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자론(08)] 하나님께서 사역자에게 주시는 은사와 무기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출4:1~9)_2025-02-04(화)

by 갈렙 posted Feb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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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역자론(08)] 하나님께서 사역자에게 주시는 은사와 무기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출4:1~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rjgRQmDlZ4g

 

1. 들어가며

  하나님의 일꾼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누가 과연 하나님의 사역자로 쓰임받게 되는가? 그것은 잘 준비된 자들이 쓰임을 받는다는 것이다. 먼저는 자질(기본소양교육)을 준비한 자가 쓰임을 받으며, 이어서 성품(인격)을 잘 준비한 자가 쓰임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순종의 훈련도 잘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가 될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도 그를 쓰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역자가 될 사람들을 대체 어떻게 순종하는 훈련을 시키시는가? 그것은 5가지 영역에서 일어난다. 그중에서 세 번째가 바로 하나님께서 그를 하나님께서 선택하셨고 또한 불러서 사용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표적을 주셔서 일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을 아는 자가 결국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되 올바르게 순종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불렀다고 하는 확실한 표적이란 대체 무엇이며, 그 표적이 의미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사역자는 무엇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사역자는 무엇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할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순종하고, 자신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는 것은 불순종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렇다면 사역자는 어떤 준비가 되었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게 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5가지 영역에서 준비가 잘 되었을 때다.

  첫째, 사역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출3:11). 둘째, 나를 불러 일을 시키신 하나님이 대체 누군지를 알아야 한다(출3:13). 그분은 스스로 계신 분이셨으나 당신의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요, 한 번 말씀하신 것은 꼭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아는 분량만큼 하나님께서도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셋째, 하나님이 나를 불러서 사역자로 세우셨다고 하는 표징을 갖고 있어야 한다(출4:1).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표징이 없으면 순종하기 힘들다. 넷째, 자신에게 부족한 것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출4:10). 다섯째, 내가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가진 사람을 동역자로 붙혀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출4:13).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믿음의 분량만큼 그 사역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때문이다. 

 

3. 하나님께서 사역자에게 주시는 징표는 표적인가 아니면 은사인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누군가를 사역자로 세우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려주시는가? 그것은 징표로 알려주신다. 모세에게 그것은 3가지였다. 하나는 자신의 지팡이가 뱀이 되게 하고 다시 지팡이가 되게하는 이적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자신의 손이 나병에 걸렸다가 낫는 이적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나일강의 물을 부었을 때에 그것이 피로 변하는 이적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징표는 단지 한 번만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계속해서 행할 수 있도록 그에게 아예 주어진 표적이었다. 그러므로 모세도 역시 자신의 지팡이와 손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으로부터 구출해낼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시고 하라고 했던 징표들은 전부 다 표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단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다른 한 편으로는 은사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렇다. 모세는 그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는데 필요한 표적을 받았고 동시에 은사도 받았던 것이다. 그것은 자신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꺼내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셨던 3가지 표적들은 어떤 것들이었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셨던 3가지 표적들이자 은사는 대체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3가지였다.

  첫째, 능력행함의 은사이자 귀신쫓는 은사였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모세대로 자신의 지팡이를 던저 뱀(코브라)가 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시 거꾸로 지팡이게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럼 왜 지팡이를 권세와 능력의 도구가 되게 하신 것인가? 그것은 마른 막대기와 같이 별로  쓸모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못할 것이 없는 권세와 능력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그럼 왜 지팡이를 뱀이 되게 하셨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은 귀신을 제압하는 것이어야 함을 알려주신 것이다. 왜냐하면 뱀은 곧 사탄마귀와 귀신들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러한 은사를 주신 것은 모세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니나 하나님께 붙들림을 받으면 그를 당할 자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둘째, 치유의 은사였다. 두 번째로 주신 은사는 병치유의 은사였다. 왜냐하면 그것을 모세가 알도록 자신의 손을 자기의 품에 넣었다 빼게하였다. 그러자 그의 손이 그만 나병에 걸려 있었다. 다시 품 속에 넣었다고 빼라고 하자 이번에는 온전한 손이 되어 있었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러한 치유의 은사를 주신 것은 백성들의 고통을 돌아보라고 주신 것이다. 그때 주님은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내 백성이 아프다. 병이 들어있다. 고통받고 있다. 네가 내 대신 가서 그들을 고쳐주어라. 그들을 건져주어라" 그렇다. 하나님께서 사역자를 세우신 것은 무슨 은사와 능력을 주어 자기자신을 자랑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그것을 가지고 오늘도 병들어 신음하고 귀신에게 시달리는 자를 건녀내라고 주신 것이다. 

