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로마서강해(45)] 사람이 구원받기 위한 최종적인 조건은 무엇인가?(롬10:9~13)_2025-06-19(목)
https://youtu.be/381lOw3dUoQ

1. 들어가며
사람은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구원의 전 과정에 대해서 한꺼번에 알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을 한꺼번에 요약해 놓은 하나의 성경구절을 발견하기는 사실 어렵다. 이는 구원에 관한 진리가 성경 전체에 걸쳐서 나눠져 실려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는지를 이해하려면 우리는 반드시 성경 전체를 알아야 한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우리 주 예수께서 구원을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과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주신 말씀을 살펴보면 된다. 그것의 처음 핵심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막1:15)"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처음에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을 때에 필요한 말씀이다. 그렇다면 이미 구원받은 자가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에 대해서는 요한계시록에 아주 잘 나와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구원에 관하여 사도 바울은 과연 로마서에서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그리고 로마서에서는 말해주지 않는 구원의 최종적인 조건은 대체 무엇인가?
2. 어떻게 하면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는가?
사도 바울은 로마서의 말씀을 통하여 사람이 구원받는의 조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롬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그렇다.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첫째로, 자신의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셨던 것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둘째로, 바로 그 예수님을 자신의 입으로 주님이라고 시인해야 한다. 즉 사람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하며, 하나님께서 사람의 구원을 위해 보내신 자를 주님으로 고백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를 좀 더 확대하여 말하면 이렇다. 첫째로,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정하신 방법 곧 피흘림의 희생제사를 통한 구원을 믿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것을 위해 보내신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일을 성취하셨음을 믿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인류 구원의 방법은 이미 구약의 율법 가운데 의식법 중의 제사법과 성막법과 제사장법에 다 미리 말씀하신 것을 성취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 곧 예수께서 오셨으며, 그분이 자신의 몸인 성막 안에서(요1:14, 2:19~21), 친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한 제사장이 되어(히6:20),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성취하셨다(요19:30). 그리고 3일반에 부활하셨다(고전15:4). 사도 바울은 구원의 조건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 가운에서 살리셨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예수님의 부활이 인류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피의 희생제사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정확히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은 그분에게는 죄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전15:17). 동시에 그분이 자신의 죄로 죽지 않으셨으니 다른 이유로 죽으셨다는 사실을 증거하신다고 말씀한다. 그럼, 그분은 왜 죽으셨는가? 그것은 그분이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이다(고전15:3). 그러므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대로 성취되었다. 우리는 다만 이와 같은 사실을 믿으면 된다. 굳이 우리가 하늘까지 올라가서 무슨 일을 할 필요가 없으며, 굳이 무저갱까지 내려가지 무슨 일을 할 필요가 없다. 다만 하나님께서 인류의 죄를 용서하여 구원하기 위해 아들을 보내셔서 2천년전에 행하신 사실을 믿으면 된다(롬10:7~8).
둘째로,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님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보낸 구원자임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보낸 자가 주님이라는 사실을 시인해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보내신 예수께서 하나님 자신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류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흠없는 희생제물을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며 그래서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이 되어 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단순히 사람이 아니셨던 것이다. 그분이 사람이 되셨던 것은 인류의 속죄를 위해서는 인류의 죄값을 대신하여 죽어야 하는데(롬6:23), 피흘려서 죽어야 하기 때문이다(히9:22, 레17:1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사람이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 그분을 '주'로 시인한다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사람이 되셨고 죽으셨음을 믿는 것이다.
3. 예수께서 인류를 위한 구원의 방법대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고 다시 사신 것을 믿으면 우리는 영원히 구원을 받은 것인가?
예수님의 죽음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이었다. 그리고 그분은 원래 하나님이셨는데,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 사람이 되신 것이다. 그럼, 이와같은 사실을 믿으면 그가 구원을 받는다. 그렇다. 구원을 받는다. 만약 이렇게 예수님을 믿고 그날 그가 죽는다면 그는 천국에 입성할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그날 곧바로 죽지 않는다. 그리고 수년에서 수십년을 더 살아간다. 그러면 그 뒤에 사람은 죄를 짓지 아니하는가? 아니다. 또 죄를 짓는다. 그럼,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냥 처음 믿었을 때에 가졌던 믿음으로 다 용서가 되는가?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성경은 예수님을 믿은 후에 지었던 죄들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자백할 때에라야 용서를 받는다고 말씀한다(요일1:9). 그리고 예수께서도 한 번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은 자라도 다시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이미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것이 보장되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실현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계22:14~15). 그러므로 사람이 받은 구원은 영원히 구원받으라고 주신 것이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도 구원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처음에 가졋던 믿음과 신앙고백은 구원의 '시작점'에 해당하는 것이지, 그것이 결코 구원의 완성까지 다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은 자라도 종국에 가서 새 예루살렘 성 곧 천국에 입성해야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다.
4.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게 해주는 최종적인 조건은 무엇인가?
