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는 눈(05)] 예수께서 누구신지를 알려주는 첫 번째 키워드, ‘왕’(계:;4~6)_2024-08-23(금)

by 갈렙 posted Aug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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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경을 보는 눈(05)] 예수께서 누구신지를 알려주는 첫 번째 키워드, ‘왕’(계:;4~6)_2024-08-23(금)

https://youtu.be/ZMg69RwSTU0

 

1. 들어가며

  성경을 어떻게 보아야 잘 열리는가? 우리가 성경을 보는 이유는 한 가지다. 그것은 성경에서 영생을 얻기 위해서다(요5:39). 그런데 그러한 영생을 얻으려면 성경에서 예수님을 발견해야 하고 그분을 믿어야 한다. 고로 만약 우리가 성경을 읽었는데 거기에서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성경을 잘못 읽은 것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읽었다면 거기에서 예수님을 발견해야 하고 예수님을 믿어서 영생을 얻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영원한 생명의 나라인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서 살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영생을 얻기 위해 성경을 읽을 때에 무엇에 주의해서 읽어야 하는가? 어떻게 읽어야 성경에서 예수님을 잘 발견할 수 있는가? 그것은 성경에서 왕을 발견하라는 말과 같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그리스도로서 왕이시기 때문이다(마16:16). 여기서 '그리스도'라 함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인데, 이는 예수께서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라는 것을 뜻한다. 그중에서도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기름부으시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 사람을 왕으로 세우시기 위함이다. 고로 우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으려면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성경에서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그분을 믿는 것이다. 

 

2.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은 왕으로서 어떻게 나타나 있는가?

   예수께서는 이 땅에 그리스도로서 오셨다. 여기서 '그리스도'라 함은 그분이 기름부음을 받아서 어떤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구약성경에 보면, 기름부음을 받은 자는 딱 세 종류의 사람들 밖에 없었다. 그들은 곧 왕이자 제사장이며 선지자의 직분을 수행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기름부음을 받으셨다는 것은 그분이 왕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의 왕의 족보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책은 마태복음이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예수께서 왕의 후손으로 태어나셨다는 것을 알려준다. 즉 예수님은 다윗왕의 33대 손으로 오셨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태복음 2장으로 넘어가면, 동방박사들이 메시야의 별을 본 후에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이를 찾아서 와서 경배하러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왕으로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도 그분의 첫 마디가 "회개하라. 천국(하늘들의 왕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라는 선포였다. 이는 그분이 이 땅에 왕국복음을 선포하기 오셨음을 뜻한다. 그리고 왕이신 예수께서는 왕국의 헌법으로서 산상수훈의 말씀들을 하셨고(마5~7장), 이 땅에 왕국이 도래하고 있음을 귀신을 쫓아주심으로 확인해주셨다(마12:28). 그리고 자연만물에게 명령하실 때에 복종하는 것을 통해 더욱 더 증거해주셨다. 그러자 바람과 풍랑이 이내 잔잔하게 되었고(마8:26~27), 때로는 바다도 그분을 받들어 빠지지 않게 해 주었다. 그러나 바다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갈 수가 있었다(마14:25). 또한 열매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시자 그만 그 나무가 뿌리채 말라버리기도 하였다(21:19). 이는 예수께서 영계의 왕이심과 동시에 피조계인 자연만물의 세계에서도 왕이시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고 하겠다. 뿐만 아니라 당신이 죽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도 사람들은 그분을 향하여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려면서 맞이할 때에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이스라엘의 왕이시여"라고 부르면서 환영해 주었다. 이처럼 예수님은 자연만물이나 영계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서도 왕이셨으니, 그분은 유대인들의 왕이라 불리셨으며(마27:11,29, 요18:33, 19:3), 또한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불리셨던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에도 로마 총독 빌라도는 죄패에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써붙여놓기도 하였다(마27:37, 요19:19). 이처럼 예수께서는 당시 사람들로부터 그리고 자연만물과 영계에서도 왕이셨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은 통치자과 권세들로부터 예표된 천사들의 머리이셨기 때문이다(골2:10). 그 리고 그분이 부활승천하실 때에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심으로 그분은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왕이라는 것이 입증되었으며(막16:19), 그분이 다시 오실 때에는 왕으로서 왕권을 가지고 다시 오실 것이다(마16:28). 그리하여 철장권세로 적그리스도의 군대 곧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들과 땅의 왕들인 이들 군대를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성령의 검으로 무찔러 평정하실 것이다(계19:14~16). 

