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는 눈(25)] 성경은 모형(그림자)와 실체(참 형상)의 책이다(2)(고전5:7)_2024-09-26(목)

by 갈렙 posted Sep 26,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QVtqXTAjTik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경을 보는 눈(25)] 성경은 모형(그림자)와 실체(참 형상)의 책이다(2)(고전5:7)_2024-09-26(목)

https://youtu.be/QVtqXTAjTik

 

1. 들어가며

  성경은 세 가지 영적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말하는 세 가지 영적 존재들이란 '하나님'과 '인간'과 '천사'(특히 사탄마귀와 그를 따르는 귀신들)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야 하고 인간과 천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맨 처음 지구를 지으시고 우주를 지으셨지만, 주님이 보실 때에 세상은 천사들과 사람들 뿐이시다(고전4:9).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진 천사와 인간을 제외한 삼라만상들은 언젠가는 다 사라지고 없어질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중에 인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도록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그 길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가 되는 길을 먼저 걸어가신 분이 계시다(요14:6). 그분은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그분도 사람이었지만 결국 이기는 자가 되셨고 상속자가 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시간에는 구약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예표로서, 하나님의 자녀이자 이기는 자에 대한 구약성경의 예표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우리도 이기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2. 이 세상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장차 이 세상은 어떻게 처리되는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이 세상은 어떤 곳인가? 하나님에게 있어서 이 세상은 하나의 밭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추수할 곡식을 산출하기 위해 일구어놓은 일종의 밭과 같은 것이다. 고로 그 밭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곡식을 산출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들이 태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원하는 곡식을 얻었으면 그 밭은 없애버리시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은 어떤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무대와 같은 것이다. 이때 사람은 주연이고 천사가 조연 역할을 한다. 그리고 공연이 끝났을 때에는 무대와 같은 세상은 응당 치워버리실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이 연극의 총감독자이신 하나님께서 진두지휘하신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의 삶에 너무 집착해서는 아니 된다. 연극이 1막 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막 1장은 이 세상에서 공연될 것이지만 1막 2장은 죽은 다음의 세상에서 공연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은 다음에 살아갈 장소가 어디이며 그곳에서 자신의 지위와 신분은 어떻게 되는지를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때를 잘 준비해야 한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믿음과 삶을 통해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에 부합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엡1:5, 3:6, 롬8:17~18). 만약 우리가 이 땅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하면 그는 우주 쓰레기장인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계21:8).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우리는 응당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고 그리고 상속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어떻게 되는지를 먼저 알려주시고 보여주신 분이 계신다. 그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그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면 하나님의 생명을 가져야 하며, 상속자가 되기 위해서는 고난도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충성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아셨다. 그래서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다. 그래서 죽고 부활하신 후에는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셨다. 이는 그분이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가 되셨다는 것이다. 

 

3. 성경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구약의 예표는 어떻게 구분되는가?

  구약성경에서 예수님에 대한 예표는 2가지 측면이 있다.

  먼저 첫째로, 그분이 누구시며 어떤 일을 하실 것인지에 대한 예표들이 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속죄하는 자이자 생명주시는 자로 오셨다. 그중에 속죄하는 자가 무엇인지를 알펴주는 구약의 예표는 놋뱀(민21:9, 요3:14)이고, 대속죄일제사(레16장, 히9장)다. 그리고 고엘제도도 있다. 여기에 '고엘'이라 함은 '기업무를 자(룻2:20)'를 가리키는 것인데, 팔렸던 땅(기업)을 사서 되돌려주고, 남편이 죽은 자인 여인까지 아내로 취하여 안식하게 해 주는 것을 가리킨다(룻3:1,9, 13, 4:5). 그렇다. 우리의 선조 아담이 죄를 지어 우주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런데 예수께서 오셔서 잃어버린 기업을 되찾아주시고 우리를 아내로 맞이해주시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꼭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양의 신부가 되어야 한다. 

  둘째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상속자(왕노릇하는 자, 이기는 자)이시니, 구약성경에도 하나님의 아들이사 상속자에 대한 예표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창세기와 사무엘상하(역대상)에 나온다. 이들의 대표가 바로 '이삭'이요 '다윗' 왕이다. 그리고 아들과 상속자가 되어 땅의 기업으로 분배받는 것에 대한 예표는 여호수아서와 에스겔서에 나온다. 그것은 이스라엘 12지파의 기업에 대한 분배이다. 

