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강해(19)] 육[체]와 영은 어떻게 더럽혀지며 어떻게 깨끗하게 할 수 있는가?(고후7:1)_2025-04-08(화)

by 갈렙 posted Apr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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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고린도후서강해(19)] 육[체]와 영은 어떻게 더럽혀지며 어떻게 깨끗하게 할 수 있는가?(고후7: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SmBVulmxbrM

 

1. 들어가며

  사람은 대체 무엇 때문에 더럽혀지는가? 그리고 만약 사람이 더럽혀질 수 있다면, 사람의 구성 요소들 중에서 대체 어느 부분이 더럽혀지는가? 그리고 사람의 더럽혀진 부분은 어떻게 할 때에라야 비로소 깨끗하게 할 수 있는가? 사람의 구성요소를 2분법적으로 보는 이들은 사람을 처음부터 '영혼과 육체로' 구분한다. 그러나 성경을 원문으로 읽어보면, '영혼'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영혼'이라는 단어는 헬라어 원문에는 '영'이든지 혹은 '혼'이든지 둘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말 성경에서는 '영혼'이라는 말이 종종 등장한다(개역개정판 성경의 경우, 구약성경에서 166번, 신약성경에서 28번 나온다). 거기에다가 더불어 '마음'이라는 단어도 나오고, '정신'이라는 단어도 나오며, '심령'이라는 단어도 나온다. 대체 이것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사람은 어떤 구성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들 중에서 과연 어떤 것이 더럽혀지는 것이며, 이미 더럽혀진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2. 사람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사람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어떤 분은 '영혼과 육체'로 구분하기도 하고, 또한 어떤 분은 '영과 혼과 몸(육)'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앞이 견해를 가리켜 '2분설'이라고 하고, 뒤의 견해는 '3분설'이라고 한다. 성경은 3분설을 지지한다. 

  그럼, '영'과 '몸'이 아닌 '혼'이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그것은 사람의 영과 육 사이에 존재하는 어떤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창2:7에 나온다. 하나님께서 처음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는 땅(아다마=흙)의 흙(아파르=먼지,티끌)을 가지고서 사람의 '육체(몸)'을 빚으셨다. 그리고 그의 코에 생기(생명의 호흡=영)을 불어넣으셨다. 그러자 사람이 '살아있는 혼'(네페쉬 하야)이 되었다. 다시 말해 사람이 육(몸)에 영이 들어오면 사람이 살아있는 존재가 되어서 그때에 혼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혼은 영과 몸(육)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때 혼은 자아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생각과 감정과 의지로 자신을 표현한다. 그러므로 혼은 몸을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영을 따라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장소다.