 

3. 구약성경에서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왕되심에 대한 예표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구약성경에서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왕되심은 어떻게 예표되어 있을까? 그것은 3가지 정도다. 첫 번째는 아브라함 앞에 나타난 샬렘왕 멜기세덱으로 나타나 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긴 자 야곱의 아들들로 표현되어 있으니, 야곱의 아들들 중에서 르우벤과 유다와 요셉로서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3대왕이었던 사울왕과 다윗왕과 솔로몬왕으로 확실히 나타나 있다. 

  첫째, 창세기 14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구출하기 위한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왔을 때, 샬렘왕 멜기세덱이 그를 축복하기 위해 마중을 나오는데, 그의 두 손에는 떡과 포도주가 들려 있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축복해준다. 여기서 멜기세덱은 전쟁하여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축복해준다. 결국 예수님을 예표하는 왕으로서 멜기세덱은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자들을 축복하는 이로 나타난다. 

  둘째, 창세기 17장과 35장을 보면, 예수님의 왕되심은 장차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나올 왕이자(창17:6), 야곱의 허리에서 나올 왕으로 표현되어 있다(창35:11~12). 그리하여 정말로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이기는 자가 나왔으니 그가 바로 얍복강에서 기도하던 '야곱'이었다(창32:28). 그리고 이러한 야곱이 12명의 아들을 낳고 그 아들에게는 모두 상속권을 주었으니,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바로 야곱의 12아들들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야곱의 이야기를 보면, 왕이 세 종류로 구분되어 나타난다. 첫째는 태어날 때부터 장자권을 받은 자였지만 결국에 장자권을 잃어버린 자의 예표로서 르우분에 등장한다. 안타깝게도 르우벤은 음행으로 인하여 넘어지고 말았기에, 그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장자권은 다른 동생들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그중에 땅의 장자권은 요셉에게 넘어가게 되었고, 하늘의 영적인 장자권은 유다에게 넘어가게 되었던 것이다. 

  셋째, 사무엘상하와 열왕기상하 그리고 역대상하를 보면, 예수님의 왕되심은 세 왕에게 예표로 나타난다. 그것은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3대 왕들이었던 사울왕과 다윗왕과 솔로몬왕에게서 고스란히 나타난다. 우리가 구약의 역사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의 왕되심에 관한 예표들이 사무엘상하와 열왕기상하와 역대상하에 나와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3명의 왕들은 각기 다른 양상들을 보여준다. 셋 다 통일 이스라엘 왕국을 40년간 치리한 것은 맞지만, 사울왕은 실패한 왕으로 등장하고, 다윗왕은 승리한 왕으로 등장하며, 솔로몬왕은 타락했으나 다시 회복한 왕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4. 구약시대에 나타난 세 명의 왕들 곧 사울왕과 다윗왕과 솔로몬왕이 들려주는 진정한 왕의 특징과 그 열매는 무엇인가?

  구약시대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할 왕이 셋이 있다. 그들은 통일 이스라엘의 왕국의 1대와 2대와 3대왕이다.

  첫째, 통일 이스라엘왕국의 초대왕은 사울왕이었다. 그런데 이는 실패한 왕의 전형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그가 비록 전쟁에 나가서는 용사로서 승리했지만 영적으로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왕권을 본래적 목적으로서 자기 백성을 지키고 보호하는 용도로 쓰지 않고 자신의 정적을 제거하는 데에만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주신 왕의 자리를 빼앗아가버리셨다. 그래서 두 번째로 다윗왕에게 왕권을 이양하게 한 것이다.