고로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구원받은 이후에도 구원에서 탈락되는 일이 없도록 함이 매우 중요하다. 이미 얻은 구원을 잃어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미 믿음과 신앙고백으로 얻은 구원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과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다. 그것을 부인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는 구원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웬만해서는 이렇게까지 하는 성도는 많지 않다. 또 하나는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지은 죄들을 회개하지 않아서다. 사도 요한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죄들을 용서받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고 말씀한다(요일1:9). 예수께서도 계속해서 자신의 의의 두루마기 옷을 빨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계22:14). 그러므로 사람이 최종적으로 구원받으려면 자백하는 회개가 필수적인 것이다.
그런데 로마서는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해주지 않는다. 로마서는 사람이 구원받는 근본적인 뼈대를 제시해주고 있지만, 예수님을 믿은 후에 지은 죄에 대한 '회개'의 필요성을 말씀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왜 구원받은 자들이 구원을 잃어버려서 성밖으로 던져지거나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는가? 그것은 그가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그 믿음을 저버렸거나 혹은 자신의 지은 죄들을 회개하지 않아서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이셨던 예수님의 말씀에 주의해야 한다. 그분은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4장 17절에서 "계속해서 회개하고 있어라. 왜냐하면 천국이 가까이 왔기 때문이니라"고 말씀하시며 지속적인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하셨다. 그렇지 않으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하여,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게 되며(계3:5), 그래서 죄를 많이 지으면 성 밖으로 가거나(계22:15) 아니면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질 수 있다고 경고하셨다 (계21:8). 이는 구원이 믿음으로 시작되지만,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5. 사람이 구원받기 위해 필요한 2가지 회개는 무엇인가?
고로 사람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2가지 회개가 필요한 것이다.
첫째로, 처음에는 회심으로서의 회개가 필요하다. 이것은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인데 한 번만이라도 진심으로 회개하면 된다. 누가복음은 처음으로 믿을 때에 사람이 어떻게 회심으로서의 회개를 하는지를 정확히 보여준다. 그래서 마태복음을 천국복음서라고 한다면, 누가복음은 회개복음서라고 정의할 수 있다. 왜냐하면 누가복음에서는 최소 다음과 같은 5가지 사례를 통한 회심으로서의 회개를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5장에서의 베드로의 회개가 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5:8). 그리고 둘째로, 15장에서의 탕자의 회개가 있다. "내가 하늘과 아버지가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당신의 아들이라고 불려지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나이다(눅15:18~19). 그리고 셋째로, 18장에서의 바리새인와 세리의 기도에 나오는 세리의 회개가 있다.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18:13)" 그리고 넷째로, 19장에서의 여리고 세리장 삭개오의 회개가 있다. 그는 회개를 말로만 하지 않고 삶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눅19:8). 그리고 마지막으로, 23장에서의 한 편 강도의 회개가 있다.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눅23:40-42)"
그리고 둘째로,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는 자백함으로서의 회개가 필요하다. 이것은 한 번 만 행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은 자가 되었어도 대부분 성도들은 계속해서 죄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기자신 안에 죄된 본성을 가지고 있어서 죄의 유혹을 받을 뿐만 아니라 공중의 권세잡은 영들이 핍박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죄를 지을 때마다 자백함으로서 회개를 지속해야 한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믿은 후라도 지은 죄들을 날마다 자백하고 회개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계속해서] 자백하[고 있다]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라고 말씀했던 것이다. 이는 지속적인 자백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편,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장에 가서야 비로소 영적 싸움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회개하지 않으면 악한 영들과 싸울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 속에 들어와 있는 악한 영들은 대부분 예수 믿기 전에 지은 죄들이나 조상들이 지은 죄들로 인하여 내게 들어온 것들인데, 이러한 영들을 쫓아내기 위해서
는 철저한 회개가 아니고서는 내 보낼 수가 없다.
6. 왜 예수믿기 전의 죄와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 좋은가?
그러므로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나서 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회개하는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구원에서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나서 회개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이미 내게 역사하고 있는 저주들을 끝내기 위함이다. 이것을 끝내지 않았다고 해서 천국에 못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우리 성도들의 일생을 괴롭게 한다. 그러므로 이미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이때부터 회개기도를 시작해야 한다. 이때 해야 할 회개기도는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의 죄는 기본이다. 거기에다가 더 추가할 것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기전에 지었던 죄들과 조상들 3~4대가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들이다(출20:5).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기전에 지었던 죄들로 인하여 내게 들어온 귀신들과 뱀들이 자동적으로 떠나가지 않으며,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들로 인하여 내게 들어온 악한 영들이 하나도 떠나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들은 오직 자백하는 회개로서만이 떠나보낼 수가 있다(요일1:9). 이들도 우리 몸 속에 들어올 때에는 합법적으로 들어왔으니 우리도 합법적으로 나가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것은 내가 예수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을 회개하고, 동시에 자기의 조상들이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들을 대신 회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 속에 들어와 있는 영들의 약 80~90%가 내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과 조상들이 지었던 죄들로 인하여 들어온 영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예수님을 믿었는데고 아직까지 온갖 저주들 곧 질병과 가난과 신기와 막힘의 저주가 계속되고 있다면 그때부터는 예수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과 조상들 3~4대가 지었던 죄들을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7.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을 하나라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는 구원에서 탈락되는가?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자기의 더렵혀진 두루마기를 빨아야 한다는 말이다(계22:14). 이는 자기의 두루마기를 계속해서 빨고 있을 때에, 바로 그들이 새 예루살렘 성안에 있는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성문들을 통하여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계22;14). 그러므로 주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미 구원받은 자는 자신의 구원받은 의의 옷을 날마다 회개를 통해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만일 예수님을 믿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뒤에 지은 죄들을 회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 주 예수께서는 분명히 경고하셨다. 예수님을 믿었더라도 회개하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다고 경고하신다(계3:5). 그리고 그들 중에 어떤 자는 성 밖에 남겨질 것이며(계22:15), 더욱이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지는 자도 있다고 경고한다(계21:8).
