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강해(39)]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바, 바른 예정론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롬9:14~29)_2025-06-12(목)

by 갈렙 posted Jun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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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로마서강해(39)]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바, 바른 예정론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롬9:14~29)_2025-06-12(목)

https://youtu.be/ywLHl4ZiOok

 

1. 들어가며

  로마서 9~11장은 어떤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가? 그것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의 구원론에 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것을 요약한다면, 이렇다. "예수께서는 언약 자손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혈통을 따라 태어나셨기에 하나님께서는 구원할 우선순위를 이스라엘에게 두셨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예수님은 배척한 이유로 인하여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아예 버린 것은 아니다. 잠시 완악하게 된 상태로 내버려둔 것이다. 그러나 이방인의 충만한 구원의 숫자가 차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제는 남은 이스라엘을 다시 구원할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이스라엘 곧 이기는 자들이 구원받게 할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로마서 9~11장의 말씀을 가지고 이중예정론 즉 개인구원예정론과 개인멸망예정론을 창출해내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적인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로마서 9~11장의 말씀은 결코 그러한 사실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그렇다면 로마서 9~11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예정론과 그리고 성경 전체가 말씀하고 있는 바, 바른 예정론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로마서 9~11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예정론은 어떤 것인가?

  로마서 9~11장이 말씀하고 있는 예정론은 결코 개인구원예정론이나 개인멸망예정론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로마서 9~11장은 민족에 관한 구원론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민족의 구원의 순서만을 말해줄 뿐이다. 우리가 앞에서도 살펴보았지만, 로마서 1~8장의 말씀은 개인 구원론에 관한 말씀이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로마서 9~11장은 민족 구원론에 관한 말씀이 나와 있다. 그러므로 로마서 9~11장에서 개인구원예정론이나 개인멸망예정론을 만들어내려는 시도는 아예 처음부터 방향이 잘못 틀어진 것이다. 왜냐하면 로마서 9~11장은 민족 구원에 관한 말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울이 로마서 9~11장에서 민족 구원론을 이야기할 때에 그 것도 민족구원의 순서만을 말할 뿐이다. 그것은 유대인이 먼저 구원을 받을 것이고, 이어서 이방인들이 충만하게 구원을 받으면 그 다음으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구원받을 시기는 적그리스도에 의한 세계통치의 시대 곧 환난시대일 것이다. 이것은 요한계시록에 나온다. 그때가 되면 이스라엘에서 두 증인이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대대적으로 천국복음을 전파할 것이다(계11:3~6). 그리하여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구원을 받아 온 이스라엘 곧 모든 이기는 자들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롬11:25~26). 

 

3.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바 바른 예정론이란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바 진정한 바른 예정론이란 어떤 것인가? 그것은 약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이 아니라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로 예정하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은 처음부터 종으로 지은 것이고, 오로지 우리 인간을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고(롬8:30, 엡1:4~5), 상속자가 되게 하려는 계획을 만세전에 품으신 것이다(롬8:17, 엡1:11). 이러한 비밀은 사도 바울도 계시를 받았으며, 사도 베드로도 계시를 받았다(벧전1:3~4,12). 그래서 사도 바울도 이것을 기록했지만 베드로도 역시 베드로전서 1장에서 말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상속하려고 계획하셨다고 했다. 그것은 사실 천사들도 알고 싶어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롬8:30 또 미리 정하신(예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엡1:4~5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롬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엡1: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벧전1:3~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벧전1: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둘째, 민족에 대한 구원의 순서에 대해 예정해놓으셨다는 것이다. 그것은 유대인을 먼저 구원하고 그리고 나서 이방인을 구원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방인 중에 구원받을 숫자가 다 채워지면 그때부터는 다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구원하시겠다는 것이다(롬11:11~12, 25~26). 이것이 로마서 9~11장의 이야기이다. 특히 예수님께서는 이방인의 구원도 사마리아인을 먼저 구원하고 그리고 나서 이방인들을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셋째, 개인구원예정이나 개인멸망예정이 아니라 개인에 대한 사역 예정이 있다는 것이다. 이게 가장 중요한데, 하나님께서는 예정하신 것은 인간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하고 상속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신학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사람에 대한 구원을 당신의 주권적인 의지로 만세전에 결정해놓았다는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다. 다만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누구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정해놓으신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러한 예정된 사역자를 이 땅에 보내어 그 일을 하고 계시는 것이다. 

