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강해(12)] 누가 진정 유대인이며, 누가 진정 율법을 가진 자인가?(롬2:17~29)_2025-05-13(화)

by 갈렙 posted May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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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로마서강해(12)] 누가 진정 유대인이며, 누가 진정 율법을 가진 자인가?(롬2:17~2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ERKgNxgOV_A

 

1. 들어가며

  누가 진정 언약의 백성이며 누가 진정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자기들만이 언약의 백성으로서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율법을 의지하고 또한 하나님을 자랑하며 또한 율법을 가르침을 받아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실제로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맹인의 길을 인도하지 못해 지옥을 끌어가는 자들이었고 어둠에 있는 자를 빛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더 어둠 안으로 빠뜨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드은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범을 가진 자라고 말해지만 실제로 그들은 교사가 아니라 어리석은 자들이었고, 선생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은 자였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의 고만과 위선을 지적하면서 진짜 유대인이 누군지를 설명한다. 자, 이제는 이방인들에 대해 우월감을 가지고 있던 유대인들의 교만과 위선을 살펴보자. 그리고 누가 진정 유대인이며 누가 진정 율법을 맡는 자들인지를 살펴보자. 

 

2. 이방인들에 대해 유대인들은 얼마나 교만한 자들이었고 또한 잘못된 우월감을 가지고 있었는가?

  사도 바울은 로마서 2:17~20의 말씀을 통하여, 율법을 의지하고 있고 하나님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친다. 왜냐하면 그들은 4가지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맹인의 길을 인도하여 구덩이에 빠뜨리는 자들이었고, 어둠에 갇혀 있는 자들을 빛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캄캄한 어둠으로 더 인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어리석은 자를 깨우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어리석은 자였고, 어린아이를 가르치는 자라고 자부했으나 실제로 그들은 남을 가르칠 만한 수준의 사람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이 맹인이었고 그들이 어두움에 갇혀 있었으며, 그들이 어리석은 자였고 어린아이와 같은 자였다.

 

3. 왜 유대인들은 교만해졌고 잘못된 우월감에 빠져 있었는가? 

   사실 유대인들은 사울왕 이후 다윗과 솔로몬 때까지 통일왕국으로 존재하던 이스라엘 나라의 후손들로서, B.C722년에 북이스라엘이 멸망당하여 흩어졌지만, 자기들도 B.C.586년에 멸망당했지만 결코 이방인과 섞여 살지 않고 신앙의 지조를 지켰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전이 파괴되면서 이방 땅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비록 제사는 드리지 못했어도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려고 했다. 그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붙잡혀 간 상태에서도 할례를 행했고 안식일을 지켰으며, 정결법과 음식법을 지키며 살았던 것이다. 특히 그들에게 할례는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의식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실제로 도덕법으로서 십계명을 지키지 않아도 자기들이 할례를 지키며 안식일을 지키는 것에 대한 놀라운 자부심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도덕법으로서 십계명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기들과 이방인들을 구별하는 기준으로 할례와 안식일준수를 목숨처럼 여긴 것이다. 그러다보니 그의 후손들은 자기들도 할례를 받고 안식일을 지킨다면 훌륭한 신앙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진정 유대인들에게 바라고 바랬던 것은 도덕법인  십계명의 준수였다. 그런데 그들은 십계명을 잘 지키지 않았다. 사도 바울에 의하면 그들은 도둑질하지 말라고 제8계명을 가르치고 있으면서도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간음하지 말라고 제7계명을 가르치고 있으면서도 이혼증서를 써서 아내를 내보면서 오히려 간음을 행하였다. 그리고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제2계명을 가르치면서 우상을 섬겼으며, 제3계명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녕되이 일컫지 말라고 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 들은 자기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들 중에서 모독을 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롬2:21~24). 

 

4. 누가 진정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며 누가 진정 구원을 받을 자인가?

   유대인들은 형식적인 율법인 의식법은 철저히 지켰으면 진짜 중요한 도덕법으로서 십계명은 지키지 않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 때문에 이방인들 중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당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단독직입적으로 말한다. 율법으로서 십계명을 지키면서 할례를 받는다면 그 할례가 유익한 것이 될 수 있지만, 십계명을 지키지 않고 있으면서 할례만 받았다면 그는 결코 할례자라고 칭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롬2:25). 오히려 무할례자인 이방인들이 자기들의  마음에 새겨진 하나님의 율법인 양심에 따라 십계명의 규례들을 지키고 있다면, 오히려 그러한 이방인들이 할례자와 같은 자라고 말한 것이다(롬2:26). 

  그러므로 언젠나 심판의 날이 찾아오면, 율법없는 이방인들이 자신의 마음에 새겨진 양심에 따라 십계명을 지켜왔기에 이들이 일어나 의식법은 지키나 실제적으로 도덕법을 지키지 않은 할례자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했다(롬2:27). 또한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어느날 심판의 때가 될 때에 이방인이었던 앗수르의 니느웨 백성들이 일어날 것이고 이들은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을 향하여 요나보다 더 큰 선지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던 것을 엄하게 정죄할 것이라고 했다(마12:41). 그렇다. 누가 과연 진짜 하나님의 언약백성이며 누가 과연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자인가? 그것은 표면적으로 육체에 할례를 행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십계명 법을 범하고 있는 유대인들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육체에는 할례를 받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마음에 새겨놓은 양심의 법칙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온 이방인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며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5. 진정한 할례는 어떤 할례를 가리키는가?

