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는 눈(33)] 초막절을 푸는 또 하나의 열쇠, 천년왕국,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03)(계20:1~10)_2024-10-08(화)

by 갈렙 posted Oct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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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경을 보는 눈(33)] 초막절을 푸는 또 하나의 열쇠, 천년왕국,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03)(계20:1~1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5NBIq8N1VnI

 

1. 들어가며

  일반적으로 전천년설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이스라엘의 절기 가운데 초막절을 천년왕국이라고 해석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공중강림하시고 이어서 아마겟돈전쟁에서 악의 세력들(짐승과 거짓선지자와 그들을 따르는 왕들)을 물리치신 후에 천년왕국이 펼쳐질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와같은 주장은 좀 이상한 점이 있다. 그것은 천년왕국을 기점으로 천년왕국 전에 있는 아마겟돈 전쟁에서 짐승과 거짓선지자를 산 채로 불못에 던지고, 사탄만큼은 천년동안 감옥에 가둔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년왕국이 끝날 무렵에 하나님께서 사탄을 잠깐 풀어주어 땅의 사방백성을 미혹하게 한 후 불로서 그를 따르는 천년왕국의 백성을 태워버리고 사탄을 불못에 던지는 일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왜 아마겟돈 전쟁에서 짐승과 거짓선지자와 더불어 사탄을 끝내지 아니하시고, 사탄은 살려두는가? 그리고 천년왕국이 끝날 때에 사탄 혼자가 땅의 사방백성을 다 미혹하고 다닌다는 뜻인가? 그러므로 우리는 초막절의 절기가 어떻게 실현될 것인지를 살펴보면서, 천년왕국이 과연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시작되는 것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천년왕국이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끝마쳐진다며 그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초막절은 과연 지상에서의 천년왕국을 의미하는가?

  이스라엘의 7대 절기 가운데 마지막 절기는 초막절이다. 이 절기는 7월 1일 나팔절에서 시작되어, 7월 10일 속죄일을 거쳐서, 7월 15일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22일에 끝난다. 우리는 레위기 23장의 말씀을 통하여, 나팔절과 속죄일과 초막절이 하반기 절기이자 가을의 절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오순절(맥추절)을 지키고 넉달 농사를 한 후에 순간적으로 쑥쑥 지나가는 3개의 절기가 된다는 것도알 수 있다. 그렇다면 추수하는 가을의 절기인 나팔절과 속죄일과 초막절은 과연 어떻게 성취가 되는 것인가?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성취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오순절을 기점으로 있는 3개의 절기들 곧 유월절(1월 14일), 무교절(1월 15일~21일), 초실절(1월 17일)이 봄의 절기로서 그리스도의 초림 때에 있어질 사건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유월절날에 유월절 양으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으며, 무교절에 무덤에 묻히셨으나 죄가 없었기에 옥에 있는 영들에게 가서 전파하실 수가 있었다. 그리고 초실절에 부활의 첫열매로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봄의 절기가 그리스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처럼, 가을의 절기 역시 그리스도에 의해서 성취가 될 것이다. 봄의 절기가 그리스도의 초림에 있을 일들을 말씀하고 있다면, 가을의 절기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있을 일들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팔절과 속죄일과 초막절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께서 나팔절에 공중에 오신다는 것을 말해준다(계11;15, 14:14~16). 이때는 오직 익은 알곡만을 공주으로 추수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나팔절에 이 땅에 남겨진 하나님의 백성은 쭉정이들과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들으로서 유대인들이다. 이때 드디어 유대인들을 민족으로 회개를 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익은 곡식만을 추수하여 천국 곳간으로 거두셨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고, 자기와 자기 민족들이 그동안 저지른 죄를 금식하며 거국적으로 회개할 것이다. 이것을 속죄일의 성취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속죄일 중에서도 50년마다 돌아오는 속죄일은 좀 특별하다. 왜냐하면 그때에는 양의 뿔나팔을 크게 불어야 한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해 속죄일에는 노예들에게는 자유를 주고, 땅을 팔아버린 자에게 다시 그 땅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희년의 속죄일에는 해방과 자유와 기쁨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류에게 있어서 희년은 언제인가? 그것은 아마도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던 해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본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던 해(A.D.27)를 가지켜 희년의 해가 성취되는 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눅4:16~21). 그러므로 나팔절이 그리스도의 공중강림을 의미한다면, 희년의 속죄일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을 의미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희년의 해가 포로된 자를 놓아주는 해로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어 사탄마귀를 멸하시는 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늘의 기업으로 인도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절기상 초막절은 수장절로서 알곡은 모아 천국곳간에 들이는 절기이면서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하지 않는 자들은 성밖으로 보내 초막절의 절기를 지키게 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초막절은 수장절로 천국인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갈 자와 그렇지 못하는 자들을 가르는 절기가 되는 것이다. 

 

3. 오늘날의 천년왕국의 문제는 어떤 문제인가?