  그런데 인간의 혼에 있는 자유의지를 움직이는 제3의 존재가 출현하였다. 그것은 자유의지를 가진 타락한 천사였다. 그는 사탄 마귀라고 불리우는 자인데, 그가 나타나 하와와 아담을 꾀어서, 이들이 가진 자유의지로 죄를 범하게 만들어버렸다. 혼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라 사탄이 들어있는 뱀의 말을 들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사람 몸 속에는 죄가 들어왔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다. 여기서 '죄'라는 것을 인격화시키면 사탄마귀이자 그의 졸개들인 뱀들이자 귀신들을 가리킨다. 뱀들은 아담의 타락이후 사람 몸 속에 침투해 들어오고 있는 존재들이며, 귀신들은 B.C.1446년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으로 사람들 속에 들어오게 된다. 특히 예수님의 탄생 직전에는 하늘의 천사들의 1/3이 타락하여 사탄 편에 붙어있으니 이들이 곧 귀신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탄생이후 사람들 속에는 뱀들과 귀신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귀신이 사람에게 나갔을 때에 자신이 나왔던 사람을 가리켜 '내 집'(마12:43~45)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서, 귀신과 뱀들은 사람의 몸 속에 들어오는 악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사람의 영과 혼 그리고 마음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사람에게는 3가지가 있다. 영이 있고 혼이 있고 몸(육)이 있다. 그중에서 영과 혼은 보이지 않는 부분으로서, 인간의 내면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몸 혹은 육은 보이는 부분으로서 인간의 바깥부분을 형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영과 혼은 어떤 것인가? 첫째로, '영'(spirit)불멸하는 존재로서 하늘로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께서 천국의 낙원에서 인간의 영을 창조하시어 그 영이 자라게 하신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4살~16살 정도) 하나님께서 그 영을 이 땅에 보내시는데, 약 2~3개월된 엄마의 태아 속에 보내신다. 하지만 이때 사람의 영은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있는 않은 상태이다. 이 땅에 들어와서 생명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땅에 보내어진 영은 더럽혀진 상태도 아니다. 그러다가 엄마의 자궁의 태아 속에 들어온다. 그러면 그때부터 그를 사람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때 영과 육이 만남으로 '혼'(souls)이 생성이 된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 하나님이 들어와서 거주하는 공간이 된다. 그러니까 생명주는 영이신 성령께서 사람 속에 들어갈 때에 바로 이 영 속에 들어온다(딤후4:22). 그러면 사람이 거듭나게 된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생명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바로 영인 것이다. 그리고 거듭난 성도가 죽게 되면 사람의 몸(육)은 이 땅에 놔두고 영이 몸을 입고 천국에 들어간다. 이때의 몸은 영의 몸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부할체라고도 말한다. 영은 말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방언이라고 하며(고전14:2), 영은 기도도 할 수 있으며(고전14:14), 영은 남을 축복할 수도 있다(고전14:16).

  둘째로, '혼'(souls)은 영이 육과 만날 때에 생겨나는 것이다. 혼은 그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 뚜렷하게 남과 구별시켜주는데 그래서 사람들은 혼을 '자기 자신' 혹은 '자아'라고 부른다. 그리고 성경을 통틀어서 혼의 쓰임새를 살펴보면, 혼은 3가지 기능을 하고 있다. 그것은 생각하고 느끼고 결단하는 것인데, 이것을 가리켜 '생각'과 '감정'과 '의지'라고 말한다. 그래서 혼은 일평생 누구를 따라갈 것인지를 결정하며 살아가는데, 몸을 따라가느냐 혹은 영을 따라가느냐를 결정하게 된다. 왜냐하면 몸도 욕구가 있고 영도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창세기 3장에 보면 사람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움직인 존재가 나온다. 그것은 사탄마귀다. 그런데 이러한 사탄마귀는 뱀 속에 들어가서 사람에게 접근하였다. 이때 뱀은 날개가 달린 어떤 존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사람을 만드셨을 때에 혼이 영을 따라 몸을 움직여 활동하도록 창조하셨다. 그리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복을 누리고 살게 하셨다. 그런데 아담의 혼이 그만 뱀의 말을 들어서,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다. 그리하여 그 징계와 형벌로서 사람 속에는 뱀이 들어오게 되었다(창3:14). 그래서 이제 사람의 몸 속에 뱀이 들어오게 되었다. 그래서 혼은 지금까지 뱀의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런데 성경에는 사람에게 '마음'이 있다고 말한다. 그럼, 마음은 영인가 혼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음은 둘 다를 가리키는 개념인데, 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영의 일부를 포함한 혼을 가리키는 표현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영은 보통 3가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요4:24), 영적인 것을 알아차리고(고전2:11~12) 그리고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한다. 그래서 영은 영교, 직감, 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럼 마음은 무엇인가? 여기서 마음이란 바로 영의 기능 중에서 양심이라는 기능과 혼이 합쳐질 때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사람 안에 있는 내적인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관이다(신6:5).

 

4. 몸과 육(체)는 어떻게 다른가?

  그렇다면 몸과 육체는 어떤 것인가? 몸과 육체는 인간의 외부 요소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몸과 육체는 몸의 외부 요소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둘은 조금 다르다. 왜냐하면 몸이 타락하여 부패하면 육체가 되기 때문이다. 

