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강해(30)] 영화(몸의 영광스러운 변화)를 위한 3가지 조건은 무엇인가?(롬5:14~2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by 갈렙 posted Jun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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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4iJ0FU0slD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로마서강해(30)] 영화(몸의 영광스러운 변화)를 위한 3가지 조건은 무엇인가?(롬5:14~2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4iJ0FU0slD4

 

1. 들어가며

  성도가 구원을 받는 과정을 보면, 영화는 그 맨 마지막에 위치한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개인의 구원의 여정을 '예정'(미리 정하심)과 '소명(부르심)'에서 출발하여, '칭의(의롭다 하심)'와 '성화(거룩케 하심)'을 거쳐서 마지막으로 '영화(영광스럽게 하심)'의 단계가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롬8:30). 그래서 우리는 그동안 생명의 성령의 법을 통한 성화까지 살펴보았다. 이 시간부터는 영화의 단계를 살펴보려고 하는데, 우리는 영화의 단계를 통하여 천국에서 누리게 될 우리의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급을 가늠해볼 수 있다. 고로 영화의 단계란 성도가 성화의 단계를 이뤄가지면서 이 세상에서 준비하는 것이지만 장차 천국에서 받게 될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급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거듭나 구원받은 성도가 과연 어떻게 하면 영화의 단계에 이를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영화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영화란 성도이 죽은 후에 그 영이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입는 것을 가리킨다. 이러한 영광스러움은 천국에서 빛의 크기로 나타나게 될 것인데, 빛의 크기가 해의 크기와 달의 크기 그리고 별의 크기로 나뉘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영화는 해의 영광과 달의 영광 그리고 별들의 영광으로 나뉠 수가 있는 것이다. 사실 천국에서는 실제적으로 24장로들이 해의 영광을 차지하고 있다면, 144,000명의 성도들은 달의 영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 구원받은 성도들은 별들의 영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별들의 빛의 크기는 천차만별이어서 천국에서 별들의 영광의 크기는 매우 다양할 것이다. 

  특별히 영화는 거듭난 성도가 칭의와 성화를 거친 후에 도달하게 되는데, 종교개혁의 전통을 이어받은 많은 성도들은 자신이 성화에 이르지 않아도 구원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여, 성화의 과정을 크게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화의 과정을 거쳐 사람의 속 성분이 달라지지 않는 한 그는 영화의 단계에 도달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모든 거듭난 성도들은 영화의 단계를 공부하기 전에 먼저 성화의 단계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 

 

3. 개인 구원의 여정을 로마서에는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가?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개인 구원의 여정을 로마서 1~8장에 할애하고 있다. 사실 로마서는 총 16장에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서신으로서, 전반부(1~11장)에서는 교리(신앙)를 다루고, 후반부(12~16장)에서는 생활(삶)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전반부의 교리부분은 다시 개인구원(1~8장)과 민족구원(9~11장)을 다루고 있으며, 개인구원의 여정은 다시 '정죄'(롬1:18~3:20)와 칭의(롬3:21~5:11) 그리고 성화(롬5:12~8:13)와 영화(롬8:14~39)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바울은 롬8:30에서, 칭의에 앞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2가지 구원의 여정을 더 소개하고 있으니, 그것은 예정(미리 정하심)과 소명(부르심)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영화의 단계는 개인의 구원의 여정 가운데 맨 마지막 단계에 속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특히 개인 구원의 여정은 결국 영이 부활의 몸을 입고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입성하게 되는 것을 가리키는데(롬8:23). 이것은 우리가 죽는 날에 이뤄질 일이다. 하지만 죽은 다음에 우리는 죽은 후의 세계를 준비할 수 없다. 죽은 후의 우리의 삶은 지금 이 세상에서 우리가 살면서 다 준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육체가 있는 이 세대의 시간에 영원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운 이 때는 정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영화의 단계를 준비해해야 할 때이다. 

 

4. 바울은 영화(몸의 영광스러운 변화)의 조건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바울은 이제 영화의 조건을 어떻게 소개해주고 있는가? 바울은 그것을 크게 3가지 부분으로 소개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 사람이 죽은 후에 영광스러운 몸을 갖기 위해서는 3가지 것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롬8:14). 그리고 둘째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고 했다(롬8:17). 그리고 셋째는 인내하면서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롬8:25). 여기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다는 말은 자기 안에 하나님의 영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거듭날 때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단계에서 말하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것은 성령으로 인도되어지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하는데, 여기서 언급하는 고난은 자기의 죄가 있어 당하는 소극적인 고난이 아니라, 주와 복음을 위해 적극적으로 당하는 고난을 가리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내하면서 기다려야 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영광스러운 지위와 신분 그리고 하늘의 상급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영화의 단계에서 맨 마지막은 하늘의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고 인내하면서 그날을 기다리는 것임을 알 수 있다. 

