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구원(49)] 구약시대 다윗의 회개가 들려주는 회개의 놀라운 영적인 비밀은?(시51:1~19)_2024-07-18(목)

by 갈렙 posted Jul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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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oQdWDSmtuPk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바른 구원(49)] 구약시대 다윗의 회개가 들려주는 회개의 놀라운 영적인 비밀은?(시51:1~19)_2024-07-18(목)

https://youtu.be/oQdWDSmtuPk

 

1. 들어가며

    구약시대에 가장 대표적인 회개의 사례가 있다면 그것은 역시 욥의 회개와 다윗의 회개가 있다. 욥은 구약시대 이방인의 회개를 대표하는 것이고, 다윗은 구약시대 할례받은 자의 회개를 대표하는 것이다. 욥의 회개는 하나님 앞에 어떤 의인도 없으며, 하나님 이외에 모든 것을 알수 있는 존재는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욥이 자신을 정죄한 세 명의 친구들을 용서해주고 그들을 위해 번제제사를 드렸다는 것은 그가 진정 회개를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러므로 욥의 사건은 타인이 나에게 잘못했던 것을 용서해주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죄도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그러하면 다윗의 회개는 대체 어떤 회개인가? 이 회개가 오늘날 우리에게 들려주는 회개의 비밀은 대체 무엇인가? 이 비밀을 잘 모르는 자는 결국 자신의 회개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회개를 한 것인지를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다윗의 회개가 들려주는 의미는 굉장한 것이다. 

 

2. 다윗은 어떤 인물인가?

  다윗은 15세쯤에 사무엘에게 장차 왕이 될 자로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다. 그리고 실제로 그의 나이가 30세 되었을 때에 남유다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는다. 그리고 40년간 통치했는데(B.C.1040~970), 그는 30세에 남유다의 왕으로 왕위에 올라서, 37세에 남유다와 이스라엘의 통일왕이 된다. 그리고 70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였다. 그런데 그가 남긴 이야기들을 사무엘상하의 주제가 되었고 핵심내용이 되었다. 

  다윗은 성군이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인정해줄 만큰 선한 왕이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왕이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도 그의 삶을 인용하면서 그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칭찬할 정도였다(행13:22). 이는 그가 사울왕의 뒤를 이을 가장 적격자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의 삶에 있어서도 흠이 있었다. 두 번씩이나 잘못 행하였고 실수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일은 첫째는 그의 나이가 40세정도 되었을 때에 우리야 장군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하고 그의 남편인 우리야 장군을 죽인 죄가 있다. 그리고 둘째는 그의 통치말년쯤에 해당하는 나이 곧  약65세 때에 인구조사를 시행한 죄다. 이는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군사력을 의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다윗은 선왕과는 달리 그의 죄를 즉시 용서받는다. 그런데 그가 지은 죄들은 그렇게 쉽게 용서받을 수 있는 죄가 아니었다. 

 

3. 다윗은 대체 무슨 죄를 지은 것인가?

  그렇다면 그의 나이 40세쯤에 그는 무슨 죄를 지은 것인가? 그것은 한 마디로 자기의 충성스러운 장소 우리야의 아내를 겁탈하고 그것이 발각되는 것을 우려한 나머지 결국 우리야 장군을 죽도록 교사한 죄이다. 그러니까 그는 십계명의 제7명인 간음죄를 범한 것이고, 또한 십계명의 여섯째계명인 살인죄를 지은 것이다. 그러나 그가 범한 죄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남의 아내를 빼앗았기 때문에 제8계명인 도둑질한 죄가 있는 것이고, 남의 아내를 탐하여 취하였으니 제10번째 계명을 어긴 죄도 같이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는 간음죄와 살인죄, 도둘질한 죄와 탐심죄를 범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죄들 중에 간음죄와 살인죄를 절대 살려두어서는 아니 되는 죄들이다. 다시 말해 다윗의 이러한 범죄는 의도적인 범죄이기 때문에 용서받을 그 어떤 방법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다윗은 이 모든 죄들(간음죄, 살인죄, 도둑질한 죄, 탐심의 죄)를 다 용서받게 된다. 그것은 그가 첫째로,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않고 즉시 시인했기 때문이다. 둘째로, 자신의 죄를 지적받은 후에 통회자복하면서 진정한 회개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선왕이었던 사울왕과 같지 않았다. 사울왕은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도 변명을 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 적도 없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왕권에 관한 어떤 약속도 받은 적이 없다. 하지만 다윗은 달랐다. 그가 왕이 되기전부터 그는 하나님을 찬양으로 기쁘시게 하는 자였으며, 하나님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자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서 그는 범죄했다. 이는 그가 왕이 된지 약 10년이 지났을 때에 일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간음죄와 살인죄를 저지르게 된 것은 그가 주변족속들을 거의 다 점령한 상태에 있을 때에 일어났다. 왜냐하면 이제 자기도 이 정도를 했으면 권력을 누릴만하다고 하는 자만심이 쏘옥 들어갈 때쯤에 일어난 사건이며, 한 때 전쟁하다가 죽을 뻔한 일 때문에 일선에서 물러난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으로서 그의 영적인 긴장의 끈이 풀려질 때 일어났던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왕권을 남용함으로써 지은 범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찌되었든지 다윗이 지은 범죄로서 간음죄(레20:10)과 살인죄(레24:16)는 절대 그냥 용서받을 수 없는 그러한 종류의 죄였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범죄를 용서해주셨고, 그로 하여금 그의 왕권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기에,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사건이라고 하겠다. 

 

4. 왜 다윗은 나단선지자의 책망을 곧바로 수용하면서 죄를 시인했는가?

  그렇다면 다윗은 어떻게 되어서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서 그것이 자신이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아들었을 때, 즉시 "내가 범죄하였나이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었던 것인가? 다시 말해,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듣자마자 다윗은 회개를 시작했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다윗의 영성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가 있다. 왜냐하면 그가 간음죄와 살인죄를 저지르기 전까지 그는 하나님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그가 범죄한 이후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린 채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첫째, 그는 이미 성령의 임재가 사라진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다(시51:11). 왜냐하면 그가 범죄한 이후 성령께서는 그 어떤 은혜가 그에게 베풀어주시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특히 선왕인 사울이 범죄하자 그에게 성령을 거두어가신 하나님께서 자기 위에 머물러 계신 성령도 거두어가지 않나 매우 걱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하나님께 기도를 해도 기도가 상달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그는 이미 구원의 기쁨을 잃어버린 채 있었기 때문이다(시51:12). 또한 셋째, 그는 이미 몸이 쇠약할 때로 쇠약해 있었기 때문이다(시32:3~4, 38:3, 6:2~3).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떠나버린 것처럼 느끼고 있었기에 그 어떤 기쁨도 그에게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의 몸은 날로 쇠약해지고 있었다. 몸이 망가져서 뼈와 몸이 말라붙기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중년에 죽을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시102:24). 이러한 그의 고통스러운 상태는 그가 쓴 회개의 시편들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시6, 32, 38, 40, 51, 130, 143편 등). 그런데 나단선지자가 와서 악한 일을 저지른 당사자인 것을 지적하자 금방 그 자리에서 자신이 죄를 시인하고 회개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 통보를 받은 날부터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를 올렸으니, 얼마나 눈물로 회개를 했으면 그의 눈물이 침상을 적시고 요를 둥둥 떠다니게 할 정도였다고 한다(시6:6). 

 

5. 다윗이 회개하면서 깨달은 놀라운 사실은?

 

 

6. 나오며

 

 

2024년 07월 18일(목)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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