  먼저, '몸'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보자. '몸'은 인간의 여러 지체들을 통합하여 칭하는 말이다(고전12:12,18,19,27). 그러니까 인간의 눈과 코, 귀와 입, 손과 발 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지체들을 합쳐서 '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고전12:15~16). 그러므로 하나의 몸 안에는 여러 지체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몸은 오감을 통해 바깥 세계와 접촉하는데, 이것을 통해 사람은 위부의 위험을 감지하기도 하고 또한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몸이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바깥 부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또한 이러한 몸은 이 땅에 있는 흙으로 만들어진 것이다(창2:7). 그리고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육' 혹은 '육체' 혹은 '육신'이라는 표현이 성경이 나온다. 다 똑같은 말인데, 한글로 다르게 번역하고 있을 뿐이다. 몸이나 육은 똑같은 것을 가리키는데, 약간 용도가 다르다. 왜냐하면 깨끗한 몸에 뱀들이나 귀신들이 들어와 있으면 그것을 가리켜 '육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죄없는 사람이 죄를 지어서 자기의 몸 안에 죄들을 받아들이게 될 때에 몸은 육신이 되는 것이다(창6:3). 한 마디로 타락한 몸을 육신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몸이나 육신은 우리 인간의 외부를 지칭하는 것이기에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몸은 창조된 개끗한 것을 가리킨다면, 육신은 부패한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몸으로 하나님과 영광을 돌릴 수 있으나, 육신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으며(고전6:20), 몸은 의의 병기로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지만(롬6:13), 육신은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지 못한다. 육신은 불의의 병기로서 마귀의 도구로 쓰임받기 때문이다. 또한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불리지만 육신을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고전6:19). 오히려 육신을 뱀들과 귀신들의 집이라고 말할 뿐이다(창3:14, 마12:43~45). 그리고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교회를 가리켜 그리스도의 육체라고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육체는 몸이었는데 죄를 지어 부패한 상태를 가리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4. 사람의 몸과 영은 어떻게 더럽혀지는가?