  성경에서 가장 먼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표는 아브라함의 아들이자 독자였던 '이삭'이다. 그는 자신을 기꺼이 모리아산에서 번제물로 내놓았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 오셔서 모리아산에서 속죄제물로 돌아가신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이겨서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왕노릇하는 자의 예표가 있는데, 그는 '야곱'이며, 이기는 자의 꽃으로서 '유다'와 '요셉'이 있다. 이들 중 야곱은 원래 상속자가 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차자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사실 야곱 이전까지는 오직 한 명에게만 장자권이 주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쌍둥이로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마음 속에는 항상 자기 아버지 이삭의 유일한 상속자가 되기를 바랐다. 그런데 정말로 그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결국에 이뤄지고 만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그가 장자권을 간절히 사모했다는 것이요, 둘째는 자신의 아들들 만큼은 모두가 다 상속자가 되기를 바랐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자식들을 형 에서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얍복강에서 목숨을 건 기도를 한다. 그래서 그는 기도에서 이겼고, 하나님께서도 그를 이기는 자로 인정해주셨으니, 그때 그의 이름을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꿔주셨다(창32:28). 그리하여 야곱은 정말 12명의 아들들을 모두 다 자신의 상속자가 되게 한다.

  그렇지만 정작 이기는 자로서 꽃은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과 열 한 째 아들 '요셉'에게서 피어난다. 이들 중 '유다'는 정말 아버지를 본받아 형 시므온과 동생 베냐민을 구출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내 내놓음으로 결국 유다의 영적인 장자가 된다, 그리고 그는 다윗왕의 조상이 된다. 다시 말해서 유다는 야곱의 영적 계보는 잇는 후손이 된 것이다. 그리고 '요셉'은 이 땅에서 받는 축복의 장자가 된 아들이다. 그는 이미 하늘에서부터 이 땅에 보내어진 사명자로서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그리하여 결국 땅의 기업을 두 배(에브라임과 므낫세)로 받는 상속자가 된다. 왜냐하면 그는 기근으로 인하여 굶주림에 빠진 자기의 부모와 형제들을 건져내고 먹여살렸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가 자신의 가족을 먹여살릴 수 있는 애굽의 총리대신이 될 수 있었던 것은 13년이라는 고난의 시간을 통과해야 했다. 형들때문에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으며, 그곳에서 노예생활을 성실히 했지만 억울한 일을 당해 감옥에 갇혀지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는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그리고 감사함으로 걸어갔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을 17세 되던 해에 2가지 꿈을 통해서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기를 원하는 자는 자신의 목숨을 주와 복음을 위해 내놓을 수 있어야 하고, 그 길을 걸어가면서 당하는 고난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3. 그리스도에 대한 구약의 예표는 누구인가?

  예수께서는 그리스도로 이 땅에 보내어진 분이다. 그래서 그분은 이 땅에 오셔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살아갔다(시2:2). 그것은 그분이 이 땅에 오셔서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의 직분을 감당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예표가 구약성경에 나온다.   첫째, 예수께서는 이 땅에서 왕직을 수행하셨는데, 그것에 대한 구약의 예표는 '다윗 왕'의 경우라는 것이다(시2:6~9). 다윗왕은 보잘 것 없는 자였다. 양떼를 치는 목동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던 인물이다. 왜냐하면 그는 누가 자신을 왕이 되게 했는지를 잘 알고 있어었다. 그러므로 그는 일평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었다. 그래서 그에게 주어진 왕직을 잘 수행하셨던 것이다. 

  둘째, 예수께서 이 땅에서 제사장직을 수행하셨는데, 그것에 대한 구약의 예표는 '멜기세덱 제사장'이라는 것이다(창14:18~20). 예수께서 제사장이 된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것 같지만 그의 제사장직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멜기세덱 제사장은 제사장이지만 왕직도 수행하는 자로서,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였고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공급하던 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역시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밤 성만찬을 제정하시어 자신의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먹여주셨던 것이다. 

  셋째, 예수께서 이 땅에서 선지자직을 수행하였는데, 그것에 대한 구약의 예표는 '모세'라는 것이다(신18:15). 마지막으로 예수께서 선지자의 직무를 수행한 것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일이었다. 그것을 구약시대에 모세가 행하였다. 그래서 모세도 장차 자기와 같은 선지자가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하신 말씀은 내 말은 내가 자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자기를 통하여 그분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고로 자기의 말을 듣는 것은 자기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을 듣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모세은 총 5권의 책을 남겼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의 첫번째 책인 마태복음도 5권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는 마태가 모세오경의 편집원칙을 따라서 예수께서 율법의 완성자로 오셨음을 말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핵심은 믿는 자들로 하여금 천국에 들어가게 하고 거기에서 상얻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인데, 그것이 무엇인지를 예수께서 말씀해주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태도 그것을 다섯 권으로 나눠서 마태복음에 기록한 것이다. 

 

4. 다윗왕은 어떻게 되어서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의 예표가 되었는가? 

   그렇다면 다윗은 과연 어떻게 되어서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의 예표가 되었는가? 그것은 그가 고난을 잘 견뎌냈으며, 그 밖에도 3가지 일을 수행했기 때문이다.