계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계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은 죄들의 목록을 살펴보면, 비겁한 자들과 불신자들 그리고 십계명을 어긴 자들이 불못에 던져진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계21:8), 분명히 어떻게 해야 구원받을 수 있는지 알고 있으나 짖지 아니한 개들과 십계명을 어긴 자들이 성밖으로 던져지게 됨을 알 수 있다(계22:15). 그러면 지는 자가 되어서 흰 옷을 입지 못하게 될 것이며,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게 되는 것이다(계3:5).
그렇다면 얼마나 죄를 지었을 때에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는가? 그것은 명확한 진술이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한 개의 죄라도 회개하지 않았을 때에 그러한 일이 벌어지는지 아니면 너무나 많은 죄를 지어 하나님의 판단에서 도무지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이 되면 그렇게 하는지를 알 수 없다. 다만 영안이 열려 천국상황을 볼 수 있고, 성도가 죽을 때에 보여지는 현상을 볼 때에는 지은 죄가 주와 복음을 위해 헌신한 것보다 더 많은 경우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는 것 같아 보인다. 왜냐하면 갓 믿음 성도의 경우 죽을 때에 보면 믿음의 확신이 없으면 저승사자가 데려가고, 믿었던 자라도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았을 때에도 저승사자들이 와서 그의 영혼을 데려가려고 시도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보면 불신자들의 경우에는 천사가 오지 않으나, 믿는 자의 경우에는 천사들도 함께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치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임종을 맞이할 때에는 중보기도가 정말 요청된다. 그렇다. 예수님을 믿고난 후 후에 지은 죄들에 대해서는 '천칭 저울'과 같아서, 의로운 삶과 죄악 된 삶을 비교하여 죄가 더 많으면 구원에서 탈락하거나 지옥에 가게 되는 것이다.
8. 자백하는 회개를 하는 자가 그 다음으로 준비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이제 자백하는 회개를 통해서 날마다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자가 궁극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거기에서 누리게 될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급이다. 사실 구원은 이미 우리가 처음 믿음 때에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지금 구원의 여정의 종착지점인 새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은 회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천국에 들어가는 문제는 천국에 입성하는 것이 해결되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천국에서 성도가 영원히 누리게 될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천국에서 천국에서 누릴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급을 준비할 수 있는가? 그것은 이미 본 로마서 강해 앞부분에서 이야기했듯이, 영화를 위한 준비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첫째는 날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를 받아야 한다(롬8:14). 둘째는 주와 복음을 위해 희생도 각오해야 한다(롬8:17~18). 그리고 셋째는 천국에서 받을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위해 날마다 참으며 그날을 인내로서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롬8:23~254). 이 일을 할 때에 이미 사명을 맡아서 이 땅에 내려온 자는 주어진 사명에 충성해야 하고, 기타 모든 성도들은 가족구원과 교회를 위한 봉사와 하나님이 보낸 종들을 도와야 한다. 그래야 천국에서 더 고귀한 지위와 상급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9. 나오며
구원은 사실 회심으로서의 회개와 믿음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것으로 구원이 완성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완성은 내 영혼이 부활체를 입고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직 내가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기 전이라면 우리는 날마다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예수님을 믿은 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내 속에는 죄된 본성들(귀신들과 뱀들)이 있어 나를 죄짓도록 유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핍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번 믿어서 구원받은 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받은 구원이 영원한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아니되는 것이다. 이미 받은 구원이 안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구원받은 후에 최종적으로 구원을 받으려면 최소조건으로서 자백하는 회개를 꾸준히 해야 한다. 자백하는 회개를 하되, 내가 예수믿은 후의 죄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내가 예수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까지도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조상들의 지은 우상숭배의 죄까지도 회개해야 한다. 그래서 내 속에 들어있는 죄된 본성들인 귀신들과 뱀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세력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그러면 질병과 가난과 신기와 막힘의 저주도 끝이난다. 그러면 이제부터는 천국에서 누릴 자신의 영원한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급을 위해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2025년 06월 19일(목)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