  그렇다면 원래는 깨끗했던 몸과 영이 어떻게 더럽혀졌는가? 그것은 우리 인간의 범죄 때문이다. 사람이 죄를 범하면 자기 속에 더러운 영들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아담이 범죄했을 때에 먼저는 뱀들이 들어왔고(창3:13), 이후에 인간에게 귀신들도 들어오게 된다(출20:5, 마12:43~45). 그리하여 예수님 이후에 사람 속에는 뱀들이 들어오게 되었고 귀신들도 들어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뱀들과 귀신들은 다 인간을 죄짓게 하는데 사탄이 사용한 도구들이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영들을 가리켜 '더러운 영'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사람의 몸과 영이 더럽혀지는 것은 인간의 범죄 때문인 것이다. 그때에 더러운 영들이 우리 몸에 안에 들어와 몸이 육신이 되는 것이다. 그때에 우리의 영과 육신이 더러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이 범죄하면 사람의 몸 안에는 뱀들과 귀신들이 들어와서 우리 인간의 몸을 자신의 거주지(집)으로 삼는다. 그러면 몸은 육체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죄를 지으면 범죄한 몸, 더럽혀진 몸이 되는데 이것을 가리켜 '육신'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몸을 가리켜 더럽다고 할 때에는 사람의 몸 속에 악한 영들이 들어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영은 다르다. 사람의 영 속에 뱀들이나 귀신들이 절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의 영은 오직 하나님만이 들어오실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고전6:17, 딤후4:22). 그렇지만 영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영 속에 들어오기까지 하나님께서도 어떤 과정을 거치셨다. 즉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셨으며(요1:14), 아들은 다시 죽음을 통과하여 생명주는 영이 되셨다(고전15:45, 고후3:17). 그러므로 사람의 영 속에 생명을 가진 성령께서 들어오심으로 사람은 거듭나게 된다. 그러므로 구약의 성도들 중에는 단 한 사람도 거듭나서 구원받은 사람이 없다. 그러나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신 후에 성령을 보내주신 이후부터 모든 사람은 거듭남으로 구원받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 주 예수께서 생명주는 영이 되시어 우리의 영 안으로 들어오심으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거듭난 성도들을 보면, 성도의 영 속에 보혜사 성령이 계신다. 그러므로 이 영을 가리켜 우리는 '연합된 영'이라고 부른다. 연합된 영은 성령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바울 서신들을 보면 그 영이 사람의 영인지 아니면 성령의 영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왜냐하면 그 영이 사람의 영과 성령이 결합된 하나의 연합된 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사람의 몸 속에 뱀들과 귀신들이 들어와서 사람의 몸은 육이 된다. 그리고 사람의 영 외부에 귀신들이 거주하는 공간이 될 때 영도 더럽혀졌다고 말하는 것이다. 고로 뱀들과 귀신들이 사람 속에 거주하게 될 때, 사람의 몸이 더럽혀졌다고 말하는 것이며, 사람의 영 주변에 악한 영들이 들어와 있을 때 사람의 영이 더럽혀진 상태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5. 사람의 더럽혀진 몸과 영은 어떻게 깨끗하게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사람의 더럽혀진 몸과 영은 어떻게 깨끗하게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오직 한 가지 방법 밖에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피를 통해서다(요일1:7). 그것은 오직 흠없고 점없는 어린양되신 예수님의 피(보혈)가 사람의 몸(육체) 속에 들어오게 함으로 가능하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피가 사람 몸 속에 들어올 때에, 뱀들과 귀신들이 비로소 떠나가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피가 사람의 죄를 속량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우리 몸 속에 들어와 있는 뱀들과 귀신들을 밖으로 밀어내기(쫓아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뱀들이나 귀신들의 몸이 예수님의 피에 닿게 되면, 그것들이 녹아내리거나 아니면 그 크기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러한 영들을 밖으로 배출하기가 매우 간단해진다. 그렇다. 성도들은 오직 예수님의 피를 통해서만 이것들을 자기의 몸에서 제거할 수 있다. 그러면 더럽혀진 자신의 몸과 영이라도 그것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피가 구체적으로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회개하는 것이다. 자신이 지은 죄들을 다시 자백하는 것이다(요일1:9). 즉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할 때에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몸 속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몸 속에 들어있는 수 천 수 만 수 억의 더러운 영들을 밖으로 쫓아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 내가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예수님의 피가 우리 몸 속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몸 속으로에 들어오게 하려면 우리는 지금도 자신이 지은 죄를 자백해야 한다.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 자백함으로, 자신에게 이미 내려와있는 악한 영들까지도 제거해 주어야 한다.그러면 조상들 때문에 내려온 악한 영들을 밖으로 내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6. 나오며

  오늘날에 들어와서도 사람이 어떻게 더럽혀지는지를 전혀 모르는 분들이 아주 많다. 아니 자신이 범죄하여 더럽혀진 상태에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른체 살아가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그런데 사람이 더럽혀지는 것은 육과 영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것으로서, 사람이 범죄할 때 더럽혀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범죄할 때에 악한 영들이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럴 때에 사람의 몸은 육체가 된다. 그러면 사람의 영은 자신의 육체 속에 들어온 뱀들과 귀신들에 의해 둘러쌓이게 된다. 그러면 영이 오염되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즉 사람의 영이 우상을 숭배하면 사람의 육신 속으로 귀신들이 들어오고, 사람의 육체가 죄를 지으면 자신의 육체 속으로 뱀들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담 이후 모든 사람들은 다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사람들이 태아로 엄마의 태중에 있을 때부터 이미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아서 그 영들이 우리 몸 속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몸 속에 뱀들과 귀신들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면 인간은 얼마 되지 않아서 이제 뱀들과 귀신들에게 점령당하고 만다. 이렇듯 사람의 몸이 뱀들과 귀신들에 의해 점령당한 상태를 가리켜, 죄된 본성이 지배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이 세상의 모든 죄인들은 다 하나같이 자기 몸 안에 뱀들과 귀신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사람들이 깨끗해지면 자신이 지은 죄이든지 아니면 자신의 조상들이 지은 죄를 자백함으로 자기의 몸 안에 있는 악한 영들를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날마다 더 죄를 짓다가 사망에 이르게 된다. 

  

2025년 04월 08일(화)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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