어온 것을 말씀하셨으며(요1:49), 멀리 떨어져 있는 나사로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요11:11). 그리고 베드로가 장차 닭이 세 번 울기 전에 예수님 자신을 부인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마26:34). 그리고 장차 베드로가 낚시하여 가장 먼저 걷어올린 물고기의 입에서 한 세겔을 발견할 것이라고 미리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마17:27). 그리고 예수께서는 전능하신 분이셨다. 그분은 나면서 못 보는 자의 눈을 치유해 주셨으며(요9:1~8), 나병환자를 치유해 주셨다(마8:3). 그리고 죽은 자 4일된 나사로를 살려내셨으며(요11:39~43), 제자들이 위험에 처하자 물 위를 걸어서 오셨다(마14:25), 그리고 무화과나무를 저주하니 다음날 뿌리채 말라버렸으며(마21:19), 바람과 풍랑조차도 말씀 한 마디에 잠잠하게 되었다(막4:39). 그리고 예수계서는 영물인 귀신을 명하여 사람들에게 떠나갈 것을 명령하셨으며(막1:25), 열 두 군단 더 되는 천사들을 움직일 수 있으신 분이셨다(마26:53). 그렇다. 예수께서는 전능하신 이로서, 질병을 다스리시고, 사망을 다스리셨으며, 자연만물을 다스리고, 영물들을 다스리신 것이다.
셋째, 예수께서는 무소부재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신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동시에 존재가 가능하신 분이시다. 예수께서는 유대인들과 논쟁을 하면서 자신을 아브라함을 만났던 이라고 말씀하셨으며(요8:40),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스스로 존재하고 있었다고 말씀하셨다(요8:58). 이는 예수께서는 항상 현재에 살고 계심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분은 우리가 생각할 때 과거의 일을 현재처럼 말씀하고 있었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의 일을 현재처럼 말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분에게 시간과 공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분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항상 어디에나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두 세 사람이 내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가운데 안에) 있느니라(마18:20)"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부활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에 굳이 문을 열고 들어오실 필요가 없으셨다. 그냥 들어오셨다(요20:19). 그리고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자신을 만져보게도 하셨다. 그리고 음식을 가져오라고 하신 후에 그것을 드시기도 하셨다. 그리고 말씀 중에 갑자기 자신을 감추시기도 하셨다. 그분은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실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도 그분은 동시에 우리가 각처에서 드리는 예배를 한 번에 다 받으신다.
넷째, 마지막으로 예수께서는 영원히 계시며 결코 변하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죽고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이제 절대 죽지도 않으시고 영원히 살아계신다(히7:24). 그리고 그분은 이랬다 저랬다 말씀을 번복하지 않으신다. 하신 말씀을 그대로 실행하신다. 그분만이 영원히 계시며 그분만이 변함없으시기 때문이다(히13:8).
8. 나오며
예수께서는 원래 하나님 자신이셨는데 그분이 사람이 되셔야 했던 이유는 그분이 가진 죄없는 피만이 우리 인류의 죄를 속죄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레17:11, 히9:22, 벧전1:19). 그리고 그분이 하나님이신 이유는 하나님만이 구원자가 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인류를 죄와 죽음과 마귀로부터 구출하려면 피조물의 힘과 지혜와, 권세와 능력으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이다. 그래서 인류의 죄를 속량하셨고 죽고 부활하신 이후에는 생명의 성령을 보내주시어 아버지의 생명을 믿는 이들에게 분배해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성을 갖지 않은 사람을 결코 구원자로 고백할 수 없다. 오직 사람이셨지만 한 분 하나님이셨던 예수님만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 그리고 나의 유일한 구원자로 고백하는 것이다.
2024년 06월 27일(목)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