    오늘날의 천년왕국의 문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4가지 문제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 천년왕국의 실체를 파악할 수가 있을 것이다. 첫째, 과연 천년왕국은 실제로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없다는 견해도 있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것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 20:1~10에 보면, 천년동안 왕노릇한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계20:4,6). 둘째, 누가 천년왕국에 들어가며 누가 거기에서 왕노릇하는가의 문제이다. 천년왕국은 죽은 자들이 첫째 부활을 입고 부활체로 살아나서 들어가는 것이다(계20:4~5). 그러므로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주의자들의 주장은 곧바로 틀렸다는 것이 증명이 된다. 왜냐하면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주의자들은 공중으로 휴거된 성도들은 부활체로 천년왕국에 들어가고, 땅에 남겨진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육체로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어디에서 왕노릇하는 하는가의 문제이다. 그 장소는 이 땅위에서인가 아니면 공중에서인가 아니면 천국에서인가? 성경은 그리스도의 부활승천이후 성도들이 부활하여 천국에 가서 왕국에 참여하고 왕노릇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넷째, 언제 왕노릇하는가 하는 문제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이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부활승천이후부터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은 천년왕국을 끝내는 것이지 결코 천년왕국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4. 천년왕국은 과연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으로 시작되는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지상재림으로 끝이 나는가?

  우리는 요한계시록이 말씀하고 있는 천년왕국이 과연 언제 있는지를 정확히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천년왕국에 대한 여러가지 주장들에 대해 종지부를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좀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천년왕국은 이미 그리스도의 부활승천이후 하늘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지상재림과 더불어 종료될 것이다. 왜냐하면 천년왕국은 첫째부활을 입는 자들이 참여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계20:6). 그리고 나머지는 천년동안 살아나지 못한다고 되어 있다.

  그럼, 첫째 부활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둘째사망(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어 지옥에 들어가는 것)의 해를 입지 않게 해 주는 것이다(계20:6). 그러므로 첫째 부활이란 그리스도의 부활이후 있어질 성도들의 개인적인 부활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첫째 부활은 각자가 그 시기가 다르다. 그리스도의 부활이후부터 그리스도의 지상재림때까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으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는 모든 성도들이 천년왕국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천녕왕국에서 왕노릇하는 자는 모든 성도들이 아니다. 그들은 인맞은 하나님의 종들로서, 시온산에서 새 노래를 부를 자들로서, 144,000명의 특별한 사명자들을 가리킨다. 특히 이들은 이기는 자들이다. 참고로 둘째 부활은 그리스도의 강림시에 입게 될 전 우주적인 부활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은 이미 2천년전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서 왕국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제사장으로서 왕노릇할 자들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재림은 천년왕국을 끝내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천년왕국을 끝낼 뿐만 아니라 사람들 중에 어떤 사람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안내하고, 어떤 사람은 성밖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5. 요한계시록 20:1~6의 말씀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2가지 키워드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요한계시록 20:1~6의 말씀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가? 이것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2가지 키워드는 무엇인가? 그것은 2가지다.

  첫째, 요한계시록 20:1~6의 말씀은 삽입계시이자 막간계시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시간적 순서로 기록된 책이다. 하지만 중간중간에서 시간적 순서를 뛰어넘어, 어떤 것은 그때까지의 지구상에 일어났던 일들을 종합해서 말해주기도 하고, 어떤 것은 그때 말하고 있는 것을 확대해서 조명해주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요한계시록 12~13장은 11장 15절에서 그리스도께서 공중강림하시는 시기와 일곱대접이 쏟어지는 시기 사이에 있을 일들을 모아서 말씀한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 12장에 등장하는 해를 옷입은 여자는 아담이후 이기는 자들을 산출하고 있는 모체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민족이었고, 신약시대에 들어와서는 마리아였다. 또한 요한계시록 12장에서 이기는 자인 예수님이 태어나서 부활승천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므로 만약 이것을 삽입계시로 보지 않는다면, 예수그리스도의 공중 강림 이후에 또다시 그리스도께서 태어나고 죽고 부활승천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아니다. 그것은 긔릇도의 공중강림시에 있을 일들로 말하는 것으로서, 용과 그의 천사들인 귀신들에 의해 성도들이 어떻게 고통을 받는지를 묘사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기는 자들의 모형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3장에는 사탄을 대신하여 활동하는 첫째 짐승(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과 둘째 짐승(땅에서 올라오는 거짓선지자)의 활동과 그 치하에서 고통당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러다가 요한계시록 14:14~16에서 익은 곡식들이 공중으로 오신 주님 앞으로 추수가 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요한계시록 17~18장은 큰 성 바벨론의 멸망을 묘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요한계시록 16:17~21에서 말씀하고 있는 바, 일곱째 대접 재앙을 확대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20:1~6의 말씀은 일종의 삽입계시로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계20:1~3의 말씀은 어떻게 천녕왕국이 천국에서 펼쳐질 수 있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밝혀주는 부분이고, 계20:4~6은 대체 누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자를 확대해서 말해주는 것이다 . 그러니까, 요한계시록 20:1~6의 말씀은 일종의 삽입계시로서, 천년왕국을 끝내는 시기에 있게 될 아마겟돈전쟁이 바로 제단 아래 순교자들의 호소에 의해 일어나고 전쟁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누가 천국의 천년왕국에 참여하고 왕노릇할 수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다고 하겠다. 

  둘째, 요한계시록에 대한 헬라어 원문이 아마겟돈 전쟁이 곧 곡과 마곡의 전쟁이라고 알려주기 때문이다(계20:10). 이 문제는 다음 항목에서 더 자세히 다루어보도록 할 것이다. 

 

6. 아마겟돈 전쟁이 곧 곡과 마곡의 전쟁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7. 나오며

 

 

 

2024년 10월 08일(화)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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