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강해(49)] 거듭난 성도가 하나님과 이 세대를 향해 가져야할 태도와 자세는?(01)(롬12:1~2)_2025-06-24(화)

by 갈렙 posted Jun 24,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Dhn8fK8FJ7U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로마서강해(49)] 거듭난 성도가 하나님과 이 세대를 향해 가져야할 태도와 자세는?(01)(롬12:1~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Dhn8fK8FJ7U

 

1. 들어가며

  로마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 중에 앞부분(롬1~11장)은 신앙과 교리에 관한 부분이라면, 뒷부분(12~16장)은 삶과 생활에 관한 부분이다. 앞부분이 신앙의 핵심이 무엇이냐를 말하고 있다면, 뒷부분은 신앙인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관한 것을 말한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으며 또한 하늘의 상속자가 되는 과정과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의 순서를 살펴보았고, 이제는 신앙인의 실제적인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로마서 12~15장은 이신득의를 얻은 구원받은 성도가 가져야할 바른 자세가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그중에서도 로마서 12~13장에서는 총6가지 방면을 다룬다. 먼저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가져야할 바른 자세(12:1~2)를 다고 이어서 교회 안에서 성도들간에 가져야 할 바른 자세(롬12:3~13)를 말씀한다. 그리고 이어서 사회생활에 대한 바른 자세(롬12:14~21)과 국가권력에 대한 바른 자세(롬13:1~7)를 다루고, 이어서 이웃에 대한 바른 자세(롬13:8~10)과 마지막으로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바른 자세(롬13:11~14)을 다룬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이신득의를 통해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께 대해서 가져야 할 바른 자세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로마서의 전반부(1~11장)에서는 무엇을 다뤘는가?

 그동안 우리는 로마서 1~11장의 말씀을 통하여 구원론에 대한 바른 이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그것은 한 마디로 믿는 이들은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already)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다(but not yet)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그렇다. 모든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미 구원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그때 생명책에 그의 이름이 기록되었지만 그가 받은 구원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미 구원받은 자라도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중예정론 곧 사람이 '한 번 구원을 받으면 영원히 구원을 받은 것이다'고 하는 잘못된 가르침 때문에 발생한 실수다. 왜냐하면 성경은 이미 구원받은 자라도 구원에서 탈락하여 성밖으로 던져지거나 불못에 던져질 수 있다고 말씀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만세전에 누구는 구원하기로 예정해놓고, 누구는 멸망으로 예정해 놓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딤전2:4).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그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에 동참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구원에 관한  모든 준비를 마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으로 선물로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인간도 이에 대하여 어느정도는 반응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은총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베푸시는 은혜에 대해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일 때에 구원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구원 안으로 예정되는 것이다. 고로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작정하신 구원은 천사에 대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에 대한 것임에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작정하신 것은 천사가 아닌 인간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고 상속자가 되게 하는 것이었다(엡1:5, 3:6). 그럼 왜 천사들을 구원하지 않는가? 그것은 그들을 위한 구원자를 예정해 놓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처음부터 부리는 종으로 지은 것이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려고 지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종의 실수는 용납될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한 번 자기에게 번역하는 천사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천사들을 반역하라고 종용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인지 거역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자유의지를 주셨다. 그런데 인간은 다르다. 인간은 종으로 짓지 아니하였다. 그리고 인간이 범죄한 것은 사탄이나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과 다르다. 그들은 자기자신의 자유의지로 스스로 타락한 것이지만 맨 처음에 인간은 스스로 타락한 것이 아니라 사탄마귀의 꾀임을 받아 타락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는 재생의 기회를 주신다. 그러나 한도 끝도 없이 그러한 기회를 주시지는 않는다. 그것은 그의 육체가 깨지기 전까지로 한정해놓으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죽기전에 회개하여 구원을 받아야 한다. 죽은 다음에는 회개해도 소용없는 것이다. 

 

3. 인간이 구원받기 위한 3요소는 정확히 무엇인가?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하지만 정확히는 그렇지 않다. 믿음을 필수적인 요소이다. 여기서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구원자를 믿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로 작정한 피흘림의 속죄제사 방법을 믿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구원자로 이 땅에 오셨으며 피흘려 속죄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런데 사람이 구원받으려 할 때에는 위와 같인 믿음만 있으면 되는가? 아니다. 전 단계가 있고 후 단계가 있다. 전 단계는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모르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결국 구원에서 탈락하고 말기 때문이다. 고로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예수님을 믿기 전제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서 보낸 구원자가 하나님께서 구원하는 방법을 따라 그것을 완성했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후단계가 있다. 이것은 성령으로 거듭태어나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그에게 생명을 주신느 것이다. 그래야 그가 하나님의 자녀(자식)이 되는 것이다. 그 일은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셔서, 생명주는 영인 성령으로 오심으로 믿는 이들 속에 들어오실 때에 발생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할지라도 아직 생명분배가 일어나지 않는 사람은 하늘의 생명책에 아직 그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구원받으러면 가장 먼저는 자신의 죄인이라는 것을 철저히 시인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주 예수님을 구원자임을 알고 그분이 십자가에서 내 대신 피흘려 돌아가신 속죄제물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러면 일단 사람은 아담이 타락하기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생명을 우리 영 속에 집어넣어주실 때에 우리가 거듭태어나게 되는 것이다(중생). 그러면 비로소 그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는 것과 속죄를 믿는 것과 생명분배가 일어나 자기 속에 생명이 들어올 때에 받는 것이다.