 

5. 성도들의 영광스러운 미래는 어떻게 얻게 되는가?

  성도가 최종적으로 얻게 될 지위와 신분은 천국에서 얻을 지위와 신분이요, 상급도 천국에서 얻을 상급이다. 그런데 성도들이 천국에서 얻게 될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급은 결코 평등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장차 천국에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그들이 누릴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급은 천차만별이 될 것이 때문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성도 각 사람이 행한대로 곧 그들이 행한 것을 따라서 갚아주신다고 말쓰하셨기 때문이다(례22:12).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면 모든 성도들이 다같이 왕같은 제사장의 신분을 갖는 것이 결코 아니다. 모두가 다 하나님의 백성이자 하나님의 자녀로 들어가는 것은 맞지만, 천국에서 천국의 기업을 상속으로 받을 자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자들은 극히 소수이기 때문이다. 사실 천국은 행한 만큼 보상을 받는 나라로서, 차등신분과 차등상급이 존재하는 아주 특별한 왕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의 지위와 신분은 결코 똑같지 않으며 모두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크게는 '다스리는 지위와 신분' 그리고 '섬기는 지위와 신분'으로 나뉘게 될 것이다. 다시 '다스리는 지위와 신분'은 '왕노릇하는 자'와 '주인노릇하는 자'로 나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천국은 크게 하늘이 2개가 있는 장소로서 2층천이 있고 3층천이 있는데, 2층천에서는 사람들이 살고 있고, 3층천은 하나님의 보좌가 놓여있다. 특별히 이때 땅의 왕들이란 2층천에 살 때 누리게 될 최고의 지위와 신분을 가리키는 용어이고, 제사장은 3층천에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예배드릴 때에 갖게 될 최고의 지위와 신분을 가리킨다. 

 

6. 자신의 영광스러운 미래를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다는 말은 대체 무슨 뜻인가?

  그렇다면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미래를 얻으려면, 이 땅에서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것은 성화의 과정을 거친 성도가 더 나은 천국에서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사는 것이다. 그것의 첫번째 조건은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잘 받는 것이다(롬8:14). 어떤 사람은 말할 것이다. "나도 예수님을 믿을 때에 하나님의 영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으니, 나도 역시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지위와 신분을 얻지 않는 것일까요? 하고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것은 거듭남으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는 것은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았느냐가 결정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로마서 8:14에 나와 있는 영화의 첫번째 조건을 보면, 현재 우리말로 된 한글성경고는 사뭇 다르다. 먼저 개역성경번역본을 살펴보고 헬라어에서 직역한 것을 서로 비교해보자.

롬8:14[개역개정]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8:14[헬라어직역]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만큼 많이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롬8:14을 헬라어로 직역하면, 하나님의 아들들도 여러 종류가 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그것은 그가 얼마나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나 자신이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얼마나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았느냐에 따라 나 자신이 누릴 지위와 신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만약 그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거의 받지 못했다면 그가 천국에서 누릴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급은 매우 작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먄약 하나님의 영으로 충분하게 인도함을 받았다면 그가 천국에서 누릴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급은 아주 클 것이다. 이러한 자는 천국에서 위대한 자라고 불리우게 될 것이다(마5:19, 11:11).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은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아니 된다. 그때부터 성도는 자아를 죽음에 넘기우고 생명의 성령의 법을 작동시켜 자기의 지체들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서 거룩하게 되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자기 안에 성전 삼고 들어오신 성령의 인도를 잘 받아서 그 성령의 인도를 잘 따라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성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7. 나오며

  천국에서는 아무나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주 예수님을 믿어 거듭난 성도가 되었다면 그떄부터 그는 성화의 단계를 거치면서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래서 더이상 육신의 정욕을 따라가는 옛사람처럼 살아서는 아니 된다. 죄에 대해서는 죽은 자로 여기고 하나님께 대해서는 산 자로 여겨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몸의 지체들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이때 죄와 사망의 법을 이기려면생명의 성령의 법을 작동시켜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자백하는 회개를 통하여 자기 육신 속에 집을 삼고 있는 죄 곧 죄된 본성으로서 귀신들과 뱀들을 제거해야 한다. 왜나하면 자신이 지은 죄들을 용서받고 또한 자기 속에 이미 들어있는 귀신들과 뱀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피가 들어와야 하는데, 그것은 오로지 자백하는 회개를 할 때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성도는 이제 천국에서 누릴 자신의 지위와 신분을 준비하고 상급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한 일의 첫번째는 자기 안에 성전 삼고 들어온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잘 받아야 한다. 그분을 슬프게 하거나 그분이 일하는 환경을 억압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그분이 충분히 일하실 수 있도록 자신을 내드려야 하는 것이다. 

 

 

2025년 06월 02일(화)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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