 그러므로 진정한 할례는 육체에 행  는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마음에 행하는 할례가 진짜 할례인 것이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맨 처음 행했던 할례의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만약 볓 번이고 할례를 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언약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렇다. 누가 진정 언약백성으로 표시로 할례를 행한 자인가? 그것은 자기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두 번 다시는 육체대로 행하지 않으리라고 다짐하는 자일 것이다. 그들은 유대인들이 아니라 오히려 이방인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할례는 육체에 행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은 육체에 할례를 받았으니 오직 자기만이 언약백성이자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라고 생각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6. 오늘날에는 과연 누가 하나님의 백성인 것이며 구원받을 자인 것인가?

    놀라운 사실은 오늘날 믿는 성도들 역시 바울 당시의 유대인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날 예수님을 믿어서 자신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자신이 이후에 어떠한 삶을 산다고 하여아도 그 행위와 상관없이 다 용서받은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구원은 안전하다는 믿는 것이다.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다면 거기에 따른 합당한 믿음의 열매들이 맺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열매들이 맺히지 않고 있어도 자신의 구원은 변함없다고 믿는 이들이 지금도 교회 가운데 있는 것이다. 사실 이것이 개혁신앙인 것이다. 왜냐하면 종교개혁자들은 자신의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구원은 안전하고  변함이 없다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기 전에 지었던 죄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한 채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그가 구원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다. 예수님을 믿고 나서 지은 죄는 예수님을 믿을 때에 다 사함받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자백하는 회개를 할 때에라야 용서받을 수 있고 또한 그때 들어온 악한 영들을 내보내어 깨끗하게 되기 때문이다(요일1:9).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개혁신앙을 이어받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자신의 구원은 처음 믿을 때에 이미 결정된 것이요 그것은 변함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니다. 우리 주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마지막 심판의 때에는 그들의 행위를 따라 심판할 것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주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님을 믿었던 자들은 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고 있을 때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마7:21). 그리고 날마다 자기의 더렵혀진 겉옷을 빨고 있는 자에게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권세가 주어진다고 말씀하셨다(계22:14). 그러므로 오늘날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예수님을 믿어서 거듭난 성도가 되었고 하늘에 있는 어린양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그의 구원은 안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처음 믿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시키기 위해 과거에 지었던 죄들은 덮어버리신다. 그리고 그에게 생명주는 영이신 성령을 보내어 아버지의 생명을 주신다. 그러므로 그가 거듭 태어날 수 있고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취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날 성도들이 죽는 것은 거의 없다. 다 그날부터 또 살아가야 한다. 그 래서 30~50년을 더 살다가 죽는다. 그런데 그러면서 과연 누가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겠는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에 과거의 지었던 자신의 낱낱의 죄들은 아직 하나도 회개가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록 자신이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자기의 육체 속에는 여전히 귀신들이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자기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있어도 죄를 짓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된 자가 구원을 받으려면 먼저는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그래서 그가 죽을 때에 씻겨지지 않은 죄들이 남아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아 죄들이 쌓이고 쌓이다가 죽으면 죄의 총량이 많아져서 구원을 잃어버려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면서 성밖이나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번 믿었던 것으로 자신의 구원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지 말라. 맨 나중에 인생을 되돌아 보았을 때에 믿음의 열매들이 맺혀있지 않는 자는 그날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에와 노와 분으로 행할 것이다. 그러면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질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죽는 그날까지 두렵고 떨림으로 자신이 이미 받은 구원을 이뤄가야 하는 것이다.   

 

7. 나오며

   구약시대에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지키면서, 동시에 할례를 행함으로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 구원을 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유대인들은 할례라는 의식만 남고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말씀을 준수하는 일에는 그리 신경 쓰지를 않았다. 그러니까 자신이 할례만 받았다면 이미 자신은 언약백성이 된 것이고 그러니 자신은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착각한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도 똑같다. 왜냐하면 자신이 예수님만 믿고 있다면, 자신은 믿고 난 후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자신의 구원은 자신의 행위에 상관없이 바뀌어지지 않는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히 구원받으라고 주신 것이지만 대부분의 성도들은 한 번 구원을 영원히 간직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믿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죄를 짓고 있기 때문이며, 무엇보다도 그렇게 해서 지은 죄를 회개하지도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자신의 구원에 영향을 미친다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회개시킬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회개는 우리가 할 일이지 하나님께서 강제하지 않는다. 누가복음 15장의 돌아온 탕자의 회개를 보라. 아버지가 사람을 보내어 둘째 아들을 끌어다가 무릎을 꿇리지 않는다. 자기 스스로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아버지 앞으로 나아왔다. 그렇다. 회개는 구원받은 우리가 행해야 할 일인 것이지 아버지께서 강제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한 번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다면, 그는 날마다 회개하여 자신이 믿음으로 얻었던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2025년 05월 13일(화)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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