 

4. 구원받은 이후에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렇다면 성도들이 한 번 구원을 받았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 버린 것인가? 아니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이후의 삶이 장차 성도들이 들어가서 거주할 천국에서의 지위와 신분 그리고 상급을 결정해주기 때문이다. 사실 믿는 이들은 일단은 '회심'과 '속죄'와 '중생'으로 구원을 얻는다. 하지만 그것은 유보적인 구원을 받은 것이다. 왜냐하면 신앙의 여정을 마칠 때에 하나님께서 그의 신앙여정을 다시 한 번 달아보시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가 구원받은 자 답게 살아야 심판의 그날에 그가 탕감받은 것을 영원히 지속시켜주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태복음 18장이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자의 비유에 잘 드러나 있다. 그러므로 만약 내가 용서받은 자 답게 살지 않는다면 마지막 날 심판의 날에 심판을 받고 성밖이나 지옥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과도 그대로 일치한다. 그들이 B.C.1446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의 종살이에서 탈출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곧바로 약속의 땅인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다. 그것은 그들이 과연 구원받은 자 답게 사는지를 보려고 하심이었다. 그러므로 광야에서 불평하고 원망하고 하나님을 시험했던 자들은 다 광야에 엎드려져 죽고 말았다. 그들은 천국을 상징하는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한 채 죽은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구원받은 자 답게 살지 않으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것을 예표로 알려준다. 마찬가지로 구원바받은 성도들도 광야생활을 통하여 구원을 완성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교회생활로 예표된 광야생활을 잘못 한 성도들은 마지막 날 심판의 때에 구원에서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고로 문제는 구원받은 이후의 삶이다. 구원받은 이후에 계속해서 죄를 짓고 살다가 죽으면 그는 결국 구원을 받지 못한다. 그렇다면 구원받은 이후에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가? 그것을 더이상 죄를 짓는 삶을 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죄된 본성이 그날 죽지 않는다. 그런데 나중에 알아보니 죄된 본성의 실체는 내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들과 뱀들이었다. 이것들이 우리를 떠나가지 않은 채 계속해서 우리를 유혹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자백하는 회개를 통하여 이러한 영들을 내 몸에서 제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에 끌려 죄를 짓다가 멸망으로 들어가고 말 것이다.

  그런데 우리 몸 속에 들어있던 악한 영들은 우리를 죄로 끌고갈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날동안 계속해서 저주를 가져다 준다. 조상제사를 드리면 질병을 가져다주고, 부처불교를 섬기면 가난을 가져다 주고, 무당 점쟁이를 섬기면 신기가 나타나 우울증에 걸리고, 불면증에 시달리며 이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미신잡신을 섬기면 앞길이 막히고 승진이 되지 않는다. 고로 갈라디아서 3:13에서 이미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저주를 속량하셨다고 하디만 우리가 여전히 저주를 받고 있은 것은 우리 몸에서 저주를 주고 있는 귀신들과 뱀들을 쫓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때 이것들을 쫓아내려면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 그러면 예수님의 피가 우리 몸 속으로 들어와 귀신을 몰아내준다. 그런데 로마서는 단 한 번도 귀신과 뱀들을 우리 몸 속에서 쫓아내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시 바울은 여기까지 계시를 받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귀신을 쫓아내라고 하셨다. 그래서 당신이 먼저 귀신을 쫓아내시고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라고 하셨고 나중에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따라오는 표적인 귀신을 쫓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을 완전하게 말씀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따라가야 한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도 죄를 짓도록 유혹할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저주를 가져다주는 귀신들을 쫓아내고 뱀들을 집어 올리는 일이다. 

  사실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이라고 할지라도 이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셨다. 귀신들과 육체와 세상과 싸워 이겨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둘째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는 것이다. 생명나무에 나아가서 생명과를 따먹을 수가 있는 것이다.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거기에서 기둥같은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교회들은 이단이라고 하는 소리를 들을까봐 귀신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잘 전하지 않는다.