   셋째, 생명을 살리고 구원하는 은사였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제 가서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구원하라고 물이 피가 되게하는 은사를 허락하신 것이다. 사실 물은 생수로서 목 마른 자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며, 피는 죄지은 자를 용서하여 사망이 더 이상 그를 주장할 수 없게 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도 광야에 있을 때에 반석에서 나오는 생수를 마심으로 살게 되었으며, 유월절날에는 어린양의 피를 좌우설주와 인방에 바름으로 죽음의 재앙을 면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때 모세에게 주신 은사들은 사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에 주신 것과 똑같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도 제자들에게 귀신쫓는 은사와 병고치는 은사를 주셨으며,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여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복음전파의 은사를 주셨기 때문이다. 

 

5. 은사를 잘못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고 생명을 살리고 구원하라고 주신 은사를 잘못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불러서 세우신 사역자들에게는 은사와 달란트 그리고 영적인 무기를 들려주신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세우셨다는 것을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렇게 귀하게 준 은사와 달란트 그리고 영적인 무기를 잘못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것을 잘못 사용했을 때에는 어떤 결과가 따라오는지는 명확히 알게 하기 위하여 표적이면서 동시에 은사였던 3가지 장비들을 주시되, 그것의 위험성까지 알려주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을 잘못 사용하면, 능력의 지팡이가 뱀이 되어 자신을 물게 되고, 다른 사람을 치유하라고 주신 은사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자신을 질병에 걸리게 되게 하는 도구가 되며, 다른 사람을 살리라고 주신 은사가 오히려 남을 죽일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자신이 받은 능력행함과 귀신쫓는 은사를 잘못 사용한다면, 오히려 자신이 귀신의 밥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셨다. 그러므로 지팡이가 뱀이 되게 하셨던 것이다. 뱀은 사실 사탄마귀와 귀신들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지팡이는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상징하는 것이지만 뱀은 사탄마귀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런데 애굽의 마술사들과 붙었을 때 그들도 지팡이를 던져서 뱀이 되게 했다. 하지만 아론이 던진 지팡이로 뱀이 되었던 뱀은 애굽 마술사들의 뱀을 삼켜버렸다. 그렇다. 이 세상 어떤 마귀와 귀신들도 주님이 주신 권세와 능력을 이길 수 없다. 복종해야 한다. 하지만 주님이 주신 이러한 은사를 잘못 사용한다면 그 사역자는 오히려 나중에 뱀에게 물리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자신에게 주어진 치유의 은사를 잘못 사용한다면, 오히려 그 은사 때문에 자신이 질병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하셨다. 그것은 자신도 나병에 걸릴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그러자 모세는 항상 자신이 가진 은사를 자기자랑으나 자신을 뽐내는 도구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것으로 병들어 신음하고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미리암은 자신에게 주어진 예언의 은사를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자 그녀에게 나병이 들었다. 자신의 주어진 은사를 자기가 높아지기 위해서 사용하는 자는 오히려 자신이 가진 은사로 인하여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사역자는 항상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자신이 받은 생명살리는 은사를 잘못 사용한다면, 오히려 그것이 다른 사람을 죽이는 사망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셨다. 사실 나일강은 생명줄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피가 되면 모든 생물이 다 죽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은사들은 다른 사람을 살리는 생명줄이다. 하지만 그것을 잘못 사용하면 그것이 다른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애굽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생명을 나일강을 신으로 섬기는 우를 범하고 있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신을 벌하시려고 그 물을 다 피가 되게 하신 것이다. 마찬가지이다. 우리도 오늘날 생명살리라고 주신 도구를 잘못 사용하게 되면 그것이 오히려 나를 죽이는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6. 나오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역자를 결코 총알받이로 그냥 전쟁터에 보내지 아니하신다. 반드시 무장을 시켜 적과 싸우도록 준비하여 내보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특별히 부름받은 사역자일수록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와 달란트 그리고 영적인 무기들이 그에게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역자의 역량은 곧 은사와 달란트의 분량과 영적인 무기의 분량을 보아서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것들은 그가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었다는 것에 대한 표징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사용하는 사역자는 그것을 사용할 때 항상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자기자신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귀중한 일을 맡겨주시면서 그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선물을 주신 것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오히려 그러한 은사들을 자신의 몸보신과 인기를 위해 사용하면 아니 된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은사를 그가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으로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히려 그것을 가지고 오늘도 귀신과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자들을 건져내라고 주신 것이다. 또한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살리라고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역자에게 주신 은사를 잘못 사용하면 아니 되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받은 은사 때문에 오히려 귀신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질병에 걸리고, 자신이 오히려 죽임당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아니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귀하고 귀한 은사를 주셨는지를 늘 묵상하고 그것을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고 확장하는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천국에 입성시키는 데에 사용해야 할 것이다. 

 

 

2025년 02월 04일(화)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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