  첫째로 그는 고난을 잘 견뎌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가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후 왕이 되기까지는 최소 15년의 시간이 지나가야 했는데 그중에서 10년은 사울왕에게 쫓겨다니며 산수수전을 다 겪으며 고생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왕을 해치지 않고 보호해주었다. 그래서 고난을 잘 통과하였던 것이다. 

  둘째로 그가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주변나라들을 다 복속키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라를 가장 안정적이고 평화적으로 만들었다.

  셋째로 그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법궤를 안치할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드리려고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가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평화의 왕인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성전을 짓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지만 그의 마음은 정말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말았다. 그래서 그의 후손이 계속해서 왕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자 다윗은 자신의 모든 힘을 다 기울여 성전건축에 필요한 모든 건축준비를 한다.

  넷째로 그는 성전제사를 24반차로 정비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사장을 24반차로 나누어 섬기게 하였고(대상24장), 다른 레위인(대상23장)과 찬양대(대상25장)와 문지기(대상26장)를 전부다 24반차로 나누어 섬기게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가대원은 4,000명을 두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장차 천국에서 이기는 자들 가운데 24명을 뽑아 제사장처럼 24반차로 나눠서 예배를 인도케 하고, 천국 마을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감당하게 하는 것의 예표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천국에서 이기는 자가 되어 왕노릇할 자는 144,000명인데, 이중에서 4,000명이 성가대원으로 봉사할 것인데, 이것도 다윗이 미리 예표로 보여준 것이다. 

 

5. 새 하늘과 새 땅에 있는 땅의 기업을 분배받아 왕노릇하는 자의 구약 예표는 무엇인가?

  예수께서는 누구신가?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이긴 자의 최고가 되신 분이다. 그래서 그분의 칭호는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이시며(계17:14, 19:16),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는 대제사장이시다(히5:7~10). 그것의 예표가 야곱과 그의 아들들에게서 나타나는데 그것은 다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도 장차 이기는 자가 되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물려받는 상속자들이 될 것이다. 그러면 이기는 성도들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땅을 기업으로 물려주시는 것에 대한 구약의 예표는 무엇인가? 그것은 가나안땅의 정복과 분배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샘플로서 등장한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 곧 율법의 인도를 따라 요단강까지 이동하고, 드디어 여호수아 곧 예수님의 인도를 따라 요단강을 건너가서 그곳에서 살고 있는 가나안 일곱족속을 몰아내고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된다.

  그렇다면 장차 성도들의 천국에 들어가서 물려받을 땅의 분배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그것은 구약시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알려주셨다(겔45장~48장).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이 계시는 중앙성소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이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땅을 분배받고 그리고 이어서 왕들이 땅을 분배받으며, 더 바깥쪽으로는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땅을 분배받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땅의 왕들은 더 바깥쪽의 땅까지 기업으로 분배를 받는다. 이렇듯 지금 천국에서도 땅의 분배는 이와같은 원칙에 따라 제사장과 왕같은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땅을 분배받어 거기에 집을 짓고 살고 있으며, 왕노릇은 성밖으로까지 나가서 왕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6. 나오며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실 때에는 먼저 샘플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실행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는 신약성경만을 읽을 것이 아니라 구약성경도 같이 읽어야 한다. 그래서 구약에서 모형과 샘플을 찾아가면서 읽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이 지구의 중심에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거기 한 중앙에서부터 물이 흘러나오게 하며 그 동산의 중앙에 생명나무를 두신 것은 천국에 있는 것을 본 따서 그렇게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지상의 에덴동산은 천국의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을 가리키고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보좌로부터 생명수가 흘러나오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생명수를 먹고 자라는 생명나무가 있는 것은 천국의 새 예루살렘 성 안에 생명나무들이 있는 것과 같다. 이 생명나무가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먹고 과일을 맺으며, 그 잎사귀들이 치료제가 된다는 것은 요한계시록 22:1~3에 나오지만 이것의 예표가 역시 구약성경에도 똑같이 나온다. 그것은 에스겔 선지자가 본 성전의 환상 가운데, 성전의 동쪽에서 물이 흘러나와 강을 이루는데 그 강 좌우에 각종 먹을 과일나무가 자라고,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아니하며 그 열매가 끊어지지 아니하고 달마다 열매를 맺는 모습으로 이미 예표되어 있는 것이다(겔47:12). 그리고 에스겔서에 보면 강에는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물고기가 산다고 했는데, 역시 천국의 생명강에도 역시 각종 물고기들이 살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겔47:9).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우리가 들어가서 살 천국의 모습을 이미 에덴동산과 에스겔서의 성전물의 환상을 통해 알려주셨다. 그리고 우리가 죽는 날 혹은 주님께서 오시는 날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된 자들이 그리로 들어갈 것이다. 그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2024년 09월 26일(목)

정보배 목사


Articles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