  고로 내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다면 그때부터 우리는 자신의 지은 죄들을 자백해야 한다. 저주를 완전히 없애려면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도 자백해야 한다. 그래야 저주가 끝난다. 그리고 더 이상 죄의 유혹을 받지 아니한다. 그러면 그때부터 자신의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릴 수가 있는 것이다. 이는 내 몸에 거머리가 달라붙어서 피를 빨아먹고 있는데,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건강해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내 몸에 달라붙어있는 귀신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래서 날마다 먹는 말씀이 내 양식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5. 구원받은 이후에 성도들은 하나님께 대하여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

  그렇다면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가져야 할 자세와 태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살아있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의 몸을 죄에게 내주지 말고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자신의 몸은 하나님께서 값으로 산 것이 되었기에 이제는 죄된 본성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쓰실 의의 도구로 드려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천국에서 받을 지위와 신분이 있고 상급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울은 여기서 우리가 드려야 할 것은 '육체'라고 표현하지 않고 '몸'이라고 표현한 것에 주의해야 한다. 사실 육체와 몸은 똑같은 것을 표현하는 다른 두 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흙으로 빚은 고깃덩어리 부분이 있는데 그것을 '육체'라고도 말하고 '몸'이라고도 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울이 구원받은 이후의 성도의 고깃덩어리 부분을 '육체'라고 말하지 않고 '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육체라고 하는 것은 죄된 본성이 거주하는 공간으로서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부분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똑같은 고깃덩어리인데 이것을 몸이라고 표현함은 하나님께서 더러힘을 받은 육체를 자신의 피값을 주고 사셨기 때문이다(고전6:19~20). 그래서 성령의 전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몸은 지체들의 연합체로서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서 드려질 부분이기 때문에 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교회를 그분의 육체라고 말하지 않고 그분의 몸이라고 말했음에도 유의해야 한다(엡1:23). 그러니까 똑같은 고깃덩어리이지만 죄된 본성이 지배하는 공간을 의미할 때에는 그것을 '육체'라고 부르고, 하나님의 성령이 거주하는 공간으로서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 드려진 지체들을 가리켜 '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의 육체를 몸으로 만들어 날마다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 드려야 하는 것이다. 

 

6. 어떻게 하면 자신의 몸을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가?

  그렇다면 예수 믿기 전에는 육체라고 불리던 공간을 이제는 몸으로 만들어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 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회개를 통하여 자신의 육체 속에 들어있는 더러운 영들을 내보내야 한다. 날마다 회개를 하여 내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들과 뱀들을 내보내야 한다. 여기서 귀신들이라 함은 우상숭배의 영들을 가리키며, 뱀들이라 함은 자범죄로서 성품상의 영들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귀신들이란 조상제사의 영, 부처불교의 영, 무당 점쟁이의 영, 미신 잡신의 영을 가리키는 것이요, 뱀들이라 함은 교만의 영, 거짓의 영, 음란의 영, 혈기 분노의 영 등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러한 영들이 우리의 고깃덩어리 부분에 가득 들어있으면 그 사람의 고깃덩어리는 육체인 것이요, 이러한 영들이 빠져나가서 우리의 고깃덩어리를 성령이 지배하게 되면 그 사람의 고깃덩어리 부분은 몸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체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자기 자기 자랑을 위해 일하는 것이며, 속에 있는 귀신들과 뱀들의 지배를 받고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빨리 귀신들과 뱀들의 지배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몸을 온전한 성령의 전이 되게 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의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날마다 자백하는 회개를 하여 귀신들과 뱀들을 제거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구원받은 성도들이 드릴 합리적인 섬김이자 예배인 것이다. 참고고 우리말 성경에 나와있는 '영적인 예배'라는 말은 원래는 '합리적인, 이성에 속한'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서 '로기고스'인데, 좀 의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보시기게 합당한 삶을 살려면 우리의 육체 속에 들어있는 악한 영들을 제거하는 가운데, 우리의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이다. 

 

7. 나오며

  성도들은 이미 구원받은 자이다. 왜냐하면 회개와 속죄와 중생을 가진 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가 받은 구원이 영원한 것은 아니다. 얼마든지 구원의 여정에서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한 번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결코 안도할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내가 칭의를 받아서 구원을 얻은 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내 속에 있는 악한 영들(귀신들과 뱀들로서 죄된 본성이라 일컫는 것들)은 여전히 떠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았으면 그때부터는 지속적으로 회개를 해야 한다. 회개를 해서 내 속에 들어있는 죄된 본성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래야 죄를 점차적으로 덜 짓게 되며 뿐만 아니라 저주도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회개할수록 저주의 실체들인 귀신들과 뱀들이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때부터 우리는 우리의 육체가 몸으로 온전히 변화된다. 그러면 우리의 몸 곧 우리 몸의 각 부분인 지체들을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 드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는 천국에서 받아누릴 우리의 지위와 신분을 더 높일 수 있으며, 천국에서 살 집을 아름답게 잘 장만할 수 있는 것이다. 

 

 

2025년 06월 24일(화)

정보배 목사

1_49-011212.png

2_.png

5_.png

6_.png

7_.png

8_.png


Articles

2 3 4 5 6 7 8 9 10 11