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강해(32)]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지위와 신분을 얻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롬5:15~22)_2025-06-04(수)

by 갈렙 posted Jun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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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로마서강해(32)]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지위와 신분을 얻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무엇인가?(롬5:15~2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VOvv4wSVKuw

 

1. 들어가며

  천국에서 성도들은 어떤 지위와 신분을 가지게 되며 어떤 상을 받게 되는 것인가? 그것은 결코 믿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믿음 이후에 이 땅에 살면서 어떻게 천국을 준비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 그것은 성도가 칭의와 중생 그리고 성화의 단계를 거치면서, 마지막 성화의 단계에 이를 때에, 과연 얼마만큼 천국을 준비했느냐에 따라 그것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화의 단계에 들어선 성도들은 자신을 삶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천국에서 받을 영광은 그리 쉽게 준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땅에서 천국에서 누릴 지위와 신분을 준비하는 마지막 구원의 단계인 영화의 단계를 쉽게 생각하거나 그것을 쉽게 넘어가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천국에서 성도들이 갖게 될 지위와 신분은 대체 어떤 것이며, 이것을 위해서 성도들은 이 땅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2. 천국에서 성도들이 누릴 지위와 신분은 어떤 것인가?

  천국에서 성도들이 누릴 지위와 신분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사복음서들과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정리해본다면 다음과 같다.

  먼저 첫째로, 천국에서 성도들이 누리게 될 지위는 어떤 것인가? 그것은 천국에서 살 때에는 왕노릇 하는 자(마19:28, 계3:21, 5:10)와 종노릇하는 자(마20:27) 그리고 다스리는 자(마19:28, 계2:26~27, 3:21))와 섬기는 자(마20:26)로 구분이 된다. 그리고 천국에서 예배드릴 때에는 제사장인 자(계1:6, 5:8~10, 20:6, 벧전2:5,9)와 평민인 자(계7:9~17)로 구분할 수 있다. 제사장도 대제사장과 제사장, 레위인과 성전에서 물긷는 자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가장 높은 지위는 왕노릇하는 자이면 제사장인 자라고 할 수 있다. 이름하여 왕같은 제사장이 가장 높은 지위를 가진 자이다. 

  둘째로, 천국에서 성도들이 얻게 될 신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천국에서 들어가면 성도들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신분을 갖게 된다. 첫째, 모두가 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계21:3~4, 벧전2:10). 이때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그들을 다스리는 왕이 되신다. 둘째, 모두가 다 하나님의 자식들이자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계21:7). 천국에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낳으신(겐나오) 이들로서, 하나님이 낳은 자식들이라는 신분을 가지며(요1:12, 눅20:36, 롬8:16,21, 요일3:1, 3:2), 하나님께서 양자삼는 영을 주어 낳으셨기에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리게 된다(마5:9, 롬8:14, 19, 9:25, 갈3:26). 셋째, 천국에서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다(계21:2, 19:7~9, 고후11:2). 이것은 성도들의 신분을 신랑되신 그리스도에 관련하여 받게 될 신분이다. 천국에 가보면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을 신랑으로 섬기는 신부들이다. 그런데 보통 신부들이라고 할 경우에는 자기 집에 찻잔을 가지고 있는 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천국에 자기 집을 갖고 있지 않는 자는 천국에서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말하기가 조금은 곤란하다. 넷째, 천국에서 성도들 중에 일부가 하나님의 상속자이나 그리스도의 공동상속자가 된다(계21:7). 이는 천국에서 성도들 중에서 땅을 차지하거나 고을을 차지하거나 우주의 별들을 차지할 자를 가리킨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로마서의 말씀을 통하여 천국에서 얻게 될 신분에 대해 3가지로 말했다. 첫째는 '하나님의 자녀들(자식들)'이라고 했고(롬8:16,21), 둘째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했으며(롬8:14,19),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자 '그리스도의 공동상속자'라고 했다(롬8:17).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롬8: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롬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8: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롬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3. 사도 바울은 누가 천국에서 하나님의 상속자이자 그리스도의 공동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가?

  그렇다면 사도 바울은 누가 천국에서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요 그리스도의 공동상속자라고 말했는가? 그것은 기본적으로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하나님의 자식들이자 하나님의 아들들이어야 한다(롬8:14~16). 그러나 하나님의 상속자이자 그리스도의 공동상속자가 되는 것은 훨씬 더 까다롭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상속자이자 그리스도의 공동상속자가 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조건이 달라붙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롬8:17). 그리고 그러한 고난은 이 세상에서 받는 고난만이 해당된다(롬8:18).