 

 

4. 개인구원예정이나 개인멸망예정이 아니라 개인에 대한 사역예정은 어떻게 성경에서 확인할 수가 있는가?

  성경에는 개인구원이나 개인멸망에 대한 예정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아니한다. 있다면 그것은 개인에 대한 사역예정일 뿐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러 사람들 중에서 과연 누구를 쓸 것인지와 그를 어떻게 쓸 것인지를 정해놓으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성경은 공히 증거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자. 먼저 구약의 인물들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가 아직 모태의 태중에 임신되기도 전에 그를 알았으며 또한 거룩히 구별하였고 그를 여러나라의 선지자로 쓸 것은 결정하셨다고 말씀하신다(렘1:5).

  또한 신약의 인물로서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은 것처럼 바울을 이제는 이방인의 사도로 삼기 위해 그의 어머니의 태로부터 택정하셨다. 그리고 때가 되자 그를 다메섹 도상에서 부르신 것이다. 그리고 그리고 예수께서는 바울에게 당신이 누구며 왜 불렀는지를 아나니아를 통해 이야기해주신다. 그때 비로소 바울은 자신을 지으신 이가 하나님이신 것과 아울러 자신을 왜 창조하셨고 이 땅에 보내셨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일평생 주님을 위해 헌신하다가 주님 품에 안긴 자가 되었다. 그는 자신은 이스라엘 백성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과 왕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라고 파송한 존재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행9:15).

렘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갈1:15~16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행9: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5. 왜 개인사역만 예정되어 있을 뿐 개인구원 예정이나 개인멸망 예정은 없었는데, 종교개혁자들과 그의 후예들은 왜 그것이 있다고 교리를 만들어낸 것인가?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는 구원하고 누구는 멸하기로 예정하지 않으셨다. 죄지은 인류를 구원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고 상속자가 되게하도록 예정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최초의 사람 아담이 범죄를 하든 하지를 안든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고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도록 예정해놓으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어 사망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귀신들과 뱀들로 가득찬 인류를 이러한 세력부터 구출하기 위하여 아담의 범죄이후에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사람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낙원에서 창조되어 자라고 있디가, 그것을 찾아온 주님을 만나서 주님으로부터 이 땅에 내려가서 해야 할 일을 듣고 온 이들이다. 이들로 인해 오늘날에도 참된 진리의 복음이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개혁자들과 그의 후예들은 성경이 개인사역예정만 말씀하고 있는 것을 잘못 이해하고 말았다. 개인사역예정을 개인구원예정이나 개인멸망예정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다. 그럼, 왜 이러한 판단착오를 일으킨 것일까? 그 이유는 아마도 이들이 과도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다가 그러한 교리를 만든 것이라고 본다. 물론 모든 것을 다스리고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구원에 관한 말씀으로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또한 누구든지 주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다면 구원받도록 예정해놓으셨다.는 사실을 확실히 더 개닫게 되었다.  

 

6. 나오며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 당신 자신이 사람이 되어 오셨고 자신의 몸을 사망과 음부에 집어넣으셨다. 그만큼 인류를 사랑하신다는 것은 보여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게서 인류를 이 땅에 탄생하게 한 것은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상속자 및 그리스도의 공동사역자가 되게 하려고 미리 예정하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상속자가 되게 하는 일에 천사를 작정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그런데 구원의 순서를 유대인이 먼저요 이방인이 아중이라는 것을 정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때로는 영의 나이가 높은 자를 이 땅에 보내신다. 이러한 자가 바로 사명자들로서, 144,000명에 속한 사람들이다. 그럼, 이러한 신분을 가지신 자들의 소망은 무엇인가? 그것은 천국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기업으로 물려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에 누구를 언제 불러 어떻게 쓸 것인지를 하나님께서 정하셨고 지금도 정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맡은 자는 맡겨진 일에 충성하면 되는 것이다. 

 

 

2025년 06월 12일(목)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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