  둘째, 통일 이스라엘왕국의 2대왕은 다윗왕이었다. 다윗왕은 메시야의 직분 중 왕의 직분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귀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도 맞았을 뿐만 아니라 싸움에도 능한 왕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이면서 동시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전사로서 그 기능을 수행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는 하나님을 늘 가까이 하려고 하였으니, 이러한 그의 마음의 여실히 드러난 사건은 시온 산에 하나님의 법궤를 안치할 성전을 지어드리겠다고 말한 것 때문이다(삼하7장).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받으시고 감탄하셨다. 그러므로 앞으로 다윗과 그의 후손이 혹 범죄한다고 할지라도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만 댈 뿐 그들에게 왕위를 빼앗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삼하7:8~17). 여기서 다윗이 지으려고 했던 성전은 신약시대의 사상을 들여와 거꾸로 설명하면 곧 그것이 교회인 것을 뜻한다. 그렇다. 누군가가 사람과 싸워서 주변의 나라를 복종시켜 나라가 안정을 찾게 했다면 그는 왕으로서 자격이 있는 것이다. 그런 자가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셋째, 통일 이스라엘왕국의 3대왕은 솔로몬왕이었다(왕상1:39). 앞에 등장했던 사울왕이 실패한 왕이었고, 다윗왕이 성공한 왕이었다면, 솔로몬은 그것을 누리는 왕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솔로몬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그는 전쟁할 줄 몰랐다는 것이다. 고로 그는 인척관계를 통해 주변나라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것을 추구했다. 그러다보니 주변나라의 공주들을 데려와 결혼함에 따라 공주들이 자기나라의 신들을 예루살렘 가져온 후에 그것을 섬김으로 예루살렘과 예루살렘 성전은 극도로 타락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아버지와 어머니의 기도로 인해 솔로몬은 간신히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다. 실패했다고 해서 모두 실패하지 않는 것은 주변의 식구들이 그를 위해 기도해줄 때 과연 역사도 같이 나타날 줄 아는 것이다. 

 

5. 만왕의 왕이신 예수께서 우리 인생에게 진정 바라시는 것은 대체 무엇인가? 

  예수께서는 우리 인류의 왕이시며, 자연만물의 왕이시자, 영계의 왕이시다. 그런데 그분이 이 땅에 오셨을 때에는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다. 하지만 그분께서는 이기는 자가 되시어 죽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실 때에는 하나님의 우편에 왕으로 앉으셨다(막16:19). 왜냐하면 예수님도 다윗왕처럼 하나님만을 사랑하였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셨으며 악한 영들과 싸워서 이겨서 교회를 만드셨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가 되신 것이다. 그분이 모든 만물의 창조주로서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이신 것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보니, 예수께서는 당신만이 왕노릇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성도들에게도 왕권을 이양해주신다. 다시 말해, 철장권세를 가지셨던 예수께서 이기는 자들에게도 철장권세를 주시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왕노릇을 하도록 왕권을 허락하시는 것이다(계12:5, 2:26~27). 그것이 바로 24보좌와 144,000석의 보좌인 것이다. 결국 왕이신 예수께서 바라시는 것은 우리 사람들도 이기는 자가 되어 왕노릇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기는 자들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시어 그곳을 다스리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귀신과 싸워 승리하여 이기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6. 나오며

  창세기 이야기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창세기 1~11장이 창조와 타락의 과정을 말씀하고 있다면, 창세기 12~50장은 족장들의 이야기를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장차 하늘에서 왕노릇하는 자로서인 이기는 자를 산출하기 위한 4대 가문의 장편 드라마인 것이다. 여기에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과 요셉이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갈대아우르에서 불러내신 것은 그가 먼저 이기는 자가 되고 또한 이기는 자인 왕을 산출하라는 이유에서였다(창17:6). 그리고 야곱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이기는 자가 되게 하시고 그를 통해 왕들이 산출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창35:11~12). 그래서 영적인 왕으로서 유다가 나오게 되고, 육적인 왕으로서 요셉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탄생하여 살아가고 있지만 모두가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그곳에 들어갔을 때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계21:24, 22:4~5). 

  

2024년 08월 23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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