롬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롬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4. 주와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는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예수께서는 공생애 기간에 바울이 로마서 8장에서 언급한 이 고난을 가리켜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바로 주와 복음을 위하여 받는 고난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막10:29~30). 다시 말해 바울이 언급한 고난은 이 세상에서의 삶이 너무나 힘들어서 신세를 한탄하는 소극적인 고난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다가 받는 적극적인 고난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는 주와 복음을 위해서 일하다보니, 먹지도 못하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며, 헐벗고 굶주리며, 복음을 전하다가 침뱉음을 당하고 핍박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며, 심지어 죽음을 당하기까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와 그리스도를 위해 당하는 고난에 대해서 우리 주 예수께서는 '고난의 잔'이자 한 걸음 더 나아가서는 '죽음의 세례'라고 표현하셨다(막10:29). 그러므로 예수님의 초기의 제자들로서 베드로와 안드레는 그물 곧 생업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라갔으며(마4:19),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부친 곧 생업과 가족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라간 것이다(마4:22). 그러므로 주님을 위해 집과 땅과 가족을 기꺼이 버린 자는 천국에서 하나님의 상속자이자 그리스도의 공동상속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마19:28~29). 그리고 사도 바울은 이것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한 고난이라고 하였다(골1:24).

막10:29~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마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4: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마19: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마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골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5.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지위와 신분을 얻기 위한 3가지 조건을 '고난'이라는 조건 외에도 또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바울은 장차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을 어떻게 말했는가? 그는 주와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는 것 외에도 2가지를 더 언급하였다. 그것은 로마서 8장에서 그리스도인의 영화의 과정(롬8:14~39)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첫째, 하나님의 영으로 더 인도함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롬8:14). 그렇다. 그리스도인이 성화의 단계를 지나서 영화의 단계에 도달하여 천국을 잘 준비하려면, 주와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 그래서 하늘에서 받을 지위와 신분이 높아지며 하늘에서 받을 상이 커지기 때문이다(마5:10~12). 그러나 그것과 더불에 날마다 거듭난 성도들 가운데에 거주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그분의 영으로 인도를 잘 받아야 하는 것이다. 고로 그리스도인이 참으로 성숙한 자가 되어 천국을 잘 준비하려면 내주하시는 성령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그분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인도하는지를 잘 알아야 한다. 이러한 내용은 지난 시간에 자세히 다뤘으니, 앞 시간의 말씀을 살펴보기 바란다. 

  둘째,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위해 그것을 소망하면서 그것을 인내하고 또한 기다리는 것이라고 하였다(롬8:23~25). 그렇다. 그리스도인들이 소망하는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서 받아 누릴 수 있는 영광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그는천국을 소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이 세상에서 누리게 될 명예나 인기, 그리고 물질의 풍요와 성공을 바라지 않는다. 이것은 찰나적인 것이요, 일시적인 것이며, 육신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늘의 소망을 갖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것, 하늘나라의 것, 변하지 않는 것, 영적인 것을 사모하며 살아간다. 바로 이러한 것들을 바라고 참고 기다리며 준비한다. 

 

6. 나오며

  참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풍요롭고 넉넉한 삶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단지 이 세상에서 살 때에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로 알고 살아간다. 그러므로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늘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자들인 것이다. 장차 성도들이 들어가서 영원히 거주할 저 천국에서의 삶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 나라를 열심히 준비한다. 이를 위해 먼저, 그는 날마다 자기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인 성령의 인도를 잘 받으며 간다(롬8:14). 그래서 우선 자아를 죽음에 넘긴 후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서 날마다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살펴보고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래서 그분이 하신 말씀들을 기억하고 그것들을 그대로 믿고 따르며 실천한다. 그래서 결국에는 자신의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린다(롬6:13). 그리고 그 다음으로, 참된 성도들은 주와 복음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드리는 삶을 산다. 그것이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영원한 자신의 미래를 잘 준비시켜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와 복음을 위해 사는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목적이 매우 뚜렷하다. 세상 것에 흔들리지 않는다. 앞으로 곧장 직진한다. 생명의 길만을 걸어가는 것이다. 때로는 그 길이 험하고 힘들다고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그 길이 진짜 생명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참된 성도들은 그날을 매우 기다리며 살아간다. 그날을 소망하며 오늘의 고난을 견디어내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늘에서 누릴을 지위와 신분 그리고 받을 상급이 영원하다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 06월 04일(수)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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