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로마서강해(42)] 예수님은 부딪침의 돌인가 건축자의 모퉁이 돌인가?(롬9:30~10:4)_2025-06-16(월)
https://youtu.be/WgElBqsoojc

1. 들어가며
바울이 복음을 전파할 당시에 왜 유대인들은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있었고 이방인들은 구원을 받게 되었는가? 그것은 유대인들을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근본목적을 몰랐기 때문이다. 율법 중에서 십계명 법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달으라고 주신 법이요, 율법 중에서 의식법들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려주는 예표들을 통해 장차 오실 메시야를 믿어서 구원받으라고 주신 법인데, 유대인들은 십계명은 변형시켜 폐하고, 의식법들만을 주구창창 지키려고 노력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대인들 중에는 아무도 의식법 준수에서 자유로울 사람이 없었다. 그것은 절기법의 하나였던 안식일법에 대해서 자유로울 자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달랐다. 그들은 아예 처음부터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였고 인류의 죄를 속죄하러 오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영접하여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고로 행위를 따라간 유대인들은 구원을 받지 못했지만 믿음을 따라간 이방인들은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에 있어서 핵심은 역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아니라면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어떤 존재였고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은 어떤 존재였을까?
2. 유대인들이 율법을 따라갔지만 결국 구원받지 못했던 직접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유대인들은 그들에게 주신 모세의 율법을 끝까지 따라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들 중에 구원에 이른 자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했다. 대부분 구원받지 못했다. 오히려 독사의 자식들이 될 뿐이었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2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하나님께서 언약백성인 그들에게 율법을 주신 근본의도와 목적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율법 중 의식법을 통하여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붙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첫째로, 도덕법인 십계명 법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달으라라고 주어진 것이었으나 그들을 그것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요, 그리고 의식법을 통해 예수님을 발견하여 그분을 믿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그들은 고르반 제도를 만들어, 십계명의 말씀을 변형하여 자기 멋대로 해석하여 적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이 부모에게 드려 공경할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고 한다면 부모를 공경하지 않아도 율법을 어긴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히려 십계명을 지키지 않으면서도 지킨 것으로 자신을 포장한 것이다. 그리고 십계명을 어겨 죄인이 되었다면, 의식법으로 주어진 제사법을 통해 속죄제사를 지내면서 장차 메시야로 오실 그분이 자신의 죄들을 다 용서해주실 것을 믿었어야 했는데, 그분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이다. 오히려 그들은 의식법을 철두철미하여 지키면서도 거기에서 예수님을 결코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다. 더욱이 예수님을 발견하여 그분을 믿으라고 주신 의식법들을 문자 그대로 지키려고만 노력할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끝내 자신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해 구원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둘째로, 그들을 구원하러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하나님을 붙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수님 당시 하나님께서는 이미 구약성경의 율법말씀과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하여 장차 오실 구원자가 어떤 분인지를 알려주었는데도, 렇게 성경을 많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자기들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붙들지 못했던 것이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다. 그리고 여러 학자들과 선지잗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다. 하짐나 그들은 그것을 통해 장차 그들을 구원하로 오실 하나님을 붙들어야 했는데, 그것을 소홀히 했던 것이다. 그래서 막상 하나님께서 아들의 신분으로 자기 땅에 오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심지어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 중에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요8:24,28,58)이라고 말씀하시고, 자신은 처음과 마지막이라고까지 말을 했어도 그들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구원의 방법은 속죄방법을 붙들어야 할 뿐만 아니라 자기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을 알아보고 그분을 믿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3.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인류의 구원자로 오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려주셨는가?
구약시대에 여호와께서는 사람들이 죄사함을 받는 방법을 이미 율법의 의식법을 통해 알려주었지만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래서 구약의 의식법들이 곧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실 것인지를 알려주는 모형들이었지만 그것을 몰라본 것이다. 그들은 오직 의식법에 나온 문구대로 지키려고만 노력하였던 것이다. 사실 의식법을 그들에게 지키라고 주신 법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발견하고 오실 메시야를 믿어서 구원받으라고 주신 것이었데, 그들은 끝까지 의식법들을 문자 그대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이방인이라고 판단했고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안식일법을 어긴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던 것이다. 음식을 가려먹지 않으면 부정한 사람이라고 판단했고, 정결례를 지키지 않으면 더러운 사람이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매년에 대속죄일 제사를 드리면서도 그것이 바로 장차 오실 메시야의 대속제사인 것을 결코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신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메시야가 왔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첫째는 그분의 말을 통하여 자신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바로 그 그리스도이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때로는 스스로 계신 자로서 구약의 여호와이시며 그분이 오직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서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도 알려주셨다. 그래서 자신을 '주 하나님'이라고 알려주셨지만(요2330:28) 유대인들은 그것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행동으로도 알려주셨다. 그분이 이 땅에 보내어진 메시야이신 것을 그분이 스스로 증언하셨으니, 그분은 맹인을 보게 하며, 못걷는 사람을 걷게 하고,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였으며, 못 듣는 자를 듣게 하고, 죽은 자를 살려내었으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셨는데, 이것은 곧 구약성경에 기록된 메시야의 일을 예수께서 오셔서 하고 있음을 알려준 것이다(11:3~5, 사29:18, 35:5~6, 26:19, 61:1~2).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을 한사코 메시야로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다.
4.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메시야인 구원자로 인정하지 않으려 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는가?
5. 복음을 받아들이는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은 대체 어떤 분이셨는가?
6. 유대인들에 예수님은 어떤 존재가 되신 것이며, 이방인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를 바울과 베드로는 어떻게 설명했는가?
7. 나오며
2025년 06월 16일(월)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